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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16:25:04

킹스 바운티 다크 사이드



킹스 바운티 시리즈
킹스 바운티 킹스 바운티 2
계승작
더 레전드 | 아머드 프린세스 | 크로스월드
워리어 오브 더 노스 다크 사이드


1. 개요2. 변경 사항3. 주인공
3.1. 바길3.2. 네오린3.3. 데어트
4. 영웅의 기술
4.1. 힘4.2. 정신4.3. 마법
5. 마법
5.1. 질서 마법5.2. 왜곡 마법5.3. 혼돈 마법5.4. 모험 마법5.5. 검둥이 분노 스킬
6. 유닛
6.1. 오크6.2. 악마6.3. 언데드6.4. 인간6.5. 변절자6.6. 엘프6.7. 다크 엘프6.8. 드워프6.9. 다크 드워프6.10. 바이킹6.11. 중립
7. 보상
7.1. 공통7.2. 바길7.3. 네오린7.4. 데어트
8. 칭호9. 공간이동10. 지도확보11. 포로12. 기타 팁
12.1. 데어트 불가능 난이도 팁
13. 시리즈 최악의 작품
13.1. 변함없는 시스템13.2. 진지하지 못한 구성13.3. 버그의 온상13.4. 맥 빠지는 구성13.5. 김 빠지는 보스전13.6. 헐렁한 시스템13.7. 떨어지는 시나리오 완성도13.8. 매력적이지 못한 캐릭터

1. 개요

킹스 바운티의 최신작.[1] 세계관이 네타나라는 새로운 곳으로 바뀌었고 아머드 프린세스처럼 이고깽(...)같은 전개가 아니라서 스토리로는 전작들과 연관점이 없다. 그저 짤막하게 언급되는 정도.

빛이 승리해버린 세계에서 어둠이 대역전극을 펼치는 시나리오. 세세히 보면 빛의 세력이 제법 막장인걸 보여준다. 최소 인성이 쓰레기. 엘프 여왕이나 인셀버그의 왕 등... 죽어도 싸다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이 녀석은 죽으면 안타깝겠다 싶은 녀석 따윈 없으니 마음껏 죽이자.[2][3]

2. 변경 사항

직업이 전사->오크(사나운 바길), 성기사->악마(매력적인 네오린), 마법사->뱀파이어(모튼가의 데어트)로 변경되었다.

특성이 상당히 변경돼서 대대로 똥취급 받던 성기사가 상당히 강캐가 되었다. 니트수준이던 음유시인에 비하면..

마법은 다시 3가지로 줄어들었고 퀘스트를 통해 5레벨 마법서를 모험 마법으로 변경가능하다. 마법사의 경우 23~25정도부터 이걸로 폭업이 가능하다.

룬은 바이킹만 쓸 수 있고 아무래도 어둠 진영인만큼 오크의 아드레날린 관리, 악마의 광란 확보 등이 중요하다.

보상 파트가 보강돼서 마법 수정 수집 같은 경우 전작에는 실제로 100개를 들고 있어야 돼서 마법을 배우기가 겁났는데 이번엔 총 먹은 갯수로 파악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마법을 배울 수 있다.

소환수가 상당히 쓸만해졌으며(지력이 높을 경우 보유 지도력만큼 소환 가능한데 그걸 초월하면 소환수의 위력이 올라간다. %만큼 공방뿐만 아니라 체력, 데미지도 상승한다. 단, 현재 버그인지 의도인건지 악마 소환 마법과 강령술 등은 위력 적용이 안된다. 적용된다면 너무 막장 유닛이 나오는 격이니..) 특히 쉽게 배울수 있는 자연의 부름이 지능이 높으면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초반엔 불사조지만 후반엔 자연의 부름이 더 유용할 정도. 덕분에 마나템의 위상도 올라갔고..

전작에 치를 떨게 하던 언데드가 아군 병력화하면서 다시 잉여가 되었다(....)

덕분에 튜토리얼의 난이도(화이트힐 전투까지)가 살인적인데다가 마법사로 시작할 경우 시작부터 언데드를 부리기 때문에 이거 너무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렵다. 전작만큼은 아니지만 튜토리얼 파트를 지나쳐야 제대로 된 보급이 가능하다보니 진입 장벽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골드를 버는만큼 나가긴 하는데 불가능을 가더라도 전투 후 얻는 골드나 광폭한 고블린의 탐욕 등으로 시체 뒤지기로 얻는 골드가 후하기 때문에 딱히 부족하진 않다.

이번 작에서 분노는 튜토리얼 화이트힐에 가기 전에 얻는 "검둥이"라는 사역마가 써주는데 이 사역마는 포로(적을 처치하면 획득 가능. 관련 퀘스트가 있어서 사용하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를 병력으로 전환하거나 공간이동(한 번 가본 맵으로 이동 가능)을 시켜준다. 그 외에 스토리상 사역마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분노 스킬 쿨감이 별로 안좋아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쓸모도가 상당히 높은 스킬이 많다.

중독, 빙결, 화상, 출혈(신규) 등의 데미지를 주는 상태 이상이 상당히 좋아졌다. 특히 마법사의 경우 필수적이다. 상태 이상이 걸리면 사기가 감소한다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맵이나 특정 퀘스트를 깨면 주던 칭호에 특수 효과가 추가되었다. 주로 사기 상승.

분노가 있으면 마나 회복이 느리기 때문에(초반에는 거의 1.) 마나 회복 신발이 없으면 초반엔 진짜 빡친다. 2번째 섬에서 나오길 빌자.

퀘스트 선택 사항이 많아서 잘 선택해야 된다. 되도록이면 악당스러운 걸 선택하자.

막장 아이템이 제법 된다. 특히 디버프 템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엄청난 경우가 많은데 작동 안되는 경우도 많다.

전작에 이어 보상이 5개 추가되었다.

3. 주인공

3.1. 바길

위대한 오크는 트리스트렘의 전투에서 졌다. 이제 엘프는 처벌받지 않고 약탈하고 죽일 수 있다. 그들은 우리의 신성한 토템을 모독하고 우리의 녹색 아이들을 노예로 만든다. 한때 힘쎈 전사였던 오크 바길은 부대의 생존자들과 함께 도망쳐야만 한다.
오크는 병력의 크기가 아니라 개인의 무력에 의지하는 강력한 투사이다. 분노는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오크는 전쟁터의 달인이다. 그의 공격력과 방어력은 모든 직업 중에 가장 빨리 성장한다.

전작과 비교해서 치명타를 이용한 폭딜은 불가능해졌지만 높은 저항력, 강력해진 분노 스킬로 만회할 수 있다. 본작에서는 상태 이상의 위력이 매우 강력해서 솔로 유닛 플레이가 매우 어려워졌는데 오크는 모든 저항력을 최대치인 95%까지 높일 수 있어서[4] 충분히 가능하다. 확률이긴 하지만 분노 스킬을 한 턴에 여러 번 쓸 수 있기 때문에 최대 분노치를 가능하면 늘리는 게 좋다.

3.2. 네오린

수많은 빛의 기사가 아트릭서스의 악마세계를 피의 강으로 넘쳐나게 했다. 살해된 악마왕의 딸인, 젊은 네오린은 이제 상급 사령부를 인수하고 소수의 충성스런 임프들을 더스크 라바로 이끌어야만 한다.
악마는 대군과 높은 정신력에 의지하는 유능한 지휘관이다.
악마는 지도력과 정신력이 모든 직업 중에 최고로 성장한다.

크게 상향되었다. 여전히 잉여 기술이 있긴 하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유닛 지도력을 줄여주는 군주, 유닛을 자동으로 총원해주는 모병관 두 기술만으로도 정신 기술의 잉여함을 만회하고도 남는다. 본작에서는 유닛의 지도력을 줄여주는 아이템이 많은 점도 좋은 요소. 악마라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악마 유닛들과 시너지가 좋으며 특히 동족인 악마(유닛)와의 시너지가 최고다. 다른 직업과 비교해서 물량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딜도 그만큼 좋지만, 방어적인 면에서는 오크보다 뒤떨어지기 때문에 상태 이상에 취약한 것이 단점이다. 그리고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본작의 진주인공 포지션이다.

3.3. 데어트

뱀파이어 사냥꾼들이 곧 고대의 드 모튼 클랜의 성을 포위한다. 젊은 데어트는 다른 어둠의 종족들 사이에서 동맹을 찾기 위해 그의 저택을 떠나야만 한다. 모두가 합류하지 않으면 멸망을 각오해야 한다.
뱀파이어는 폭력적인 군대보다 지혜와 지식을 선호한다. 그는 대군을 지휘하지는 않지만 마법의 전문가이다.
다양한 마법과 기술은 뱀파이어를 어떤 전쟁터에도 적응하게 한다.

초반 도입부분만 넘기면 쉽게 쉽게 갈 수 있는 사기 직업. 대마법사 기술 덕에 별 노력을 하지 않고도 지력 100을 넘기는 게 가능해졌으며 마법 면역이 더 레전드 때처럼 직접 마법에는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마음대로 아마겟돈을 난사할 수 있게 됐다. 중후반에 고용 가능한 스파이와의 조합은 거의 공식 치트키 수준이며(...) 새로 추가된 카오스 브레스 마법도 사기스러운 게 적에게 걸면 적을 종잇장으로 만들어버리고 아크데몬 같이 상태 이상에 면역인 유닛에게 걸어서 버프빨로 적을 압살할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마법 기술들은 전체적으로 룬을 많이 먹는다. 대부분의 기술이 힘과 정신의 룬도 같이 요구하며 기본적인 마법의 룬도 많은 양을 요구해서 초중반부까지는 기술 찍기가 매우 빡빡하다.

4. 영웅의 기술

4.1.

힘 기술 트리의 레벨의 합이 10이 될 때부터 보너스가 주어지기 시작한다.
* 피의 욕망 - 바길 고유 기술
레벨 1 : 반격시에 치명타를 가할 확률 : 기본수치의 +15%, 부대의 모든 저항력 +5%, 공격과 특기로 치명타 발생 시 33% 확률로 출혈 효과가 목표에게 주어진다.
레벨 2 : 반격시에 치명타를 가할 확률 : 기본수치의 +25%, 부대의 모든 저항력 +10%, 공격과 특기로 치명타 발생 시 67% 확률로 출혈 효과가 목표에게 주어진다.
레벨 3 : 반격시에 치명타를 가할 확률 : 기본수치의 +40%, 부대의 모든 저항력 +15%, 공격과 특기로 치명타 발생 시 100% 확률로 출혈 효과가 목표에게 주어진다.
* 분노 숙달 - 바길 고유 기술
레벨 1 : 검둥이가 분노 기술을 사용하면 15% 확률로 이번 라운드에 다른 분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레벨 2 : 검둥이가 분노 기술을 사용하면 30% 확률로 이번 라운드에 다른 분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레벨 3 : 검둥이가 분노 기술을 사용하면 45% 확률로 이번 라운드에 다른 분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 피의 분노 - 바길 고유 기술
분노 기술과 부대의 공격, 특기가 2배의 데미지를 가한다. 또한 치명타에도 적용된다.
레벨 1 : 2배의 데미지를 가할 확률 +10%
레벨 2 : 2배의 데미지를 가할 확률 +20%
레벨 3 : 2배의 데미지를 가할 확률 +30%

4.2. 정신

-1 전장의 모든 적대적인 생물의 사기, 정신 기술 트리의 레벨의 합이 2의 배수가 될 때마다 지도력 요구치가 1% 감소한다.
정신 기술 트리의 레벨의 합이 10이 될 때부터 보너스가 주어지기 시작한다.
* 약점 감지 - 네오린 고유 기술
레벨 1 : 아군이 치명타를 가할 확률 +3%, 아군이 치명타를 피할 확률 3%
레벨 2 : 아군이 치명타를 가할 확률 +5%, 아군이 치명타를 피할 확률 5%
레벨 3 : 아군이 치명타를 가할 확률 +7%, 아군이 치명타를 피할 확률 7%
* 모병관 - 네오린 고유 기술
레벨 1 : 매번 전투 후 영웅의 지도력의 1%만큼 당신의 군대를 보충한다.
레벨 2 : 매번 전투 후 영웅의 지도력의 2%만큼 당신의 군대를 보충한다.
레벨 3 : 매번 전투 후 영웅의 지도력의 3%만큼 당신의 군대를 보충한다.
* 눈에는 눈 - 네오린 고유 기술
레벨 1 : 10% 확률로 적 부대가 가한 데미지 10%를 되돌린다.
레벨 2 : 10% 확률로 적 부대가 가한 데미지 15%를 되돌린다.
레벨 3 : 10% 확률로 적 부대가 가한 데미지 20%를 되돌린다.

4.3. 마법

마법 기술 트리의 레벨의 합이 10이 될 때부터 보너스가 주어지기 시작한다.
* 마법의 바람 - 데어트 고유 기술
레벨 1 : 소모된 마나의 최대 10%까지 돌아온다.
레벨 2 : 소모된 마나의 최대 20%까지 돌아온다.
레벨 3 : 소모된 마나의 최대 30%까지 돌아온다.
* 상위 마법 - 데어트 고유 기술
레벨 1 : 10 마나 이상 소모하지 않았으면, 마법책을 재사용할 수 있다. 전투 당 2회 사용 가능.
레벨 2 : 15 마나 이상 소모하지 않았으면, 마법책을 재사용할 수 있다. 전투 당 4회 사용 가능.
레벨 3 : 20 마나 이상 소모하지 않았으면, 마법책을 재사용할 수 있다. 전투 당 6회 사용 가능.
* 돌파 - 데어트 고유 기술
레벨 1 : 목표의 총 마법 저항력이 4 줄어든다. 또한, 마법이 남아있는 저항력의 10%를 무시한다.
레벨 2 : 목표의 총 마법 저항력이 8 줄어든다. 또한, 마법이 남아있는 저항력의 20%를 무시한다.
레벨 3 : 목표의 총 마법 저항력이 12 줄어든다. 또한, 마법이 남아있는 저항력의 30%를 무시한다.

5. 마법

5.1. 질서 마법

5.2. 왜곡 마법

5.3. 혼돈 마법

사기마법. 10/15/20으로 마나가 들어 상위마법을 활용하기 좋고, 지속시간이 2/3/4로 올라가며 지력에 따라 지속시간이 늘어나진 않는다. 적군에게는 능력치 하락이, 아군에게는 능력치 상승이 있다. 공방, 이동력, 생명력, 치명타율에 영향을 주는데 풀마, 지력 50 정도로 레드 드래곤에게 걸면 공방 250 이상, 치명타율 100%, 이동력 27, 생명력 4000이 넘는 괴물이 나온다. 스펙 상승이 랜덤이라서 높을 땐 생명력이 1만이 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저항력이 얼마건 간에 상태 이상 한방에 엄청난 생명력이 깎인다. 패시브로 턴 시작 시 부정적인 상태 이상을 제거하는 아크데몬이나 죽어도 아깝지 않는 소환수에게 쓰는 게 좋다.
사실 소환수는 어차피 소환마법 강화효과를 받아 카오스 브레스를 안 써도 무지막지하게 강하니 적에게 디버프 용도로 쓰는 게 더 좋다. 이게 걸리면 적들이 정말 아메바 수준으로 약해지고 이동력도 거의 1에 가까워져서 마구 쓸려나간다. 검둥이를 레벨업 시키거나 검둥이 스킬로 막타를 쳐야하는 보상을 달성하기에 매우 유용한 마법.
* 비운
카오스 브레스와 소인화를 잊지 말자.
* 악마의 포탈
* 파이어 레인
3레벨 소모 마나가 딱 상위 마법의 제한량인 20이라 자주 쓰는 마법이다.
* 열기 집중
* 얼음 뱀
* 강신술
* 양 변이
일반적으로는 질투, 소인화에 밀려서 쓰이지 않지만 치명타를 무조건 회피하는 특성의 에인션트 뱀파이어, 여성 뱀파이어를 잡을 때 유용하다. 타임시프트와 조합하면 수십턴동안 양변이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 화산
잉여. 중반만 넘어도 설치하자마자 부서지고 소환되는 파이어레인도 너무나 약하다.
* 아마겟돈 (5레벨 마법)
피아구분 없이 필드 전체에 큰 데미지를 주고 화상을 건다. 유닛이 가지는 마법 면역 및 내성 특성이 아마겟돈도 무시하도록 바뀌면서 드래곤 라이더나 블랙 드래곤을 주로 쓸 경우 맘 편히 난사할 수 있다.
* 블리자드 (5레벨 마법)
간헐천과 비교해서 마나는 더 들고 데미지도 약간 낮지만 적의 배치에 따라 더 많은 부대를 공격할 수 있다. 악마들을 상대할 때 특히 유용하다. 또한 100% 확률로 빙결을 건다는 것도 장점.
* 데스 스타 (5레벨 마법)
위력만 놓고 보면 아마겟돈보다 강하지만 마나를 50이나 퍼먹고, 별모양으로 퍼지는 특성 때문에 마나값을 할 상황이 거의 안 나온다.
* 저승사자
적 1체의 총 부대 생명력을 일정 %로 깎아버린다. 더 레전드의 분노의 상자에서 리퍼가 사용하던 그 스킬이다. 강력한 마법이나 이걸 제대로 쓸만한 지력을 갖추었다면 데어트일텐데, 이거 쓸 마나로 다른 걸 쓰는 게 더 좋다. 더구나 3레벨 소모마나가 35라서 상위 마법의 혜택도 못 받는다.

5.4. 모험 마법

2번의 전투동안 최대마나 +30

5.5. 검둥이 분노 스킬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는 분노 사용 스킬이다. 이번 작에서는 스킬 계통에 따라 검둥이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6. 유닛

인간, 엘프, 드워프는 빛 특성이지만 맵 점령을 하면 어둠 특성으로 전환된 병력을 고용할 수 있다. 아머드 프린세스에서부터 등장해 호평을 들었던 리자드맨은 아예 통째로 짤려나갔다.

6.1. 오크

오크와 고블린 종족의 사나운 전사. 오크는 리자드맨과 바이킹을 좋아하지 않고 모든 빛의 종족을 증오한다.
* 고블린 (1레벨)
잉여. 트리스트렘에서 지원병력으로 이게 나오면 좌절스럽다. 준 원거리 딜러
* 광폭한 고블린 (2레벨)
잘 죽긴 하는데 탐욕으로 골드를 파낼 수 있다.
* 오크 (3레벨)
오크 튜토리얼에서 정말 든든한 병력.
* 투석기 (3레벨)
* 영매 고블린 (3레벨)
적 1체와 아군 1체가 받는 데미지를 공유하는 저주를 걸어대는데, 이게 마법 면역인 유닛에게도 걸리고 적 유닛은 디스펠도 안 된다. 드래곤 라이더 같은 것에 걸리면 환장하니 오우거 대장과 함께 제거 대상 1순위이다.
* 베테랑 오크 (4레벨)
준수한 데미지, 회피에 패시브인 더블 어택과 스킬로 쓰는 무한반격, 3면 공격, 아드레날린이 허락하는 한 연속해서 사용 가능한 질주 등. 생명력이 낮아 잘 죽는 것 빼곤 좋은 유닛. 초기작부터 좋다고 평가받은 유닛인데 시리즈가 갈수록 하향은 커녕 상향만 받고 있는 유닛이다.
* 주술사 (4레벨)
5레벨 유닛 회복 셔틀 및 어그로용 와드 설치. 아드레날린이 낮을수록 턴 시작시 아드레날린이 가득 찰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치된 와드의 어그로 순위가 상당히 높다.
* 오크 정찰병 (4레벨)
* 오우거 (5레벨)
* 오우거 대장 (5레벨)
오우거 대장 부대의 총 생명력에 비례한 데미지를 원거리에서 적 1체에 가하는 '떼거지의 힘' 이란 기술이 있다. 불가능 난이도에서는 데미지가 몇천씩 뜨는데다, 마법 면역 유닛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제거 대상 1순위.

6.2. 악마

다른 세계에서 온 사악한 생물. 악마는 모든 빛의 종족을 증오한다.

초기 병력 중에서 가장 쓸만하고 확보가 쉽다. 스펙을 상승시키고 스킬 재사용 시간을 회복시키는 광란은 받은 데미지에 크게 비례하기 때문에 후반에 적 병력으로 악마가 나오면 상태 이상으로 데미지를 계속 줄 경우 턴마다 스킬을 쏜다.

6.3. 언데드

무덤에서 일어난 죽은 생명체. 언데드는 모든 종족에게 무관심하다.

6.4. 인간

가장 광범위하게 거주하는 종족. 인간은 엘프와 드워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바이킹을 싫어하며 모든 어둠의 종족을 증오한다.

역시나 적이다보니 신기한 특성이 많다.

6.5. 변절자

어둠의 진영으로 건너간, 가장 광범위하게 거주하는 종족. 인간은 엘프와 드워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바이킹을 싫어하며 빛의 종족을 증오한다.

6.6. 엘프

마법의 숲에 사는 거주민. 엘프는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드워프와 기계를 싫어하며, 바이킹과 불화를 일으키며, 모든 어둠의 종족을 증오한다.

6.7. 다크 엘프

어둠의 진영으로 건너간 엘프.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드워프와 기계를 싫어하며, 바이킹과 불화를 일으키며, 빛의 종족을 증오한다.

6.8. 드워프

드워프와 거인 종족은 기술 개발에 우선순위를 둔다. 드워프는 기계를 좋아하고 인간과 바이킹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엘프와 불화를 일으키고 어둠의 종족을 증오한다.

적으로 나오면 전장이 큰 경우가 많아서 짜증난다.(별다른 템이 없다면 블랙 드래곤이 선타를 치지 못한다.)

6.9. 다크 드워프

어둠의 진영으로 건너간 드워프와 거인 종족은 기술 개발에 우선순위를 둔다. 드워프는 기계를 좋아하고 인간과 바이킹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엘프와 불화를 일으키고 모든 빛의 종족을 증오한다.

6.10. 바이킹

주로 북쪽 끝의 섬에 거주하는 강인한 사람들. 바이킹은 제멋대로인 엘프와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리자드맨과 모든 어둠의 종족을 싫어한다.

후반까지 고용도 힘들고 좋지도 않다.

6.11. 중립

중립 종족은 동물[7], 또는 어떤 특정한 종족에 속하지 않거나 특별한 거주지가 없는 인간형 생물이다. 그들은 모든 종족과 잘 어울린다.

물리 데미지가 아닌, 속성 데미지를 주는 놈들이 많다. 물리 저항력이 높다고 방심해선 안 된다.

7. 보상

7.1. 공통

7.2. 바길

7.3. 네오린

7.4. 데어트

8. 칭호

9. 공간이동

검둥이가 한번 가본 맵은 공간이동으로 이동가능하다보니 지하 카타콤에서 아트릭서스, 트리스트렘, 드라간도르로 한번씩 이동해주면 이후로는 공간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경험치, 돈, 유닛, 아이템, 스크롤 등을 획득 가능.

10. 지도확보

지도 중에 바다랑 인접한 지도들이 있다. 이 게임이 어설픈 3D이다 보니 이러한 경우 배를 타거나 날아서 적후미에서 잘내린다면 전투없이 지도 획득이 가능하다. 특히 트리스트렘에서 갈레너림 지도를 획득할 경우 샌디 아일랜드, 베어 뷰트 등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고 얻을 수 있는 경험치, 돈, 아이템, 주문 등이 더 많아진다. 사실상 1번과 2번 방법을 통달하면 모든 맵지도를 초반에 얻을 수 있다. (인셀버그에서 성 근처에 병력이 지키는 지도는 별다른 경우가 아닌 이상 소수 병력이 지키고 있고 이게 대런밤의 지도. 병력이 소수가 아닐 경우도 있다.) 대략 15렙 정도와 20만 정도의 골드가 확보 가능하다.

11. 포로

각각 3명씩 영입 가능하다. 전작의 동료 개념.
메인 포로는 아이템 슬롯이 4개까지 되고 보조 포로는 1개. 3레벨까지 퀘스트로 업글이 되며 능력치가 올라간다. 보조로 돌리면 해당 능력치가 반감한다. 이 9명을 모으는건 메인 퀘스트이기도 하다.

12. 기타 팁

12.1. 데어트 불가능 난이도 팁


데어트의 경우 불가능 난이도로 수행하면 어둠의 정령을 만나고 나서 등장하는 3종족 전투에서 개털리는 걸 볼 수 있다. 근접 중심인 드워프와, 의외로 장거리 유닛이 엘프 뿐인[12] 엘프까진 어찌어찌 잡는다고 하더라도, 3 장거리 유닛이 있는 인간을 상대로 초반 지력도 없고 공방도 약한 데어트로는 개털리기 딱 좋기 때문.

일단, 어둠의 정령을 만나기 전까지는 다른 잡병사들은 다 버리고, 초반에 얻는 뱀파이어 2기'만' 군대에 세팅하고 다녀도, 인간형 뱀파이어의 풀피회복 효과를 토대로 원대한 전략가 보상의 손실 없는 전투 스택을 거져먹을 수 있다.[13]

초반 진행하면서 얻는 레벨업으로는 마법의 '집중' 3레벨을 필히 먼저 찍어주자. 그리고 레벨업마다 룬 구성이 약간씩 달라지는 것 같은데[14] 정신의 '정신의 힘' 1개와 '양동 작전' 1개는 여유롭게 찍을 것이고, 레벨 업 1 차이로 '양동 작전' 2레벨을 찍을 수 있거나 없을 수 있다. 가능하면 '양동 작전' 2레벨을 목표로 하자. '양동 작전'의 턴 넘기기는 초반에 많이 걸려준다면 럭키이지만, 그 진가는 함정 설치에 있다.

카타콤에서의 전투는 피하자[15]. 단, 거미알과 뱀 알 오브젝트를 최대한 수집하자. 거미알의 경우에는 이후 대런밤 퀘스트에서 어차피 쓰이기 때문에 겸사겸사 모아두자.

앞서 설명한 어둠의 정령 3종족 전투에서는 뱀파이어 외에 임프, 비웃는 임프와 몸빵용 좀비, 해골 전사를 함께 고용해서 드워프 - 엘프-인간 순으로 싸우자[사실]

인간의 경우에는 아마 엄청 깨질텐데, 짱구 엄청 굴려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겨우 이기느니, 차라리 뱀 초과고용을 이용하자. 인벤에 있는 뱀 알을 모두 깐다는 것이다. 한 60몇 마리 정도 태어날 텐데, 지도력으로는 열 몇마리 정도만 통솔 가능하므로, 전투에서는 통제불능 상태가 될 것이다. 이 상태로 인간 부대와 전투 시에, 뱀이 날뛴다. 가급적 아군 다른 유닛들은 뱀에서 멀리 떨어뜨려놓고, 뱀이 적진에서 무쌍 찍게 도와주자. 마침 적 AI의 타겟 우선순위도 통제 불능 뱀이 높게 걸려 있어 어그로가 끌릴 것이다. 단, 주의할 점으로는 적을 모두 처치하더라도 뱀의 부대 수가 통솔 가능한 수준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전투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고, 뱀이 우리를 사냥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상황을 봐가면서 적절하게 적 뿐만 아니라 뱀에게도 마법이나 장거리 공격 수단으로 부대 수를 까놓는 것이 필요하다.

이 고비를 지나고 나면 검둥이를 얻게되므로 나머지는 순탄한 편이다. 화이트힐로 이동해서 분노포션을 먹고 부대 1개를 잡아주자. 검둥이의 질투 스킬을 이용하면 적 1개 부대를 바보로 만들 수 있으므로 상당히 유리하다. 버그까지 떠주면 해당 부대가 영구히 바보가 된다. 전투 후 분노가 10 가까이 쌓여있다면, 내친김에 마나 물약도 하나 빨고 두번째 전투를 승리하자.

이후에는 검둥이 순간이동을 통해 포틀랜드로 이동하여서 오브젝트들을 열심히 수집하고, 다시 카타콤으로 이동해서 트리스트렘, 아트락서스로 각각 이동하여 오브젝트를 수집한다. 트리스트렘의 경우 컨트롤을 좀 하면 입구 부분을 가로막는 적을 따돌릴 수 있다. 카타콤을 통해 드라간도르로 이동하자. 그 후 다른 지역으로 간 후에 검둥이 순간이동으로 드라간도르로 이동하면 드라간도르 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다. 오브젝트 수집하자.

이 부분은 랜덤 요소가 있는지 확적 요소인 지 확실치 않다. 지도력 아이템 등이 있다면 구매해두자. 적극적으로 구매할 필요는 없고, 지도력 1100을 목표로 하면 된다. 오브젝트를 수집하고 렙업도 좀 하면 손쉽게 지도력 1100을 찍을 수 있는데, 카타콤-트리스트렘으로 이동해서, 가로막는 적의 좌측길로 가면 보이는 상점에서 트롤을 구매하자. 트롤을 확보하게 되면 부대의 유닛들 다 빼고 트롤만 넣고 밤이나 지하/실내에만 사냥다니자. 트롤은 밤이나 지하/실내전일 때 매 턴마다 풀피회복된다.[17]

만약 어떤 이유로 트롤을 얻을 수 없다라도 포틀랜드 전투는 크게 문제되진 않을 것이기에, 여러 군대 써가면서 몬테빌 지도를 얻은 다음, 몬테빌에서 뱀파이어, 고대 뱀파이어를 구매해서 쓰자[18]. 박쥐모드에선 죽었던 유닛을 공격력에 따라 부활시키므로 최대한 부대 손실 없게 운용하자.

파밍을 다니면서 초반에 찾아야 하는 마법은 '함정', '불화살', '불의 비'이다. 불의 비를 초반에 얻을 수 있다면 땡큐지만 랜덤이기에 운에 따른다. 불화살은 사실 크게 의미는 없지만, 혼돈마법 레벨 3으로 업그레이드 시에도 마나 소모가 5로 고정인지라 초반 가성비용이다. 덤으로 식물 시리즈와 얼음 시리즈에 우월한 데미지를 입힌다. 셋 모두 찾을 수 없다면 최대한 양동 작전의 함정으로 함정사 보상 스택을 쌓아서 함정 데미지를 높이자. 함정 스킬이 초반에 뜬다면 떙큐지만, 없더라도 시작시 설치되는 함정들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지력을 천천히 단련하면서 렙업하자. 함정을 찾았다면 왜곡마법 3레벨을 찍고, 혼돈 마법 중 쓸만한 것을 찾았다면 혼돈마법을 찍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정신의 '학습' 3레벨 찍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고, 그 다음으로는 마법의 '대마법사'를 목표로 하자.

중후반에는 아마겟돈을 구해보자. 마법부를 만들었을 경우 구매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게 랜덤인지 확정인지 모르겠다. 아마겟돈을 얻었다면 포틀랜드의 온콜로곤 드래곤을 (함정으로) 잡고, 포틀랜드 공주를 줘서 어둠의 진영으로 꼬신 뒤, 쉘터에서 블랙 드래곤을 구매하자. 부대에는 블랙 드래곤만 넣어두고 전투에 들어가서 아마겟돈만 연사해주면 되지만, 총마나와 마나 회복, 지력 등을 고려해보면서 쓸 것을 추천한다. 블랙 드래곤 외에 마법 면역인 드래곤 라이더나 아이스 드래곤, 혹은 기타 마법 면역 유닛을 넣어도 좋다.

최종판은 마법의 인형술사 3레벨을 직고 자연의 부름 + 버프들을 조합해서 던져넣으면 되고, 그 때쯤이면 뭘 해도 데어트무쌍이 가능하기에 본인 취향에 따라 조합해보자. 이도저도 해도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스파이 퀘스트 깨고 만들어서 굴리면 된다.[19]

위 사항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보상들은 틈틈히 얻어두자.

함정으로 적을 격파하면 함정사 보상 스택이 올라가는데, 함정사 레벨마다 함정 데미지가 25%/50%/100% 증가하고, 전장에 미리 함정 1/2/3개 깔아주는데, 이 함정 데미지가 초반 지력 딸리는 데어트에게는 숨구멍이다. 후반에도 마법 면역 생물들 잡는 데에도 유용하다. 초중반에 함정사 3레벨, 양동작전 3레벨, 웨어울프 나위에게 얻는 덫 1개와, (랜덤이지만) 상점으로 구매하는 덫 1개까지 해서 초반에 덫 8개가 깔리고 시작하면 제법 든든하고 효과적이기도 하고, 초반에 어줍잖은 지력 +1 아티팩트를 박을 바에야 덫 들고다니다가 어느 정도 지력 세팅이 모이거나 아마겟돈 운용이 가능할 때 한번에 바꿔주는게 좋을 수 있다.

13. 시리즈 최악의 작품

킹스 바운티의 판권은 1C Company가 보유중이고, 워리어 오브 더 노스[20]까지 개발한 이후 카타우리 인터랙티브는 러시아에서 주로 서비스 중인 로얄 퀘스트로 빠졌다. 그 이후의 작품인 다크 사이드는 카타우리 인터랙티브를 대신하여 1C Company가 소프트클럽이라는 개발사에 맡겨 개발하였다. 여기까지만 봐도 왜 워리어 오브 더 노스부터 게임성이 하락하였고 본작에서 최악이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3.1. 변함없는 시스템

설명이 필요없다.

13.2. 진지하지 못한 구성

몬테빌 왕궁으로 들어가는 암호가 '폴 메카트니', '링고 스타', '존 레논'[21]인 것부터가 굉장히 허무하게 느껴지는데, 블랙 드래곤 이름이 온콜로곤[22]... 세금 징수원을 죽여달라는 사악한 과학자의 이름은 마리 퀴리...

이처럼 전체적으로 내용이 반쯤 장난치듯이 만들어놔서 게임에 진지하게 집중하기가 매우 어렵다. 다만 이는 사실 유머 코드에 따라 해외에선 재치있다는 평도 많다. 문제는 본편의 시리즈 특유의 몰입감을 해친다는 것이고 유머 코드가 맞지 않으면 이게 무슨 짓인가 싶기도 하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구성답게 여기까지 오려면 정말 온갖 개고생을 다 해야 하는데[23][24][25] 전작들도 이런 면이 있었지만 다크 사이드는 훨씬 심하다는 게 문제다. 그나마 게임을 어느 정도 숙지한 2회차부터라면 해결되는 문제이기는 하다.

섬 별로 필터 기능도 없는데 장기 퀘스트가 너무 많아서 퀘스트 창 관리가 힘들다.

13.3. 버그의 온상

가장 사람 환장하게 하는 버그는 게임이 튕기는 버그다. 그냥 딱 튕긴다. 뭐 하다가도 튕기고, 가만 있다가도 튕기고, 전투하다가도 튕긴다.

이 이외에도 버그는 정말 많다. 특히 악명높은 것은 대화창에서 선택지가 남지 않았을 경우, 아예 선택지 자체가 사라지는 일이 생기는 것인데 이러면 메뉴를 못불러오기 때문에 게임 자체를 강제종료했다가 다시 켜야 한다.

이외에도 낙하버그[26], 무적버그[27], 퀘스트 마커 버그[28], 퀘스트 순서 버그[29], 불사버그[30] 등 버그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세기도 힘들다.

최신 버전 기준으로는 버그가 줄어 할만해졌다. 적어도 튕김 현상은 워리어 오브 더 노스보다 낫고 낙하버그도 해결되었다. 하지만 퀘스트 마커나 순서 버그는 여전해서 게임 저장시 저장 파일을 두개 이상으로 만들어두고 번갈아가며 자주 하는게 좋다.

13.4. 맥 빠지는 구성

2배의 볼륨을 가지고 있다고 광고했던 유닛들은 사실 팔레트 스왑으로 채웠다는게 명백히 드러났지만, 실제로 늘어난 유닛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드래곤 라이더, 오크 정찰병, 스파이, 광대, 아마존이 이번 작의 대표적인 신유닛. 팔레트 스왑 제외하면 정말 이 5개가 전부다.

그런데 이것들은 게임 후반이 되어야 해금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오크 정찰병을 해금하려면 먼저 네타나의 위대한 아티팩트 5개를 소모해서 부대의 치명타율을 올리는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또는 위대한 아티팩트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소루그에게 말을 건다. 그 다음에 철목과 엘프 삼나무가 필요한데 철목은 바라즈-군드나 드라간도르에 있는 기관사에게서 얻을 수 있고, 엘프 삼나무는 '에럴란 섬의 미스테리' 퀘스트를 클리어한 뒤 엘스타 성에 있는 매들레이드한테서 얻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나온 오크 정찰병은? 그냥 발빠른 투석기(...). 아드레날린을 소모해서 지원 사격을 하거나 늑대를 소환한다. 4레벨 유닛 중에서는 좋은 편이지만 결정적으로 유닛 보충이 안되고,[31] 이 시점에서는 군대 전체를 5레벨 유닛으로 꽉꽉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다..

더 심한 것은 광대. 이건 레벨 50은 넘어야 안정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헬베디아의 보스 바포메트 군주를 잡아야 하는데 이 고생을 해서 만든 유닛이 2레벨이다(...). 3턴 동안 1~4레벨의 어떤 유닛[32]으로도 변할 수 있지만 광대가 겨우 3턴간 변할 수 있는 유닛 따윈 그냥 사서 쓰는 게 백배 낫다(...).

드래곤 라이더는 성능도 좋고 다 좋지만, 스토리 상으로 얻는 공주의 수가 너무 적다. 쉘터의 마리 퀴리가 주는 가짜 공주 퀘스트를 하면 공주 한명을 가짜 공주 20명으로 불릴 수는 있는데 그래도 적다. 거기다 드래곤 라이더는 한 마리당 10만 골드의 최고급 유닛이다. 적어도 레벨 30 이전에 드래곤 라이더 병력을 써보기라도 하고 싶다면 아티팩트나 아이템 구입을 최대한 아껴가면서 돈을 모아야 한다. 광폭한 고블린의 시체털이나, 해적 유령의 보물상자 찾기를 활용하자. 전투 후 추가 골드를 주는 아이템도 초반 한정으로 써봄직하다. 돈이 남아도는 후반에는 구매에 큰 문제는 없지만, 초반에 두세마리라도 가지고 다닌다면 어려운 전투에서 큰 힘이 되므로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후반부에 버그로 공주를 무한정 얻을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오칼랜드 왕을 에릭으로 하고 아마조니아와 여왕과의 결혼 퀘스트를 완료한다. 이후 전대 오칼랜드 왕인 철마 로드브록의 유령이 주는 오래된 신발을 장비하고 방문하면 공주 두 명을 주는데 버그로 공주를 계속 얻을 수 있다.

아마존은 아마조니아에서 존 나이팅게일을 찾으라는 퀘스트[33]를 완료하고 다이아나 여왕과 싸워 이기면 고용할 수 있다.

13.5. 김 빠지는 보스전

전 시리즈 공통으로, 킹스 바운티는 항상 중간보스전이 다수 등장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유니크 유닛이 적으로 등장하고, 분노 기술을 쓸 수 없는 게 특징이다. 가장 중간보스전이 많은 것은 역시 완성도가 가장 높다고 칭해지는 크로스월드로, 총 6회 등장했고, 워리어 오브 더 노스는 DLC 기준 4회 등장한다. 가장 적은 것은 더 레전드로 3회 등장한다.

그런데 다크 사이드는 중간보스전이 아예 없다. 단 1회도 없다. 특유의 "보스와 싸울 때는 분노 능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불공평하지요. 그렇지만 이해하십시오. 보스들한테 이길 승산을 줘야 하잖아요."라는 메시지를 볼 기회도 없어져 버렸다.

최종보스는 연출이 바뀌고 패턴이 좀 더 다채로워진 것을 빼면 이전작들에서 등장하는 거대 거미와 비슷한데 거대 거미가 전작에서 극악의 포스를 자랑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종전이라는 특성 때문에 플레이어가 너무 강해서 보스로의 위엄이 안 선다. 이것도 시리즈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최종전 특성상 플레이어는 최고의 효율로 전투를 하지만 정작 최종보스는 이걸 못 따라와서 싱겁게 끝나버린다. 그래서 이전작들은 최종보스보다 특정 중간보스가 더 어렵다는 평이 많았는데[34] 다크 사이드는 중간보스전이 없다(...). 게다가 이전의 시리즈에서 중간보스전에서 일부 보스에게 있었던 광폭화 이벤트[35]도 없다.

13.6. 헐렁한 시스템

대표적으로 이전 작까지는 룬 교환 시스템이 있었다. 애초에 룬이 똑같이 나오는 직업이 없고, 보통 전사는 힘 6 정신 4 마법 2, 성기사는 힘 3 정신 6 마법 3, 마법사는 힘 2 정신 4 마법 6 정도의 비율로 룬이 등장하기 때문에 자기 직업의 트리를 다 찍고 나면 해당 룬은 남아넘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인데, 다크 사이드에서는 룬 교환이 없어지고 룬 판매만 남았다.

간단하게 말해, 룬 하나의 가격은 지랄같이 높은데(하나 살 때마다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30개쯤 사고보면 하나에 백만골드가 넘는다), 정작 필요한 룬은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마법사(=데어트) 80렙 기준으로 마법 기술 트리 다 찍고도 마법의 룬이 90개가 넘게 남는데, 힘의 룬이 부족해서 힘 5트리를 못찍는다(...). 그런데 퀘스트에서는 엄청 좋은걸 주는 것처럼 생색내면서 마법사니까 마법의 룬을 또 준다. 미쳐버릴거 같다.

퀘스트의 구성도 전반적으로 수준이 급락해서, 'xx를 몇마리 잡으세요'라는 식이 너무 많아졌다. 섬마다 최소 2개씩은 있다. 이게 정점을 찍는 것은 몬테빌 섬으로, 여기서는 드워프 지역 어디선가에서 방황하고 있는 드워프를 7명 잡아야 하는데(몬테빌 던전 1명, 바라즈군드 3명, 드라간도르 3명), 마지막 드워프는 퀘스트로 막혀있는 드라간도르 외부 문 뒤에서 나온다. 즉 드라간도르 최종 퀘스트를 먼저 해결해야 문이 열리면서 잡을 수 있다.[36] 정작 퀘스트 자체는 2번째 섬인 몬테빌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거 먼저 해결하려다간 날샌다. 이렇게 해서 7마리를 잡으면, 이번엔 똑같은 녀석들이 좀비로 변하면서 몬테빌 어디론가로 숨어버려서 7마리를 찾아서 잡아야 한다. 이 중 6마리는 섬 주민과 대화하다보면 생기는데, 1마리는 플레이어가 직접 이상 야리꾸리한 곳(남작의 성 옆 같이, 일반적으로 밟지 않을 곳)을 걸어서 지나쳐야 생성된다.

사실 어려운 것, 퀘스트끼리 맞물리는 것으로 따지자면 사실 히어로즈 시리즈 공통이고, 거기서 나름의 재미를 얻는 플레이어도 적지는 않지만 문제는 구성이 너무 헐렁해서 아예 제대로 진행이 안 될 때가 있다는 것. 특히 상점이 너무 적어서 아이템과 원하는 스크롤을 얻기가 크게 어려워졌다.

후반 에럴란 지역에서는 장님 나지무스가 3종류의 알(잠자리, 거미, 그리핀)과 2종류의 씨앗(쏜, 엔트)을 하나씩 구해오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똑같은 아이템이 하나는 일반 아이템이고 하나는 퀘스트 아이템으로 섞여있기 때문에, 일반 아이템으로 5개를 다 가지고 있어서 체크하고 말을 건네도 퀘스트 진행이 안된다. 나가서 직접 해당 놈들을 잡아야 하는데 그럴거면 '누구누구를 잡아서 신선한 알을 채취해오라' 정도로 이야기를 하든지, 똑같은 아이템인데 종류만 퀘스트인걸 구해오라 하니 개연성이 더 떨어진다. 항상 그러냐하면 보통은 일반 아이템으로 때우는 게 가능한데 여기서만 그렇다. 대체 기준이 뭔지 알 수가 없다.

유닛 조합에서도 똑같은데, 원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라는 것은 다양다종의 유닛을 사용해보고, 조합을 짜고, 아이템과 스킬, 사기를 조합해서 최고의 전략가가 되는 것이 플레이의 핵심이다. 그런데 유닛 자체도 적은데 거기에 더해 아예 구매할 수 없는 유닛이 너무 많다. 전체 유닛 중 절반 가까이 된다. 플레이의 핵심인 다양다종의 전략이 크게 제한되고 있는 것이다.

13.7. 떨어지는 시나리오 완성도

워리어 오브 더 노스에 이르기까지, '킹스 바운티는 모든 맵의 주 퀘스트를 완료하면 최종보스가 해금된다'라는 것은 게임의 대원칙이었다. 사실 이게 맞는 것이, 예를 들어 모던 워페어 2에서는 시작하자마자 보스인 쉐퍼드가 눈앞에 있고, 쏴버릴 수 있지만 그렇다고 쏴서 죽이면 게임을 하는 의미가 없다(...). 그를 위한 장치도 때마다 조금씩 틀렸고, 아머드 프린세스는 아예 8개의 돌을 모으기 위해 반드시 온 맵을 돌아야 했다.[37] 최초로 이런 경향이 무너진 것이 전작 워리어 오브 더 노스로 마지막 섬에 가지 않아도 꼼수로 클리어가 가능했고, 이걸로 많은 욕을 먹었다.

그런데 다크 사이드는? 헬베디아 보조 퀘스트까지만 클리어하면 된다. 즉 드로켄티어, 에럴란, 대런밤, 샌디 아일랜드, 오칼랜드, 아마조니아의 주요 퀘스트는 깨던 말던 아무런 상관이 없고, 이 중 에럴란과 대런밤을 제외한 드로켄티어, 샌디 아일랜드, 오칼랜드, 아마조니아는 그냥 아예 안 가도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물론 불이익 그딴건 없고, 사실 마지막 섬인 오칼랜드와 아마조니아를 굳이 갈 필요가 없는게 그렇게 아등바등 애들 잡고 퀘스트 깨서 레벨업하면 최종보스 빛의 정령 잡는데 시간이 거의 안 들어서 재미가 너무 없어진다...

다크 사이드의 주인공은 3명이나 되고, 각자 비극적으로 자신의 영지에서 쫒겨나 복수를 꿈꾸는 복수귀들이다. 그런데 되게 웃긴게, 마법사(데어트)는 첫 섬이 자신의 영지고, 이 영지를 되찾아도 원래 자신의 것이었던 성으로 못 돌아간다. 물론 그에 대한 언급 따위는 없다. 아예 감상에 잠길 여운 자체를 주지 않는다. 비극적으로 쫒겨나고, 이후 온갖 고생을 다한 끝에 겨우겨우 시작점으로 돌아와 최종보스전을 치르는 것이 아머드 프린세스, 워리어 오브 더 노스의 공통적인 시나리오 구성이었는데 이게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영지를 되찾는다, 끝.'으로 바꿔놨다...

13.8. 매력적이지 못한 캐릭터

사실 전작 주인공들은 성격적인 면에서 비슷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멜리에는 빌 길버트에게 교육을 받다보니 사고방식이 그와 비슷하게 되었고 올라프는 대놓고 빌 길버트와 닮았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이야기의 전개 차이가 있어서 주인공들의 행동도 달라졌기 때문에 여기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다크 사이드의 세 주인공 바길, 네오린, 데어트는? 개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38] 셋의 공통점은 비극적으로 자신의 영지에서 쫒겨났다는 것이다. 또한 셋 다 아무런 변화나 발전 없이 게임이 끝난다는 것도 공통점(...). 자신의 영지를 직접 되찾으면 아무런 언급이 없고, 플레이어 캐릭터가 되찾으면 '와, 만세~' 하고 끝이다. 셋 다 영지도 다르고, 종족도 다르고, 플레이 방법도 다른데 해야 하는 것은 똑같다. 셋 다 빛에 대한 무한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떤 피드백이나 의혹도 없다. 그리고 참 담백하게도 이 증오심에 따라 빛을 무너뜨리고, 게임 끝난다...

예를 들어 네오린은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눈앞에서 아버지가 죽어가면서 네오린을 도피시키고, 네오린은 의자매인 바스텟과 유모 파카도 챙기지 못한 채 도망치듯 아트릭서스를 떠나게 된다. 그러면서 빛에 대한 무한한 증오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후로는 개인 스토리가 연결되는 부분이 없다. 자신의 영지 아트릭서스를 되찾고 바스텟과 파카를 구출해도 '오오...네오린...오오'만 딱 있고, 이게 개인 스토리 끝이다. 그나마 이 네오린이 개인 스토리가 가장 많고, 데어트 같은 경우는 영지의 마녀 클라리사와 성 앞 여관 주인 딱 둘인데 얘네 관련 스토리는 딱 한 줄씩 있다. 클라리사는 '도련님 괜찮으세요?', 여관 주인은 '전 오랫동안 봉사해왔는데 저를 좀비로 만드시다니...'가 끝. 초상화를 모으다보면 클라리사와의 관계가 자세하게 나오기는 하는데 초상화 퀘스트가 일종의 숨겨진 이벤트에 가까워서[39]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아군측 최고사령관 어둠의 정령과 최종보스 빛의 정령도 한심할 정도로 깊이가 없다. 예를 들어 워리어 오브 더 노스의 아군 최고사령관이다가 마지막에 최종보스가 되는 길포드 대공을 보자. 이 자는 그냥 봐도 행동이 유치하고 수상한 구석이 많지만 정의에 대한 신념을 계속 비추고, 아멜리에에 대한 사랑도 계속 보이고 있다. 그러다 사실은 자신이 모든 악의 무구를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으며, 아멜리에는 마법과 최면으로 감금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인물이 입체적이고 설득력을 가지는 것이다. 수준이 그렇게 높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충분히 재미와 깊이가 있다.

그런데 다크 사이드를 보자. 어둠의 정령은 무조건 빛을 증오하고 빛을 탄압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걸로 끝. 변화, 깊이, 반전이 빈약하다. 빛의 정령은 무조건 어둠을 증오하고 어둠을 탄압하면 좋아하며 그걸로 끝. 어둠의 정령은 드라간도르의 암흑문 안에 계속 갇혀있었는데 어째 세상 돌아가는 일을 훤히 꿰뚫고 있고,[40] 플레이어(주인공)가 '여기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굴까'하면서 섬을 뒤지고 사람들에게 물어내서 행복한 사람을 겨우겨우 알아내서 데려가면, '자, 너는 다시는 너의 행복한 xx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고, 너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xx는 앞으로 우리의 노예가 될 것이다.'하면서 해당 인물의 신상명세를 줄줄 읊기도 한다.[41] 알면 좀 가르쳐주지(...).[42]

길버트의 육노예 제오나는 음탕하고, 강하고, 그런 주제에 쓸데없이 자부심이 강하고 도도하면서도, 힘에 의해 굴복당하고 지배받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재미있는 캐릭터다. 완전한 악당도 아니고, 완전한 선역도 아니고... 그런데 다크 사이드에는 이런 인물은 아예 없다. 한 번 겁쟁이인 헙은 게임 끝날 때까지 뭔 짓을 해도 겁쟁이고, 어린애같은 레오 왕자는 왕이 되든 뭘 하든 계속 어린애같다. 얘는 자기 친어머니인 '행복한' 엘사 여왕(...)이 주인공에게 잡혀갔는데도 장난감 사다 달라고 보채고, 풍선 불기 할 줄 아는 왕비 구해오라고 보챈다...

이처럼 인물들이 전체적으로 깊이가 없고, 설정도 빈약한데다, 피드백이나 변화, 반전도 없기 대문에 전체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거의 없다. 반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뱀파이어 카밀라를 몬테빌의 왕좌에 오르게 한 뒤 인셀버그와 갈레너림을 정복하면 카밀라가 '나는 몬테빌의 왕이다~'를 외치며 적으로 변하는 것인데 반전이랄 것도 없고 깊이도 없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최종전은 큰 반전이 있지만 복선 같은 게 전혀 없는 뜬금없는 전개라 플레이어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버린다.
[1] 다만 최신작이긴해도 이전 작품들과는 개발사 자체가 다르다. 현재 킹스 바운티 시리즈의 판권은 1C Company가 보유 중이고 이전 시리즈는 카타우리 인터랙티브가 개발했지만, 워리어 오브 더 노스 이후 출시된 MOBA 로얄 퀘스트의 개발문제로 바빠진 카타우리 인터랙티브를 대신하여 다크 사이드는 소프트클럽이라는 개발사에 맡겨 개발되었다. 이전과는 세계관 자체가 바뀐 것도, 게임의 퀄리티 수준이 바닥을 치게 된 것도 바로 개발사 자체가 바뀐 영향이 크다. [2] 몇몇 포로들은 예외적으로 그냥 잘 살고 있던 행복한 인물들도 있다. [3] 데어트의 포로는 어둠 세력으로 바뀌게 되고 네오린의 포로는 네오린을 섬기는 데에 열광하게 되니까 해피엔딩이다 치지만, 특히 바길의 포로들 같은 경우에는 그냥 초반에 바길이 후드려 패버리는 듯. 특히나 대상이 '행복해하던' 캐릭터들이기에 조금 불쌍하다. 나중에는 폭력을 쓰지 않는다고 포로로서 따른다고는 하지만... 다른 주인공들 포로에 비해서 '이제 안 때리니까 따릅니다' 라는 식은 좀... 처우가 아련하다. [4] 기본적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저항력이 10% 증가하며 여기에 실험복(20%) + 피의 욕망(15%) + 위대한 아티팩트 퀘스트(5%) + 어둠의 수호자(7%) + 마법 갑옷(39%) 이렇게 최대 저항이 가능하다. [5] 사실 이는 질투에 걸린 부대는 질투 동상의 2칸 이내의 적을 공격한다는 설정 때문일 수 있다. 질투 동상 2칸 범위 내에 적이 없다면 턴을 넘긴다. [6] 빛의 사제, 빛의 이단심판관, 성기사, 그리고 드루이드에게 사용하면 그대로 적으로 부활한다. 괜히 적 좋은 일 시켜주지 말자. 그리고 부활시킬 수 없는 유닛도 있다. [7] 식물도 있고 로봇도 있다. [8] 설명을 보면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어떤 공격도 해를 끼치지 못하는 식으로 농담처럼 써있는데, 이는 전세계적으로 게임에서도 어린아이를 공격하거나 죽일 수 없든지, 혹은 그렇게하면 그에 따른 패널티가 크게 적용되는 식의 불문율을 우회적으로 유머로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라리 지속시간을 짧게, 재충전 시간을 길게라도 설정했다면 (여전히 무적이라는 점이 사기이긴 하지만) 한층 덜 비판 받았겠지만, 지금은 손 쓸수도 없이 사기인 현황으로 관리도 안하는 듯 하다. [9] 혹은 실내/지하전 [10] 네오린은 유혹하여 세뇌, 데어트는 아예 동족으로 만들어버리므로 당연히 협조적이고, 바길의 경우 아네트와 엘사는 처음에는 비협조적이지만 바길이 폭력을 쓰지 않고 예의있게 행동하기 때문에 협조적으로 변한다. [11] 2레벨로 업그레이드 하려 할 때 나타나는 빛의 사제들 부대에 버그가 있다. 빛의 사제들이 3부대 정도 포틀랜드에 추가되는데, 한 개 부대는 빛의 사제들 20*5세트, 총합 100명 정도로 해당 레벨대에 무난하게 등장하나, 나머지 두 부대는 높은 전력을 보여준다. 만약 정상적인 빛의 사제 부대가 '약함' 정도라면, 다른 두 빛의 사제 부대도 '약함'으로 표기되는데 실제 전투에 들어가면 불가능에 가까운 전력이 포진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세히보면 정상적인 빛의 사제들 20*5가 있고, 그 주변에 버그 난이도의 부대가 따로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12] 파우니는 서폿이라고 치고 [13] 원대한 전략가 보상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데어트 지도력을 확보할 수 있으니, 할 수 있을 때 스택을 쌓아두자 [14] 확실치 않다. [15] 이길 수 있긴 하겠지만, 본 공략에서는 테스트해본 적 없으므로 피하는 걸 전제로 적는다. [사실] 카타콤에서 전투한 게 아니라면 레벨업을 안 할 것이니 순서는 상관 없다. [17] 단, 지하인게 분명한 카타콤 내부는 지하로 판정하지 않아 밤에만 풀피회복이 활성화된다. [18] 여성 뱀파이어는 잘 안써봐서 모르겠다. [19] 하지만 원체 재미없어질 수 있으니 웬만하면 스파이는 안쓰는 것으로 도전해보자. 스파이 안써도 중후반 데어트는 웬만하면 안 망한다. [20] 실제로는 별로 기여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후속작에 대한 루리웹 리뷰 https://bbs.ruliweb.com/news/board/11/read/1980?에 실려있다. [21] 비틀즈 멤버들 이름 [22] 실마릴리온에 나오는 불을 내뿜는 용 앙칼라곤의 패러디 [23] 정말로 이건 히어로즈 시리즈 대대로 물려내려오는 특유의 전통이자 악습인데, 킹스 바운티 시리즈가 그 대표적인 후계다. 예컨대 퀘스트가 있으면 그 흔한 퀘스트 마커, 네비게이터 따위는 전혀 없고 오로지 대화 내용에서 추리해야 한다. 그렇다고 명확하게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진행을 위해 xx라는 아이템을 구해야 한다'라는 퀘스트가 뜨는데 이걸 어디가서 만들어야 하는지, 재료는 뭔지, 이런건 거의 가르쳐주지 않는다. 퀘스트 하나가 한개의 섬 안에서만 할 수 있는 거면 또 모르는데 그것도 아니다. 온 맵에서 아이템 가지고 있을 만한 사람, 만들 수 있을 만한 사람을 전부 뒤져가면서 찾아내야 한다. '누구누구를 잡아서 죽여라'라고 나오면 정작 그놈이 어디 있는지는 나오지도 않는게 대부분일 뿐더러, 심한 경우엔 아예 맵에 존재하지 않다가 플레이어가 특정 지역의 특정 구역을 걸어서 지나쳐야 등장하는 경우까지 있다. 찾을 때까지 무한 뺑뺑이(...). 여기에 더해서 지금 가지 못한 지역, 혹은 퀘스트로 막힌 지역에 있을 가능성도 있고, 심한 경우 필요한 아이템을 이미 쓰거나 팔아버렸을 경우. 이 경우는 아예 답이 없다.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는 이상은... 따라서 잘 짜여진 구성이 중요한 것인데 다크 사이드는 이 구성이 정말 허술하기 짝이 없어서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24] 간단한 예로, 후반에 몬테빌에서 특정 조건을 성립하면 등장하는 '카밀라의 배신' 퀘스트는 7마리의 좀비 드워프를 잡아서 죽여야 하는데, 이 좀비 드워프들 중 6마리는 섬에서 살고 있는 화가, 여관주인, 치료사, 도둑, 네크로맨서, 남작에게 대화를 걸어야 맵에 생기고, 나머지 1마리는 남작의 성 옆을 걷다가 '당신은 매복에 걸렸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맵에 생기는데 이 위치가 골때린다. 이거 전부 정말 어지간해서는 갈 일이 없는 곳이다. 정말 일부러 가지 않는 한은... 어떤 힌트도 없고 오로지 '어딘가에서 어슬렁거리는데 잡아 죽이세요'가 끝이다. 문제는 이때가 후반이라 보통 날아다니면서 찾게 되는데 날면 절대 못 찾는다. 진짜 걸어서 통과해야 생긴다는거 모르면 사람 환장하기 딱 좋게 만들어놨다. [25] 그나마 좀 친절한 퀘스트들도 없진 않은데, 그것들도 보통 맵 끝을 두세번, 섬을 두세바퀴 정도 돌아야 풀리는 게 보통이라 사람 짜증나게 만든다. 찾을 수나 있게 대화에서 힌트라도 주니 그나마 좀 나은 편이지만. [26] 밟고 지나갈 수 있는 발판 아래로 떨어지는 버그. 플레이어 캐릭터만이 아니라 적도 똑같이 떨어진다. 문제는 그 아래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인데, 플레이어 캐릭터는 그냥 걸어나오면 상관이 없으나 적 캐릭터는 거기서 걸어나올 때까지 아예 손을 못댄다.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지나가면 되긴 하지만, 만약 아래로 빠진 적 캐릭터가 퀘스트 캐릭터면 퀘스트 실패.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27] 부활할 수 있는 캐릭터가 죽어있는 칸에 다른 유닛이 올라가 있을 경우, 해당 유닛이 부활하면서 무적이 된다. 비유적인 의미로 엄청 강해진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로 무적이 돼서 아예 공격이 안된다. 겹쳐져 있는 아군이 있을 때는 아군으로 인식돼서 못 때리고, 아군이 비켜서면 맨땅으로 인식돼서 공격이 안된다. 물론 살아있는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전투가 끝나지도 않는다. 전투 중이기 때문에 저장도 안된다. 답은 오로지 강제종료 후 불러오기해서 다시 시작하는 것뿐. 특히 자체적으로 부활 스킬이 있는 불사조 유닛이 있을 경우 절대 시체 위에 유닛을 옮겨두면 안된다. 라스트 히어로가 걸린 마지막 유닛이 죽었을 때 부활하면서 이와 같은 현상을 보여주는데, 해당 유닛이 움직이면 정상 인식되어 공격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캐이스에도 이렇게 버그 타파가 될지는 테스트가 필요하다. [28] 퀘스트 마커는 퀘스트가 없을 경우 금색, 퀘스트가 있을 경우 초록색, 퀘스트 갱신 내용이 있을 경우 초록색에 금색 테두리가 생기는데, 게임 통틀어서 이거 맞게 나오는 횟수가 안맞게 나오는 횟수랑 거의 비슷하다. 아무것도 없는데 하루 종일 퀘스트 갱신 내용이 있다고 뜨고 있는 마법사 시몬 린이 대표적이고, 샌디 아일랜드 의족 조의 여관은 아예 퀘스트마커가 없다. 그래서 지나가는 집마다 일일이 클릭을 해보지 않고, 퀘스트 마커가 있는 곳만 클릭하다 보면 여기에 관련된 퀘스트는 전부 실패하게 된다(거기다 퀘스트도 무려 3개나 있다). [29] 퀘스트를 받은 다음 어떤 인물을 만나면 퀘스트가 진행되는 형식에서, 퀘스트를 안받고 인물을 만나도 자동으로 퀘스트가 진행될 때가 있다. 잘 되면 그냥 깔끔하게 퀘스트가 해결되면서 끝나고, 안되면? 해당 퀘스트는 영원히 못깨게 된다. 깨고 싶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30] 분기상 플레이어 선택으로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는 인물들이 있는데, 죽이는 분기를 선택해서 전투를 치루고 죽여놔도 멀쩡히 살아서, 마치 전투따윈 없었다는 듯 친근하게 말을 건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외에도 분명히 죽여서 아무 사람도 없는데도 여관 내에 사람이 살아있는 것처럼 거래창이 열리는 경우도 있다. [31] 처음 완성했을 때 150마리 주는 게 끝이다. 그나마 희생으로 유닛을 늘릴 수는 있다. [32] 단 변신할 상대를 지정해야 하므로 해당 전투맵에 등장한 유닛 한정. [33] 샌디 아일랜드에 있는 의족 조의 여관을 방문해서 대화를 한 후, 돈 로맨틱을 찾으면 된다. [34] 더 레전드의 거대 거북이, 아머드 프린세스의 그렘리온(질가디스), 워리어 오브 더 노스의 거대 언데드 거미가 대표적이다. [35] 보스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보스 패턴, 모습, 스펙이나 맵 구조가 바뀌는 이벤트. [36] 카타콤에서 드라간도르로 이동할 경우 최종 퀘스트를 해결하기 전에도 잡을 수는 있다. [37] 아머드 프린세스에서도 셰테라나 이름없는 섬은 클리어를 위해 갈 필요가 없긴 하지만, 각 섬의 서브퀘스트 간의 연계가 다크 사이드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크게 체감되진 않는다. [38] 바길은 정의롭고 예의바른 성격이고, 네오린은 악인은 아니지만 이중적인 요부 캐릭터이며, 데어트는 소시오패스형 악인이다. [39] 일단 헬베디아의 조물주에게 초상화 퀘스트를 받아야 한다. 몇몇 초상화는 게임 진행 중에 얻을 수 있지만 일부 초상화는 퀘스트를 받고 특정 이벤트를 봐야 얻을 수 있다. [40] 사실 네타라 각지에 있는 정찰병들의 설명마다 '어둠의 정령이 파견한' 이라고 하는 걸 보면 본체는 갇혀있더라도 정찰병을 보내서 이런저런 소식을 전해듣는 듯 [41] 다시 말해 플레이어가 감정 이입할 대상으로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어떤 장치도 없이 작중 일어난 사건을 알 수 있는 외부 관찰자(플레이어)의 시선으로 게임을 보고 있다... 정작 플레이어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해야하는데 이게 흐트러진다. 주인공과 어둠의 정령이 흡사하게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직접 눈앞에서 보듯이 알고 있고, 똑같이 선에 대한 무한한 증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이 구별이 잘 안된다. [42] 물론 주인공 캐릭터가 어둠의 정령에게 포로를 넘겨주면서 설명하는 과정을 '생략'했다고 하면 할 말이 없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