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2년-1617년)
1. 개요
일본 센고쿠 시대의 무장, 다이묘. 초명은 타카하시 무네마스(高橋統増). 휘는 무네카즈(宗一), 시게카네(重種), 나가유키(長行). 타카하시 쇼운의 차남이자 타치바나 무네시게의 동생이다.2. 생애
1572년 타카하시 쇼운의 차남으로 태어나 오토모 가문을 섬겼다. 형이 타치바나 도세츠의 양자가 되었기 때문에, 타카하시 가문의 가독을 계승하게 되었다. 1586년 시마즈 가문이 오토모 가문을 공격했을 때, 아버지 소운은 이와야 성을 지키다 전사하였고, 나오츠구도 성의 병사들의 목숨을 보장하고 자신과 가족을 타치바나 성으로 떠나도록 해줄 것을 조건으로 강화하여 성의 문을 열었으나, 시마즈군은 이를 지키지 않고 그와 그의 아내를 인질로 잡았다.이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시마즈 가문의 복속을 받아낸 후에는 치쿠고 미이케군에 1만 8천석 가량의 영지를 받았다. 형과 함께 삿사 나리마사의 영지에서 일어난 반란 진압에서 활약했고, 임진왜란에서도 벽제관 전투, 노량 해전 등에 참전하여 공을 세웠다. 임진왜란 후에도 시마즈 가신 이쥬인 타다자네가 일으킨 반란 등을 진압하는데 참전하는 활약했다.
세키가하라 전투에서는 형과 서군 측에 가담했으나 패하여 가이에키되었고, 형과 함께 이후 도쿠가와 히데타다를 섬겨 5천석의 영지를 받았고, 오사카 전투에서 활약했다. 1617년 사망했으며, 그의 자손들은 1만석 가량의 미이케번[1] 다이묘로 메이지 유신까지도 살아남게 된다.
3. 대중매체에서
- 2023년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등장할 예정이다. 배우는 불명.
[1]
형 무네시게의 야나가와 번에 이웃해 있지만, 지번이 아닌 독립된 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