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탈덕을 부정하는 기간. 입덕 부정기의 반대로 마음은 이미 식었는데 계속해서 습관적으로 대상의 소식을 들여다 보고, 관련 커뮤니티를 눈팅 및 활동하는 동시에 양가감정을 가지는 경우다. 쉽게 말해 미련이 남은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2. 원인
- 팬들에게 질렸는데 덕질의 대상은 여전히 좋을때.[1]
- 대상 뿐만이 아니라 팬들도 질렸을때
- 팬과의 교류는 이어가지만 대상에게 질렸을 때
- 현실에서 덕질 외에 신경써야 할 문제가 있을때 그 문제를 해결하다가 마음이 식는 경우: 주변인의 사망, 시험, 취업준비, 결혼 등이 있다.
- 최신 유행에 따라가지 못하고 옛것만 고집하는 자신의 모습에 현타를 느끼고 탈덕을 고민하는 경우: 새 덕후들에겐 아재 혹은 틀딱 취향이라며 특이 케이스 취급을 당하고, 동년배 덕후들은 이미 자기들끼리 어울리는 커뮤니티를 형성해 끼어들기가 어려워지거나 진작 그만둬서, 자기 혼자 놀다가 외로움을 느끼고 탈덕 부정기를 맞게된다. 이 정도로 오래하면 주변에서 이제 그만 할 때 되지 않았냐고 은연중에 핀잔을 놓기도 하고, 설령 주변에서 뭐라고 안해도 지겹다는 생각이 들거나 찜찜함을 느끼기 때문에 현타가 더 심해진다.
- 억지로 붙잡고 있는 경우: 마땅한 취미를 찾지 못하거나 그동안 시간과 돈을 쓴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대표적. 장기간 덕질한 사람들은 탈덕 후의 일상을 상상하기 어려워하거나 덕질이 생활화 되어서, 마음은 떠났는데 억지로 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