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silver><colcolor=#000> 타케모토 [ruby(竹本, ruby=たけもと)]|Takem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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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명 | 표고섭[1] |
성별 | 남성 |
변신체 | 포이즈너스 머쉬룸 말감 |
변신 타입 | 말감 |
주요 출연작 | 가면라이더 갓챠드 |
첫 등장 |
무사도, 찾았도다. (가면라이더 갓챠드 에피소드 3) |
배우 | 오가사와라 사토시 |
성우 | 장태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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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갓챠드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2.1. 1장 - 갓챠! 케미! 편
이녀석도 저녀석도 즐거운 듯이 웃고 앉아있기는… 행복 따위… 박살내주마…!
3화 - 공원에서 세상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도중,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커플을 보더니
칼을 꺼내며 커플을 해치려든다. 그때, 근처에서 진짜 독버섯으로 의태해 있던 베놈타케가 타케모토의 악의에 반응하면서 자동으로 포이즈너스 머쉬룸 말감으로 연성된다. 말감이 된 직후 소체가 된 타케모토는 칼부림은 그만두고, 대신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신경독 포자를 마구 뿌리면서 중독시켜 쓰러뜨려 나간다.[2] 웃어라, 웃어라! 웃다 괴로워해라!
다음 날에도 여전히 포자를 뿌려대며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마비시키고 있었고, 하교하던
카지키 료가 괴물이 진짜로 있었다면서 겁도 없이 다가오자 너도 행복해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카지키까지 중독시킨다.
호퍼1이 이 말감을 감지해
이치노세 호타로에게 인도하고, 호타로는
미나토에게 지급받은 앗파레부시도를 써 보려고 했으나 앗파레부시도가 자기를 인정하지 않겠다며 변신에 쓰이는 것을 거부해 어쩔 수 없이 스팀호퍼로 변신한다. 신체 능력을 살려 스팀 호퍼 피버를 날려보려는 갓챠드의 공격을 갓을 사용해서 가뿐하게 막아버린 다음[3] 호타로를 중독시켜 변신까지 해제시키고는 다른 사냥감을 찾으러 떠난다.호타로가 앗파레부시도에게 인정받으려다 쿠로가네 스파나와 대립하는 도중 자기를 저지하기 위한 쿠도 린네 & 미나토를 상대하지만 독성 때문에 둘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 때 마침내 앗파레부시도에게 자신의 신념을 인정받은 호타로가 오고, 앗파레스케보로 변신한 갓챠드와 2차전을 벌인다. 1차전에서 호타로를 중독시킬 때 썼던 포자를 발사해 보지만 앗파레스케보 와일드 모드에 모조리 치워지고, 갓챠 토네이도에 장전한 카맨티스의 참격에 갓이 잘려나가서[4] 더 이상 공격을 방어하지도 못한 채로 앗파레스케보 피버를 맞고 파괴된다.
파괴되면서 분리된 베놈다케는 그대로 봉인되고, 타케모토는 두고 보자면서 도망치려다가 미나토에게 결박되면서 출연이 끝난다. 이후 타케모토는 경찰에 체포되었을 것이다.
3. 평가
마지막에 도망치려고 한 것을 제외하면[5] 현실의 묻지마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들과 심리 상태나 행동 양상이 매우 비슷하다. 힘든 현실에 좌절하고 주변을 비교하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세상의 행복에 대한 증오로 변질, 폭발하면서 저지르는 범죄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현실에서도 묻지마 범죄 때문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데, 인간을 넘어서는 힘을 불어넣어주는 케미와 융합하여 쌓인 분노를 제대로 폭발시켜 주니 그 피해 규모가 더 크게 늘어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때문에 일본의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상사건, 한국에서도 2023년 대한민국 다발적 흉기난동 사태가 발생하여 묻지마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한일 막론하고 증가한 상황에서 저런 심리를 제대로 묘사한 것에 대해 상당히 무섭다는 반응이 다수 나왔다.타인의 행복을 질투한 나머지 범죄를 저지르는 점은 전작 지오의 키타지마 유코와 유사하지만, 공상허언증을 앓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수백 킬로그램이나 되는 맨홀 뚜껑을 맨손으로 들어 쓰는 것도 모자라 이노우에 토시키의 성향으로 인해 개연성도 엉망이라서 웃음거리가 되었던 유코와는 달리 범죄 동기와 범죄를 저지르는 묘사가 매우 현실적이라서 악역으로서의 평가는 유코보다 훨씬 좋다.
4. 기타
[1]
표고버섯의 변형.
[2]
이 모습을
명흑의 세 자매가 멀찍이서 만족스럽게 바라본다.
[3]
심지어 근접한 거리에서 맞은 라이더 킥이며 실제로 근거리 라이더 킥을 날리게 되면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4]
CG로 썰려 나간 것이 아니라 진짜 실제 슈트에서 갓이 썰려나갔다.
[5]
현실에서의 묻지마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은
잃을 게 없다는 심리로 벌을 받거나 죽을 각오를 하고 범죄를 저지르므로 마지막에 자살하거나 순순히 잡히는 경우가 상당수며, 저지른 행동에 대해 죄의식이 전혀 없거나 이미 용서받지 못함을 알고 자포자기한다. 때문에 개인을 교화하거나 엄벌을 내리는 것만으로는 묻지마 범죄를 줄일 수 없으며, 이런 분노를 일으키는 사회의 부조리함을 거시적으로 개혁해 나가는 것이 결과적으로 묻지마 범죄를 줄일 수 있는 길이다. 그저 장기적으로 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비용 문제로도, 대중의 정서로도 매우 어렵고 귀찮기 때문에 잘 해결이 되지 않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