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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2 21:11:25

타카노 케이스케

파일:타카노케이스케.jpg
타카노 케이스케
高野圭佑/Keisuke Takano
출생 1991년 12월 28일 ([age(1991-12-28)]세), 히로시마현 구레시
국적 일본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학력 히로시마현립쿠레공업고교 - 시코쿠학원대학
프로입단 2015년 NPB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1]
소속팀 JR 서일본 (2014~2015)
치바 롯데 마린즈 (2016~2019)
한신 타이거스 (2019~2020)
중신 브라더스 (2021)
토치기 골든 브레이브스[2] (2022)
에이젝 경식야구부[3] (2023~)
등장곡 Alexandros - ワタリドリ[4]
[clearfix]
1. 개요2. 선수 경력
2.1.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2.2. 한신 타이거스 시절2.3. 중신 브라더스 시절2.4. 독립 리그 시절
3. 플레이 스타일4. 기타

1. 개요

전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 소속 일본인 야구선수.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를 시작하였고 코시엔 출전은 없었다. 롯데 입단 대졸사회인 동기 토죠 타이키 세키야 료타가 명문대학에 진학한 것과는 달리 대학도 시코쿠학원대학[5]으로 진학. 대학 시절에는 1학년 때부터 경기를 뛰면서 2학년 추계리그부터 0점대 평균자책점(리그 2위)을 찍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며 4학년 때는 주장도 맡았다. 이때 드래프트에도 참여하였지만 지명받지는 못했다.

대학 졸업 후 입사한 JR 니시니혼에서는 1년차 때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년차 때 도시대항전 예선에서 2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도시대항전 본선도 뛰지 못했다. 이 때 입사 동기 및 프로 진출 동기로 스기모토 유타로가 있었다.

여기까지 보면 딱히 특별한 경력은 없었으나 빠른 볼의 소유자라 그런지 어찌어찌 롯데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그 해 롯데 최하위 픽.[6]

2.1.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대졸사회인인만큼 즉전감으로 꼽혔지만 간간이 패전처리로 나온 것이 전부였고, 2019년에는 운 좋게도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추격조로 나와서 추격의 의지를 끊는 막장투구만 반복한 바람에 2경기만 던지고 개막 3연전만에 광속으로 우라와행.

이후 2군에만 있다가 시즌 중 조용히 이시자키 츠요시와 트레이드되면서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다.

2.2. 한신 타이거스 시절

후반기에 4경기에 등판하여 1홀드를 기록했으나 한신 팬들한테도 쟤 왜 데려왔냐는 소리만 들었고[7], 2020년에는 1군 기록 없이 방출당했다.

이후 현역 연장 의사를 밝혔고 12구단 합동 트라이아웃에도 나갔지만 불합격. 이후 마이너리그 트라이아웃에 참여하면서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고 했으나 시즌이 개막하도록 새 팀을 찾지 못했다. 대만 진출이 결정된 이후에 본인 유튜브에서 말한 것에 의하면 하필 코로나라서 비자 발급 등의 문제가 까다로워졌다보니 해외 진출이 더 어려워졌다고 한다. 거기다가 타카노가 일본에서 썩 잘한 것도 아니라서 메이저리그나 용병 쿼터가 빡빡한 KBO 리그에 진출하기에는 무리였고, 마이너리그의 경우는 5월 이후 개막인데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그마저도 축소 가능성이 있으며, 타 리그는 윈터리그거나 월급이 턱없이 적은 세미프로리그뿐이었으니 선택지는 멕시칸리그나 대만프로야구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2.3. 중신 브라더스 시절

시즌 중인 4월 7일, 중신 브라더스와의 육성선수 계약이 발표되었다. 이날 대만에 입국해서 호텔에서 자가격리중이라고 본인 유튜브에 영상도 올렸다. 대만의 경우 외국인 입국 시 의무 자가격리가 2주인데, 프로야구 구단들은 외국인 용병선수가 입국하면 추가로 1주를 더 격리시켜서 21박 22일의 격리를 해야 한다고 한다. 즉 4월 28일 격리가 풀리고 팀에 합류한다는 것. 일단은 호텔 방을 큰 것으로 빌려서 이것저것 운동기구를 설치해서 격리 중에 몸을 만드는 듯. 코로나 검사는 음성이라고 했다.

또한 오랜만에 CPBL에 등장한 NPB 출신 일본인 선수이다. 현재 웨이취엔의 마무리를 하는 타자와 준이치, 2018~2019년에 퉁이에서 뛰었던 치넨 코야는 NPB 경험이 없다.

2군 첫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다.

10월 중순 1군까지 콜업되었으나 1군 등판은 1경기에 그쳤고 시즌 후반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당시 3주 격리 때문인지 4월 7일에 입국하고도 5월은 되어야 팀에 합류하는 바람에 몸을 만드는 게 오래 걸렸는지 8월 25일에야 처음으로 2군에서 실전 등판을 했었다. 이 때문에 실전은 1~2군을 합쳐서 약 1달 반 정도밖에 나오지 못했다.

이후 방출선수 다큐멘터리에서 말하길 대만 시절에는 돈을 사실상 못 번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었다. 공식적으로는 6개월간 소속되어 있었고, 대만의 2군 최저 연봉은 60만 타이완달러라고 한다. 즉 타카노가 받은 돈은 30만 타이완달러인데 현재 환율로 약 1250만원. 이 정도면 세금과 본인 생활비로 다 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2.4. 독립 리그 시절

이후 12구단 합동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였으나 어느 팀에도 입단하지 못했다.

이후 매년 있는 방출선수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여 부인과 진로에 관해 상의한 끝에 1년만 더 해보고 안 되면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이후 BC리그 팀인 토치기 골든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다.

2022년 BC리그에서는 마무리를 맡아 팀의 최고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시즌 성적은 44경기 47이닝 1승 1패 12세이브 ERA 2.49.

시즌 후 친정팀이었던 치바 롯데 마린즈의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선수인생에 찾아온 마지막 기회. 그러나 불합격했다.[8]

이후 2023년 시즌을 앞두고 사회인야구 기업팀 에이젝에 입단하였다. 프로는 아녀도 그래도 제대로 월급을 받으면서[9] 야구를 하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포심 패스트볼 평균구속 147km/h, 최고구속 153km/h의 우완 정통파 파이어볼러. 변화구는 포크볼와 슬라이더를 던진다. 문제는 장점이 구속밖에 없어서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4. 기타


[1] 전체 75순위. 추첨으로 뽑는 1라운더 12명을 제외하면 63순위. [2] 독립리그 팀. [3] 사회인야구 기업팀. [4] NPB 최후의 해였던 2020년에 사용했다. [5] 시코쿠에서는 나름 강호지만 전국 단위로 보면 약체대학. 타카노 말고도 몇 명 더 프로에 간 선수는 있지만 빛을 본 선수는 없다. [6] KBO로 치면 9라운더 같은 느낌이다. [7] 그런데 이시자키 츠요시도 롯데 팬들에게 똑같은 소리를 들었다. 다만 이시자키는 2021년에도 살아남았다. [8] 오릭스 1라운더 출신 요시다 카즈마사와 같이 테스트를 치렀고 같이 불합격했다. [9] 에이젝의 평균 연봉은 300만엔 정도라고 한다. 프로야구 육성선수급은 되며 일본의 일반 직장인 정도는 된다. 프로야구 선수로 버는 돈에 비해서는 아쉽지만 그래도 일반 샐러리맨 정도의 월급은 보장되었으니 독립리그보단 한참 낫다. [10] 전반적으로 프로야구에서의 여라가지를 다루며 야구 용어를 다루기도 한다 [11] 프로야구 전력외통고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일 기준. 타카노가 12월 말 생일이라 만 나이로는 거의 1살이 어린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한국나이로는 3살 차이일 가능성이 높다. [12] 히로시마현 애타지마시에 있는 시립 중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