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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식의 재림/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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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설정 웹툰

1. 개요2. 낙원
2.1. 패러사이트 영역2.2. 인류 연합2.3. 연방2.4. 오크2.5. 몬스터2.6. 물품
3. 어스인
3.1. 상태(STATUS) 창
3.1.1. 정보3.1.2. 특성3.1.3. 신체 수준3.1.4. 능력3.1.5. 의식 수준
3.2. 튜토리얼
3.2.1. 일반 튜토리얼3.2.2. 특별 튜토리얼
3.3. 중립 지대
3.3.1. 각성의 방&직업3.3.2. VIP 상점3.3.3. 중립 지대 경매
3.4. 탐험&원정3.5. 연회3.6. 시련3.7. 이끄는 자3.8. 기타
3.8.1. 워프 게이트&보관함3.8.2. 화폐3.8.3. 공적치&소원3.8.4. 단체3.8.5. 사제3.8.6. 마법3.8.7. 낙원 육광(六狂)3.8.8. 레벨
4. 신5. 패러사이트
5.1. 둥지5.2. 기생체5.3. 군단장
6. 사건
6.1. 유망주 의문사&실종6.2. 황제의 서약 원정6.3. 어스인 반란6.4. 하라마그 항쟁6.5. 반백년 협정

1. 개요

판타지 소설 탐식의 재림의 설정을 정리해놓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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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낙원

파일:낙원 전도.jpg [1][2]

작품의 주무대가 되는 이세계

현재 실제 명칭은 잃어버린 낙원(Lost Eden)으로 원래는 지구와는 별개의 이세계이나 낙원이 패러사이트 등의 외계 세력에게 침공받고 그 당시 주류였던 주신과 7대 주선들이 전부 패러사이트 여왕에게 먹히자 그때까지 비주류였던 칠죄종(七罪宗)의 신들이 자신들을 섬기는 조건으로 어스인(지구인)들을 소환, 지구와 낙원을 한정적으로 잇게 된다. 낙원과 지구의 시간의 흐름은 3:1 비율로 각각 다르며 낙원에서의 3년이 지구에서는 1년인 셈이다.

최초로 일곱 신에게 불려진 인물들 이후의 어스인들은 '포교 권한'이 있는 자들의 계약 혹은 초대[3] 를 받은 자들을 모아 튜토리얼을 치르고 3달간 중립 지대에서 체제하며 낙원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습득, 학습한 뒤 낙원에 입장하게 되며 이때부터 '어스인'이라 불리게 된다.

어스인들이 위험한 세상인 낙원에 굳이 오는 이유는 낙원산 물품으로 성공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현대 지구에선 즐기기 힘든 각종 유흥을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낙원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영처럼 낙원산 물건을 이용한 사업으로 대성공을 거둬 두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대기업이 된 조직도 몇 군데 있고 낙원에서 꽤 자리잡은 어스인이면 지구에서도 거부라고 해도 지장없을 만한 부자다. 물론 일곱 신들이 멸망의 위기에 놓인 낙원에 단순히 즐기고 가라고 어스인들을 소환한 건 아니기에 이들에겐 패러사이트와의 전쟁과 낙원의 부흥 사업에 협력하는 것이 기본적인 책무이자 성공하기 위한 방도다. 더 상위의 서열로 승급하기 위한 공적치는 낙원에 세운 공적에 따라 주어지며 공적치가 없으면 낙원산 물건을 지구로 가져갈 수도 없기 때문. 그러나 어스인들이 수천 이상이 된 지금은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어스인들이 지구에서 즐길 수 없는 각종 범죄를 낙원에서 저지르려 하기 때문에 각국에 치안이 악화되거나 자기들끼리 내분을 벌이는 등 각종 부작용이 일어나자 참다 못한 칠죄종의 신들에 의해 징벌당하기도 한다.

지금의 낙원은 사실상 귀족 개념이 희미하다. 귀족 태반이 오랜 전란에 전사하거나 도망쳤기 때문. 그래서 그 빈 자리를 어스인으로 채울라고 집단으로 공식적으로 등록되면 어스인을 낙원인으로 인정해줘 보통 귀족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또한 어스인은 칠죄종 시스템 덕분에 성장 속도가 빨라 돈버는 게 그나마 쉬운데 반해 낙원인은 오랜 전란 때문에 삶이 피폐해지고 은화 하나 벌기도 사실상 쉽지 않다. 집단 구성원 어스인은 귀족, 보통 어스인은 평민, 낙원인은 노예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어스인들은 낙원에서 죽는다 해도 현실에서 아무 신체적 문제 없이 되살아나지만 낙원에서의 기억이 통째로 삭제되기에 낙원에서 오래 보낸 인물일수록 낙원에 강렬하게 빠져드는 사람일수록 기억 상실에 의한 후유증이 커져 결국 그 괴리감 탓에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후 지구에서 생존율은 약 57%이며 이 수치는 레벨 1까지도 포함해서 나온 수치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사망률도 기하급수로 높아지는데 레벨 4만 돼도 50%, 레벨 5는 무려 6, 70%가 죽음을 택한다고. 단 1인당 한 번은 부활 즉 낙원으로 복귀시키는 게 가능하지만 여러모로 비용이 크다.[4]

그래서 지구에도 여러 곳에 낙원에서 죽은 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전용 병원이 있다. 작중에 등장한 곳은 하와이의 에덴 파라다이스와 나머지 최소 한 곳은 더 있으며 한국에도 소영 병원을 포함해 몇 군데가 있다고 한다.

2.1. 패러사이트 영역

이는 성시현, 백혜주, 서유희 등의 한국인 3톱을 위주로 한 정예 어스인들이 제국 황실이 주신이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기로 한 '황가의 맹세'를 이용해서 주신의 신격을 먹고 낙원의 주신이 되어버린 패러사이트 여왕을 낙원에서 추방시키는 작전을 실행한 결과이다. 원정대는 황가의 맹세를 획득해서 주신에게 이만 낙원에서 꺼지라고 여왕을 추방시키는 소원을 빌었는데, 본래라면 주신이 약속했으니 주신의 신격을 먹고 새로 주신이 된 패러사이트 여왕은 진작 추방당했어야 하나, 패러사이트 여왕이 약속한 당사자가 아니고 반반인지라 신력을 소모하며 추방되지 않으려 버티고 있다. 대신 오염된 영토를 벗어나지 못하며, 움직이려면 막대한 신력을 소모해야 하는데, 티골 요새에서 깽판을 칠때는 둥지에 나눠준 신력을 회수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둥지는 더이상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여왕이 움직일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 만으로도 패러사이트의 전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으며, 어떻게든 신력을 소모시킴으로서 여왕이 황가의 맹세를 더이상 버틸 힘이 없어지면 낙원에서 추방시킬 수도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패러사이트 입장에선 황가의 맹세를 회수하여 소원을 취소시키려 한다.
과거 일시적으로나마 제국을 위협한 마녀 로즈엘의 발언에 의하면 제국은 그 건국 시발점부터가 썩어빠진 국가이니 제국을 멸망시키는 일(단순히 국가체제 수준이 아니라 제국을 따르는 국민들을 포함한다.)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따윈 없다고 주장했다. 로즈엘이 제국에 원한이 있는 걸 감안해도 의미심장한 발언인데 실제로 제국의 명가들이 주신과 칠선에 관해 막대한 영향을 가진 신기를 보유한 것[8]을 생각하면 제국은 칠죄종이 인류 7국과 맺은 서약처럼 주신과 칠선이 자신들을 섬길 것을 조건으로 특정 인간 세력을 후원해서 만든 국가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또한 독자들 사이에서는 "패러사이트 여왕이 낙원에 흘러들어온 시점에 칠선과 주신은 제국을 통해 자기들끼리 대리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라는 가설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떠돌고 있다. 순결의 여신을 섬기던 로쉬슈아르가 절제의 신과 맺은 서약까지 가지고 있다거나, 주신과 계약한 고르고뉴 황제가의 미친 황제가 로쉬슈아르를 비롯해 제국 명문가들을 대거 숙청했기에 상황을 보자면 제법 확률이 높은 셈.[9]
칠죄종의 일곱 신이 어스인들을 부르게 만든 간접적 계기이기도 한데 제국이 멸망한 시점에서 낙원의 모든 전력을 싸그리 모아도 답이 없었고 그 찰나 타락 천사들이 유입되어 연방이라는 세력으로 패러사이트를 견제하기 시작하자 자신들도 외부에서 변수들을 유입하면 미래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2.2. 인류 연합

제국 근처에 붙어지내던 소국 중 어떻게 살아남은 7국[12][13]들이 페러사이트 여왕에게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칠죄종 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7국이 칠죄종을 모시는걸 조건으로 페러사이트와의 전선이 유지되고 각각의 왕 또는 여왕들은 보상으로 신조차도 거부할 수 없는 맹세, 칠죄종에게 약속받은 왕가의 서약을 받는다. 보통 7국들이 모여 합친곳을 인류 연합이라 부르는데 말이 합친 것이지 죄다 따로노는 것은 여전한데다가 이 와중에도 알력 다툼은 계속되고 있어서 나라간 소통이나 사이가 무조건 좋은 편은 아니며 현재는 어스인까지 그 알력 다툼에 끼어든 탓에 개판 중의 개판이다. 참고로 이들 역시 전쟁에서 상당한 영토를 잃었기 때문에 7국 전부가 제국이 있던 때의 소국시절 만도 못한 도시 국가 체제에 가깝다. 하라마그와 에바도 오래 전에 패러사이트에게 수도를 빼앗기고 지금 머무르는 도시까지 후퇴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에바와 함께 패러사이트 전선의 최전방 국가로 막말로 패러사이트가 좀 심하게 변덕을 부리면 언제 침공당할지 모르는 위치에 있다. 바로 옆에 패러사이트와 치고박는 연방의 티골요새가 버티고 있어 그 수혜를 보는 에바에 비하면 그나마 아덴 협곡이 길을 막는다는 지리적 이점밖에 없는 심히 위태로운 위치. 그래서 연방에게 패러사이트 전선을 의지하고 소극적으로 나오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패러사이트 령과 통하는 아덴 협곡에 요새를 건축하고 공국 출신의 마법학자[14]를 초빙해 요새를 확충하고 에바에서 해산된 기병대를 찾아서 재건하고 신무기를 개발하는 등 군부대의 확충에도 상당히 진력하고 있다.
설지후가 낙원에 온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건축공사 도중에 결국 침공을 받아 요새를 빼았길 뻔 했으나 설지후의 적극적인 활약 덕에 아덴 요새는 무사히 지켜졌으며 이후 결국 완공되었다. 이후 왕가 측에서 아르보르 뮤토[16]를 초빙해 확장 공사를 진행했고, 패러사이트 7대 군세 중 3개 군세가 설지후를 노리고 공격해와서 휘청거렸지만 성후와 이끄는 자들을 위주로 한 지원군과 미래 사념이 각성해 1회차의 본인의 기량을 발휘한 설지후의 활약으로 다시금 지켜졌다.
인류 측에 있어서는 말 그대로 연방의 티골 요새 이상의 핵심적 요지인데 작가의 말에 의하면 "아덴 요새가 완공하는데 실패하거나 예상보다 빨리 공략되어 버리면 그 순간 인류 측 미래는 필패뿐이다."라고 할 정도.
여왕의 이름은 로 셰에라자드. 다만 프리히 핫세와 신영간부에게 "신영의 암캐, 고위간부의 정부" 따위로 불리는등 그나마 겉으로 왕 대접을 해주는 에바보다도 왕가의 위엄이 없다.[18] 군사력마저 신영에 의존하는지 프리히는 사신이 화내려하자 하 니들따위가 뭘 믿고 우리한테 까부냐 한번 나라대 나라로 전쟁일으켜볼까? 신영믿고 까불지마라 우리한텐 발할라가 있다.라는 식으로 사신을 조롱하기도 했다. 셰에라자드 왕가에도 일곱 신과 한 서약이 있다.[19]* 에바 : 작중 시작 시점에서 인류연합 중 가장 개막장'이었던' 국가. 지도자는 아리야 왕가의 샬럿 아리야 여왕으로 셰에라자드 기준으로 위치는 동남동쪽이며 동쪽에 연방이 있다. 파트너 집단은 에반젤린(前), 발할라(現). 하라마그는 범죄 도시라는 악명과 달리 왕가측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나름대로 정상화되어 치안을 유지했지만 에바는 여왕이란 작자부터가 공무를 포기하고 거기에 정수아가 에반젤린의 대표가 되면서 여왕의 비선실세로까지 오른 탓에 설지후가 에바로 올 당시엔 대놓고 어스인 범죄자들의 성지인 수준이었다. 설지후가 일으킨 대학살극 '에바의 밤' 이후 발할라가 사실상 에바의 유력 집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이후 공식적으로 파트너 집단이 되며 거기에 드디어 샬럿 아리야가 각성한 덕에 현재로선 전반적으로 개막장 시절보다는 나아지고 있는 상황.[20] 1회차에선 중과부적으로 패러사이트에게 밀려서 멸망당하고 샬럿 아리야와 에반젤린 로즈는 패러사이트에게 잡혀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
본래 천둥군주라 불렸던 샬럿 3남매의 친아버지인 선대왕과 샬럿의 두 오빠들은 모두 전쟁쪽에서 이래저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그런만큼 에퀴테스 기마대라는 뛰어난 기사단등이 있었던 만큼 7국중에선 하라마그와 함께 국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었다. 다만 선대왕과 두 왕자가 그대로 전사한 뒤 샬럿이 여왕이 되면서 나라가 개판이 되자 빡치다 못한 기마대 단장이 스스로 군대를 해체하고 잠적했다는 일(...)이 있었으나 이후 샬럿이 왕으로서 각성하기 시작하고 이후 행정관이 다시 단장을 찾아가 간곡히 빈 결과 다시 복귀했고 그 직후 벌어진 2차 티골 요새 공방전에서도 활약한다.
티골 전쟁 이후 시점에서 "그 누구보다 어스인 들에게 강경하게 나오는 왕국"이 되었다. 샬럿이 티골 요새에 파병하기 위해 어스인 징병령을 시행했는데 어스 인들이 거세게 저항하면서 샬럿 앞에서 패드립까지 치자, 격노한 샬럿은 공식적으로 "아리야 왕가는 칠죄종의 신과 맺은 왕가의 서약[21]를 사용하여 패러사이트 전쟁에서 싸울 생각 없는 이들은 낙원에 오는 것을 금한다. 거짓을 말하고 도주하는 이도 동일하게 처벌한다." 라고 초 강수를 둬버렸다. 다만 이와 동시에 연방과 전면적인 동맹과 지원을 맺으며 연방인원을 대거 유입시켜 어스인이 에바에 남을수밖에 없게 만들었고 이후 오도르, 하라마그를 포함해 이런 초강수 조치가 번져지는 중.[22][23]

2.3. 연방

수인, 난쟁이, 하늘 요정, 동굴 요정[26], 타락 천사 등이 연합한 세력. 패러사이트 침공 이후로 이종족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타락 천사들의 주도로 강력한 군대를 정비해 전쟁에 나섰으며, 제국 멸망 이후로 전투에 소극적이 된 인류와는 다르게 사기적인 전력을 가진 패러사이트 상대로 분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담당하는 전선의 티골 요새는 7대 군세 중 다섯이 덤벼서야 겨우 함락했을 정도로 방어가 탄탄하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들과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아 효율 높은 협조는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티골 요새와 에바 도시가 매우 가까움에도 에바에선 수인 인신매매가 활발하다. 연방 또한 머리로는 인간이 존속해야 패러사이트와 싸울 수 있단 생각은 하지만 이쪽도 뒤가 구리긴 하고[27] 현실은 시궁창.

한 때 다섯 군단장과 군세, 그리고 이백개의 둥지가 침공해 결국 티골 요새를 함락당하고 연방령으로 후퇴했다. 티골 요새를 탈환하지 못하면 연방령까지 그대로 패러사이트 군세의 진공로가 훵하니 뚫려버리는 위기였으나 패러사이트 여왕이 설지후를 죽이기 위해 군단장 셋과 대군세를 움직이면서 티골 요새가 비자, 그 사이 공격해서 요새 탈환에 성공한다. 연방은 설지후에게 받은 은혜를 갚는 셈 식물인간 상태였던 설지후에게 엘릭시르를 넘겨서 치료를 도와주었다. 차후 설지후와 깊게 엮여야 하는 세력으로 설지후의 대 패러사이트 전쟁의 1차 목표가 연방과 인류의 통합군 형성이다.

재차 벌어진 티골 요새 전투에선 설지후의 수많은 활약덕에 세계수 부활과 정령왕&군주들의 부활+봉인 해제 등등의 호사가 겹쳐져 지후에 대한 주가와 믿음이 연일 상향세를 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 여전히 대표자를 위시로 한 대부분의 연방은 인류 자체는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지도부의 일원인 가브리엘이 직접 인류의 재정비와 내부단속을 제안하는 걸로 보아 연합군 창설도 현실성을 띄게 되었다. [28]

2.4. 오크

오크는 한때 웬만한 왕국은 압도할 정도로 강성한 세력을 자랑했던 거대 부족 국가였으나, 제국 다음으로 패러사이트에게 멸종 당해 현재 기생체로써 변종 오크로 존재한다. 한때 연회 스테이지 2에 온전한 모습으로 출몰해 어스인들에게 큰 당황함을 준 적이 있다. 오크는 한 번에 태어나는 수도 많고, 모체에 주는 부담도 적으며 전력화도 엄청나게 빠른 종족이다. 이를 이용해 패러사이트 측에서 양산화 계획을 했었으나 설지후와 연방에 의해 저지 당했었다.

오크는 진한 초록색 피부에 안면을 장식하는 울긋불긋한 전투 화장과 위로 뼈죽하니 솟은 상아처럼 생긴 아래 어금니를 가졌다. 2미터를 넘는 장대한 체구에 머리부터 발까지 단련된 근육으로 뭉쳐있어 오죽하면 근육질에 통나무만 한 목의 굵은 힘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질리게 한다.

오크병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잘 훈련받은 군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질서 정연하나 이들의 내부 체계가 군대라 지휘관 격이 사망하면 사기가 떨어져, 급격히 무력이 줄어든다. 성인 몸만 한 방패를 든 병사들이 선두로 나오며, 긴 창을 든 창병들이 속속히 뒤에서고, 이어지는 행렬에는 장궁을 든 오크 궁수들이 있다. 후방에는 오크 전사보다 머리통 하나는 더 커 보이는 우람한 몸뚱이를 자랑하는 몇 안되는 장군격 오크 챔피언[31]들이 있으며, 펑퍼짐한 검정 가운을 입고 빛 바랜 나무 지팡이를 들어 올리는 희끗희끗한 수염을 길게 기른 오크 주술사[32]가 있다. 참고로 모든 오크를 총괄하는 오크 로드는 언급만 되고 작중에서 나온적이 없다.

2.5. 몬스터

숲에 주로 서식하며 마차로 다른 도시로 이동시 간혹 출몰한다. 패러사이트로 인해 활동영역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보통 자신이 죽인 어스인 장비와 무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패러사이트 전력이 어마무시하고 위험성이 커서 대다수의 어스인들이 보통 기생체보다 몬스터를 사냥해 레벨을 올리는 편이다.[33]

이외에도 오우거, 리치 등 다양한 괴물들이 존재한다.

2.6. 물품


이외에도 설지후가 사용하는 아이템을 알고 싶으면 이곳을 참조.

3. 어스인

칠죄종의 신들이 낙원의 구원을 위해 소환하는 지구인들을 뜻하는 말이다.

최초로 일곱 신에게 불려진 인물들 이후의 어스인들은 '포교 권한'이 있는 자들의 계약 혹은 초대[41] 를 받은 자들을 모아 튜토리얼을 치르고 3달간 중립 지대에서 체제하며 낙원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습득, 학습한 뒤 낙원에 입장하게 되며 이때부터 '어스인'이라 불리게 된다.

적 표식/ 동 표식/ 은 표식/ 금 표식 총 4종류의 초대장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계약자의 대우가 달라진다. 보통 초대 받기 전에 손바닥에 자신의 표식과 맞는 도장 문양을 찍으며 타인은 이를 보고 무슨 표식인지 알 수 있다. 적표식으로 입장한 이들은 노예처럼 구르거나 성격이 파탄날 정도로 고생했다는 묘사가 허다하고 은표식 금표식은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세대에서 기대주 취급을 받는다.

3.1. 상태(STATUS) 창

말 그대로 그 사람의 정보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으로 기본적인 정보가 적힌 정보창, 그 사람의 성격이나 소질을 설명하는 특성창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자세한 건 하위 문단 참고. 아래의 견본은 튜토리얼 참여 직후의 설지후의 스테이터스 창이다.

상태창은 보통 타인에게 소속, 직업, 레벨을 확인 시켜줄때 부분적으로 개방하여 보여주는 편이다. 다만, 상태창 보안 특성상 타인에게 상태창 전체를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참고로 이 상태창은 칠죄종이 어스인들에게 준 특전이기 때문에 어스인이 아니더라도 남의 상태창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낙원인의 능력창도 볼 수 있는데 이는 극히 드문 능력이다.

1. 정보
- 소환 연·월·일 : 2017. 03. 16
- 표식 등급 : 금(金)
- 성별·나이 : 남성 - 26
- 신장·체중 : 180.5 cm - 80.6 kg
- 상태 : 양호
- 직업 : LV 0. 초대자
- 국적 : 대한민국(Area 1)
- 단체 : -
- 별칭 : -

2. 특성
① 성질
의지박약(의지력이 약하여 독자적인 결단을 내리거나 인내하지 못한다)
성급(성질이 급하다)
② 소질
평범(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

3. 신체 수준
- 근력 : 하-하(下下)
- 내구 : 최-하(最下)
- 민첩 : 하-중(下中)
- 체력 : 하-하(下下)
- 마력 : 중-상(中上)
- 행운 : 중-하(中下)
- 잔여 능력치는 0포인트입니다.

4. 능력
1) 선천 능력(2)
- 미래 사념(등급 외)
- ?(등급 외)
2) 직업 능력(0)
3) 기타 능력

5. 의식 수준
- 튜토리얼 완료 후 설정됩니다.

3.1.1. 정보

말 그대로 어스인의 잡다한 정보들을 알려준 것으로 체중이나 신장, 단체 등 변동이 있는 경우는 실시간으로 갱신이 된다. 별칭의 경우 낙원의 시스템이나 신들이 정해놓은 틀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한 인물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인식이 강하고 그 인식이 제 3자가 봐도 합리적이라 여겨지거나 강제로 납득할 경우에 자연스레 붙는 경우도 있다. 설지후의 경우 수석은 중립 지대까지의 행동, 일성은 중립 지대 최고 수준 3인 중 어스인으로서 제일 빼어난 인물을 가르키는 시스템적 호칭이나 애물단지, 울보, 장난꾸러기, 훈련 성애자는 남들이 그에 대하여 강렬히 인식하고 있기에 생겨났다.

직업은 중립 지대에서 처음 받게 되는데 총 3달간의 수료 과정 중 1달이 끝날 때 즈음에 직업을 받게 되며 이때 LV. 0에서 LV. 1이 된다. 처음 받게 되는 직업은 전사, 궁수, 마법사, 사제 네 가지로 적지만 이후 하는 행동에 따라 LV. 2를 기점으로 여러 갈래로 나뉘게 된다. 전사의 경우 공격 특화/공방 통합형/방어 중시에 따라서 계통이 나뉘며 궁수의 경우 탐색 특화/후방 공격 특화/근거리 전투 또는 암살 특화 등에 따라 나뉘는 식. 드물지만 레벨업할 당시 해당자에게 특이 사항이 있으면 기존에 존재하는 직업이 아닌 유일 직업이라는 새로운 직업 트리를 선택할 권리를 주는데[42] 유일 직업의 경우 일반 직업에 비해 전직에 필요한 공적치나 경험치의 요구량이 대폭 증가하나[43] 그만큼 기본적인 직업에 비해선 무언가에 특화되어 있으며 당연히 일반적으론 더 강하다.[44]

레벨은 상술한 대로 신이 직접 그동안의 어스인이 쌓은 업적과 경험을 보고 합당하다 여기면 상승시켜 주며[45] 원래는 고위 서열까지도 레벨업에 별 제약이 없었으나 LV. 5부터는 상위 서열 자체가 일국의 대귀족에 버금가는데 개나소나 힘만 쌓으면 상위 서열에 오를 수 있고 그만큼 힘쎈 개새끼(...)들이 많아지다 보니 일곱 왕가의 집단 청원으로 인해 소속 왕가 측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상위 서열 승급은 보통 왕가 측이 준 임무를 해결하는 것으로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어렵거나 무리한 임무를 왕가가 떠넘겨서 해결시키게 하는 게 보통이나 왕가의 승인만 있으면 되기에 상위 서열 이전부터 왕가와 여러모로 친밀한 경우는 바로 승인해주기도 한다.[46]

3.1.2. 특성

성질과 소질 두 가지로 나뉘는데 간단히 말해 성질은 그 인물의 성격들을 표현해주고 소질은 그 인물의 재능의 척도를 표현해준다.[47] 아주 드물지만, 소질에 따라 어떤 특정한 기술을 배울때 서로 호응을 해서 기술에 영향을 줘서 등급이 오르는 경우도 간혹 있다.

3.1.3. 신체 수준

근력, 내구, 민첩, 체력, 마력, 행운 6가지를 각각 극인 최하와 최상 두 경우와 그 사이의 하-하(下下)부터 상-상(上上)까지 9개로 최하~최상까지 대다수의 어스인들은 총 11단계로 나뉘어 구분한다.[48] 여기서 앞자리가 등급이며 뒷자리는 단계이다. 예로들어 신체 능력이 중-상인 경우 '중'을 등급이라하고, '상'을 단계라고 일컫는다. 특히 앞자리가 바뀜(등급 변화)에 따라 한 단계 차이라도 수준이 갈리며[49] 노력과 훈련만으로 올리는 게 불가능하지 않을 뿐 엄청나게 어려워서 태반은 레벨업 시 받는 신체 점수를 통해 스테이터스를 올리나 앞 등급이 높을수록 필요 점수도 커져 보통은 어지간히 하나만 찍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 선에서 고착된다. 인간으로써 훈련만으로 올릴 수 있는 최대 신체 능력은 상-하까지이며 이 경우도 장말동의 침술과 세계수의 과실로 인한 잠재력 증가로 오랜 기간동안 훈련하여 겨우 올릴 수 있는 단계이다. 특히, 마력은 1순위, 행운은 2순위, 내구는 3순위로 이 세 능력치는 순위가 높을수록 훈련만으로 올리기가 아주아주 힘든 능력치라 성장이 매우 힘들다.

그리고 대다수의 어스인은 꿈도 못꾸는, 최상 윗 등급부터는 단계가 아닌 등급으로 나뉘며 초월(超越), 반신(半神), 입신(入神) 세 개의 등급이 있다. 여기서 반신과 입신의 차이는 수치 범위로 볼 수 없고 경지에 다다른 길이 다르다고 봐야한다. 반신은 인간은 벗어났으나 정작 자신만의 성질을 지닌 신의 경지에 이르지 못해 중간에서 정체한 반쪽짜리를 말하고, 입신은 인간을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성질을 띤 신의 경지에 입문한 상태로 둘의 차이는 확연히 크다.[50]따라서 신체 수준은 총 14가지로 구분한다.

신체 점수는 레벨 1이 될 때 1받으며 레벨 2로 오를 때 2 레벨 3으로 오를 때 3으로 받는 등 오르는 레벨과 동일한 수치를 받고 스테이터스 증가는 하~상까지는 등급당 1씩 요구량이 늘어난다.[51] 능력치를 올린다는 선약의 경우 단계가 아닌 등급을 올려줘 단계가 아무 상관이 없다. 즉, 중-하에서 선약을 먹든 중-상에서 선약을 먹든 상-하로 올려주는 결과는 똑같은 셈이다.

최하 - 20 이하
하하 ~ 하상 - 21 ~ 55
중하 ~ 중상 - 56 ~ 84
상하 ~ 상상 - 85 ~ 93
최상 - 94 ~ 100
초월 - 101
반신/입신 - 102~[52]

3.1.4. 능력

선천 능력, 직업 능력, 기타 능력, 권능으로 나뉜다.

직업 능력은 말 그대로 본인의 직업으로 얻을수 있는 능력들을 칭한다. 운기행공처럼 공통적인 능력도 있고 검술 궁술등 그 직업에 특화된 능력도 있으며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이 섞여 있다.

능력 습득법은 해당 능력과 관련된 행동을 하거나 공적치로 신전에서 구입하는 것 두 가지가 있으며 서로 일장일단이 있다.

훈련으로 인한 습득은 훈련법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천차만별이고 까마득한 반면, 강화나 진화에 필요한 숙련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재능만 있으면 상위 레벨의 기술도 익힐 수 있다.[53]

공적치로 구입시엔 강화/진화에 필요한 숙련도가 엄청나게 오르지만 당장 스킬을 익힐 수 있고 훈련법에 감도 안 잡힌다면 공적치로 익힐 수밖에 없다.[54]

직업 능력 중 전사나 궁수가 마력을 축적하거나 위력을 증가시키는 등의 역할을 하는 마력 운용 영역은 총 4단계로 마력 응용, 운기행공, 심법, 신공이 여기에 속한다. 운기행공까지는 자력으로 진화가 가능하나 심법부터는 공적치를 이용해 진화하는걸 염두에 둬야 한다. 마력 응용이나 운기행공은 기본 중의 기본인 만큼 접근성이 용이하지만 심법부터는 난이도가 기하급수로 상승하고 심법서를 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

보통 레벨 4쯤에 직업 능력으로 운기행공이 심법으로 진화 가능하며 숙련도가 높을수록 더 좋은 심법을 얻을 수 있다. 심법부터는 아주 힘들지만 자력으로 공적치 없이 진화 할 수 있으나 신공부터의 진화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왜냐하면 신공은 몹시 난해해서 천재도 수십 년 수련해야 대성할까 말까 하는 마당인데 하물며 범인이 수백 년을 붙들어야 할 정도라 자력으로 진화하는 게 시간 대비로 따지면 매우 효율이 안좋기 때문... 그래서 대다수 어스인들이 공적치로 심법에서 신공으로 진화하는 방법을 선택한다.대다수 어스인들이 신공 배우는 레벨조차도 꿈도 못꾸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기타 능력은 운기행공 이외에 노력이나 조건, 재능에 따라 습득 가능한 능력들로 설지후가 가진 직관의 경우 재능이 있는 인물이 통나무 피하기를 통해 습득하는 등 어느 정도의 제약이나 습득 방법 등이 알려진 편.[55] 계통이 계통이니만큼 패시브로 작용하는 게 많다.

선천 능력은 제일 이질적인 능력으로 인간들은 가질 수 없는 능력.[56] 낙원 측의 요정들의 진실을 파악하는 능력[57] 같은 종족 특성이나 설지후 개인의 특성인 아홉 눈같이 태어난 시점에서 가지고 있거나 가지는 게 확정된 능력이 선천 능력에 해당된다.[58] 현재까진 설지후가 작중에서 유일하게 밝혀진 '선천 능력을 소유한 어스인'이다.후에 서유희도 미래 사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59][60]

권능은 성흔의 시련을 통과해 신의 흔적을 받거나, 칠죄종의 이끄는 자가 되거나, 또는 패러사이트 여왕에게 힘을 부여 받거나 등등 신이 부여해주는 권세와 능력이다. 신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권한인 신살, 이끄는 자가 되면 받는 권속을 지정할 수 있는 능력과 각각의 신의 성향에 맞게 부여되는 힘의 권능, 패러사이트화가 되면 받는 초재생, 그리고 신격을 흡수하면 받는 신격 등이 여기에 속한다.

3.1.5. 의식 수준

행동, 감정, 성향 3가지로 구분하여 나뉜다.
- 행동 : 타인의 관점에서 보는 본인
- 감정 : 어떤 일이나 현상에 관하여 일어나는 마음 또는 느끼는 기분
- 성향 : 성질에 따른 경향. 성질과 비슷하나 의식에 영향을 받는 고유한 본바탕

3.2. 튜토리얼

낙원으로 입장하기 전에 꼭 받아야 할 시험으로 입장 자격을 측정한다. 낙원으로 초대받는 유형은 크게 초대자와 계약자로 나눠진다. 계약자(적색 등급자)는 현실에서 이미 대가를 받아서 낙원에서 대우가 안좋은데 반해 초대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어스인에게 정중히 초대받은 사람들이며 유망주/ 능력에 따라 동색, 은색, 금색[61] 3 종류의 다른 초대장을 받으며 각각 낙원에서 정중히 대우받는다. 이때 계약이나 초대를 할때 간접적으로 일부분만 설명이 가능하고 직접적으로 낙원 이야기를 일절 꺼낼 수 없다.

튜토리얼은 지구에서 생성되는 무대이며 소환도 지구에서만 이루어진다. 이 말인즉 낙원에 있으면 튜토리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소리.

3.2.1. 일반 튜토리얼

시작 단계 : 휴대 전화로 안내자의 메시지가 도착해 제한 시간안에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야하고 도착 후, 계약서 또는 초대장을 건네 신원을 확인해야만 튜토리얼 장소로 입장 할 수 있다.

도착 후, 튜토리얼을 안내하는 안내자를 만나 설명을 받게 되며 이때부터 상태창을 열 수 있다. 상태창에서 보통의 대다수 인간들은 선천 능력이 없는 게 정상이지만 설지후와 강석[62]은 유별나게 선천능력이 있었는데 이는 아주 희귀한 케이스.

초대장의 표식 등급에 따라 아이템이 지급이 되는데 동색 표식은 기본 특전인 랜덤 박스 한 개, 그리고 초대자 특전[63] 한 개가 제공되며 은색 표식은 기본 특전인 랜덤 박스 두 개, 그리고 초대자 특전 두 개가 제공. 금색 표식은 특별하게 네세서리 박스[64]세 개, 그리고 초대자 특전 세 개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초대받은 사람과 달리 계약으로 현실에서 이미 대가를 받아 끌려온 계약자(표식 등급: 적(赤))는 아무런 아이템도 지급 받지 못한다.

첫 번째 미션 : 망자를 피하고 제한 시간 안에 강당을 탈출해 본관 이 층 대기실로 집결해야한다. 만약 망자에게 사망시 시체는 망자로 변화된다. 제한 시간에 비해 미션이 너무 쉽기 때문에 집결지로 도착하기 전 필요한 물건이나 식량등을 확보하는 게 차후 튜토리얼을 진행하는데 유리하다. 본관 지하에 서점, 문방구, 편의점에서 먹을걸 구하거나 쓸만한 물건을 구하는 게 큰 관점. 또는, 세 번째 미션 클리어에 필요한 동전을 벌써부터 탐색해 획득할 수 있다.

이 층 대기실로 가기전에 입구에 두꺼운 쇠창살 여러 개가 세워져 진입을 막고 있는데 맨 처음에 쇠창살에 접근한 사람에게만 사용자 등록이 되어 개방된다. 이 층 대기소는 학교의 흔한 복도를 연상케 하며 좌측 통로 끝에는 문이 보이고, 우측은 벽으로 꽉 막혀 있으며 벽면에 창문 대신 여섯 개의 쇠창살이 있다. 오직 사용자만이 쇠창살을 여닫을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고 입구 벽면에서 붉은 단추를 눌러야 창살이 내려가 다른 사람도 들어올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원하는 사람만 들어오게 악이용을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첫 번째 미션부터 설지후의 경우 생존자가 12명이었는데 이는 대략 36명 중 삼분의 일 되는 수.

두 번째 미션 : 생존자가 전부 이 층 대기실로 전부 모이면 새로운 메시지가 뜨고, 복도 끝문의 자물쇠가 풀린다. 메시지의 미션 내용은 제한시간안에 삼 층 '별관'을 통과해 '본관' 사 층 3-1반으로 집결하라는 것.

본관으로 가는 도중에 설치된 함정을 만나는데 함정 파훼의 핵심 조건은 주어진 조건으로 미리 함정의 작동을 중지시키거나 운에 맡기는 게 키포인트. 설지후의 경우 위의 조건을 무시하고 미래사념으로 함정을 모조리 파괴하며 전진해 성시현의 두 번째 미션, 최단 기록인 29분 38초라는 최단 기록을 앞질러 16분 24초라는 역대 최단 기록을 경신하였다.

세 번째 미션 : 세 번째 미션부터 안내자가 직접 미션 내용을 설명하는데 그 내용은 사 층에서 본관 오층을 통과해 육층까지 도착하는 것. 단, 몇가지 규칙이 있다. 사 층에서 오 층까지 곳곳에 삼천 개의 동전이 숨겨져 있는데 최대한 많은 동전을 모으라는 것.

동전 사용처는 통행료와 뽑기로 총 두 가지가 있다.
1. 육 층에는 낙원으로 입장할 수 있는 게이트가 열리는 장소가 있는데 게이트로 들어가려면 동전 백개가 필요하다.
2. 오 층 도서관에는 뽑기 기계가 있는데 안내자가 분명히 도움되는 것들이 나온다해서 동전을 많이 모은 후 뽑기 기계를 꼭! 이용하라고 당부할 정도. 뽑기 기계에서는 식량이나 기호품 운이 좋으면 방어구, 무기, 주문 볼 또는, 동전을 아~주 많이 넣으면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묘약[65] 같은 특별한 걸 얻을 수도 있다. 뽑기 기계에 나오는 물품은 아래와 같다.
- 뽑기 목록 -
* 1~9개 : 식량, 생필품, 안내자의 쪽지, 의약품 ....
* 10~49개 : 구호품, 기념품, 각종 지도, 메이드의 편지 ....
* 50~99개 : 무기, 방어구, 생존 점수, 신형 휴대전화 ....
* 100개 : 주문 볼, 복불복 동전 상자(1개~499개)
* 199개 : 6층 열쇠(확정)
* 300개 : SPECIAL[66]

안내자의 설명이 다 끝나고 세 번째 미션에 관한 메시지가 도착하고 30분 후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메시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보물찾기 규칙
* 3-1반은 '거점'으로 활용한다.
* 자정이 지나면 정오까지 '망자의 시간'이 활성화된다.
* 객귀와 망자는 '거점'에 들어올 수 없다.

2. 6층 잠금 해체 조건
* 뽑기 기계에서 동전 199개로 뽑을 수 있는 '6층 열쇠' 또는 동전 499개로 문을 열 수 있다.

3. 게이트 생성 조건
* 게이트는 6층 문이 열리고 30분 후 중앙에 생성된다.
* 6층 문이 열리면 2층의 쇠창살도 같이 해제된다.

즉, 육 층 문이 열리면 이 층 쇠창살도 해제돼 괴물이 또 올라온다는 소리. 괜히 뽑기 기계에 방어구, 무기, 주문 볼이 나오는 게 아니다. 또한, 동전의 수는 총 삼천 개이지만 한 구역의 동전을 모두 찾으면 일정 시간이 흐르고 새로 리젠한다. 동전을 얻을라면 무조건 동전을 찾는 방법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서 뺏는 방법도 있다.[67]

클리어 단계 : 동전을 모으고 '망자의 시간'이 끝나는 정오가 되면 육층 옥상으로 올라오라는 메시지가 도착한다. 동전 100개를 지불하고 6층에 도착하면 각자 상태창의 성향을 설정받고 생존점수를 받게된다. 생존점수 정산 단계에서 설지후는 총 합산 2,150점을 받고 금 표식 생존의 징표로 곱하기 10을 적용 여기에 생존 점수 5,000점을 더해 무려 26,500점을 받았다.[68] 이는 낙원 역사를 통틀어 봐도 없을 정도의 역대급 점수.

설지후와 같은 기수에서 튜토리얼을 최종적으로 통과한 사람은 8명이었으며 다른 Area(나라)에서는 한명도 통과하지 못해 전멸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추가로 1~9개 뽑기에서 설지후는 간혹 안내자의 쪽지를 얻었는데 이 아이템은 향후 중립지대에서 아주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튜토리얼에서 받은 특전 아이템[69]은 중립 지대가 끝날때 반납하거나 자동으로 소멸하여 사용에 유의해야한다.

3.2.2. 특별 튜토리얼

금표식으로 초대받은 자가 초청자와 같이 튜토리얼에 입장할 경우 발생하는 히든 스테이지로 초대자를 포함해 튜토리얼에 입장한 모두가 일반 튜토리얼과 특별 튜토리얼중 한 쪽을 선택하여 입장할 수 있다. 특별하게 마련된 공간이니만큼 보상은 일반 튜토리얼에 비해 크지만 난이도또한 급이 다른 수준.[70] 안내자의 설명이 끝나면 초대자들에게는 초대자 전용 가방을 따로 주고, 참여자 전원에게 생존에 도움되는 일반 가죽 가방[71]을 지급 한다.

첫 번째 미션 : 제한 시간(5일) 안에 섬을 탈출해 다음 섬 길목으로 집결하기. 미션시작 직후 모닥불이 꺼지며 통칭 다섯명의 '살인마'들이 사람들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각자 성향/무기에 따라 이름과 사냥법이 다르지만[72] 공통점으로 어느 살인마든 그냥 죽일경우 살아남은 다른 살인마들의 능력이 다방면으로 강해진다. 이게 난이도 상승조건 1번. 섬 탈출 수단으로는 다리, 차, 그리고 배가 있다.

살인마가 그냥 죽으면 살인마의 육체에서 검은 영혼이 나와 특정 지점으로 향하며 사라지는데 이는 생존자의 일기에 나오는 '여섯번째 어머니(흑마도사)'에게 흡수되는 과정이다. 이게 난이도 상승조건 2번. 거기에 여섯번째 어머니는 설지후와 속성적으로도 상극인데다가 설지후는 무기도 없어서 진짜 상위서열로 꼽히는 설지후마저 버거울 정도로 강해서 일반적으로 해치우는건 무리. 네세서리 주문서를 이용할 경우 한번에 해치울수 있으며 여섯번째 어머니를 죽이면 빙정을 얻을수 있다.

난이도 하락조건 1번이자 난이도 상승조건 3번, 최고 난이도 도달조건 1번은 여섯번째 어머니가 봉인된 곳 지하에 있는 호문쿨루스에게 살인마들을 먹이는 것. 이 호문쿨루스에게 살인마를 먹일 경우 여섯번째 어머니에게 힘이 돌아가지도 않고 살인마의 강화도 발생하지 않는다. 문제는 4마리 이상 먹일 경우 또는 튜토리얼이 끝나기 전 흑마도사가 죽어버릴 경우 4마리 이상 먹으면 호문쿨루스 자체가 스스로 봉인을 풀고 힘을 완전히 수복하며 흑마도사가 죽으면 흑마도사의 저주로 살인마들이 스스로 먹히러 가며 이경우에도 폭주하고 특별 튜토리얼 최종보스로 각성하게 된다. 퇴치조건은 무조건 치명적인 부상 5회를 입힐 것. 쓰러트리면 칠죄종의 기운이 가득 찬 하모니아 매직 스퀘어를 얻을 수 있다.

피소라가 밝힌 최선의 공략 루트는 다음과 같은데 호문쿨루스는 설정상 흑마도사가 자신의 또다른 빙의체로 만든 생명체라 영혼이 존재하지 않은 상태인데 살인마의 힘을 흑마도사가 아닌 호문쿨루스가 흡수할 경우 그들의 영혼을 흡수하며 호문쿨루스에게 영혼이 생기기 시작한다. 거기에 딱 3 명을 먹을 경우 호문쿨루스는 자신을 지배하려는 흑마도사에게 저항할 의지를 갖게 되며 먹은 살인마가 딱 3명일때 한정으로 흑마도사와 호문쿨루스가 서로 막상막하로 싸우게 된다.(4명 이상일경우 호문쿨루스가 더 강해져 흑마도사가 그대로 먹힌다.) 결국 이렇게 판이 만들어지면 생존자들은 이 둘이 투닥거리는 틈에 남은 살인마 두명은 포박해서 이상한짓 못하게 한 뒤 섬을 탈출하면 된다.이걸 어떻게 맞춰

일반 튜토리얼과 비교하면 아주 엄청나게 복잡해서 두 번째 미션부터 첫 번째 미션의 행위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미션 내용이 달라진다.

두 번째 미션[73] :

1. 보물찾기 규칙
곧 두 번째 섬에 당도할 호문클루스를 피해, 섬 곳곳에 숨겨져 있는 동전을 찾아 탈출을 도모하라!

2. 탈출 조건
입장에 필요한 통행료는 동전 100개. 뽑기 기계에서 동전 666개로 뽑을 수 있는 '제물'을 섬 중앙의 '제단'에 바쳐 중립 지대 입장 포탈을 활성화할 수 있다.

3. 주의 사항
호문클루스는 폭주 상태이며,본래 힘의 총 16배에 달하는 기운을 발휘할 수 있다. 내부에 휘몰아치는 '완전한 악'의 원념에 따라, 호문클루스는 여섯 번째 어머니를 소멸시킨 생존자를 '무조건' 첫 번째 살해 대상으로 잡는다.
무지막지하게 상승한 재생 능력은 설령 호문클루스가 '죽음'에 이르는 상처를 입어도 되살아나게 한다. 단, '다섯 번'의 치명상을 입으면 호문클루스도 더는 부활할 수 없다.

드 넓은 섬에 숨겨진 동전은 총 6,000개 있으며 뽑기 기계에 나오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뽑기 목록]
1. 1개 ~ 9개 : 라면, 생필품, 안내자의 쪽지, 의약품...
2. 10개 ~ 49개 : 구호품, 기념품, 지도, 메이드의 편지...
3. 50개 ~ 99개 : 생존 점수, 신형 휴대 전화...
4. 100개 ~ 299개 : 각종 물약, 무기, 방어구, 생존 도구함, 식량 세트, 복불복 동전 상자(1개 ~ 499개), 주문 볼
5. 300개 : SPECIAL
6. 666개 : 제물(확정)

원래는 일반 튜토리얼처럼 섬을 탈출한 뒤 코인을 두고 겨루는 임무일 가능성이 높았으나 호문쿨루스 각성으로 인해 호문쿨루스가 끼어들면서 임무가 살짝 변질되었다.

일반 튜토리얼에서는 항목마다 기본 점수 100점에 추가 점수 100점을 줄 수 있지만 특별 튜토리얼에서는 무려 그 20배가 적용된다. 은유리는 생존 점수를 원 점수 12,240점을 받았고 금표식 생존의 징표가 있어서 10배를 곱해 총 122,400점을 받았다. 이 점수는 대략 설지후가 튜토리얼에서 받았던 생존점수의 무려 5배 되는 점수.

3.3. 중립 지대

튜토리얼을 마치고 게이트를 통과하면 여러 국적들이 모이는 집결 장소에 도착한다. 잠시간 대기하는 도중에 갑자기 동기화가 시작되는데 이는 여러 나라 언어를 통역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기 위한 것.

중립지대는 일곱 신의 힘으로 생성된 성역으로, 말로는 관리자가 이곳이 낙원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곳이라는데 실상은 낙원에서 적응하기 쉽게끔 낙원과의 괴리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빠른 적응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장소이다. 중립지대에서 석 달 만에 생존 점수를 1,000점 늘려야 중립 지대를 나갈 수 있으며 혹시라도 튜토리얼에서 생존 점수가 벌써부터 1,000점이 넘은 사람이 있으면 중립지대에 남거나 아니면 낙원으로 바로 떠나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웬만하면 낙원으로 가기전에 중립지대에 수련을 하는 게 매우 바람직하다. 만약에 바로 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미친짓...

생존 점수가 1,000점이 넘은 튜토리얼 우수자에 한에서 자신의 순위가 각각 부여된 명패가 달린 열쇠를 넘겨주는데, 이 열쇠는 최상층에 위치한 최고급 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쇠이며 명패의 숫자가 낮을 수록 각종 할인 혜택이 좋아지고 같은 시간을 쉬어도 곱절의 휴식 효과가 더 좋은 숙소를 배정 받는다. 중립 지대는 거대한 백화점을 연상케 하며 일 층만 해도 둥글고 넓적한 원의 형태로, 눈이 닿는 곳마다 라운지나 상점, 카페 등의 시설이 있다. 계단으로 이어져 올라가는 층은 몇 층인지 세지도 못할 정도로 까막득하고 외부에서 보면 마치 원형 탑(바벨탑)처럼 보여진다. 일 층 정중앙에는 분수대가 있으며 분수대 옆에 거대한 게시판에는 주문서처럼 보이는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종이가 빼곡하게 붙어져 있다.

게시판 임무는 기초/ 매우 쉬운/ 쉬운/ 조금 쉬운/ 보통/ 조금 어려운/ 어려움/ 매우 어려운 / 불가능한 총 9단계 난이도로 나뉜다. 어느 임무(기초 난이도 제외)에든 제한 횟수가 있으니 제한 횟수가 0이 되면 계속해서 임무를 도전할 수 없다. 이 중 '매우 쉬운'과 '쉬운', 그리고 '조금 쉬운' 임무는 누구나 깰 정도의 난이도이며 '보통'과 '조금 어려운' 임무는 직업을 부여받은 사람들이 파티를 이루면 무난히 깰 정도라 많은 대다수 사람들이 여기에 몰려있다. 다음 단계 '어려운' 임무부터 난이도가 많이 올라 시도하는 팀이 극도로 적어지며 보통 500~1,000 점을 준다. '매우 어려운' 임무 종이는 총 여섯 장으로 가장 적은 보상이 생존 점수 10,000점으로 어려운 난이도보다 보상이 무려 열 배나 뛸 정도로 난이도가 기하급수로 어려워 진다. 꼭대기에 위치한 '불가능한' 임무는 172,800점과 1인당 VIP 1회 무료 이용권이라는 어마어마한 보상을 주지만, 금 표식 초대자가 아니면[74] 도저히 깨는 게 불가능인 난이도.

중립 지대는 생존 점수가 화폐이며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입는 것도, 장비를 구하는 것도, 기술을 배우는 것도 전부 생존 점수가 필요하다. 생존 점수를 획득할라면 게시판에 붙어 있는 임무를 해결해야 보상으로 생존 점수를 받으며 생존 점수도 대여 또는 양도도 가능하다. 여기서도 계약자와 초대자의 여전한 차별이 존재하는데 낙원에서도 노예처럼 굴러지는 운명인데 튜토리얼에서부터 중립지대까지 개같은 취급이라니...계약자는 시설 이용 시 예외 없이 제값을 내야하지만, 초대자는 동 표식은 10%, 은 표식은 20%, 금 표식은 30% 할인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석으로 중립지대를 들어오면 식당이나 일부 상점에 한하여 무려 70%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가장 휴식에 탁월한 숙소를 배정 받을 수 있다.[75]

무엇보다 중립지대의 가장 큰 이점은 바로 컴피턴스[76] 물건의 존재이다. 컴피턴스 한병을 복용함으로써 같은 시간을 훈련해도 몇 배의 훈련 효과를 낳기 때문. 이러한 효과 때문에 오죽하면 대다수 어스인들이 만약 과거로 돌아온다면 컴피턴스를 마시고 죽어라 훈련을 했어야 했다고 후회 할 정도. 설지후가 중립 지대에서 방황하는 도중에 안내자가 말해준게 생각나 튜토리얼에서 얻은 안내자의 쪽지 세 장 중 하나를 열어서 VIP 상점에 있는 컴피턴스[77]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바로 VIP 상점의 컴피턴스가 일반 상점의 컴피턴스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의 효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일반 상점 표 가장 비싼 컴피턴스가 250점으로 지속 시간은 열두 시간, 최대 효율은 네 배인거에 비해 VIP용 컴피턴스는 생존 점수 400점으로 지속 시간이 스물네 시간, 최대 효율은 여덟 배. 즉, 복용시 하루만 훈련해도 여드레 훈련한 것과 같은 어마어마한 효과를 본다. 이를 안 설지후는 안내자의 쪽지의 권리로 VIP 컴피턴스 60개[78]를 전량 구매해 임무를 한동안 포기, 이 개월간 아녜스의 지도를 받아 기초 훈련에 돌입하고 나머지 한 달이 남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임무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3.3.1. 각성의 방&직업

중립 지대에서 지낸 시간이 한달이 지나야 각성의 방이 개방되고 하루 동안 각성의 방이 활성화된다. 각성의 방에서 일곱 신을 만나게 되고, 상태와 소질에 따라 직업을 부여 받게되는데 그 순간부터 마력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직업은 자기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일곱 신이 서로 토의 후 궁수, 마법사, 사제, 전사 넷 중 하나로 결정해서 부여하는데 설지후의 경우 일곱 신들이 마력이 높아 마법사로 부여할라고 했지만 자신의 의지가 전사를 강렬히 원하고 있어서 신들이 투표로 결정한 결과 4:3으로 극적으로 전사로 결정된다.

보통 직업은 대부분이 근접계열, 전사로 결정되고 그 다음으로 많이 결정되는 게 궁수, 그 다음으로 드물게 사제[79]로 결정되며, 매우 희귀하게 마법사[80]가 부여된다. 초반에는 네 개의 직업으로 단순하고 같지만 이후 어떤 방식으로 키우느냐에 따라 레벨이 오르면 무수히 많은 갈래로 직업이 갈라진다. 일례로 레벨 1 전사가 검을 주력으로 사용하다 레벨 2로 오르면 직업명이 검사로 바뀌고 도끼면 도끼전사로 바뀐다. 궁수도 마찬가지로 활이 아니라 단검으로 기습하는 방식으로 주로 싸웠다면 레벨 2에서 암살자로 바뀐다.

무엇보다 상위 서열[81]로 구분되는 레벨 5부터는 모실 신을 선택해야 하는데 그때부터 성장해온 방향이 굉장히 중요해진다.[82] 추가로 고위 서열은 레벨 7 이상을 뜻하며 아무나 오를 수 있는 서열이 아니라 낙원 전체로 따져도 손에 꼽을 정도의 사람만 이 경지에 올라간다.

또한, 일반 직업과 다르게 유일 직업이라는 게 있다. 유일 직업은 아무도 걸은 바 없는 유일한 직업이며 다른 직업보다 승급할라면 공적치가 더 들며 설지후의 경우 이른 레벨 2때 부터 유일 직업의 길을 걸었다. 강철의 궁수 등이 이에 포함.

추가로 네임드 직업은 유일 직업이랑 비스름하다고 보면 되는데 신이 특별한 어스인을 선별해 내리는 고유한 직업, 신의 손길이 좀 더 들어간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6 레벨 때 네임드 직업을 부여 받는데 설지후는 예외로 5 레벨 때 부터 부여 받았다. 네임드 직업도 레벨이 올라 승급할라면 다른 직업보다 공적치 소모가 크며 무엇보다 이끄는 자로 가기 위한 전 단계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사망자와 생존자를 포함해서 이제 껏 선발됐던 이끄는 자는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고유 직업을 가졌으니 쉽게 말해서 신의 눈도장을 받은 단계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고유 직업을 받았다고 해서 이끄는 자가 되는 건 꼭 아니며 클레르 아녜스도 레벨 6 때 네임드 직업을 받았다.

3.3.2. VIP 상점

일곱 신의 주도로 탄생한 유일무이한 상점으로 한 번 판매된 물품은 다시 조달되지 않으며 아주 값비싼(비싼만큼 효과는 확실하게 보장함) 물건을 팔아서 상점이 생긴 이래로 하나라도 구매한 사람이 손에 꼽을 만큼 아주 드물다.

설지후가 처음 VIP 상점에 출입했을때 총 10개 항목의 물건[83]을 팔았으며 현재 설지후 + 은유리가 VIP 상점 물건을 완전 다 싹쓸이하여 아이템이 존재하지가 않는다. VIP 상점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VIP 상점 물품 항목을 참조.

3.3.3. 중립 지대 경매

중립 지대는 한 해에 3월과 9월 딱 2번 열리고 꼭 1개만 중립 지대가 열리는 게 아니라 여러개가 열리게 된다. 참고로 설지후가 유치할라 했을때 중립 지대는 총 네 개가 열렸는데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다. Area마다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의 한계는 50명 그러나 Area 1(한국)의 경우 독립 지역이므로 50퍼센트 증강 혜택을 받아 75명이 입장할 수 있다.

중립 지대가 열리기 전에 광장 게시판에 신전에서 공지한 중립 지대 유치 경매, 그 달에 열리는 중립 지대 갯수와 유치 방식에 관한 공지사항이 붙여진다.

중립 지대 유치 경매는 중립 지대가 열리기 두 달 전에 열린다. 경매 방법은 입찰 차례가 고정적으로 돌아오는 라운드 경매(Round Auction) 그리고 다른 사람이 얼마만큼 도장을 구매했는지 알 수 없는 블라인드 경매(Blind Auction) 두 방식을 조합한 경매로 진행된다. 과정은 단순하다. 중립 지대는 공적치로 활성화하는 공간이니, 공적치를 많이 사용한 집단 순서로 권한을 가져가게 된다. 여기서 각 집단의 공적치 사용을 비교하는 척도는 바로 도장.[84] 즉 해당 경매에서 도장을 많이 구매할수록 유치할 확률이 높아진다. [85]

단, 이 과정에도 제약이 있다. 한 번 유치에 성공한 단체는 이후에도 경매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다음에 활성화하는 중립 지대를 기준으로, 그 전에 열리는 중립 지대 갯수가 추가로 열릴 때까지 총 관리자 역할을 맡을 수 없게 된다. 즉 올해 3월에 열리는 중립지대도 네 개, 9월에 열리는 중립 지대도 네 개라 가정하면, 그 단체는 내년 3월이 되어야 다시 유치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 집단이 여러 번 독점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한이었다. 사실 이 제약이 생긴것도 고구마를 먹는 듯한 답답함을 느끼게해준 어스인들의 '예전 사건' 때문...

중립 지대 유치가 확정나면 교관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집단이나 사람을 받을 수 있다. 유치 집단은 총 입장할 교관 인원의 최대 60퍼센트까지만 구성할 수 있어서 무조건 외부 집단이나 사람을 받아야 한다. 단, 여기서도 중립 지대 교관 숫자에도 제한이 있다. 총 관리자를 포함해 최소 열 명은 채워야 하며, 최대 입장 인원의 10퍼센트를 넘어서도 안 된다.[86] 중립 지대 규칙은 매우 엄격해서 일단 입장하는 인원은 동물이든 사람이든 유령이든 무조건 숫자에 포함한다. 제약이 생기고 나서도 어스인이 요리조리 빠져나가려 하니 아예 편번을 사용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봉쇄해 버린 것이다.

교관들은 정당한 이유 없이 수료 전 교육생에게 해를 입힐 수 없으며, 템퍼링[87]관련 언급은 원천적으로 금지한다. 외부에서도 내부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통신 수정을 곳곳이 설치하며 만약 중립 지대에서 교육생이 사망시 부활로만 되살릴수 있다. 중립지대에서 사망한 사람이 부활시 낙원에서가 아닌 튜토리얼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사실 이런 제약이 생긴것도 또 그 사건, '템퍼링' 때문...

또한, 총 관리자야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생존 점수[88]가 알아서 척척 들어오지만, 교관은 철저한 실적제다. 교육생의 생존 점수 사용을 얼마나 유도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예를 들어 식당 운영을 맡은 사람은 적지만 꾸준한 생존 점수를 벌 수 있고, VIP 상점 운영을 맡은 사람은 큰 거 한 방을 노릴 수 있다.마리아가 VIP 상점에서 대박을 터트렸다가 실신 할 뻔... 즉 얼마나 벌 수 있느냐는 기본적으로 교관 본인의 능력에 달렸다.

중립 지대 물품들은 기본적인 의식주나 일반적인 병장기 등 특수한 물품을 제외하면 절대로 자동으로 생성되는 게 아니라서 유치 집단이 준비해야 할 게 천지이다. [89] 교육생의 공적치를 먹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하므로 물품 준비에 큰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중립 지대에 들어간 교관이나 관리자도 들어가면 3개월 동안 낙원과 통신이 차단돼 아무것도 못하고 중립 지대를 관리해야 한다.

3.4. 탐험&원정

통운이나 호위, 소소한 일거리 의뢰 등의 소규모 활동들은 탐험으로 분류한다. 반면 보물 찾기, 패러사이트 음모 저지, 왕가의 임무 등의 대규모 활동들은 원정으로 분류한다. 탐험은 보통 난도 높은 임무는 아니라서 참여 제한이 낮고 크게 복잡할 건 없으나 원정의 경우 난도가 높아 참여 제한이 모험보다 까다롭고, 여러 복합적인 일을 해야하는 게 많기에 준비할게 태산이며 무엇보다 왕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광장에 있는 중앙 게시판에는 여러 정보나 임무, 파티, 아르바이트 등이 붙어 있으며 여기서 원정이나 모험에 관한 모집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데 전사와 궁수는 보통 레벨 3부터 원정대에 낄 수 있다. 모험이나 원정대를 구성할때 목숨의 위협 때문에 사제는 거의 필수이나 그 수가 적기에 쪼랩인 레벨 2도 참여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또한 마법사는 원정대에서 여러 방면으로 큰 도움이 되지만 그 수가 매우 적기에 못 구해서 원정대에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원정대에서의 리더는 처음부터 원정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등 전반적인 과정을 총할하는 사람을 일컫으며 최소 레벨 4때 맡을수 있다.[90] 리더는 탐험과 원정을 나가기 전 여러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도서관부터 들리거나, 원정 대원을 모집 하거나, 여러 방면에서 정보를 수집하거나, 야영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거나, 왕가의 승인을 받는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보통 원정을 나가기 전에 지도를 보면서 팀원들과 회의를 하며 서로의 역할을 정하고 의견을 주고 받으며 원정 계획을 세운다. 원정 준비가 끝날시 장비와 소지품을 챙겨 마차에 타 목적지로 출발한다. 마차로 어느정도 이동하다가 위험성 때문에 마차 인부는 되돌아가고 원정대원들은 도중에 내려 행군을 시작 하는데 이때 반드시 진형을 유지해 걸어야 한다. 보통 헤더가 길을 일끌고, 측면에서 전사가 공격을 하거나 중앙을 보호하는 키퍼 역할을 하며, 호위 중앙에는 짐꾼/마법사/사제가 있으며, 후위에는 전사 또는 궁수가 맡는 진형을 짠다.

여기서 헤더는 길을 잘 찾거나 탐지 능력이 뛰어난 궁수가 맡으며 보통 원정대 분쟁을 중재하거나 길을 찾아 원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 적의 접근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하며 원정, 탐험 중에 한해서 헤더의 의견은 리더와 비슷한 발언권을 가진다. 또한 후위는 원정대 전체의 안정감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 매우 중요하며, 뭔일이 있어도 뒤에서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기에 팀내에서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맡는다. 만약 원정이나 모험을 할때 서로의 의견이 갈릴시 보통 리더와 헤더의 결정에 따르며 그럼에도 의견이 갈리면 그때부터 팀원의 투표로 결정한다.

원정이나 모험 도중에 전투가 일어나 몬스터가 사망하거나 혹시라도 동료가 사망시 매정하지만시체 루팅을하여 장비나 부산물 등을 팀내에서 분배한다. 전투시 만에 하나라도 동료를 버리고 도망치는 일은 낙원의 금기로 발각시 낙원에서 완전 매장 당한다.

밤이 되어 야영준비를 할때 몇몇은 외각을 돌아 경계를 해야하며 다른 몇몇은 천막을 치고 이부자리를 피는 등의 잠자리 준비를 한다. 이때 야영지 주변을 돌아다니며 거무스름한 돌멩이, 마석[91]을 땅에 박는 경우도 있다. 마석은 야영시 필수 물품 중 하나로 군데군데 뿌려놓으면 마력을 싫어하는 괴물의 접근을 막을 수 있기 때문. 야영 중 가장 중요한건 경계인데 짐꾼의 경우 전투력이 낮기에 불침번을 서지 않아도 된다개꿀.

낙원 원정이나 모험이 끝난 후, 분배는 기본적으로 N분의 1이며 보통 자기 직업군에 맞는 장비들은 자기가 가진다. [92]이건 짐꾼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되며 대신 원정 중에 혹시라도 유물을 발견하면 짐꾼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만약 특별히 활약한 대원이 있는 경우 분배율을 높이는 건 드문 일이 아니며, 단독 행동으로 얻은 성과는 팀원 동의 후 자신이 가져간다.

원정이 끝난 후, 마무리 단계로 원정 내용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왕가에 제출해야 한다. 참고로 원정은 항상 성공하는 건 절대로 아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갔는데 허탕 친 일도 많고 능력이 부족해 눈물을 머금고 돌아와야 할 때도 부지기수이다. 그래서 원정 주최자는 실패를 염두에 두고 여력이 있을때만 계획해야한다.

3.5. 연회

낙원에서 2년마다 일어나는 일종의 이벤트 퀘스트.

2년에 한 번씩 멸망하지 않은 7개국의 항구에 나타나는 거대한 유령선이 출몰하는 것이 연회의 시작을 알리린다. 연회는 스테이지 3을 클리어한 사람은 두 번 다시 입장 할 수 없다. [93]유령선 출몰 후엔 낙원 여러 곳에 입구가 생성된다. 이 포탈형 입구에는 여러가지 규칙이 있는데 연회가 여러 번 일어나면서 규칙이 해명되었다. 그 규칙은 모두 4개인데 아래와 같다.

(1) 각양각색의 형태를 하고 있다.
(2) 열 명이 들어가는 순간 기능이 상실된다.
(3) 한 번 생성된 입구는 2년 뒤에 또 생성된다.
(4) 입장 시 알 수 없는 장소로 이동되며 그 공간은 매번 다르다.

그리고 진행되는 연회는 3단계로 구성된 건 같지만 내용은 매번 달랐다고 한다. 2단계에서는 중간보상 개념으로 어긋난 소망[94]을 지급하고 최종 클리어까지 성공하면 "일치하는 소망"을 선물로 받는다. 어긋난 소망이든 일치하는 소망이든 간에 그 가치는 금화 단위로 거래가 가능할 만큼 좋은 물건을 주는지라[95] 연회의 개최 시즌마다 어스인들 사이에선 한바탕 피바람이 분다.

스테이지 3은 생존자들이 '서약'으로 임무에 대해 상세 내용을 말할 수 없어 베일에 싸여 있고 오직 '10명'만이 들어갈 수 있다. 1회차에는 모두 생존, 2회차에는 한 명만 사망, 3회차에는 두 명만 생존, 4회차에는 생존자 없이 모두 사망하였는데 이는 매 연회가 개최될때 마다 생존자가 기하급수로 줄어든 사실을 알 수 있다. 3회차에서 성후 백혜주가 탈주자를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을 모조리 죽이고 나왔다고 증언하자 모두 경악을 했으며 특히 4회차에서는 모두 사망하는 끔찍한 참사가 벌어지자 각국 왕가에서 연회 참가를 금지하기도 했지만, 하필 5회차가 열릴 동안 큰일들이 벌어진지라 사실상 이 금지령은 바로 직후부터 유명무실해졌다.

아무리 봐도 자연 현상의 부류는 아닌지라 어떤 초월적인 존재가 뒤에 있는지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일설에는 이미 멸종한 고대의 용, 혹은 외계종인 타락 천사나 패러사이트의 유희, 고대 제국 마도문명의 흔적이란 설, 그리고 이미 소멸한 신들의 안배라는 이야기도 있다.[96]

3.6. 시련

현재까지 어스인 중에서 시련을 받은자는 단 두 명밖에 없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다.

원래는 시련(영혼의 순례길)이 사도를 키우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독립 공간이었지만, 칠죄종이 패러사이트 군단장을 상대하기 위해 각자 이끄는 자들을 선발했지만 그것만으로는 큰 부족함을 느껴, 재능은 있으나 칠죄종에게 선택 받지 못하거나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어스인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영혼의 순례길은 인간의 영혼을 칠죄종에게 종속하고, 그 대가로 힘을 주는 기존 방식을 버리고 시련자의 바라는 힘에 비례하는 시련을 부여하고, 한계를 시험하는 장으로 바꾸었다.

시련은 정당한 입장권인 성흔을 통해 시련을 받는 것과 이끄는 자가 되길 거부한 경우 받을 수 있는 두 종류가 있다.[97] 오직 신의 흔적이 새겨진 자 또는 성흔이 새겨진 물건을 가지고 있는 자만이 입장이 가능하며 그 외의 사람들은 들어올 수가 없다. 단계별 내용 자체는 동일한듯 하지만 그 사람이 바라는 힘의 크기나 조건에 따라 더 높은 시련을 부여하고, 시련의 조건이 달라지며 한계를 시험한다.[98]

이 안에서의 시간은 낙원의 1/10정도이며 무려 현실에서 하루가 순례길에선 한달인 셈. 거기에 여기선 죽어도 고통은 느끼지만 바로 시작지점에서 멀쩡하게 회복된다. 시련의 실패 조건은 오직 '본인의 포기'뿐이다.

첫 번째 시련 : 스테이터스를 제외한 모든 설정이 봉인되며 첫번째 중턱까지 '산바위'를 올리는 것. 단순하게 바위를 첫번째 중턱까지 올리면 끝인 이야기지만 중턱에 가까워질수록 바위가 점점 더 무거워져서 일정 근력[99]까지 성장하지 않으면 절대 시련 클리어가 불가능하게 되어있다. 단순하게 신체능력을 올리기 위해 받는 시련.

두 번째 시련 : 시작지점에서 봉인된것들 중 마력과 스킬 등이 해방된다. 두 번째 시련부터는 통과 조건은 두 가지이며 둘 중 하나라도 선택해서 통과하면 두 번째 시련은 통과한다. 첫 번째 조건은 '산 바위를 그대로 두번째 중턱까지 올리는 것'으로 동일하나 여기선 바위에 일절의 상처도 없이 목적지로 올려놓아야 한다. 단순한 힘만으로는 절대 무리이며 산 바위에 마력을 휘감아 약간의 긁힌 상처도 없도록 보호하면서 동시에 고등 기술을 써서 굴러 떨어지는 바위들을 파괴해야한다. 두 번째 조건은 '산 바위를 밀고 올라오지 않을 경우' 순례길과 갈림길에서 바위가 출발하기 전에 빠른 속도안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며 긴 거리를 음속 이상의 속도로 돌파하는 게 관건이다. 힘은 첫번째 시련에서 담당하는 만큼 여기서는 기술의 영역을 담당한다.

세 번째 시련 : 마지막 시련으로 오감이 제한되며, 시간 흐름 또한 영혼의 순례길보다 훨씬 느려진다.[100] 기본적인 조건은 첫번째와 같이 꼭대기에 있는 제단까지 산바위를 계속 굴려올리는 것. 추가로 바위가 굴러떨어지는 것도 없고 바위가 긁혀도 상관없으나 대신 자신이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저지른 악행들을 강제로 재현시켜주고 피해입힌 사람이 느꼈던 심적, 물리적 고통이 그대로 구현되어 시련자를 괴롭힌다. 거기에 세번째 시련을 받는 구역은 순례길 중에서도 한층 시간의 흐름이 느리게 되어 있으며 밖에서는 세번째 시련을 제대로 볼 수 있으나 세번째 시련을 받는 당사자는 자신이 지금 어느지점까지 도달한 상태인지 알 지 못한다. 사실상 두번째 시련까지만 깨도 어스인으로선 완성되었으나 세번째에선 트라우마, 흑역사를 직면시켜 정신까지 단련시키는 과정으로 심기체 합일의 기반을 다지게 해준다.

시련을 클리어 하면 배꼽 위에 실핏줄 같은 상처, 성흔이 클리어 갯수에 맞게 새겨진다.[101] 아직 확인이 필요한 정보지만 이 시련을 완수한 어스 인들은 성인, 성후 등의 직업을 가지게 된다. 백혜주는 레벨 8에 직업명이 성후, 설지후는 레벨 8에 직업명은 성인였다.

3.7. 이끄는 자

낙원의 일곱 죄를 관장하는 칠죄의 신들의 대행자들.

상위 서열에서 고위 서열로 올라갈수록 자신이 선택한 신의 특성에 영향을 받는데, 특히 이끄는 자는 이런 영향이 더욱 크고 선택한 신의 욕망에 따라 변화한다. 예를 들어, 굴라의 큰 관심을 받은 설지후가 식탐이 많이 늘어나 밥을 많이 먹는다거나, 서유희가 평상시에 계속 색욕에 휩싸인다거나, 나태의 성향 때문에 그런 변화가 싫은 필립 뮐러가 아케디아(나태)를 거절한 경우가 있다거나 등등. 그렇다고 식탐이나 탐욕 등 나머지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그러나 색욕은 틈만 나면 성욕이 들끓고, 심지어 경멸하고 혐오하는 사람까지도 시선이나 약간 강한 자극을 받으면 몸이 쾌감으로 받아들여 서유희가 괴롭고 힘든 일이라고 설지후한테 토로한 적이 있을 정도.[102]

또한, 이끄는 자가 됨으로써 모시는 신의 성격이나 가치관 등 모든 것을 공유하지만 행동을 강제한다거나 신이 제멋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103]

이끄는 자는 무조건 한 신당 한 명만 택하며 보통 레벨 6 즈음에 이끄는 자로 쓰일 만한 재목에게 네임드 직업을 준다고 한다.[104] 이는 일종의 찜 또는 침을 발라놓는 행위라고 비유했다. 이끄는 자가 되려면 최소 고위 서열, 즉 레벨 7이 되어야 하며 사도가 되기 위한 시련을 통과해야한다. 사도의 시련은 신이 어스인을 따로 불러 내리는 만큼 개인이 입을 다물고 있으면 아무도 모르며, 성흔의 시련처럼 이공간으로 보내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낙원을 무대로 진행하는 승급 시험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끄는 자가 됨으로써 기본적으로 권속 생성 부여 권한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지정한 대상에게 신의 권능을 공유해 줄 수 있으며, 최대 다섯명까지 나누어줄 수 있다. 단, 여기서 권속을 최대로 늘리는 게 좋은 게 아니다. 한 명만 설정했을 때는 권능의 총력이 100프로 발휘되지만, 두 명째 부터는 수가 N 증가할수록 효과가 1/N로 약화하기 때문.

평균적인 권속의 무력은 아덴 요새때 대략 나온다. 추악한 겸손 본인이 친씨아가 시칠리아를 이끌고 막아설 때 '겨우 권속 하나(아녜스) 데리고 날 막을 수 있을 거 같냐? 넷 정도는 데려와야 시간이라도 끌 수 있겠지.'라고 말했고 실제로 추악한 겸손과 그가 이끄는 데스 나이트 군세는 친씨아와 아녜스를 가볍게 발라버렸다.

또한 백혜주의 여래신, 설지후 본인의 정결의 창 같은 신기처럼 이들도 화신이라 불릴 정도로 신의 영향력을 받기 때문에 설지후의 아홉 눈으로 관측이 불가능하다.

이끄는 자는 신의 화신인 만큼 신의 권능의 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레벨의 일반적인 어스인들보다는 확실히 강하다. 작가 공인으로 레벨 7 이끄는 자의 무력은 레벨 8에 달하는 수준이며 레벨 8 초입 이끄는자는 일반적인 레벨 8 중반에 달하는 수준. 비교용으로 작가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일그러진 친절을 뺀 군단장의 신격 해방을 안 쓴 평균적인 전투력이 8레벨 중후반, 일그러진 친절의 경우는 9레벨이다. 레벨 8 귀창 설지후의 무력이 정점이었던 시절엔 레벨 8 후반대였다.

행방불명이나 사망으로 인해 최신 화에서 생존이 확인된 이끄는 자는 총 4명이다. [105]

3.8. 기타

3.8.1. 워프 게이트&보관함

워프 게이트와 보관함은 레벨 2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최소한의 전력으로 인정해주는 레벨 3부터는 워프 게이트나 보관함을 이용할 때 공적치를 소모해야 한다.
그 후, 직원이 종이 두 장을 건네는데 한 장의 종이는 보통 게이트 첫 이용시 받는 종이로 지구에서 가져올 수 있는 제한된 품목들이 적혀있다.[110] 또 다른 한 장은 낙원으로 올 때 사용하는 종이로 반으로 찢으면 낙원으로 복귀하는 포탈이 생긴다. 물론 표식이 없는 사람은 포탈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지만, 웬만하면 이목이 없는 곳에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직원이 낙원에 관한 걸 지구에서 발설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건네고[111], 서약서에 싸인을 해야지만 집회장 안쪽으로 들어가 게이트를 이용해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
보관함을 이용시 직원에게 명패가 달린 작은 열쇠를 건네 받게 된다. 그 후, 신전 안의 통로로 들어가면 호박빛이 드리운 여러 층으로 나뉜 공간이 있고, 2미터 남짓한 문이 수십 개가 있는데 그 중 자신의 번호에 맞는 은빛으로 음각된 '숫자' 방으로 열쇠를 사용해야 안으로 들어가 물품을 보관 할 수 있다. 물품을 보관 후 방을 나와 문을 잠그면, 은빛을 뿌리던 ‘숫자’가 금빛으로 변하며 그 문은 소유자만이 '오직' 열고 잠글 수 있으며 설령 타인이 우연히 열쇠를 소지해 문을 열더라도 문은 열리지 않는다.
보관이 끝나면 열쇠는 다시 직원에게 반납해야하며 열쇠에 달린 명패의 숫자가 적힌 종이를 건네 받는다. 물건을 찾을라면 종이는 잘 갖고 있어야하며 보관한 물품을 찾을 때 무조건 밖에서 색깔을(금빛에서 은빛으로) 확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금빛으로 빛난다는 건 안 가지고 나온 게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
보관함에 맡긴 물건을 다시 찾을라면 접수대에 종이를 내고 열쇠를 받고, 보관함에서 물품을 찾으면 된다. 음각된 '숫자'가 금색에서 은색으로 바뀌는 걸 확인하고 열쇠를 다시 직원에게 반납하면 끝.
추가로, 지구로 갈 때 물품들을 보관시 열쇠를 반납하고 종이를 받지만, 낙원에서는 물품들을 보관시 간단히 이름을 기재한 것만으로도 끝난다. 또한 도시 안에서라면 어느 신전에 보관하든 큰 문제가 없다. 예를 들어 루슈리아 신전에 보관하더라도 굴라의 신전에 찾을 수 있다.

3.8.2. 화폐

낙원에서 여관에서의 일 인실은 보통 하루에 10 동화, 특실은 20 동화이고 푸짐한 음식을 주문하면 대략 백 동화 2개를 받는다. 현실에서 낙원 화폐의 환전 가치는 대략 동화 하나가 500원, 은화 하나는 50만 원, 금화 하나는 무려 5억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낙원가고 싶어서 환장하는듯

3.8.3. 공적치&소원

공적치는 도장 구매나 중립 지대 유치 같은 걸 제외하고 오직 '단독'으로만 사용되며 레벨 업, 초대장, 기술 습득, 게이트와 보관함 이용, 낙원 물품을 지구로 반입, 신성부여, 소원 등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참고로 연회의 최종 보상 '일치하는 소망'은 개인에 따라서 '소원'하고 맞먹는다. 또한, 소원이 아무리 대단하다지만 왕가의 서약은 소원보다 질적, 양적으로 훨씬 우위에 있다.

3.8.4. 단체

단체는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여러 사람이 모여 만든 일종의 사회 집단이라 할 수 있다. 소속한 구성원은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 이해를 공유하고 나누며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단체는 어디서나 으레 그렇듯이 이익 추구를 일 순위로 삼으며, 낙원 특성상 불리는 이름도 상당히 다채롭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건 단체의 호칭이 세력의 강약을 결정하는 건 아니라는 것. 단지 구성원이 소수이거나 독자적인 단체는 결사(結社), 그룹, 단(團), 크루(Crew), 팀, 회(會) 등으로.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곳은 길드, 연합, 조합(組合), 혈맹(血盟), 회사 등의 명칭을 쓰곤 한다. 또한, 각각의 나라에는 왕가의 파트너 자리인 대표 집단이 하나씩 있으며, 이 집단의 경우 규모가 굉장히 크고 거주하는 나라 내에서의 영향력이 막대하다.

팀 단위의 단체에서 공식적으로 규모 있는 집단으로 발전할 때는 여러 복잡한 조건이 많고 까다롭다. 설지후가 발할라 집단을 만들기 전, 이 드넓은 낙원에서 오랜 시간 동안 만들어진 집단의 수는 여든 둘 밖에 안될 정도로 충족시켜야 할 심사 기준과 최소 조건이 까다로우며 또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우선 클랜 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토지 권한 구매 비용, 건물 공사 비용, 그리고 유지 비용 등등 필요한 자금이 많으며, 소속되고자 하는 도시에 작성한 서류를 제출해 그쪽에서 승낙을 받아야 한다. 여기서 답변은 두가지로 나뉜다. 체류를 허락한다는 형식적인 대답과 한번 만나자는 대답. 전자는 사실상 거절을 완곡히 말한것이고 후자는 그 도시에서 흥미를 보인걸로 그쪽에서 직접 찾아와서 심사가 시작된다. 참고로 8할 이상이 체류를 허락한다는 답변을 받을 정도로 조건이 까다롭다.

면접을 통한 심사에 통과하면 토지 등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며 그때부터 낙원 집단 목록에 공식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한 번 등록된 단체명은 웬만해서는 단체명을 바꿔주지 않기에 신중히 이름을 결정해야 한다. 사실 초창기에는 절차를 이렇게 복잡하게 하지 않았었다. 오히려 왕국에서 집단화를 장려했었지만 '또' 고구마를 먹는듯한 '그 사건' 때문에 어스인 그들은 대체...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3.8.5. 사제

사제가 모시는 신은 둘로 나뉜다. 치료와 해주, 그리고 보조 주문을 관장하는 색욕의 신, 루슈리아 교단과 성스러운 힘으로 적을 격퇴하고 신성 술법을 주관하는 시기의 신, 인비디아 교단이 있다. 사제는 파티를 이루는데 필수 직업군인데다 수가 적어서 귀족으로 대우받는 직군으로, 그중에서도 치료 전문 사제의 가치는 마법사와 거의 동급 취급을 받는다.
사제는 신과 가장 밀접한 직업이라 신의 힘을 빌리는 일부 주요한 주문은 공양물과 제단으로 '등가 교환'의 형태로 발동할 수 있다. 물론 그 단점을 보완해주는[116], 급박한 상황이나 준비해온 주문이 떨어질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티팩트가 있으나 횟수 제한이 있고 상당히 귀해 가격이 비싸다. 또, 여기서도 이런 단점을 보완해주는 매우 희귀한 아티팩트가 있는데 바로 서유희가 소지중인 정결의 증명으로 이 아티팩트는 여섯 개의 신성 주문을 대가 없이 영구 저장할 수 있는데, 횟수 제한도 무려 무한정으로 쓸 수 있다.

레벨 1부터 4까지 다른 신의 힘을 얻지 않고 외길을 걸은 사제한테는 제사장이라는 직업을 부여한다. 제사장이 된 사제에게는 특별한 권한이 하나 주어지는데 바로 제사를 지낼 수 있는 권한으로, 신께 상위 주문을 사용하게끔 간청해 자신의 레벨보다 1 레벨 더 높은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 경우에 신께 막대한 공양물을 바쳐야한다.

사제는 레벨 5때부터 승급 할라면 승급 시험 대신 공양물을 엄청 마련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자격도 증명해야해서 승급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타직업과 비교하면 돈이 여러모로 많이 필요하고 까다로운 게 너무 많은 직업이다.

3.8.6. 마법

어스인 기준으로 마법사가 될라면 기초 마력이 최소 중·하(中·下)이상이어야 하며 성질 및 소질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구에서는 마법을 사용하지 않아서 대부분이 마력 수치가 낮은데 이를 수치화 하면 중립 지대에 들어오는 이들의 기초 마력 평균이 하·하(下·下)에 불과하여 어스인 중에서 나오기가 매우 매우 어려운 직업이다.

낙원에서는 마법을 활용 체계와 학문에 따라서 총 일곱 계통으로 분류한다. 강령, 소마, 소환, 연금, 원소, 백마도, 흑마도가 있으며 이 중에서 백마도, 흑마도는 제국이 멸망하면서 실전돼 버렸고 소마는 오래전 일이지만, 흑마도 무리에게 패배해 맥이 끊겼다는 기록이 있다.

마법사들이 마력을 구현하는 방법은 통상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입으로 주문을 외우는 방식이며 또 다른 하나는 손으로 수인을 맺어 주문을 준비하는 방식이다. 이 두가지를 동시에 사용하여 이론적으로 세 개의 주문이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트리플 캐스팅'이라는 게 있으며 로즈엘 시대에서는 로즈엘 말고 이 '트리플 캐스팅'을 한 사람이 없었다. 로즈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트리플 캐스팅을 한 '이 기술'에 로즈엘의 연주회라는 이름을 붙였다. 입으로 주문을 외우는 동시에 양손은 서로 다른 인을 맺어야 하고 회로 내 마력도 세 갈래로 나뉘어 운용해야 해서 천재은유리가 아니면 배우기가 불가능일 정도. 이외에도 보통의 마법사들은 메모라이즈[117]로 미리 마법을 저장하여 쉽게 마법을 구현할 수 있으며, 소수의 천재들의 경우 무영창으로 마력을 구현하는 방법도 있다.

마(魔)에는 크게 분류해 세 가지 길이 있다. 초자연적인 존재나 신비적인 힘을 빌려 수식을 술법으로 대체해 마력을 구사하는 마술(魔術)[118], 정형화된 체계를 따라 정해진 법칙으로 마력을 구현하는 마법(魔法),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창조의 마도(魔道)가 있다. 참고로 은유리는 마도사, 샬럿 아리야는 마술사, 오델렛 델핀은 마법사로 서로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다.

3.8.7. 낙원 육광(六狂)

별칭이 뜻하는 그대로 별별 사람이 많은 낙원에서도 특히 손꼽히게 정신줄을 놓았다고 여겨지는 6명의 여인들을 통칭하는 것. 단 6명 모두 '광'이라는 칭호를 따게 된 계기는 어느 정도 다르다. 청초홍의 경우 받은 이상으로 돌려주는 제일 알기 쉬운 미친 년이기 때문이며 친씨아와 아녜스는 복수를 그 이상의 기행과 복수로 돌려주는 것, 마리아는 돈만 얽히면 여기저기 사기를 치고 다니는 것, 김한나는 말 그대로 사기의 끝판왕으로 골수 빨아먹은 게 셀 수 없을 정도라 육광의 별칭을 얻었다.

마지막 육광은 육광 중에서도 제일 사이코라고 하며 그나마 대외 활동은 멀쩡히 하는 나머지 다섯 명과 달리 에바 왕성의 지하 감옥에 갇혀 있다고 한다. 이름은 호시노 우라라로 일본인이며 레벨 6 궁수. 308화에서 김한나를 통해 육광의 호칭이 정리되었으며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 미스 폭시 김한나

- 돈 귀신 예리엘 마리아

- 도살 처녀 청초홍

- 하라마그의 학살자 클레르 아녜스

- 전쟁광 타치아나 친씨아

- 분노 조절 장애 호시노 우라라


이중 친씨아와 아녜스는 시칠리아 소속, 김한나, 마리아, 청초홍이 발할라 소속이며 호시노 우라라는 발할라의 용병격으로 얹혀 있다가 정식으로 발할라에 들어갔다. 덤으로 하나만 엮여도 위험하다는 육광 중 여섯 명 전부가 설지후에게 우호적인 여인들이다.[119]

2차 티골 요새 공방전 이후 시점에서는 육광 전원이 상위 서열 이상인데 고위 서열이 최소 3명 이상이다.[120]

3.8.8. 레벨

개개인마다 레벨을 올리는 속도의 편차는 많이 다르겠지만 이 항목에서는 평균적인 어스인이 그 레벨에 보통 언제 도달하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 글을 읽기 전 보통의 사람들과 이레귤러들[121]이 레벨이 오르는 속도와 행보가 많이 다르다는 점을 유념하길 바란다. 레벨 별 전투력 차는 매우 큰 편이다. 물론 레벨이 전투력의 전부는 아니니 레벨을 쌓으면서 함께 모인 경험치나 기술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레벨 1마다 보통 3배는 세진다고 봐도 무방. [122] 참고로 아래에 있는 기준들은 458화 이전을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극후반스포]

4.

작중의 등장 종족(?) 어스인 소환의 주체인 칠죄종, 침략자인 패러사이트 종족의 여왕, 여왕에게 먹혔다는 칠선과 낙원주신, 그리고 작중 간간히 언급되는 군신[133] 정도가 등장한다. 아예 논외이자 방관자에 가까운 군신을 제외하면 모두들 낙원에서 치고받거나 혹은 이미 사망했다. 과거 제국을 필두로 인류는 주신과 칠선을 섬겼다. 위의 제국 항목에도 설명되었지만 제국과 신들의 긴밀한 연결고리는 신기할 정도라서 제국은 작중 밝혀진 것만 최소 셋 이상의 신기를 보유했으며 이는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신살조차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 칠선과 주신은 이미 패러사이트 여왕에게 패배해 신격을 헌납하고 죽었다. 이 신격은 훗날 패러사이트 군단장들을 탄생시켜서 그렇지 않아도 강력한 패러사이트에 날개를 달아주었으며 작중에서도 비할 데가 없는 힘의 집합체라고 한다.

상세히 알려진 바로는 패러사이트 여왕이 군신에 의해 군세와 힘을 잃고 만신창이가 돼서 낙원까지 도망쳐왔고 당시 주신과 칠선은 어째선지 여왕을 바로 제지하지 않았고 여왕은 제국을 점령하고 힘을 회복해 주신과 칠선조차 먹어치운다.

절제와의 서약, 정결의 창, 아르쿠스 정령 같은 주신과 칠선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남아있는데 왜 8명의 신들이 이리도 허무하게 당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 독자들이 있었다. 작가가 후기에서 밝히기를 "그들은 자기들끼리 생각하는 것이 있었다."라면서 주신과 칠선이 패러사이트 여왕을 이용해 무언가를 노리려고 일부러 침략을 제지하지 않았다가 당했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지금 남아 전쟁중인 칠죄종의 신과 패러사이트 여왕은 부분적으로 미래를 읽는 힘이 있다. 특히 낙원의 주신위를 차지한 여왕은 우주의 별들을 보는 것처럼 많은 존재들의 운명을 관측할 수 있어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미래를 틀어왔다. 칠죄종은 패러사이트 여왕보다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예지력이 있는데 주신위를 차지한 여왕에 비해 인과율의 제약을 훨씬 많이 받아서[134] 알면서도 별 대처를 못하기도 한다.

신들은 각자의 성질과 관장하는 권능에 따라 특성이 존재한다. 근면의 신격을 받은 군단장들이 다른 군단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질긴 생명력과 회복력을 가진 것도 이에 기인한다. 이끄는 자들이 색욕(성욕이 배가), 탐식(식욕의 배가)의 등을 겪는 것도 모시는 신의 힘이 영향을 주기 때문.

죽은 칠선과 주신의 신격을 칠죄종에게 바친다면 막대한 공적치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칠죄종은 당장 신격을 받아도 부활시키기엔 자기들의 여유가 모자라고, 패러사이트처럼 강자를 골라 부여하기엔 너무 위험해서 어스 인들이 쓸데가 없다고 한다.[135] 에필로그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랫동안 승격의 욕망을 버리지 못한 주신은 패러사이트 여왕의 힘을 회복시켜 자신이 흡수할 욕망을 품고는 그녀가 제국을 침공하는 것을 방관했다고 한다. 이를 우려한 칠죄종이 몇번이나 경고했지만 "이 정도는 문제없다"라고 무시했는데, 정작 패러사이트 여왕이 과거 마신격 힘의 일부나마 회복하자 도리어 자신이 먹혀버리고 만다. 칠죄종의 언급에 의하면 격의 차이란 걸 너무 얕보았다고.

5. 패러사이트

패러사이트 여왕이 이끄는 이계의 침략자들. 제국을 멸망시키고 대전을 일으킨 주범들이다. 죽인 생물의 시체에 기생해 더욱 강해지는 습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별의 각종 생물에 기생해 급속도로 세력과 힘을 키웠다. 패러사이트 특성상 상위 존재에게는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특성이 있어 위계질서는 확실한 편.

모든 패러사이트의 신이자 어머니인 여왕 아래 둥지와 기생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주전력은 시체군단과 그에 기생하는 기생체들이었으나 칠죄종의 신들이 소환하는 어스인을 상대하기 위해 신격을 부여받은 7대 군세와 군단장들이 탄생했다.

본래는 은하 사이를 날아다니며 공포로 군림한 여신의 세력이었지만 대계와 천계를 침공중인 태어난 지 얼마 안된 반신, 군신을 감지하고 잘만 하면 군신의 신격을 흡수하거나 천계의 세력을 흡수하기 위해 천계에 쳐들어갔다가 오히려 반격당해 중상을 입고 도망쳐서 낙원까지 흘러들어온 것.

5.1. 둥지

둥지는 일종의 정신체이며 하급에서 최상급까지 나뉘어 있는 패러사이트의 전략병기이다. 둥지란 이름답게 자체적인 이동능력이 없어서 기생체들이나 시체군단이 직접 끌고 다닌다. 둥지는 모체 출산, 범위 통제, 일대 부패, 시체 흡수, 기생체 배출 등등 역할이 아주 다양하며 오염이 온전히 담긴 그릇인 만큼 패러사이트내에서 아주 귀중한 보물 취급을 받는다.

특히, 둥지는 생산 능력을 가진 종으로 패러사이트에게도 매우 중요한 전략병기이며 양분을 섭취한 정도와 출산 및 학습 경험에 따라 하급, 중급, 상급, 최상급으로 구분한다. 하급때는 별 볼일 없지만 중급으로 진화할 시 메두사를 낳을 수 있게 되며, 상급은 데메라토르를, 최상급에 이르면 오염 능력이 극에 달하는 동시에 레기나를 출산할 수 있게된다. 즉, 출산 종을 낳는 이 둥지들이야 말로 패러사이트 군대의 근원이요, 무한한 병력의 원천인 셈이다.

하위 종을 낳는 모체의 출산은 둥지 능력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둥지의 정말 무서운 점은 한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순간 일대를 침식해 부패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생물의 양분을 흡수하는 힘으로 주변의 사물을 썩어 문드러지게 하며, 패러사이트의 침략 초창기를 어떻게든 막아낸 제국과 다섯 군단장의 총공격조차 막아낸 티골 요새조차도 둥지의 침식능력이 대규모로 본격 가동되자 둥지의 일대 부패 능력에 결국은 무너지고 말았다. 이러한 둥지로 오염된 영토에서는 최하급 기생체부터 시체나 군단장까지 버프, 특히 재생 능력이 극대화되어 상대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러한 대단한 능력을 갖춘 둥지이지만 유일한 약점이 있다, 바로 침식을 시도하는 중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점. 또한 어떠한 이유로 둥지는 양산이 불가능해, 이끄는 자 필립 뮐러는 패러사이트를 상대로 가장 큰 전과를 올리는 방법이 둥지 파괴라고 하니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작중의 설명에 따르면 둥지는 단순한 병기나 생물체가 아니라 이미 멸망한 패러사이트의 고향에서만 생산되는 씨앗에 여왕이 신격을 부여해서 만들어냈다고 한다.

5.2. 기생체

패러사이트란 이름에 걸맞게 타종족의 몸에 기생하는 괴물체. 저격형 패러사이트나 변종 오크처럼 각종 기이한 변종 전투 괴물들로 진화가 가능하다. 패러사이트는 상위 개체에 무조건 복종하는 습성이 있어서 어미가 공격당하면 미친듯이 적에게 달려든다.

5.3. 군단장

페러사이트 세력의 가장 근간이 되는 아주 강력한 존재들. 칠죄종의 신들이 어스인들을 소환하기 시작하자 여왕 역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를 느껴 먹어치운 7대 주선을 다시 토해내어 그 신격을 휘하의 일곱 명의 강력한 부하들에게 부여했다. 군단장들은 페러사이트화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일그러진 친절을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가 신격을 온전히 소화 못해 나머지 신격을 각자의 군단에 부여하고 평소 신격을 봉인한 상태로 둘 정도.[137] 만약 일그러진 친절을 제외한 군단장들이 한 번 신격 해방을 한다면 9 레벨급의 막강한 힘을 얻게 되지만 유지 시간이 끝나면 그로기 상태에 빠져 골골거리므로 리스크가 매우 크다. 또한, 1년내에 바로 또다시 신격 해방을 하게 되면 소멸이나 폭주에 상응하는 반작용이 있기 때문에 신격 해방을 하면 최소 1년 가까이 정양해야 한다.

군단장들은 뱀파이어, 데스나이트, 네크로멘서, 환수, 네크로멘서, 서큐버스, 용 종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단내에서 단독으로 존재하는 일그러진 친절(용)을 제외한 나머지 군단장[138]들은 각각의 군단장 종족에 맞게 휘하 부하들을 거느려 군단을 이루고 있다. 군단장 휘하 부하들은 신격을 나눠 가져서 일반 기생체랑 비교도 못 할 만큼 강한데 대표적으로 노스페라투[139] 한 마리에 상위 서열이 크게 밀릴 정도. 또한, 군단을 이끄는 군단장들의 강함은 아덴 요새 공방전때 대략 나오는데 어스인 최고 전력으로 평가받는 이끄는 자들도 군단장에겐 한참 밀린다. 특히, 패러사이트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는 일그러진 친절은 다른 군단장과 달리 온전한 9 레벨급의 엄청난 무력을 지니고 있다. 군단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패러사이트 7대 군단장 참조.

6. 사건

이 항목에서는 오직 주인공 설지후가 '오기 전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다루며 설지후가 온 후에 일어났던 사건들은 스포일러가 아주 심하므로 설지후 이후의 사건들을 보고 싶으시면 이곳을 참고.

6.1. 유망주 의문사&실종

설지후가 낙원에 오기 전에 낙원 내에는 전설적인 업적을 이루거나, 자신만의 특별한 마법을 만들거나, 연방과의 동맹을 이뤄야한다거나, 아카데미를 설립하거나 등등 낙원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작지 않은 위업을 세운 어스인들이 많았다. 그런 수백의 어스인들 중 위대한 업적을 이뤘으나 사망하거나 실종한 대표적인 사람들을 아래에 설명한다.
실종 : 유적 탐사를 위해 패러사이트 영역에 진입 후 소식 불명. 소문으로는 패러사이트 여왕이 흥미를 느껴 직접 출현해 포로로 잡아 데려갔다는 말이 있으나, 생존자이자 알 자흐라에게 유적 정보를 제공했던 동료는 확실한 증언을 하지 않고 은퇴. 여러모로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았던 사건.
사인(死因) : 자금을 사적으로 쓴다는 내부 고발이 터진 후 실각. 이후 PAX 집단은 여러 집단의 견제로 세가 점차 축소 및 연합 성격으로 변질. 그는 꾸준히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모함이라고 주장. 어느 날 지인의 방문으로 시체로 발견. 자살인지 타살인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사망 패널티를 생각하면 후자로 추정. 원인 불명의 타살이 확실.
은퇴 : 익명의 한 어스인이 엘리너 루나가 강압적으로 유적 정보 판매를 종용했다며 호소. 엘리너 루나는 정당한 구매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지만, 여러 집단이 익명의 어스인의 편을 들며 그녀를 공개 비난. 익명의 어스인은 일곱 왕가에 증거 자료를 제출해 엘리너 루나를 고발했으며, 그녀는 위조된 자료라고 항변. 집단들은 상인 조합과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했고, 아카데미 입학도 거부. 엘리너 루나는 꿋꿋이 무죄를 주장하며 버텼으나, 성추문 사건까지 터지자 홀연히 낙원을 은퇴. 이후 상인 조합은 빠르게 공중 분해됐으며, 루나 아카데미도 폐쇄.* 조슈아 클라플린(독일/사망) : 루나 아카데미 출신이자 나태의 신에게 간택된 최초의 이끄는 자. 커피산 왕국 일대를 오염시켜 인류 전역에 역병을 일으킬 계획을 도모하던 패러사이트 여왕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오염화가 진행중인 카피산 왕국을 선공. 물량이 여섯 배가 넘는 적의 군대를 물리치고 점령에 성공, 타락한 땅을 정화. 차후 재발 방지 및 수인 엽합과의 공조 차원에서 전 국가의 힘을 모아 카피산 왕국을 전초 기지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 지금의 나태의 이끄는 자 친씨아가 조슈아 아래에 있었다.
사인(死因) : 수인 연합의 멸망을 두고 봐서는 안 된다며 강력히 주장했지만, 별다른 호응은 얻지 못함. 친우인 이끄는 자와 함께 소수 세력을 이끌고 지원군으로 나섰으나 진군 중 기습해온 추악한 겸손과의 전투에서 패배해 사망.

이외에도 낙원에 열정적인 유망주 어스인, 수백의 사람들 중 8할에 가까운 인원이 패러사이트 쪽에 포로로 잡히거나, 7대 군세가 공격해와 사망하거나, 어느 날 갑자기 시체로 발견되거나, 견제 및 모함을 견디지 못하고 낙원에서 은퇴하거나 아니면 행방불명 등등. '석연찮은 구석이 많았던 사건'이 계속 일어났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봤을 때 패러사이트 여왕은 이제껏 인류를 겉으로나마 건드리지 않을 뿐 암중에 인류를 조종해 손길을 뻗친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알게 된 설지후는 나중에 ' 어떤 사건(스포주의)'을 일으키게 된다.

6.2. 황제의 서약 원정

현재 신이 필멸자에게 약속한, 신으로서는 거부할 수 없는 서약인 왕가의 서약이 있듯이 과거에도 7선의 서약뿐만이 아니라 낙원의 주신을 모시는 제국의 황제였던 고르고뉴 가문의 황제의 서약도 있었다.

패러사이트 여왕이 낙원에 처음 왔을때 상태가 매우 위중했으나 생명체에 몰래 기생하며 기회를 엿보다가 결국 주신을 잡아먹는 데까지 성공하여 패러사이트 여왕은 신격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이는 바꾸어 말하자면 그녀의 신격을 이루는 본바탕이 주신의 기운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당시 황제의 서약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 성시현은, 그 사실에 착안하여 하나의 작전을 실행에 옮긴다. 패러사이트 여왕이 티골 요새로 원정 나간 틈을 타, 제국에 몰래 침투해 황제의 서약을 찾고 권리를 계승해 패러사이트 여왕을 낙원에서 추방하자는 것.

어스인 전설인 성시현, 서유희, 백혜주와 어스인 중 최정예[141]들로 꾸린 원정대는 몇 번의 위기 끝에 제국에서 황제의 서약을 찾는다. 세 조각이 합쳐진 석판에 남아 있던 주신의 잔재와 만나 권리를 계승하는데까지 성공했었고 그 자리에서 황제의 서약을 발동시켰다. 그러나 패러사이트 여왕이 이미 주신의 힘을 절반 이상 소화한 상태였고 제국 전체를 오염시켜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어 놓기까지 한 상황이라, 서약이 미치는 힘이 반감 될 수 밖에 없었다. 이 일로 패러사이트 여왕은 기껏 회복한 신격의 상당 부분을 서약의 발동을 강제로 억눌려 추방당하지 않는데에 소모 중이며, 신역을 벗어나면 서약의 힘이 더 강해지니 웬만해서는 제국을 못 벗어난다. 즉, 절반의 성공인 셈.

황제의 서약인 석판은 엄청난 어둠이 갑자기 용솟음쳐 다시 세 조각으로 도로 나뉘어 졌으며 만약 패러사이트 여왕이 석판을 모두 찾으면 제약이 사라져서 힘을 되찾는다. 이를 알게된 원정대는 석판을 아공간에 넣어봤더니 어둠의 기운까지 숨기지 못하고, 신전 보관함에 숨기려 해도 석판 어둠에는 패러사이트 여왕의 의식이 깃들어, 자칫 잘못하면 칠죄종들이 침식당할 우려가 있어서 칠죄종이 거부했다.

결국, 방법을 찾지 못한 원정대는 설령 한두 명이 빼앗기더라도 패러사이트 여왕이 회복을 도모할 수 없도록 성시현, 백혜주, 서유희 세 명이 석판을 한 조각씩 나눠 가졌다. 그리고, 각자 석판을 숨길 만한 장소를 찾아 아무도 모르게 황제의 서약을 숨기기로 했다. [142]

6.3. 어스인 반란

지구인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를 바란 여러 왕가가, 서로 협의해 약간 강압적인 수단을 동원했고, 무리한 요구에 여러 세력이 반발하였다. 화가 난 어스인 세력들은 결국 남부의 어느 세력을 중심으로 반군이 뭉쳐졌고, 기어코 전쟁이 터져 순식간에 어느 도시를 점령했다. 상황이 점차 안 좋아지는 도중에 갑자기 중립 세력이던 신영이 왕가를 지지하는 선언과 함께 내전에 참전하였다. 이후 신영은 구심점이 되어 동맹을 설득해 같이 참전하게 했으며, 중립을 지키는 집단을 꼬드기고 무엇보다 성시현을 앞세워 반란군과 전쟁을 벌였다.

성시현의 활약에 힘입은 신영은 공방전엔서 반란군을 상대로 대승. 왕가는 그대로 반란군의 본진까지 쓸어버리길 원했지만, 신영은 기회를 주자고, 인간 세력만 약화한다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종전 협상을 진행했다. 결국 왕가는 요구를 철회하여 남부 일대에서 지구인의 자유를 보장해주기로 결정. 반란에 가담했던 세력은 한 곳도 예외 없이 패러사이트 최전방인 남부로 본진을 옮기게 됐다. 하라마그에 폭탄 배송 경쟁 세력을 전부 남부로 보내 고기 방패로 삼고, 이 사건을 계기로 신영은 수도에서 안전하게 세력을 키울 수 있었다.

여담으로 신영의 중재로 마련된 화해의 장에서 반란군들이 하라마그 왕한테 프리히 꼬○ 왕 꼬○, 테레사에게는 테레사 보○라 부르는 막장의 행위를 펼쳤다. [143]

6.4. 하라마그 항쟁

어스인의 반란 후 강제 이송당한 집단들이 하라마그에 몰려오게폭탄 배송 됐다. 대거 유입되는 과정에서 삼합회 등 여러 집단들이 하라마그의 패권이라도 차지하기 위한 항쟁을 펼쳐, 하라마그 곳곳은 완전 난장판이 돼 혼란에 휩싸였다.

하라마그 항쟁 당시 아녜스는 시칠리아의 선봉장 격으로 활약을 했으며. 적대 세력 집단에 쳐들어가 적의 배를 갈라서 장기를 뽑아낸 다음 적대 조직의 아들에게 "먹어! 자! 어서 꼭꼭 씹어 먹으란 말이야! 네 부하의 장기다! 맛있겠지? 맛있겠지! 끼 - 끼끼끼끼!" 미친듯이 웃으면서 장기를 먹였다. 어찌보면 호시노 우라라보다 훨씬 심각한 광녀 그뿐만이 아니라 협상 자리에서 음식 대접한다고 은쟁반에 시체를 담아 내놓거나, 적대 조직에게 보란 듯이 시체 전시회를 열거나 시체와 장기로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공개 전시회를 연 일 등등 여러가지 공포스러운 행동으로 상대방의 기를 확 꺾었다.

그 충격적인 사건과 놀라운 활약 이후, 클레르 아녜스는 '하라마그의 학살자'라는 이명을 얻고 육광(六狂)이라 불리게 됐으며 시칠리아는 하라마그의 패권(覇權)을 잡게 되었다.[144] 시칠리아가 패권을 잡고 하라마그 왕가가 권위를 버리고 어스인들과 적극적으로 눈높이를 맞추며 다가선 결과 하라마그 상황이 상당히 안정화 됐다.지금도 개판이긴 하지만

6.5. 반백년 협정

최종 결전 이후 설지후의 주도로 만들어진 평화조약. 본래 연합군은 아예 설지후가 낙원의 왕이 되어 통치해주길 바라는 이들도 있었지만 설지후는 이 조약을 체결시키고 발할라에서 은퇴했다. 본래 갈등이 있었던 연방과 칠국이 재건 중에 괜히 자기들끼리 싸우는 것을 막기위해 설지후가 강제시킨 조치로 이유불문하고 낙원 재건을 방해하는 이들은 패러사이트와 같은 공적으로 간주된다.


[1] 이 지도에 오류가 있는데, 그라티아가 아니라 그라치아이다. [2] 팬이 만든 지도였으나, 작가가 공식으로 인정했다. [3] 계약과 초대의 차이점은 일반적인 도장을 통해 당장의 현물적인 요소를 받고 일정 기간을 낙원에서의 행동에 갑의 명령을 따르는 을의 처지가 되는 것이 계약이고 동, 은, 금의 도장을 통해 계약을 맺어 낙원에 대해 제대로 설명받고 어느 정도 후원도 받는 것이 초대이다. 기본적인 계약도 공적치가 소모되며 높은 등급일수록 필요 공적치가 높아지기에 어지간한 거대 집단도 동도장이나 은도장은 회사 차원에서 관리한다. 김한나의 금도장은 굴라에게서 받은 것이라 신영과는 무관하게 김한나 본인과 계약을 맺어 초대받는 것이 되었다. 이후 언급에 따르면 금도장이 은도장보다 10배 더 비싸고 은도장이 동도장보다 7배 비싸며 동도장이 적색 도장보다 5배 비싸다. 즉 금색 도장 하나 분량의 공적치면 적색도장 350명을 데려올 수 있다는 것. [4] 일단 낙원에서 소원을 빌어 부활시킬 사람을 지정해야 하고 그 이후 그 사람을 찾아서 낙원까지 데려오면 된다. 문제는 첫 번째로 그때까지 그 사람이 살아는 있어야 하며 두 번째로 소원은 엄청난 공적치가 들어간다는 것. 다만 기억은 낙원의 계약하에 봉인된 것에 가까워서 다시 튜토리얼이나 낙원에 오면 이전 낙원에서 죽기 전까지의 기억이 복구된다. [5] 패러사이트 침공 직전 즈음만 하더라도 이미 전성기에 비하면 손색이 있었음에도 낙원의 세력도를 제국과 제국 외의 세력으로 설명하고도 남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6] 덤으로 군단장 한명은 거뜬히 상대할 수 있는 로즈엘마저 멸망 직전에 비하면 전성기에 가까웠다곤 해도 제국에 제대로 된 시비도 못 걸고 은둔해야 했을 정도였다. 즉 주신과 칠선을 포함한 제국의 전력은 적어도 군단장들 정도로는 절대로 못 뚫는 수준이었던 셈. [7] 초중반만 하더라도 제국이 패러사이트 상대로도 별 차이 없이 버티고 있었으나 이내 단순히 어택땅으론 무리수라는 것을 깨달은 패러사이트 여왕이 둥지를 통해 야금야금 땅을 오염시켜가며 제국의 목을 천천히 졸라온 덕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졌다. [8] 로쉬슈아르 공작가가 가진 신살의 권능을 가진 정결의 창, 그리고 합리적인 거래로 얻은 절제와의 서약, 또한 고르고뉴 가문에서 관리하고 있었다는 낙원의 주신과 맺은 황제의 서약 관련 유적 등. 지금까지 나온 제국의 중추 귀족 가문은 모두 주신과 휘하 칠선과 긴밀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 [9] 패러사이트 여왕과 설지후 최후의 일전에서 내막이 밝혀졌다. 주신은 6-7천급으로 패러사이트 여왕보다 급수가 낮은 신이었는데 이에 여왕이 자기를 회복시켜준 다음 주신의 급을 능가하기 전에 자기 신격을 먹어치워 더 위로 올라가라고 유혹한 것. 칠선도 협조 내지 방관한 것으로 보이고 주신은 칠죄종의 우려조차 무시하고 패러사이트의 회복을 방관하다가 어느샌가 엄청나게 힘을 키운 여왕의 힘에 잡아먹히고 말았다. 칠죄종이 말하길 "아무리 부상이 심한 약자 처지가 되었다고 해도 신들의 격차이가 얼마나 큰 것인지 실수했다"고. [10] 주변에 자신이 조종하는 둥지를 숨겨둬 외부의 위험 요소에 보호받는 것. 람만 마을은 야생 동물이나 몬스터의 위협에 보호받길 원했고 뮤토는 부귀영화가 다 필요 없으니 제국과 공국의 눈에서 벗어나 자기가 정착할 땅을 원했기에 서로 쉽게 약속을 맺었다. [11] 두 번째로 강력한 세력이었다고 하는데 이게 제국 다음이란 이야기인지 아니면 제국이 멸망하고 나서 세는 순위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12] 7국의 이름은 각각 연합의 수도격인 셰에라자드와 그 외 6국인 그라치아, 누르, 오도르, 칼리고, 하라마그, 에바이다. [13] 현재는 각 왕가는 존재하지만, 나라가 아니라 도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14] 이 사람은 하라마그보다 더 남쪽에, 거의 최전선 가까이에 있는 람만 마을의 촌장이다. 공국 출신으로 변종 연구를 하다가 실패했고 비밀 아지트에 있는 공간이동 마법진을 활용해 인류지역으로 도망친 것. 설지후의 도움으로 폭주하던 변종들을 없앤 후, 하라마그 왕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15] 후술할 티골 요새와는 달리 겉보기에만 요새같을 뿐이다. 티골 요새가 세계수의 도움으로 패러사이트를 약화시키고 연방에게 힘을 주지만, 아덴 요새에는 그런거 없다. 군단장 3명은 커녕 제 1군단장인 죽지않는 근면 하나에게 뚫릴뻔 한다. 하지만 요새에 장착된 공국에서 개발한 수성병기들과 어스인들의 도움이 있으면 버틸만은 한 수준. [16] 전술했던 공국 출신 마도사이자 람만 마을 촌장. [17] 셰에라자드 왕가 측에서도 엿먹어보라는 속셈인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시피한 임무들을 떠넘긴 적도 있었으나 이는 성시현이 신영으로 오면서 죄다 해결해버렸다. 현재로선 성시현이라는 네임드도 사라지고 주변 견제에도 바빠셔 전성기 때에 비하면 손색이 있다는 듯. [18] 실제 작중 언급으로 알몸으로 신영 간부들의 술 시중을 들거나, 남편의 영정사진 앞에서 능욕을 당했다는 묘사가 있다. [19] 로 여왕은 남편의 죽음 이후 증오하는 신영의 멸망을 바랬으나 설지후가 신영을 멸망시키지 않자, 이성을 잃고 패러사이트 측으로 배신해서 도시를 격리하는 방어막을 설치하고 주신의 힘이 담긴 석판을 넘겨 주었다. [20] 사실 에바의 문제 자체가 크게 여왕의 무능함과 에바 연합이 주도하는 범죄 탓이었다. 무능함이야 소르그 퀴네가 매꾸면 끝이었다지만 에바 연합은 그걸로 메꿀 수 없는 문제였는데 그걸 설지후가 그대로 없애버렸으니 이 시점에서 사실상 정상으로 돌아온 셈. [21] 칠죄종이 일곱 왕가에게 들어주기로 한 소원. 신이라고 해도 거부할 수 없다. [22] 애초에 왕가들이 어스인을 억지로나마 품고있는건 그나마 금방 강해지고 패러사이트에 맞설수 있는 억지력이기 때문이었다. 다만 수도 많고 번식도 빠르고 성장속도도 빠른 연방의 여러 종족들이 유입되면 굳이 규칙안지키고 설치는 어스인을 품을 이유가 없는 것. [23] 그리고 연방의 구성종족 중 드워프가 있기 때문인지 매우 뛰어난 장비를 싼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어쩔수 없이 남아있는 자들도 있다. [24] 2회차에서는 별 등장도 없이 5개 군단장의 야습에 하룻밤만에 멸망해버렸다. [25] 낙원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명분 아래 출범. 초창기에 지역을 가리지 않고 여러 주요한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연방과 무조건 손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거대 전국 연합 집단이었으나 대표가 자금을 사적으로 쓴다는 내부 고발이 터진 후 실각한 뒤 원인불명의 타살로 사망. 이후 PAX는 여러 집단의 견제로 세가 점차 축소 및 연합 성격으로 변질되었다. [26] 원래는 요정들이 따르는 정령왕들끼리의 불화와 동굴 요정이 따르는 어둠의 정령 군주의 봉인으로 힘을 거의 잃으며 하늘 요정과 적대 관계였으나 고양이 손이라도 필요한 게 연방 상황인지라 설지후가 낙원에 오고 얼마 안 돼서 명목상으로나마 화해하고 연방에 들어온다. [27] 피소라는 설지후에게 저돌적인 수인도 있는 연방이 왜 입닫고 있는지 알아요? 지들도 대놓고 수인 납치 건으로 시비 걸지 못할 만큼의 일을 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에요라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28] 그리고 401화에서 연방의 수많은 인원들이 에바로 이주했다. 드디어 두 세력이 본격적으로 더불어 살아가게 된 것. 이들은 수많은 어스 인들이 떠나서 공백지가 많이 생긴 에바에 이주했고 단순히 피난이나 파견 개념이 아니라 정식적으로 도시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다. 에바에서 자리를 잡자 하라마그와 누르 등 다른 도시들도 연방의 이종족 이주를 허가하고 성문을 열면서 사실상 인류와 제대로 연합한 세력이 되어가는 중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29] 티골 요새가 있는 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연방과 에바의 경계다. 즉 티골 요새를 뚫으면 그대로 최전방인 하라마그를 무시한 채로 인류의 영역으로 군세를 진군시킬 수 있는 것. 실제로 패러사이트 여왕도 왜 연방과 접경지대가 티골요새만 있는것이 아닌데 왜 티골요새에만 꼴아박느냐는 성시현의 물음에 미래로 가는 수많은 분기점 중에 아주 소수긴 하지만 인류와 연방이 승리하는 미래도 있는데, 티골 요새만 부수면 그들이 승리하는 미래가 없어진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30] 참고로 세계수를 침식하러 정령계에 보낸 둥지마저 수십개 수준이었다. 패러사이트 입장에서도 복구가 안되는 전략물자를 아끼지 않고 퍼부은 셈. [31] 오크 로드의 친위대. 못해도 라이오너 대장과 버금가거나 그 이상 가는 괴물. 진짜 상위 서열조차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32] 주술을 사용해 적을 공격한다. 아군을 광기에 빠트려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효과도 있다. [33] 이 경우에 레벨업 하는 속도가 지지부진 하겠지만... [34] 눈이 세로로 쭉 찢어졌으며 검은 동공을 가짐. [35] 대장격 라이오너는 키가 3미터를 훌쩍 넘어 성인 남성의 두 명 분의 키. [36] 생김새는 말과 비슷하지만, 날렵한 귀와 뭉툭하게 솟은 등은 낙타처럼 생김. 참고로 군용 호르스들은 일반 호르스들보다 체력과 속도가 월등하다. [37] 아덴 요새에서 활약한, 죽음 직전에 이른 설지후를 치유하는데 사용.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38] 성후 백혜주가 복용한 소마의 기운. 소마의 기운 중에서도 최상위층에 위치하는 힘이다. [39] 특별 튜토리얼에서 얻은 소마의 기운. 설지후가 은유리에게 선물로 줬다. [40] 테레사가 이 계약서를 통해 설지후의 죽음을 확인했었다. [41] 계약과 초대의 차이점은 일반적인 도장을 통해 당장의 현물적인 요소를 받고 일정 기간을 낙원에서의 행동에 갑의 명령을 따르는 을의 처지가 되는 것이 계약이고 동, 은, 금의 도장을 통해 계약을 맺어 낙원에 대해 제대로 설명받고 어느 정도 후원도 받는 것이 초대이다. 기본적인 계약도 공적치가 소모되며 높은 등급일수록 필요 공적치가 높아지기에 어지간한 거대 집단도 동도장이나 은도장은 회사 차원에서 관리한다. 김한나의 금도장은 굴라에게서 받은 것이라 신영과는 무관하게 김한나 본인과 계약을 맺어 초대받는 것이 되었다. 이후 언급에 따르면 금도장이 은도장보다 10배 더 비싸고 은도장이 동도장보다 7배 비싸며 동도장이 적색 도장보다 5배 비싸다. 즉 금색 도장 하나 분량의 공적치면 적색도장 350명을 데려올 수 있다는 것. [42] 설지후의 경우 전사이면서 마법사 수준으로 마력의 질과 양이 우수해서 마력을 통한 신체 강화에 집중하는 마력 창병과 마법을 쓰며 동시에 창술도 사용해 싸우는 하이브리드 직업인 마법 창병이 열렸다. [43] 설지후가 일반 창병 트리였으면 바로 레벨 3이 될 수 있었는데 비해 마력 창병이나 마법 창병으로 전직하면 레벨 2로 올라가는 게 한계였다. [44] 설지후가 전직한 마력 창병 계통은 일반적으론 창술에 몰빵했다는 점은 같으나 그걸 압도적인 마력으로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명백한 상위호환이다. 상위 서열로 오를 때 전직한 네메시스의 창은 아예 유일 직업의 전직 트리에서도 벗어난 네임드 직업으로 피소라의 말에 따르면 이런 궤를 벗어난 전직은 이끄는 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한테나 주어진다는듯 하다. [45] 대부분의 어스인은 전투를 통해서만 공적치가 쌓인다고 여기나 서유희의 말에 따르면 공적치는 말 그대로 낙원에 대한 기여도로 정해지는 거라 꼭 전투가 아니어도 된다. 대표적으로 발할라가 에바에 구휼사업하는 것이 나름 꿍꿍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위 자체는 제대로 된 것이었기 때문에 구휼에 바친 돈에 비례해 상당한 공적치가 쌓였다. [46] 초홍의 경우 LV. 4 당시 설과 테레사가 연구소에 남았을 때 그 주변의 수색조에 참여한 조건으로 승인받았고, 설지후의 경우 애초에 하라마그 왕가와 친분이 대단했고 그전까지 활약도 활약이라 그런 조건도 없이 바로 넘어갔다. 다만 작중 언급에 따르면 보통 왕가의 승인을 무조건 프리 패스로 받는 경우는 공적치 신경 안 쓰고 해당 국가의 최전선에서 레벨 1부터 활약하는 효율을 무시하는 놈들뿐이라고 한다. [47] 소질의 앞부분은 그 사람이 강해지기 위해, 무엇을 익히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어떻게 노력하는지의 여부에 대하여, 뒷부분은 그 사람의 재능이 얼마인지에 따라 천재, 팔방미인, 평범 등으로 나뉜다. [48] 참고로 같은 능력치라 하더라도 같은 능력치가 아니다. 능력치 중상을 예를 들어 최하를 1, 최상을 100으로 가정해 보면 중 등급을 하 단계에서 상 단계까지 수치화해 보면 아마 30대 중후반에서 60대 중후반쯤이 될 거다. 즉, 같은 중 등급이라도 상당히 편차가 크다는 것. 능력치가 갓 중상으로 올랐으면 60 정도 되는데 이걸 60대 중후반까지 올리면 같은 중상 등급이라도 다른 결과가 나온다. [49] 하-하와 하-상, 중-하와 중-상끼린 낮은 쪽이 기술이나 실력에 따라서 해당 부분에서 앞지를 수단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하-상과 중-하, 중-상과 상-하는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50] 작가가 비유로 반신은 이무기, 입신은 아직 어리지만 확실한 용으로 보면 된다고 한다. 즉, 서로의 격 자체가 다르다. [51] 하하~하상으로 올릴 때 요구치가 1점이지만 중하~중상까진 2점, 상하~상상까진 3점인 방식. 그 윗 등급 최상부터는 4점이 필요하며 최상 위의 등급 초월은 무려 15점이 필요하다. [52] 작가 후기에 따르면 초월까지라면 어떻게든 그냥 능력치로 볼 수 있는 것에 비해 반신이나 입신은 스테이터스 자체가 일종의 경지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도달한 것이라고 한다. 둘 다 똑같은 것이긴 하지만 이 둘의 차이점으론 반신은 성장이 끝난 이무기 입신은 성장이 덜된 룡이라고 비유했다. 즉 잠재력자체가 비교적 높진 않지만 잠재력을 다 써서 성장한 게 반신 잠재력은 많지만 아직 잠재력을 반신만도 못할정도로 소화해내지 못한 게 입신인 셈. [53] 보통 오러는 레벨 3 때 공적치 구매에서 생기고 전사직이 일반적으로 마력의 절대량이나 조절 실력이 딸리다 보니 레벨 3 이상의 기술로 굳었는데 설지후는 둘 다 해당 안 되는 이야기고 한번 해보다가 어쩌다가 성공해서 레벨 2인데도 오러를 익혔다. [54] 대표적으로 설지후의 레벨 5 직업 네메시스의 창 전용 스킬 두 가지는 무술 최상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고난도 기술이거나 창이 아닌 마법의 영역이라서 그 장말동마저 두 손 들고 반쯤 포기할 정도였다. [55] 설지후는 비교적 빠르게 얻었지만 카즈키의 말에 따르면 직관에 재능 없는 놈은 같은 짓을 수천 수만 번 해도 습득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정도. [56] 이는 애초에 선천 능력 자체가 낙원의 존재에 해당하는 것이며 낙원인이든 어스인이든 인간은 선천 능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 [57] 테레사는 핏줄에 어느 정도 요정의 피가 섞여 있어서 순혈 요정급은 아니지만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 정도는 알 수 있다. [58] 아홉 눈의 경우 설지후가 원래부터 가진 능력이고, 미래 사념은 1회차 설지후의 간섭으로 2회차 설지후가 계기(네세너리 박스)를 통해 각성했다. [59] 낙원인 중에선 열화판이라 해도 테레사가 있고 언급은 없으나 설지후는 에반젤린 로즈의 육감이 자신처럼 선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60] 튜토리얼에서 사망한 강석의 경우도 대화로 미루어볼때 선천능력 보유자로 추정되기는 한다. [61] 금색 초대장은 역대로 봐도 성시현, 설지후, 은유리 단 3명 밖에 없을 정도로 막대한 공적치를 바쳐야한다. [62] 초반 튜토리얼부터 설지후에게 사망한 불쌍한그 분. 1회차때 '성좌 살해자'로 악명을 날릴 정도의 재능충이었다. [63] 튜토리얼 클리어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지급하지만 초대자의 공적치가 들어가므로 안 넣는 경우도 부지기수. [64] 현재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걸 검색해서 제공한다. 꼭 물건으로만 한정해서 주는 게 아니라 능력 진화/개방 등과 같은 것을 줄 수 있다. [65] 소생의 묘약으로 죽은 자를 되살린다. 사용조건은 다음과 같다. 1) 망자 전용 2) 망자의 신체 일부 3) 망자의 예속 상태 해방(객귀 사망). 사용 시 병이 환한 빛을 발하였으며 마개부터 열자, 투명한 액체가 저절로 흘러나와 허공에 넘실거려 망자의 몸에 흡수되어 상처가 사라지고, 새 살이 돋아나 망자로 변한자를 인간으로 소생시킨다. [66] 의식 흐름의 깃펜, 주문 볼 열개, 헤아림의 거울, 소생의 묘약 등등이 나온다. [67] 이 같은 방법을 이용해 강석 일행이 윤서라를 공격해 동전을 빼앗은 후, 육층으로 올라가는 문을 열어 설지후를 엿 먹였지만 설지후 일행의 계략에 역으로 당해 망자에게 먹혀 죽음을 맞이했다... [68] 일 단계 강당에서 객귀 쫓은 것 추가 200점. 편의점에서 식량을 확보해 기본 100점. 신상아를 구해 50점. 총점 350점을 받았으며 이 단계는 기본 150점. 최단 시간 돌파 추가 300점. 기관 장치, 함정 전부 격파로 추가 300점. 총점 750점을 삼 단계는 기본 150점. 보물찾기 추가 300점. 윤서라를 구원 해 50점. 홀로 객귀 사냥에 성공해 추가 150점. 두 명에게 획득한 동전 나눈 것도 구원으로 판단, 추가 100점 총점 1,050점을 받아 모두 합산하여 총 2,150점을 받았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초대자 특전에서 받은 금 표식 생존의 징표로 곱하기 10을 적용 21,500점에 초대자 특전에서 받은 추가 생존 점수 5,000을 더해 총 26,500을 받았다. [69] 아무 대가 없이 주어진 특전, 네세서리 박스나 랜덤 박스에서 나오는 주문서나 아이템. 단, 박스를 통해 얻은 능력은 소멸되지 않고 계속 지닌다. [70] 특별 튜토리얼의 난이도가 그냥 튜토리얼 최종단계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중립지대의 매우 어려움 임무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후 공략법에 따라 난이도가 낮아질 수단도 있지만 반대로 공략을 잘못할 경우 불가능한 임무 이상의 난이도로 올라가기도 한다. 물론, 난이도가 어려워지면 보상도 더 좋아진다. 일반 튜토리얼보다 수천배 복잡하여 어느 방향으로 진행하든 난이도가 높아질 확률이 5할이 넘는다. [71] 기본적인 생필품외에 살인마를 포박하는데 특화된 특수 로프가 있다. [72] 제일 처음 나오는 도끼 살인마의 경우 소리에 민감하며 도끼를 투척하거나 휘둘러 싸우는데 비해 변태 살인마는 인간을 잡은뒤 바로 죽이는 게 아니라 괴롭히면서 죽이며 무기는 투척무기이다. [73] 이 두 번째 미션은 많고 많은 선택지 중에서 최악의 선택을 하여 난이도가 극악으로 된 은유리&설지후가 겪은 두 번째 미션이다. [74] 네세서리 박스에 나온 주문서를 사용해 적들에게 대지진을 일으켜 전멸시켰다. 임무의 수준이 도저히 중립 지대에서 클리어 할 수 없을 정도의 난이도라 꼭 네세서리 박스에 나온 주문서를 사용해야지 클리어가 가능하다. 성시현, 설지후, 은유리를 제외하면 깬 사람이 낙원 역사상 없는데 이건 그냥 대놓고 금색 표시자가 아니면 깨지 말라는 뜻. [75] 숙소에서 한 시간만 쉬면 뻐근함이 사라졌으며 네 시간만 자면 몸이 완벽하게 회복됐다. [76] 제국이 망하면서 제조법도 실전됐으나 중립 지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낙원에서도 구할 수 있기야 하지만 수가 적어 구하기가 아주아주 어렵다. 컴피턴스는 신체 수준을 빨리 올려준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진짜 효과는 신체로 하는 모든 활동의 효율을 배가시켜주는 데 있다. [77] 컴피턴스가 낙원에서도 아주 희귀해서 별로 없지만 그 컴피턴스도 VIP 컴피턴스의 효능을 따라 잡지 못한다. [78] VIP 컴피턴스는 중립지대가 열릴때마다 60개가 다시 리필된다. 구매조건은 VIP 컴피턴스에 관한 안내자의 쪽지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79] 사제의 기본 조건은 기초 마력이 최소 하·중(下·中) 이상, 행운은 중·하(中·下)이상이라 나오기가 매우 드문 직업이다. 부상 치료는 물론, 보조 능력이 인정 받는데 비해 사제 수가 적어서 수요가 높으니 어디서나 환영 받는 직업이다. [80] 얼마나 희귀할 정도냐면 중립 지대 한 기수당 마법사가 한 명 그리고 어스인 100명 중 한 명이 있을까 말까 할 정도. 일단 기초 마력이 최소 중·하(中·下)이상이어야 하며 성질 및 소질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중립 지대에 들어오는 이들의 기초 마력 평균치를 내면 하·하(下·下)에 불과하여 희소한 게 당연한 직업. 그래서 마법사는 어딜 가도 대우받는 귀족 직업이다. [81] 재능있는 어스인이 상위 서열로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사 오년 정도이다. [82] 각 신이 관장하는 힘에 맞게 직업이 진화 혹은 특화하기 때문. [83] 그 전 사람이 몇개는 구입해 항목의 갯수가 줄은걸로 추정됨. [84] 초대 등급 중 제일 낮은 동색 도장 하나만 해도 적색 도장 다섯 개와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고 은색 도장 하나는 동색 도장 일곱 개와 맞먹으며, 금색 도장 하나를 얻으려면 은색 도장 열한 개에 해당하는 공적치를 바쳐야 한다. 즉 금색 도장 하나를 살 공적치면 무려 385명의 계약자를 데려올 수 있다는 소리. [85] 한마디로 경쟁 집단이 공적치를 이용해 얼마나 도장을 많이 살까 하는 눈치 게임이다. [86] 초대, 계약자의 수에 따라 교관의 수도 제한 된다는 말. [87] 어스인 초창기 때는 중립지대에서 사망해도 부활 없이 다음 중립지대가 열릴때까지 재계약으로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것처럼 보임. 그래서 총 관리자나 교관이 찜해둔 계약자나 초대자에게 몰래 접근해 처음 계약한 집단으로부터 빼앗기 위해 재계약을 권유하여 자살시키거나 살해하여 튜토리얼부터 다시 시작하게 하는것. 정 안되면 잠자는 중에 몰래 암살한 다음 재빨리 선점해서 데려오는 방법도 있다. [88] 밖으로 나가면 고스란히 '공적치'로 환원 할 수 있다. [89] 예를 들어 설지후가 중립 지대에서 애용했던 마법 창의 경우, 시칠리아에서 들여온 질 좋은 창에 신이 공적치를 부여해 마법을 설정한 것. [90] 규모가 적은 모험에서는 리더가 레벨이 낮을 경우도 많음. [91] 마력 보존의 성질을 띤 돌. 가격이 비싸 부담이 크다. [92] 계약으로 미리 많은 선금을 받아 동의한 경우 분배에서 제외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93] 소원을 쓰면 연회를 재입장 할 수 있지만 본신의 능력이 제한된다. [94] 이름대로 원하는 것을 교묘하게 비틀어서 주는 것. 휴고나 오라희의 경우 각자에게 어울리는 무기를 원했으나 각자에게 어울리는을 뺀 좋은 무기긴 하지만 원래 쓰던 거랑은 정 반대 타입의 무기(휴고가 장검, 오라희가 전투 도끼를 얻었다)를 주었다. 단 설지후 본인은 신들이 조정해서 컴피턴스를 받았으나 플로네를 위해 결계 파괴 아이템과 교환했다. [95] 크로스 보우 주제에 연발식에 바람의 힘까지 담는 승리의 월계관이라는 무기가 할인가를 상당히 적용해서도 20~30골드였을 정도. 비교용으로 언급하자면 김한나가 여러모로 돈을 쏟아 부은 지하에 온천이 있고 지상 10층 이상인 발할라 저택 건축 비용이 10골드 이하다. [96] 스테이지 3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연회의 개최자는 어스인들을 소환하는 주체인 칠죄종의 신들이다. 시작 의도만 해도 어스인들을 최대한 키워주기 위해서였으나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빡친 나머지 판을 그대로 반전시켰다. 이후 육성을 위한 공간이 아닌 낙원을 망치는 쓰레기들을 숙청하기 위한 공간이 된 것. 대표적으로 백혜주는 처형인으로서 자신과 한 명의 탈주자를 제외한 전원을 죽이고 스테이지 3을 나왔다. [97] 차이점은 후자의 경우 스스로 이끄는 자를 포기한 보상으로나마 겨우 받기 때문에 시련을 받게 되면 이끄는 자가 될 순 없다는 것. 당연히 그 반대도 적용된다. 다만 성흔은 시련의 입장권이고 오히려 이 쪽이 원래 올바른 시련을 받는 수단이라 성흔을 통해 입장하여 시련을 받으면 이끄는 자를 거부한 대신 받는 댓가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시련을 받은 전후로 이끄는 자가 될 수도 있다. [98] 레벨이 높을수록 시련의 총 단계가 증가하며 만약 시련자가 원하면 단계를 줄일 수 있다. [99] 시련의 바위는 각자의 스테이터스 기준에 따라 무게가 달라진다. [100] 클리어 시 모든 능력이 해방되는 듯 하다. 설지후의 경우 선천능력이 검정 설지후의 모습으로 구현되어 있었기 때문에 선천능력이 봉인됐을 가능성이 높다. 설지후는 첫번째 클리어 후에도 남아있었다고 하는데 첫번째 클리어 때 검정 설지후가 사라진 다음부터 선천능력도 해방되었기 때문. [101] 클리어 갯수가 2개면 신의 흔적 2개가 생긴다. [102] 이끄는 자가 되면 욕망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평상시에 적당히 욕망을 발산해줘야 하는 관리가 중요해진다. 억지로 참다가 욕망이 한꺼번에 터질수도 있기 때문. 어쩌면 서유희도 평소 혼자서 욕망 해소를 할지도 모른다. [103] 대표적으로 굴라는 자신이 사도로 고른 성시현의 행방을 몰랐다. [104] 유일 직업과는 다르다. 유일 직업이 단지 해당 어스인이 어딘가에 특이한 개성이 있어서 그 개성이 적용되어 레벨 상관없이 받는 특화 직업이라면 네임드 직업은 그 이상으로 어스인의 개성보단 신 쪽이 직접 설계하는 것이다. [105] 굴라의 이끄는 자 자리는 성시현이 배신 때려서 공석, 슈페르비아의 이끄는 자는 레벨 7 궁수가 티골 요새 전투에서 성시현에게 살해당해서 공석이 되었다. 인비디아의 이끄는 자는 불명. [106] 대검을 다룬다. 전작의 무기 빌려주기용 천하무쌍(공찬호)과 같은 기합을 사용한다"도와리야" [107] 친씨아를 권속으로 삼았던 인물이자 연방과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던 인물이었으나 아직 회생 가능성이 있는 왕국의 구원을 향해 지원군을 데리고 가다가 대기 타고 있다 기습한 추악한 겸손에게 그대로 박살나며 사망했다. [108] 티골 요새 공방전에서 패러사이트로 전향한 성시현에게 살해당한다. [109] 배신의 이유로 굴라가 이름을 저따구로 지어서 라는 유머가 있기도 했다. 진짜 이유는 성시현참조. [110] 지구에서 낙원으로 여러 종류의 물건을 무한정 가져올 수 없다. [111] 이 맹세 또한 신성으로 이루어지며, 사인하는 순간 서약은 신의 힘으로 강제로 행사된다. 비밀 유지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12] 아공간의 정확한 용량 제한은 모르겠으나 설지후의 경우 금은보화를 창고 네 개 분량을 채우고도 그래도 훨씬 많이 남을 정도. [113] 예를들어 A가 괴물을 거의 다 죽여놓고 B에게 괴물을 마무리를 짓게 해도 B가 받는 공적치는 한정적이다. [114] 정확히는 낙원에서 소원으로 비는 부활은 해당인물의 낙원에서의 육체를 죽기 전의 상태로 복구시키는 것이다. 즉 단지 소원으로 빌었다고 끝이 아니라 그 인물을 지구에서 만나 어떻게든 재계약을 맺어 낙원으로 데려와야만 진정한 부활이 이루어진다는 소리. 거기다가 부활로 구성되는 신체는 직접적으로 죽은 원인을 제외한 상태로만 나온다. [115] 설지후의 경우 군단장과 물량공세로 인한 부상과 과다출혈이 사망원인이기 때문에 중간에 사망을 가속시켰을 뿐인 팔절단과 신격부여, 역천의 기운과 그로인한 마력회로 파괴등등은 회복되지 않는다. 이미 저런 일들이 벌어지기 전의 상태만 하더라도 설지후는 죽는 게 확정이었기 때문이다. 패러사이트 퀸이 신격부여를 과하게 하지 않은 것도 신격부여로 인해 설지후가 죽으면 부상은 입고 외팔이일 지언정 직접적 사망원인이 신격부여가 되어 버릴 경우 그 신격을 모조리 지우고 살리기 때문. [116] 공양물을 바치지 않아도 신성 주문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주문 저장 기능. [117] 레벨이 하나 올라갈 때마다 저장할 수 있는 마법도 늘어난다. 예를 들어, 레벨이 4이면 마법 4개를 저장 가능. [118] 마법과 주술을 결합하여 만든 학문으로, 로즈엘이 마술을 처음 만든 창시자이다. [119] 김한나와 청초홍은 설지후에게 최소 우정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고 아녜스도 사제 관계는 좀 벗어난 감정이며 친씨아는 아녜스와 관련되거나 등등으로 설지후를 좋게 평가해 우호적으로 봐주고 있고 호시노 우라라는 일단 미치광이라 예측하긴 힘들지만 일단 출소시켜준 만큼 설지후를 따라다니는 중. 이후 하와이에도 같이 간 걸 보면 반쯤 식객 또는 동료 취급인 걸로 보인다. 결국 발할라에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120] 친씨아는 원래부터 레벨 7의 이끄는 자이자 고위 서열이고 호시노 우라라는 레벨 7이 되어 고위 서열로 승급했고, 아녜스 역시 마찬가지로 레벨 7로 승급했다. [121] 설지후, 성시현같은 본인의 능력이 이레귤러라 이례적인 속도로 성장한 케이스, 로즈엘이 강신으로 쓴 육체라는 점으로 공적치를 받은 은유리 같은 케이스. [122] 레벨5 상위서열 한명이라면 레벨 4 3-4명 정도는 가볍게 겁박해도 저항할 수 없다는 레벨 4의 주장, 레벨 4인 오드리 바슬레르가 설지후의 명성을 알면서도 레벨 3에 불과하다고 가볍게 누를 수 있다고 생각한 것. 레벨 8 후반대라는 패러사이트 군단장들은 레벨 7의 이끄는 자들을 상대로 1 대 2로 붙어도 어지간해선 우세를 점할 수 있다. 물론 예시의 체현자가 군단장들 중에서도 강자 축인 추악한 겸손이란 것은 감안해야 한다. 또한, 레벨이 상대보다 높다고 무조건 이기는건 아니며 상대보다 스테이터스 또는 기술이 뛰어나다면 낮은 레벨이라도 상대방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극후반스포] 그러나 후반부에 패러사이트 상대로 치열한 격전이 수번이나 이어졌고, 소극적으로 참가하던 인류전선도 본격적으로 격화되면서 레벨 4, 5도 기존보다 많아질 거라고 한다. 또한 발할라 집단 구성원들은 설지후 덕분에 손쉽게 상위 레벨에 도달하여 고위 서열 이후의 개념들이 무너졌다. 설지후의 소원 3개 사용으로 맴버들의 승급에 필요한 막대한 공적치를 대신 채워서 백혜주/ 서유희는 9 레벨로, 은유리/ 청초홍/ 테레사/ 카즈키/ 피소라는 7 레벨로 올라가는 등 아래의 고위 서열부터 올라가기 어렵다는 개념들을 깨부쉈다. [124] 대표적으로 카르페디엠 시절의 초홍과 휴고, 마리아 등이 이런 경우. 이들은 연줄도 많음에도 레벨 5는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을 정도. [125] 정확히는 왕가의 허가를 받기위한 심사인지라 저레벨부터 이런저런 수단으로 왕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왕가가 시험없이 허락해주는 경우도 있고, 연방에게도 도움을 줘도 승급 시험 패스 권한을 주는 경우도 있다. 설지후나 이안의 경우 하라마그 왕가에게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사실상 하이패스였고 초홍의 경우 설과 테레사의 탐색을 돕는 조건으로 왕가의 시험을 면제받았다. 그리고 이설아의 경우 반년 넘게 히랄 산맥에서 활동했던걸 인정해줘 승급 시험 패스 권한을 받았다. 이외에도 낙원에 큰 기여를 했으면 신들이 알아서 판단해 승급 시험을 알아서 패스해 준다. [126] 궁수만 차별점이 있는 게 아니라 7명의 신중 사제담당이 둘 전사담당이 둘 마법사 담당이 둘이기 때문. 즉 궁수는 슈페르비아밖에 선택지가 없어서 신을 고를 과정같은 게 없다(...). [127] 물론 가짜 상위 서열도 상위 서열인 만큼 웬만한 레벨 4 서너명은 찜쪄먹을수 있다. [128] 신검합일, 일심분란 등의 경지 [129] 장말동의 논리로 따지면 전체 상위 서열 중 대략 팔 할이 '가짜 상위 서열'일 정도로 기준이 높으며 둘의 격차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성흔을 받기 전에 상위서열로 오르긴 했지만 경지를 달성하지 않아 신검합일을 달성한 피소라에게 밀리던 설지후가 성흔을 받고나서 진짜 상위 서열이 된 후에는 바로 피소라를 바를 정도로 고유한 경지를 달성했냐 아니냐로 큰 차이를 보인다. [130] 6 레벨에 네임드 직업을 받으며 "넌 고위서열 되면 이끄는 자 될만한 자격이 있다."식으로 암시를 주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일단 정통적으로 이끄는 자가 될려면 레벨 7은 되어야 한다. [131] 제국시절 아티팩트인 정결의 증명(십자 아티펙트)과 헌신의 입증(반지) [132] 덕분에 설지후는 레벨 6과 레벨 8을 건너뛰었다. [133] 전작인 메모라이즈의 주인공, 김수현 [134] 칠죄종의 신들이 신의 힘이나 예지력으로 미래를 직접적으로 바꾸려고 하면 그 반동으로 운명이 여왕에게도 비등 이상의 혜택을 준다고 한다. 원래부터 침략자이자 주신위를 강탈한 여왕은 이런 제약이 훨씬 적다고. 그래서 굴라나 다른 신들은 뻔히 아는 일도 말을 못해주는 경우도 많다. [135] 만일 새로운 신을 탄생시킨다면 어스인들의 설정을 강화할 수 있었을 거라고 한다. [136] 그래봤자 군단장 휘하 부하들과 비교하면 골목대장 수준. [137] 일그러진 친절뿐만 아니라 변절자 성시현도 온전히 신격을 소화했다. [138] 군단장들은 각각 뱀파이어 킹 - 죽지 않는 근면, 킹 오브 데스나이트 - 추악한 겸손, 네크로맨서 - 비열한 자선, 유니콘 - 발광하는 절제, 벤시의 여왕 - 폭발하는 인내, 서큐버스의 여왕 - 저속해진 순결, 최후의 용 - 일그러진 친절로 구성. [139] 여왕의 친위대이자 패러사이트 최강의 부대로 불린다. 죽지 않는 근면의 휘하 부대이자 흡혈귀 무리. [140] 지금의 자흐라 도시를 만든 사람 [141] 이끄는 자들과 교황 [142] 성시현은 이를 이용해 설지후를 함정에 빠트렸다. [143] 그 때 왕은 화가 났지만 뻔한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웃어 넘겼다. [144] 그때 당시 내전에서 삼합회가 시칠리아에게 밀려나 서로 사이가 상당히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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