기초는 메르카바스가 닦았으며, 에슈키나가 만들기 시작했고, 완성은 로켈과 메르카바스, 마리안이 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탑을 봉한것은 메르카바스였다.
첫번째 탑은 강령의 탑, 에블리스와 윌리어드의 기억을 봉한 곳이며, 두번째 탑은 부활의 탑, 두 신의 힘을 봉한 곳이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탑은 폭풍의 탑, 혹은 거울의 탑이라 불리는데 두 신의 부활을 위한 마지막 의식을 위한 곳이다.
그러나 본디 탑은 메르카바스의 것이며, 메르카바스의 능력[1]으로 인해 신족의 제왕을 가두고 좌우지 할 수 있을정도의 초월적 세계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다른 곳에서라면 손도 못 써볼 상대를 오히려 농락할 수도 있다. 특히나, 두번째 탑은 용제를 가두기 위해 애를 쓴 곳이기에, 슈타나 칼딘을 거의 완벽하게 가둬버렸다. 슈타의 경우는 칼리가 꺼내준 듯 하고, 칼딘은 스스로 뚫고 나오느라 가진 마력을 거의 소모해버렸다.
첫번째 탑은 윌의 푸른 심장[2]이, 두번째 탑은 붉은 심장[3], 세번째 탑은 본래 투명한 심장이 있어야 하지만 세번째 반지는 헤론드의 핏줄에 녹아들어 신림을 위한 그릇이 되어있다.
[1]
전 신족중 최 약체이지만, 대신 공간을 만들고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다.
[2]
속칭 윌링...
[3]
수왕의 반지중에서도 가장 특별하다. 에블리스의 권능을 부여하는 반지이니까. 다만, 여타 봉인들 때문에 아라코에 대한 지배력이라는 권능 하나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