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독일의 범죄소설 시리즈 타우누스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매 권마다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호프하임 경찰서 K11팀, 이 팀에 소속된 주인공 피아, 보덴슈타인 콤비와 두 사람의 지인이 주된 등장인물이다.2. 호프하임 경찰서
2.1. 강력11반 (K11반)
2.1.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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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폰 보덴슈타인 (Oliver von Bodenstein)
주역 형사 2인조 중 한 명. 수사반장. 키는 188cm.
극중 입장은 주도적 주인공보다는 서포터(보조)형 주인공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추리가 꽤 잘 틀리는 편이라 전적을 보면 좀 초라하다.[1] 다만 그의 진가는 탐문할 때 드러나는데, 정중하고 공감하는 태도로 사건 관계자들과 대화를 이어나가 귀중한 정보나 협조를 손쉽게 얻어내곤 한다. 직설적이고 화를 잘 내는 피아는 상대방과 곧잘 말다툼을 하기에, 사람을 대하는 문제는 보덴슈타인이 직접 나서는 경우가 많다. 피아도 이를 알기에 상대방이 좀만 비협조적으로 나온다 싶으면 항상 보덴슈타인에게 대화를 맡긴다.[2]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반장으로, 상사라고 해서 빠지는 일도 거의 없이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팀원들 중에서는 피아와 가장 합이 잘 맞으며, 피아도 지금까지 만난 상사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정도로 그에게 호의적이다. 이는 다른 팀원들도 마찬가지. 출세나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로 승진 기회가 있음에도 계속 거절한다. 다만 4권에서 아내 코지마와의 이혼 이후, 인생이 바뀌면서 심각하게 방황하며 고생했다.[3] 그나마 오른팔인 피아가 옆에 있어 형사 생활을 계속 하게 되지만, 7권부터는 퇴직까지 고민하게 되며 심각한 번아웃 상태에 빠졌을 정도. 다행히 9권에서 재혼을 하고 피아와 과장의 설득으로 파트 타임이긴 하지만 형사 반장 자리에 남아 형사 생활을 계속 하게 된다. 하지만 10권에서 의붓딸이 그를 워낙 싫어해서 엄마와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갖은 수작질을 부린 바람에 결국 갈등 끝에 이혼하게 되었다. 오히려 바람을 피고 이혼한 전처 코지미의 암 수술을 위해 간이식에 나서면서 전처와 더 사이가 좋아졌을 정도.
보덴슈타인 백작가의 장남으로 귀족 출신이다. 그래서 행동과 말투가 귀족처럼 신사다운 모습이 몸에 베어있다. 본래는 영지를 물려받아 그곳을 관리하려고 했지만 낙마 사고를 당해 형사가 되었다고. 이로 인해 주위에서는 그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했지만 훌륭한 실적과 실력으로 빠르게 승진을 해서 그 부분을 언급하는 사람은 없어졌다. 영지는 그의 동생이 맡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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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 루이제 키르히호프 (Pia Kirchhoff) / 피아 루이제 산더 (Pia Sander)[4]
주역 형사 2인조 중 한 명으로, 직급은 경위. 키는 178cm.
프랑크푸르트에서 형사로 일하다가 타우누스로 전출왔다. 극중 입장은 주도적 주인공, 좀 더 나아가 진주인공에 가깝다. 원래 헤닝 키르히호프와 부부 사이여서 성이 키르히호프로 표기되었지만 헤닝과 이혼한 후 2권에서 용의자로 만났다가 마음이 맞아 사귀게 된 크리스토프 산더와 7권에서 정식으로 재혼해서 성이 산더로 표기되기 시작했다.
특이사항으로는 취미로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말 두 마리와[5] 개, 기니피그[6], 오리와 거위 등을 기르고 있다. 주식 투자로 불린 돈으로 샀다고. 다만 초반에는 이러한 이유를 모르는 동료들은 그녀가 재미삼아 경찰이 됐다고 그녀를 싫어했지만, 다행히 이러한 오해는 금방 사라졌다.[7]
보덴슈타인이 논리/이성적인 추리 지향이라면 피아는 직감적인 추리 지향에 가깝다는 평이 있다. 은근 다혈질이라 보통은 부드럽게 심문을 하는 보덴슈타인과는 달리[8] 피아는 직선적이다. 추리력이나 통찰력, 기억력이 뛰어나[9] 보덴슈타인은 피아가 자신의 자리를 맡아줬으면 하지만, 피아는 반대로 보덴슈타인이 팀의 반장으로 남아있어주기를 바란다. 보덴슈타인과는 시리즈 내내 같이 다닌 파트너로 마치 부부처럼 서로에 대해 가장 먼저 알아챌 정도로 합이 잘 맞는 사이다.
2.1.2. 정규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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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오스터만 (Kai Ostermann)
경위. 팀 내의 정보수집/분석 담당. 10권 기준으로 보덴슈타인과 가장 오랜 기간 일한 K11 팀원이다. 프랑크 벤케와 같은 특별 기동대 출신이나, 현장에서 다리를 다쳐서 기동대를 나와 타우누스 K11팀에 들어갔다. 의족을 하고 있어서 팀원들이 탐문 등의 외부활동을 하는 동안 카이는 인터넷 등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증거들을 정리, 분석을 담당하며 그 덕분에 유독 전자기기와 프로그램 등을 잘 다루는 모습이 부각된다. 특히 10권에서는 아예 본인이 직접 만든 프로그램으로 용의자의 전화번호를 통해 범행 날짜의 행적을 알아냈다.
벤케와는 경찰학교 동기로 피아와 그가 다툴 때 주로 벤케의 편을 들어주었다고 한다. 물론 피아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친구의 눈치를 봤던 것으로, 5권에서 벤케가 사라지자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속시원해한다. 사교적이고 농담을 즐기는 성격이라 팀 내에서는 주인공 피아가 보덴슈타인 다음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인물.[10] 피아가 오기 전부터 함께 일했던 팀장인 보덴슈타인 또한 그의 능력을 인정해 신뢰하는 편이다. 고도의 훈련을 받을 특별기동대를 나오고 마음도 놓은 건지 매 권마다 되네르를 먹는 묘사가 나온다(...). 다만 커피 취향이 굉장히 이상해서 경찰청의 모두가 카이의 커피는 피하는데, 본인은 그런 박한 반응을 납득 못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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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파싱어 (Kathrin Fachinger)[11]
K11팀의 신참으로, 직급은 경장. 싹싹하고 일을 잘 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평상시에는 안경에, 수수한 복장을 고수해서 가려지지만 옷과 화장에 조금만 신경쓰면 피아가 감탄할 정도의 미인. 팀의 유이한 여성이다보니 피아와는 친하지만 피아만큼이나 벤케와 사이가 안 좋아서 종종 다퉜다.
결국 4권에서 벤케가 허가 없이 민간업소에서 알바 뛰는 것을 발견해 상관인 니콜라에게 일러바쳐 벤케가 정직당하는 빌미를 제공했고[12], 이 때문에 분노한 벤케에게 구타까지 당하는데 오히려 싸늘하게 웃으며 이제 정말 볼일 없게 생겼다고 조롱하는 등 보통이 아닌 담력도 보여준다.
다만 너무 드센 편이라 누군가 놀리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지시를 내리면 벤케만큼은 아니어도 성질을 곧잘 내곤 한다. 타리크가 등장한 이후로 막내 포지션에서 벗어났다. 8권에서는 임신으로 인해 휴가를 냈다.
타우누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강스포가 내포돼 있으니 11권 <몬스터>를 안 읽었을 시 유의 바람.
{{{#!folding [11권 스포일러(실체)]
독일 전역에서 범죄 혐의를 받는 형사 사건 용의자나 출소한 수감자가 잇따라 실종되고 그들이 자행했던 범행 수법대로 똑같이 살해당해 시신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너무나 완벽하게 실종돼서 미궁에 빠지려던 찰나, 지방 법원에서 판사 '콘스탄틴 하벨카'가 자폭 테러를 하고 그의 손에 카트린이 사살당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때 하벨카와 카트린이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나간다.
이과정에서 카트린의 성이 파힝어가 아니라 '브룬너'였으며 주연 동료들에게 조차 말하지 않은 친오빠 '토마스 브룬너'가 존재하고 이들의 부모님이 청소년 범죄자의 손에 의해 총살당했다는 뜻밖의 사실이 드러난다. 이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와 그들을 제대로 엄벌하지 못 하는 사법체제에 증오를 품고 그들을 직접 처단하기로 다짐한다. 이후 토마스와 그의 친구들과 야합해 사적 제재 조직을 결성해 독일 전역의 범죄자들을 납치해서 고문하고 살해해나간다.[스포일러][14] 이 과정에서 범죄 피해자 유족들을 대신해 그들의 복수를 해주며 공범으로 끌어들여 세력을 불려나갔다고 한다.[15]
조직 활동때도 평소의 강박적인 성격 때문인지 모든 범죄 계획과 장소, 실행 과정을 철저하게 기록해서 계획에 이용했다. 그러나 연인인 동시에 같은 주범이었던 하벨카의 배신으로 인해 죽음으로서 심판을 받게 되고 이후 아이러니하게 완벽한 심판을 목적으로 써놨던 그녀의 범죄 기록표가 자신과 일당의 추악한 범죄를 입증하는 핵심 증거로 쓰이게 된다.
초반 시리즈부터 꾸준히 참여했던 주연이 사실 친오빠랑 결탁해 사적 제재 범죄 조직의 중추 멤버로서 독일 전역의 범죄자들을 납치하고 고문한 것도 모자라 살해했다는 실체 때문에 본작의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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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 알투나이 (Cem Altunay)[16]
5권에서 K11팀에 새로 들어온 인물. 직책은 경위. 터키 이민자 2세로[17], 터키에서 흔한 이름인 케말의 애칭. 벤케와는 다르게 젠틀한 사람이라 새로운 멤버에 대해 걱정했던 피아가 안도한다. 니콜라 엥겔이 K11팀원들 중에서 가장 신경쓰는 인물. 상당한 미남으로 묘사된다. 피아의 표현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느낌이 물씬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소설 속에서 항상 몸매가 두드러지는 정장을 입은 셈과 대화를 나누며 얼굴이 붉어지는 여자들이 종종 나온다. 일부는 아예 조지 클루니를 닮았다고 표현하기도. 수사를 할 때 과감하고 스케일이 큰 추측을 하는 스타일이다. 피아도 이런 도전적인 가설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인정하지만 너무 통이 커서 그의 생각에 동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덴슈타인이 잠시 일선에 나오지 못할 때 사실상 팀 리더 역할을 맡은 피아와 잠시 충돌했는데, 피아는 같은 계급에 자신 못지 않게 경력이 긴 셈이 자신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 거라고 의심했기 때문. 결국 그를 껄끄럽게 여기던 피아가 일방적으로 폭발하지만 셈은 화내지 않고 오히려 아무렇지 않게 그녀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오해를 풀고 화해한다.
5권에서 첫 등장했을 때는 피아와 상호 경칭을 쓰는 식으로 번역됐지만 이후로는 셈만 피아에게 존대하거나 상호 간에 반말을 하는 등 일관적이지 못하게 번역됐다. 10권에서는 같은 경위 계급이라는 것에 초점을 뒀는지 카이, 피아 모두에게 반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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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크 오마리
카트린의 뒤를 이은 막내 포지션으로, 직급은 경장. 피아가 마음에 들어 할 정도로 꼼꼼하고 유능하지만 한편으로는 수사 중 눈이 맞은 사건 관계자가 중상을 입자 어찌할 줄 모르고 오열하는 등 아직 신입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건 종결 후 해당 인물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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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엥겔 (Nicola Engel)[18]
3권에서 니어호프의 후임으로 들어온 호프하임 경찰서 과장.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성격이라 처음에는 보덴슈타인의 팀과 충돌하는 편이었다. 특히 보덴슈타인과는 젊은 시절 사귀다가 약혼까지 한 사이였지만, 갑자기 나타난 코지마 때문에 헤어지는 바람에 더더욱 불편한 관계였다. 그래도 4권에서 어느정도 앙금을 풀었는지 사무실에서 같이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6권에서 벤케와 본인의 과거에 관한 흑역사 때문에 정직 조치당했지만, 7권에서 죄가 없다는 게 밝혀져서 다시 복직했다. 하지만 복직 후에도 성격 및 가치관 등의 차이로 보덴슈타인과 계속 부딪친다.[19]
과거엔 항상 정장차림에 높은 하이힐을 추구하는 패션이었다. 그러나 최근 편에서 구조견 훈련을 받은 피아의 개가 곧잘 경찰서에 오면서 가끔 놀아주느라 요즘에는 상당히 캐주얼한 패션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팀원들은 우스갯소리로 더 이상 엥겔의 하이힐 소리가 들리지 않아 그녀가 어디쯤 왔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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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얀센
4권에서 벤케와 하세가 연달아 정직당해 인원이 부족해지자 지원 온 인물. 4권 이후로는 딱히 등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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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크뢰거 (Christian Kröger)
감식반장으로 직급은 경위. 헤닝 키르히호프와 사이가 안 좋은 편이며 헤닝의 말에 따르면 깐깐하고 의심하는 성격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10권에서는 헤닝이 그의 소설에 크리스티안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통해 은근슬쩍 칭찬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럭저럭 괜찮은 사이가 된다. 성격은 깐깐하고 짜증이 많은 편이지만 하지만 피아를 비롯한 다른 형사들과 사이가 좋아 감식반인데도 종종 K11팀과 회의에 참석하거나 만담을 나누기도 하며 두뇌회전이 빨라 눈치가 빠르다. 6권인 사악한 늑대 편에선 크리스토프의 손녀를 구하는 등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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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가츠케 (Tanya Katsuke)
11권 <몬스터>에서 최초로 등장한다. 원래는 뒤셀도르프 지역범죄수사국 경위였으나, 본작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파장이 커짐에 따라 내무부에서 원활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강력 11반에 특별수사팀 팀장으로 급파한다. 니콜라의 언급에 의하면 본 직장에서도 인망은 물론이고 자질이 출중하다고 평판이 자자했다.
실제로 특별수사팀의 의사소통과 인프라 구조를 책임지고 파견됐을 때도 부드러운 성격과 특유의 업무 능력으로 침울해있던 수사팀의 분위기를 단번에 풀어잡고 주연들과 함께 사건의 진상을 해결하는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folding [ 11권 스포일러 ]
2.1.3. 前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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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니어호프 (Heinrich Nierhoff)
1권에서 팀 내의 수사과장이었던 인물로, 보덴슈타인의 상관(이었던 인물). 시의회 쪽으로 진출할 의향을 품고 있어서인지 언론에 시끄러운 일이 터져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하는 짓 보면 이 사람도 적당주의자에 가깝다. 이후 니콜라 엥겔이 이 사람의 후임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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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벤케 (Frank Behnke)
원래 K11팀 정규 멤버였지만 3권부터 갈수록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더니 4권에서 결국 쫓겨났다. 이후 6권 사악한 늑대에서 그와 니콜라 엥겔의 흑역사와 함께 그가 원래 멀쩡한 인간이었다가 어떻게 인생막장으로 굴러떨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나온다. 7권에서는 복직에 성공한 니콜라와 달리 혼자 종신형 조치를 당해, 타우누스 시리즈에서 사실상 퇴장당하게 되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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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하세 (Andreas Hasse)
K11팀에서 짬밥을 많이 먹었지만 번번히 승진을 못 한 비운의(?) 인물. 그러나 하는 짓을 보면 그냥 퇴직할 때까지 임기 채우려는 말년병장 + 적당주의자 스러운 인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허나 4권에서 사건 관련 자료를 몰래 빼돌린 게 들켜서 퇴직당한다.
2.1.4. 외부 협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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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네프
7권에서 K11팀 형사들이 대거 휴가를 내자[21]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상부에서 지원 보낸 프로파일러. 건방지고 오만한 성격으로, 툭하면 자신의 범죄심리학 지식을 들먹여 어그로를 끈다(...) 덕분에 같은 외부인이자 범죄 심리학자인 킴과 사사건건 대립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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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킴' 프라이탁 박사 (Dr. Kim Freitag)
7권인 산 자와 죽은 자 부터 등장한 인물로, 피아의 친남동생. 치료감호소 소속의 범죄 심리학자이다. 가족과 연을 끊은 피아가 유일하게 연락하는 인물.
{{{#!folding [ 9권 스포일러 ]
3. 프랑크푸르트 법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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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닝 키르히호프 (Henning Kirchhoff)
프랑크푸르트 법의학연구소의 부소장 → 소장[22]으로 주로 부검 담당이다. 사실 피아의 전 남편이었으나 심각한 워커홀릭 성격에서 기인한 삭막한 결혼생활에 피아가 먼저 질려버려[23] 그녀와 별거하게 되었다. 그러다 2권에서 뢰블리히 검사와 바람피운 것이 들통나고[24], 이후 피아도 크리스토퍼와 사귀게 되면서 자연스레 이혼한다.
3권 마지막에 피아의 친구인 미리엄과 눈이 맞아 약혼까지 했으나 뢰블리히를 임신시켰다는 오해를 받아 약혼이 파토나기 직전까지 간다. 다행히 피아의 중재와 본인이 휴가까지 내며 미리엄을 달랜 덕에 오해를 풀고 7권에서 둘이 결혼하지만 그놈의 일중독은 여전한 탓에 부부 관계도 1년 반만에 파토났다. 피아와는 그냥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합의한 듯.[25] 그래도 부검의로써의 실력은 확실해서 매 권마다 꾸준히 등장해 부검의로 활약한다. 9권부터는 자신과 피아를 모델로 한 주인공이 활약하는 범죄소설을 출판하기 시작했는데, 10권 들어서 이 소설 시리즈가 크게 성공했다고 언급된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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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크론라게
1권에서 법의학연구소장이었던 인물. 피아가 헤닝의 남편으로써 연구소에 자주 드나들었기 때문에 피아와도 잘 아는 사이다. 한때 결혼생활 때문에 힘들어하는 피아를 많이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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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가끔씩 등장하는 연구소의 직원. 피아와도 친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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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크 하이덴펠트
1권에서 부검에 참석한 검사. 처음 부검에 참석했을 때 역겨움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간 전적이 있다. 이후 7권에서 다시 등장해 부검에 참석하는데, 그새 익숙해졌는지 담담하게 부검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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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뢰블리히 (Valerie Löblich)
헤닝과 바람 피운 여검사. 오래전부터 헤닝에게 호감이 있었던 듯 하며, 시체 내장을 보고도 멀쩡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걸 보면 비위가 센 편인 듯. 헤닝과의 불륜으로 인해 그의 아이를 가졌다는 오해를 사게 된다.[27]
4. 주연들의 주변 인물
4.1. 보덴슈타인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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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폰 보덴슈타인 (Cosima von Bodenstein)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의 첫 번째 아내. 그러나 4권에서 알고 지냈던 탐험가 한 명과 불륜을 벌이던 것이 들통나면서 결국 올리버에게 이혼당하게 된다. 그러나 올리버는 자기가 먼저 이혼을 신청했음에도 코지마의 공백을 적응하지 못해 한동안 고생했다.[28]
하지만 이후 10권에서 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고, 전 남편인 올리버가 간이식을 해주었다. 올리버는 결혼 생활 때보다 남남이 된 지금이 더욱 믿음과 신뢰가 생기며 돈독해졌다고 평가한다.
- 보덴슈타인 삼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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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폰 보덴슈타인 (Lorenz von Bodenstein)
올리버와 코지마의 장남. 올리버의 첫사랑인 잉카의 딸 토르디스와 사귀다가 결혼했다. 종종 보덴슈타인이 일 때문에 바쁘면 막내 동생인 소피아를 봐준다. 엄마를 따라 방송계 쪽 일을 한다. -
로잘리 폰 보덴슈타인 (Rosalie von Bodenstein)
올리버와 코지마의 장녀. 원래 법관 쪽을 장래희망으로 삼았으나 나중에 뉴욕에서 셰프 수업을 받기로 하고 뉴욕에 가기 위해 독일을 떠난다.[29] -
소피아 가브리엘라 폰 보덴슈타인 (Sophia Gabriela von Bodenstein)
올리버와 코지마의 차녀로, 삼남매 중 막내. 늦둥이 딸이라 오빠, 언니와 나이 차이가 꽤 난다. 올리버가 코지마의 불륜 건으로 대판 싸웠을 때 소피아가 내 아이인지 남의 아이인지 알 게 뭐냐고 한 발언 때문에 올리버 애가 아니라 딴 사람 애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잠깐 있었다.
부부가 이혼한 후에는 돌아가면서 소피아를 돌보기로 합의한 상태로, 부모가 떨어져 사는 것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지만 말광량이라 사건에 따라가고 싶다는 둥, 시체를 보고 싶다는 둥하면서 보덴슈타인을 피곤하게 만든다.[30] 그래서 매권마다 소피아를 누구한테 맡겨야 하나가 보덴슈타인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결국 이집저집 옮겨다니며 살아온 탓에 미약하지만 불안증세를 보이며 남의 눈치를 과도하게 보는 청소년이 되었고, 아버지가 재혼한 후 의붓자매인 그레타에게 심한 괴롭힘을 받았다.
그래도 이후 10권에서 최종적으로 친할머니와 작은아버지가 지내는 집으로 옮겨가는데 자신의 말과 농장과 가깝다는 것에 기뻐한다. 현재 올리버의 남동생 부부가 농장경영을 맡고 있는데, 이들의 자녀들은 농장에 전혀 관심이 없기에 후일 소피아가 후계자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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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가브릴로프
코지마의 불륜 상대. 러시아인 탐험가이다. 코지마가 올리버와 이혼한 뒤 그와 정식으로 사귀게 되지만, 7권에서의 묘사를 볼 때 이쪽도 그리 원만하진 못한 듯.[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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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한젠 (Inka Hansen)
수의사 겸 올리버의 첫사랑. 참고로 그녀의 딸 토르디스는 올리버의 아들인 로렌츠의 아내, 즉 올리버의 며느리다.
그러나 7권 '여우가 잠든 숲' 에서 보덴슈타인의 어릴 적 친구들 중 보덴슈타인이 아끼던 여우 막시를 데리고 다녔던 이민자 친구 아르투어가 실종(사실은 사망)되게 한 원인 중 하나가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덴슈타인과 아르투어의 관계를 질투해왔고 그것 때문에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이로인해 1~6권까지 보덴슈타인의 친구로써 우호적인 주변 지인이라는 이미지는 물론, 보덴슈타인과의 관계도 완전히 파탄났다. 사건 종결 이후로는 어디론가 떠나버렸다. -
토르디스 한젠 (Thordis Hansen) / 토르디스 보덴슈타인
잉카의 딸로, 1권부터 등장했으며 2권에서는 로렌츠의 여자친구로, 그리고 5권 이후로는 로렌츠의 아내(올리버에게 있어서는 며느리)가 되었다. 잉카와 외모가 닮았으며[32] 똑부러지는 성격이라는 묘사가 있다.
8권에서 어머니가 구속되자 보덴슈타인에게 화를 내기도 했지만[33], 시아버지로부터 어머니가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진상을 듣자 충격받아 울면서 사과하는 한편, 최근 친아버지가 누군지 몰라 아이를 가지지 않으려 했다가 남편인 로렌츠와 다투게 되었다며 하소연한다.[34] 다행히 종래에는 시아버지와 화해하면서 시가와 결별하진 않았고, 친아버지도 알게 되는 등 그녀 입장에서는 나름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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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폰 보덴슈타인 백작 & 레오노라 폰 보덴슈타인 백작부인
보덴슈타인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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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네 알브레히트
보덴슈타인의 두 번째 부인. 7권에서 사건과 연관된 인물로 등장했다. 이후 결혼하여 각자의 딸 1명씩을 데려와 함께 살았지만 10권에서 카롤리네의 딸인 그레타로 인해 파경을 맡는다. -
그레타 알브레히트
보덴슈타인의 의붓딸이자 카롤리네의 친딸. 하지만 보덴슈타인을 굉장히 싫어해 귀찮게 했으며, 특히 보덴슈타인의 늦둥이 막내딸 소피아를 심하게 괴롭히는 바람에 보덴슈타인과 카롤리네가 심하게 다투는 원인을 제공했다. 결정적으로 그레타가 그의 옷가지를 비롯한 물건들을 모조리 박살내고 그의 스포츠카를 열쇠로 긁어놓아 보덴슈타인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4.2. 피아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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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산더 (Christoph Sander)
2권의 등장인물로, 동물원 원장이다. 2권 내내 피아에게 이것저것 도움을 준 사람이지만 2권 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피해자와의 관계가 나쁜 편이었다는 이유로[36] 오랫동안 범인으로 의심받았다. 다행히 범인 혐의를 벗고 사건이 마무리된 후[37], 그동안 서로 호감을 쌓은 피아와 연인 사이가 되었으며 마침내 7권에서 그녀와 결혼해 정식 남편이 된다.
성격이 다혈질이라고 하지만 다혈질적인 면이 나오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과거 성폭행 건에 대한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던 피아를 위로해주고 지지해주거나, 이후로도 피아에게 좋은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는등 호인으로써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 산더 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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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산더
크리스토프의 세 딸들 중 한 명으로 장녀다. -
안나 산더
크리스토프의 세 딸들 중 한 명으로 차녀다. 덤으로 릴리 산더의 어머니. - 릴리 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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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아 산더
크리스토프의 세 딸들 중 한 명으로 막내(삼녀)다. 2권에서 범인으로 의심받았던 인물들 중 한 명인 루카스와 친구 사이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 듯 하다. 덤으로 2권 후반부에서 활약한다.
크리스토프의 손녀 겸 안나의 딸. 6권에서 궁지에 몰린 범인에게 인질로 잡혀 죽을 뻔 했으나 크리스티안 크뢰거의 활약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그 후 인질로 잡혔던 트라우마는 잘 극복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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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엄 호로비츠 (Miriam Horowitz)
피아의 친구였으나 피아의 전 남편 헤닝의 약혼녀가 된 인물. 그러나 헤닝이 발레리와 바람을 피운 덕에 … 다행히도 피아의 중재와 헤닝이 용서를 구하면서 오해가 가라앉았고, 결국 7권에서 헤닝의 새 아내가 된다. 그런데 남편의 일중독 때문에 종종 다투다가 결국 1년 반만에 별거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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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탁 부부
피아의 부모님. 거의 매 권마다 등장해 가족 관계도가 비교적 상세히 밝혀진 보덴슈타인과는 다르게 피아는 7권이 나오기 전까지 가족사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는데, 피아의 독백에 따르면 20년 전 피아가 스토커에게 성폭행 당했을 때부터 관계가 틀어졌다고 한다. 그녀가 성폭행 사실을 알렸을 때 부모님의 반응은 당황스러운 침묵뿐이었다고. 아무래도 워낙 보수적인 인물들이어서 그런 듯 하다.[38]
현재도 몇 년째 크리스마스에도 서로 만나지 않고 있을 정도이며[39], 7권에서 피아는 가족을 싫어하는 자신이 끔찍하게 여겨져 크리스마스 날 가족을 만나러 가지만, 부모님은 전혀 달라진 게 없었고 결국 그녀는 독백으로 가족과의 결별을 선언한다.[40]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세월이 흐르자 안부정도는 물어볼 정도로 나아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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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스 프라이탁
피아의 오빠. 부모님을 닮아 상당히 보수적인 속물인 듯 하다. 피아가 자신의 조언을 무시하고 주식 투자를 했다가 크게 성공한 이후로 자존심이 상해서(...) 그 후로는 동생과 말도 섞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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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프라이탁
피아의 올케. 7권에서 피아의 가족과 함께 등장한다. 묘사에 따르면 상당히 뚱뚱한 체형인 듯. 피아와 킴을 직업이나 남편이 없다는 이유로 까는 등 성격은 좋지 못하다.
[1]
추리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뛰어난 추리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명탐정 코난의 유명한처럼 누군가 틀린 추리를 하는 역,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희생양 역할이 필요하다. 그래야 주인공이 반대로 맞는 추리를 보여주기 때문. 하지만 보덴슈타인도 할 때는 하는 인물로 모두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잘 캐치해내서 해결하는 일도 많이 나온다.
[2]
물론 보덴슈타인도 피아보다 참을성이 더 있다 뿐인지라 정중하게 타인을 대해도 상대방이 끝까지 답이 없는 꼴을 보여주면 화를 내면서 압박하곤 한다.
[3]
거기에 막내 소피아까지 돌봐야 하니, 이건 마치 이혼한 늦둥이 형사 아빠의 막장 기믹이 섞인 형사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4]
결혼 전에는 친가의 성 프라이탁을 사용했다.
[5]
2권에서 망아지가 태어난다.
[6]
그러나 2권에서 살해당하는데, 정황상 범인의 짓으로 보인다. 이후 새로 들이지는 않은 듯.
[7]
같은 팀원 동료인 벤케와 그녀가 둘이 자주 싸우자, 오스터만이 피아에게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주변 동료들이 그녀를 싫어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었다. 그래서 피아는 주식으로 산 거라고 오스터만에게 설명을 해줬고 아마 오스터만이 그걸 듣고 주위에 알려준 것 같다.
[8]
이 모습을 보고 피아는 정기적으로 거울이라도 보면서 암호랑이 길들이는 연습을 하냐고 비아냥거렸다.
[9]
주인공이니까 당연히 가장 먼저 범인을 찾지만, 알아차렸을 때는 한발 늦은 경우가 많다.
[10]
여담이지만 7번째 시리즈까지는 피아에게 예삿말을 썼는데, 새로운 옮긴이가 작업한 8번째인 여우가 잠든 숲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이후 또다시 변경된 새로운 옮긴이는 과거처럼 서로 반말을 하는 것으로 번역했다.
[11]
가끔 '카트린 파싱거'로 나온다. 10권에서는 아예 파힝거로 표기했다.
[12]
정확히는 니콜라에게 일러바치기 전에 피아에게 하소연을 하다가 보덴슈타인에게 보고한 것
[스포일러]
카트린 일당이 납치, 살해한 범죄자 중에는 6탄 <사악한 늑대>의 악역이었던 전 프랑크푸르트 검사장 '마르쿠스 마리아 프라이'도 포함돼 있었다.
[14]
경찰 신분을 이용해 불리한 정황은 데이터 베이스나 증거를 조작해 인멸하고 조작한다.
[15]
무기 조달은 물론이고 피해자 유족에게 접선하는 연락책을 카트린이 직접 겸임하기도 했다.
[16]
첫 등장했을 때는 알튀나이로 표기되었다.
[17]
터키에서 독일로 이주한 아버지가 셈만큼은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수십년을 쓰레기 청소부로 일했다. 그러나 셈은 어렸을 때 그런 아버지를 단순히 청소부라는 이유로 부끄러워 했기에, 아버지가 된 지금은 무척 후회하는 중이라 한다.
[18]
7권인 산 자와 죽은 자에서는 니콜라 엥엘로 번역했다.
[19]
엄연히 상관이지만 니콜라와 보덴슈타인은 경찰 동기이기에 평소에는 주로 반말을 하고 다닌다. 그러나 의견이 충돌하는 부분이 생기면 니콜라는 보덴슈타인을 '폰 보덴슈타인 반장'이라고 부르며 일부러 존댓말을 하며 놀리고, 보덴슈타인은 니콜라가 누군가가 자신을 내려다본다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일부러 그녀 앞길을 막는 등하면서 서로 기싸움을 한다.
[20]
어째서인지 벤케가 굴러떨어진 사건의 뒷배였던 니콜라는 잘못 없다는 식으로 사정이 반전되어 재등장(...) 덕분에 6권과 7권에서 두 캐릭터의 반전과 취급이 좀 이상하다는 평도 있다.
[21]
카트린은 심한 감기로 병가를 냈고, 셈은 휴가, 피아 역시 크리스토퍼와의 크루즈 여행으로 3주간 휴가를 낸 상황이었다. 그나마 남아 있던 카이 역시 감기에 걸려 나와만 있을 뿐 병가 낸 카트린과 상태가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다.
[22]
7권에서 승진한다.
[23]
일중독에 빠진 나머지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결국 피아는 집안의 가구, 그림들과 대화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정적으로 그녀에게 말 한 마디 없이 사고 현장으로 떠난 일이 기폭제가 되어 그녀도 집을 나갔다고 한다. 참고로 헤닝이 이걸 알아차리는데 무려 2주가 걸렸다고(...)
[24]
헤닝 쪽에서는 피아가 나간 후에도 애정이 식은 건 아니었는지 집 열쇠를 피아가 계속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2권에서 그녀의 집에 도둑이 들자 불안해진 그녀는 헤닝의 집을 찾아갔고
거기서 둘이...
[25]
피아는 이렇게 생각했으나 의외로 10권에 따르면 헤닝은 피아에게 미련이 남아있는 듯. 비단 부부관계만 파토난 것이 아니라 원체 인간관계 자체가 삭막해서라고 한다. 헤닝에게 무언가 의미를 가지는 인물은 피아 하나뿐일 거라고.
[26]
그런데 여기서 헤닝 본인과 피아뿐만 아니라 보덴슈타인, 크리스토퍼 등 아예 주변 인물과 실제 사건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심지어 책 제목과 내용도 실제 타우누스 시리즈와 똑같다!
[27]
정확히는 오해를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헤닝이 찾아가서 아이의 유전자를 몰래 채취한 후 친자 검사 결과, 99.9%로 친자가 아니라고.
[28]
사실 이건 코지마가 불륜을 하고도 마치 그가 잘못했다는 듯 당당한 태도로 올리버를 대한 탓도 있다. 나중에 진짜로 이혼하게 되자 남편에게 애원하긴 하지만, 이미 올리버는 마음을 굳힌 터라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29]
올리버는 첫째와 둘째가 아빠보다는 엄마를 더 편하게 여긴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코지마가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 올리버가 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들의 훈육까지 담당해서 어렸을 때는 아이들이 아빠를 어려워했을 뿐, 둘 다 성인이 된 후에는 오히려 엄마보다는 아빠를 더 따르게 되었다. 그래서 둘 다 부모님이 이혼한 후에는 엄마인 코지마가 아닌 아빠인 올리버의 곁에 남았고 올리버에게 종종 속마음을 털어넣기도 하는 등 사이가 좋은 편이다.
[30]
초반엔 아이를 잘 키우는 것 같았던 코지마는 사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는 스타일이었고, 훈육을 하고 중재 역할을 하는 게 보덴슈타인이었다. 그나마 첫째와 둘째는 성인이 되었고 정신을 차리면서 각자의 길로 잘 가고 있지만, 소피아는 늦둥이라 아이를 전부 오냐오냐하며 키워서 점점 심각한 떼쟁이가 되어버린다. 그나마 보덴슈타인이 어떻게는 훈육을 해가면서 아이를 봐주려고 하지만 아이를 맡고 있을 때 사건이 터지므로 그마저도 힘들어 졌다.
[31]
이를 들은 보덴슈타인은 짐덩이를 자기한테 다 맡겨놓은 거 아니냐면서 화를 낸다.
[32]
1권에선 꽤나 미녀라고 언급되었다.
[33]
당시엔 잉카의 진상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서, 토르디스 입장에선 시아버지 보덴슈타인이 어머니를 모함했다 생각했던듯하다.
[34]
가득이나 친구인 아르투어를 죽인 의혹으로 잉카를 경멸하던 올리버는 그녀가 자신의 딸에게도 친아버지의 존재를 숨겼다는 사실에 잉카에게 경멸을 넘어서 분노한다.
[35]
사실 그녀는 잉카와 보덴슈타인 반장의 친구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었다. 하지만 잉카 쪽에서 일방적으로 결별했다.
[36]
피해자가 뻑하면 산더를 까내리고 시비 걸고 영업방해를 해대는 등 생전에 피해자는 산더에게 원한 살만한 짓을 많이 했었다.
[37]
진짜 범인이 산더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산더의 동물원을 이용했고, 산더는 거기에 휘말린 것에 불과했다.
[38]
피아와 킴의 직업(형사와 범죄심리학자)은 프라이탁 집안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39]
외국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보내는 게 일반적이다. 즉 피아네 집안은 그러지도 않을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다는 뜻.
[40]
이들이 피아에게 하는 걸 보면 오히려 남편네가 더 나아보일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