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킹덤 언더 파이어
1. 개요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국가와 지명을 소개하는 문서. 엔카블로시안의 침공 이전의 지형 및 지리는 여기를 참고하자. 침공 이후의 지형 및 지리는 이곳을 참조 크루세이더 시점까지 나온 지리와 기후를 보면 대륙 서부의 에클레시아의 수도와 동부의 헥스터 북쪽에 있는 클레인 강을 경계로 대륙 북부는 일년 중 많은 기간 동안 항상 눈으로 덮인 동토 지대로 추운 기후이며, 에클레시아 수도 이남과 클레인 강 남쪽 대륙 남부는 비교적 덥거나 따뜻한 기후였던 걸로 보인다.2. 히로니덴
베르시아 서부에 위치한 국가.
서부에 위치해있긴 해도 동부의 헥스터와 인접한지라 오크&오우거의 침입과 함께 1차 영웅전쟁때는 킬리아니의 침략으로 나라꼴이 말이 아니었고, 2차 영웅전쟁때는 그 상처가 회복되지 않아서 암흑동맹의 침략때 수도까지 점령될 위기에 처했다. 아질리아의 왕자 게르노트가 의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구원군을 보내지 않았으면 나라가 멸명할 지경까지 갈 뻔 했다.
그리고 큐리안이 아질리아의 왕으로 있을때, 아질리아의 속국이 되나,[1] 전쟁후 큐리안의 행방이 묘연해지고 아질리아의 국정이 혼란으로 서서히 힘을 되찾아 그대로 속국에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가게 되었고 크루세이더와 히어로즈에서는 국력을 회복. 에클레시아와 2강 체제를 유지한다.[2] 그리고 전쟁 후에 아질리아와 에클레시아를 통합하여 베르시아의 서부를 통합했다고 하나, 킹덤 언더 파이어2에서는 베르시아 대격변 이후 인간 국가의 헥스터 방패로써 인간 국가의 실력자로 군림하고 있다. 크루세이더에 나왔던 왕의 이름은 사울, 흄멜이라고 칭해진다. 대충 사울이 이름이고 흄멜이 왕족의 성으로 보인다.
국가설정으로는 능력주의 원칙의 사회분위기와 더불어서 이종족들에게 매우 관대한 편이라고 한다. 즉 엘프와 드워프들이 히로니덴으로 에클레시아의 박해를 피해 다수가 몰려오는 설정이라고 한다. 에클레시아의 종교강압에 대한 반발적 요소가 단단히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것도 국경을 지키는 총알받이로 쓰기 위해서라는[3]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서라 동기는 불순하다. 즉, 그 타종족에 대한 관용과 능력주의가 국가의 안보와 헥스터[4]로의 진출을 위한 것이다. 과거 나라 동쪽에 엘프들의 자치주인 어라인을 뒀던 것도 비슷한 이유로 보인다. 유사인간 입장에서 히로니덴이 더 좋은 애들인 건 맞지만 마냥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니다. 뒤집어 보면 에클레시아가 나쁜 놈들이긴 한데, 얘들은 후방에 있어서 차별과 배타적 태도가 있어도 문제가 없는 입장이었고 히로니덴은 적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수많은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다른 나라, 타종족과 교류가 많을 수 밖에 없고 실용적이고 융퉁성있는 태도가 불가피한 입장에 있을 뿐이다.[5] 에클레시아는 그때나 지금이나 신앙심과 태도의 일관성은 있어서 뒷꿍꿍이가 있고 손익계산을 하며 주판알을 굴리고 있는 히로니덴보다는 순수하다고 볼 수도 있다.[6]
3. 아질리아
베르시아 서부 가운데에 위치한 국가.
저크 나이트의 일원이자 히로니덴의 기사단장 케이져가 건국. 당시 나라를 세운 지명의 아질리아 삼각주 이름을 따 아질리아라 지어졌다. 삼각주 동쪽에 있는 세레미 강을 경계로 히로니덴, 서쪽의 길레인 강을 경계로 에클레시아와 자연적인 국경을 이루고 있다.
삼각주에 위치해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2차 영웅 전쟁 당시 에클레시아와 2강 체제를 유지했다. 케이져의 사망 후 어린 왕이 왕위에 올랐고 이후 문라이트가 섭정을 맡게 된다. 그러나, 문라이트마저 정치문제에 질려서 물러나고 은둔하게 되면서 타락한 귀족들이 권력을 잡으며 국정은 혼란해졌고, 2차 전쟁 당시에는 다시 왕권을 강화하려는 왕족 세력과 정권을 지키려는 귀족의회의 견제와 다툼이 끝이지 않았다.어느 날 오크 군단이 히로니덴을 침공하자 히로니덴 왕 헨리4세는 가까운 아질리아에게 구원요청을 보냈다. 이걸 받고 구원을 나갈 수 없다는 드미트리 의회장의 결정을 무시하고 왕자 게르노트가 친히 구원을 나갔고, 이후 침공은 완전히 막아내자. 왕자 게르노트의 인기는 올라 왕위에 즉위하기 이른다.
게르노트 왕자에게 위기감을 느낀 드미트리 위원장은 자신이 왕으로 선언해 켄더프리 성에서 반란을 일으켰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게르노트 왕자가 에클레시아로 방문할 때, 에클레시아에서 게르노트 왕자는 살해당했고, 왕위는
속국으로 된 것도 만으로도 서러운데 킹덤 언더 파이어 2 시점에서 무려 튜토리얼 때 엔카블로시안의 대대적인 침공을 받으며 왕이 살해당하면서 끝내 멸망하고 만다. 주인공 부대가 구 아질리아 군이었으며 이후 용병으로 전전한다. 총검사 프롤로그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기회의 나라'라고 소개하는데 나라의 사정이 좋지않았던 만큼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종족이나 출신에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등용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크엘프인 마검사나 엑자일 종족인 광전사도 받아들일 정도로 적극적으로 인재를 수용하려고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셀라스와 엔카블로시안의 군대에 무너졌다. 사족이지만 커프2의 플레이어블 직업 캐릭터들은 전부 아질리아 출신이 아니라서 커프2 스토리의 중심이 온전히 아질리아 사람들이 중심이라고 하긴 애매한 면이 있다.
4. 에클레시아
베르시아 서부에 위치한 국가. 하늘의 신 아모스[8]를 믿고 지배자는 교황인 신성일치 국가다.
수도를 경계로 북쪽은 한랭지대고 남쪽은 따뜻한 기후이며, 융스부르크라는 중립도시를 경계로 히로니덴과 경계가 나뉜다.
1차 영웅 전쟁 때는 히로니덴과 달리 피해를 입지 않아서 2차 영웅 전쟁 때는 신생국 아질리아와 2강 체제를 유지하였다. 그리고 아질리아의 의회의 의원장 드미트리의 비밀리에 후원하였다. 그러나 로드 드미트리의 아들을 넘겨달라는 큐리안의 요구를 거절하고 전쟁을 벌이나, 전쟁에서 져서 이때부터 아질리아는 서부를 대표하는 최강의 국가가 된다.
전쟁 후. 아질리아는 큐리안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왕이 없어 혼란한 아질리아 정국을 이 때를 노려 속국화하여 총독을 보내며 지배하게 된다.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를 처음 실행하면 나오는 스토리 설명 소개글도 바로 이 에클레시아의 입장에서 써져 있는데 2차 영웅 전쟁의 기록이 완전히 에클레시아 입장에서 왜곡되어 쓰여져 있으며, 자신들이 했던 추악한 짓거리들은 죄다 은폐했다. 거기다가, 에클레시아 답게 종족차별적인 냄새도 물씬 풍긴다. 히로니덴 캠페인을 실행하면 나오는 주인공 일행도 에클레시아 교단 사람들의 미사를 최악이라며 까는 등 비호감적인 이미지를 확실히 알 수 있다. 루크레티아 캠페인에서 마족 군인들의 이야기를 엿들어보면 마족들도 에클레시아 사람들을 속을 알 수 없는 음흉한 놈들이라고 생각하는 걸로 보인다. 켄달 캠페인을 하면서 병영에서 엿듣기를 하면 이들의 차별적이고 배타적인 가치관과[9] 종교적 감수성을 잘 알 수 있다. 레그나이어 캠페인의 오크병사들이 어딘가 하나 모자란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피식 웃게 하는 반면에 엔카블로사에게 큰 피해를 입어서인지 멘붕해서 온갖 뻘소리를 늘어놓는 코믹한 장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교황 드미트리 3세가 신의 계시로 성지탈환의 목적으로 비무대와 기사단을 보내게 되는데, 드미트리 3세[10]가 손에 넣은 에인션트 하트의 공명을 이용해 레그나이어를 조종해서 베르시아 대륙을 서부를 통합하겠다는 헛된 야망을 품었고, 그걸 비무대장 발터가 저지한다. 그리고 엔카블로사의 강림으로 나라의 반이 변이체로 덮어졌고, 교황까지 사망하면서 후에 서부를 통일하게 된 히로니덴의 속국이 되면서 히로니덴의 수도도 에클레시아로 천도까지 되었다고 켄달 엔딩에서 언급되는데 커프2 시점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나라는 존속시켜주고 있다.
나라 설정으로는 엘프와 드워프를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매우 차별을 심하게 한다고 한다. 심하면 이단으로 처형하기도 한다고 한다.
5. 벨론드
베르시아 동부의 돌아오지 않는 늪 근처에 위치한 국가. 미션 지도를 보면 대륙의 동부 남쪽은 사막지대, 북쪽은 늪과 숲으로 되어 있고, 이 늪으로부터 각지로 강줄기가 이어지는데 이 늪지대의 근처에 위치한 나라가 벨론드이다. 늪지대와 그 늪지대에서 이어지는 클레인 강을 경계로 헥스터와 벨론드의 경계가 나뉘는 걸로 보인다.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히어로즈에서 발데마르가 헥스터에 대한 유화정책을 펼치면서 다로카, 쥬발 등에게 식량과 무기를 제공했다는 언급이 나오는 걸 보면 한랭기후인데도 식량생산력이 상당한 나라인 듯하다. 킹덤 언더 파이어 1탄 암흑동맹 미션 중 헥스터 탈환 미션 이전에 오우거 정찰병이 눈으로 덮인 산지대에서 마법수정구를 높이 들어올리는 동영상이 있는데 이를 보면 현실의 러시아나 케나다 같은 기후로 보인다. 모루인 캠페인 엔딩장면을 보면 겨울이 아닐 때도 있긴 한 것으로 보이며, 엔카블로시안들의 강림으로 인한 대격변 이후의 기후는 불명이다.
지배계층은 뱀파이어로 이루어진 국가로 4개의 혈족으로 구성된 의원회로 국정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4개 혈족에서 가장 강한 혈족 가문이 대표로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배계층이 뱀파이어긴 해도 순수 혈통이 아닌 인간과 혼혈인 하프 뱀파이어가 뱀파이어의 다수라서 이걸 두고 다크엘프 쪽에서 많이 깐다. 크루세이더 시점에서 국가원수인 발데마르를 '각하'라고 칭하는 것이나 리히터 로젠하임의 칭호도 백작이었던 걸 감안하면 원래는 왕국은 아니고 공국 정도였던 걸로 보인다. 히어로즈에서는 전하, 폐하 같은 호칭도 언급되긴 한다. 뱀파이어외의 다른 지성종족들은 지배자인 뱀파이어들에게 피를 제공하며 살고, 뱀파이어들이 쓰는 비술이란 것이 있는데, 혈족의 원로들이 젊은 뱀파이어들에게 이 비술을 전수한다고 한다. 1탄 암흑동맹 건물들 중 뱀파이어들의 기술을 개발하는 트위스티드 맨션이 바로 벨론드의 뱀파이어들이 사는 건물이다. 인간들도 사는 걸로 보이지만 라인하르트가 히어로즈 시점에서 말하길 죽은 사람 같은 눈빛을 하며 살고 있으며 식량창고의 식재료 신세라고 말하고, 크루세이더에서 언급되길 오크들도 살았지만 다크엘프들이 헥스터 쪽으로 내쫓았다고 언급된다. 크루세이더/히어로즈 시점에선 주로 다크엘프들이 벨론드의 군인이었다. 2탄 시점에서는 다크엘프들이 헥스터 서남쪽 오아시스 부근에 독자적인 나라를 세웠다고 언급되며 현재의 벨론드 인구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불명이다. 모루인이 히어로즈에서 '우리도 인간을 군대로 쓸 걸 그랬나' 하는 발언을 했던 걸 보면 인간도 제법 있긴 했던 것 같다. 크루세이더/히어로즈 시점에서는 벨론드 군대의 주 구성원은 다크엘프들이었으며 리치들도 주로 벨론드에 거주했었던 걸로 보인다.
발데마르가 '인정할 수 없는 우리의 선조도 가장 큰 무지를 저질러 원죄를 얻었다'고 한 걸 보면 뱀파이어들은 자연발생적인 존재가 아니라 예상치 않은 사고나 재앙으로 흡혈귀가 된 이들의 후손일 가능성도 있다.
1차 영웅 전쟁 당시에는 어느 쪽에도 끼어들지 않는 중립을 유지했으나 리히터 로젠하임이 암흑동맹에 참전하면서 중립은 깨어지게 되었다. 2차 영웅 전쟁 후 마족들을 벨론드 주도로 통합하였고, 크루세이더와 히어로즈에서는 발데마르란 자가 나타나 벨론드를 지배하고 난 후 헥스터를 통합하기 이른다. 그러나 그의 죽음으로 다크엘프의 반조직 카에데스가 독립하고 벨론드는 두 세력으로 나뉘어져 혼란해졌다 한다.
킹덤 언더 파이어2에서는 전쟁과 베르시아 대격변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을 다른 나라들보다 재빨리 안정시켜 동부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성장했다고 한다.
6. 헥스터
베르시아 동부 남쪽, 클레인 강 아래에 위치한 끝이 없을 듯한 사막 지대로 1차 영웅 전쟁 전에는 히로니덴과 헥스터 중간으로 초원이 있었지만, 1차 전쟁 후 땅이 황페화 됐다고 한다. 그대신이라고는 뭐하지만, 킹덤 언더 파이어2를 만들면서 일시적으로 있었던 홈페이지에서 특정한 지하자원이 풍부하여[13] 그때문에 여기에 찾아오는 배짱있는 상인이나 모험가들이 있다는 설정이 언급되기도 했다. 오크&오우거가 사는 땅이라, 히로니덴이 서부의 방파제가 되었다. 히어로즈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글로커스 강을 경계로 히로니덴과 헥스터 사이의 국경이 나뉘는 걸로 보인다. 벨론드와는 클레인 강을 경계로 영역이 나뉜다. 킹덤 언더 파이어2에서는 대격변 이후, 땅이 줄어들었다.
오크와 오우거들은 자신들을 쓰러뜨린 강자에게만 복종하기에 아직 자기들만의 나라를 세우지 못하였다. 허나 킹덤 언더 파이어2 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고르자닉 부족 출신의 스왈로[14]가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헥스터를 규합하고 정통성을 가진 왕이라고 선포한다. 그러나 셀레스와 손을 잡은 탈리스만이 자기 멋대로 칭제를 하면서 두 부족간에 전면전에 돌입하게 된다. 크루세이더 레그나이어 엔딩에서 강력한 부족 하나가 헥스터를 통일했다고 언급되는데, 이 게임에서 그 과정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
7. 리벤트 산맥
베르시아 서부.동부의 자연적 경계로 지하에는 드워프와 부패한 숲의 다크 엘프들이 살고 있다. 엣센스 숲은 산맥 서쪽에, 리치 아마루아가 모습을 드러낸 금지된 숲[15]도 이 산맥 어딘가에 있고, 돌아오지 않는 늪이 이 산맥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히어로즈 루퍼트 캠페인에서는 레반츠 산맥이라 부르는데 Revants를 다른 식으로 발음한 이름으로 보이며, 이 시점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드워프들이 이곳에서 쫓겨난 상황이다. 킹덤 언더 파이어2에서는 대격변으로 산맥은 많이 변화되어, 자연적 경계란 의미도 무의미해진 것 같다. 과거에 공개한 지도를 보면 엔카블로시안들이 상당히 장악한 것으로 보이며, 이곳에 살던 드워프들도 베르시아 서부로 피난갔다고 한다.
1편의 설정에 의하면 이 산맥의 동쪽에 돌아오지 않는 늪이라 불리는 늪지대가 있으며[16], 이 산맥에서 푄 현상이 일어나서 비를 뿌리고 건조해진 공기가 동쪽으로 넘어가면서 암흑동맹의 오크와 오우거의 본거지인 동부 남쪽의 사막지대를 이룬다고 한다. 다만, 동부의 북쪽에는 돌아오지 않는 늪이 있으며 늪지 인근에 벨론드가 있고, 벨론드 밑에 있는 클레인 강 남쪽이 헥스터이다.
8. 엣센스 숲
킹덤 언더 파이어의 나오는 지명. 참고로 말하자면 원래 1편에서의 이름은 에섹스 숲(Essex란 철자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이었는데 이게 역시나 짐작하셨듯이 섹스란 말이 들어가 있다는 이유로 태클이 걸려서 한글판엔 '엣세스 숲'이라고 이름이 바뀌어 있다.
저크 나이트의 일원 셀린이 남은 엘프 생존자들을 이끌고 새로이 정착한 리벤트 산맥 근처의 숲. 1차와 마찬가지로 엘프들이 에인션트 하트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엘로나[17]의 휘장이란 이름의 안개를 숲 주변에 걸쳐 침입을 막았다.
그러나 헴아이크의 아뮬렛을 손에 넣은 암흑동맹의 아마루아가 그걸 이용해 안개를 걷는 주술로 엘로나의 휘장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셀린은 같은 전우였던 릭 블러드에 의해 중상을 입는다.[18] 그리고, 동시에 평소에 원한이 있었던 다크엘프들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기도 했다. 후속작에서는 엘프들의 자치주가 어라인이란 된 걸 보면 역시 전쟁 후 엣센스 숲에서 다른 숲으로 이동한 것 같다. 근데, 여기도 하프 뱀파이어들에게 부추김을 받은 다크엘프들에게 빼앗기고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라이벌인 다크 엘프는 나름대로 독자적인 영토를 가질 수 있던 것과 비교하면 시리즈 내내 고통받는 역할. 물론, 다크엘프와 원수관계가 된 건 엄연히 본인들이 부당하게 박해를 가한 게 원인이라서 다크엘프들에게 괴롭힘받는 건 동정의 여지가 없다. 그야말로 자업자득. 엘렌이 하프엘프란 이유로 어라인에서 쫓겨났던 과거도 있으니 온전히 선량한 피해자로 보기는 좀...
지금은 서비스 종료한 킹덤 언더 파이어 2에서도 전투 지역으로 나오는 등 나올 때마다 고생하고 있다.
9. 카에데스
후속작 크루세이더에 등장하는 반 벨론드 조직. 2차 영웅 전쟁 이후 벨론드 주도의 마족 통합에 다크엘프[19]들이 반기를 들었다. 종족과 혈통의 자부심이 넘치는 다크 엘프들이 혼혈이 다수인 뱀파이어의 통치에 반발해 카에데스란 비밀 지하조직을 결성하게 된다. 벨론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서, 각 부대에 하프 뱀파이어를 감찰관을 보내 다크엘프 지휘관을 감시하고 있고, 부대원 한 명이 탈영해 카에데스로 가게 된다면, 부대원 전원 참수라는 초강행 수를 쓴다. 좋게 봐줘도 탄광 같은 곳에서 강제노역 같은 걸 해야 한다고 한다. 루크레티아의 경우 리스린이 시리츠와 이탈했을 때 운이 좋게도(?) 당시가 전쟁상황이라 루멘이 특별히 감안해서 리스린을 잡아오거나 죽여도 상관없다고 완화해줬다. 본래대로라면 참수나 노역행이지만 이정도로 봐준다고 말했는데, 결국 리스린은 에클레시아의 발터에게 죽었고 루크레티아는 이때의 충격으로 카에데스에 가담하게 되었다.
그리고 에클레시아와 접촉 에인션트 하트를 찾아 에클레시아에게 넘기면 벨론드를 칠 때 협조한다는 비밀 계약을 맺게 된다. 그리고 리더 격인 리스린의 죽음으로 혼란해지나. 루크레티아가 들어오면서 자츰 안정되었고 발데마르의 죽음으로 혼란한 벨론드를 공격, 독립해 헥스터 부근에 자신들의 나라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킹덤 언더 파이어2에서는 헥스터 사막 동쪽 오아시스 일대에 자리를 잡았으며, 나라가 세워진 후 권력다툼으로 혼란한 때[20] 먼저 안정을 찾은 벨론드의 공격으로 세력을 잃었지만, 서서히 세력 회복을 하고 있다고 한다.
[1]
다만, 크루세이더 시점에서도 게럴드가 존경이 담긴 말투로 '선왕 큐리안'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히로니덴에도 좋은 정치를 했던 걸로 보인다.
[2]
직접 싸우는 입장이다보니
에클레시아를 말만 앞세운다고 싫어한다. 크루세이더의 게럴드 캠페인에서도 히로니덴 군인들이 하는 이야기를 엿들으면 '우리하고 동맹 맺고 성지를 되찾기 위해 같이 싸우자더니 우리를 내버려두고 자기들만 성지로 직행했다'며 말하는 걸 감안하면 애초에 말뿐만 아니라 전장에서 하는 짓도 믿음이 전혀 안간다는 걸 알 수 있다. 에클레시아 캠페인의 주인공인 켄달은 괜찮은 사람이긴 하지만 이 사람은 아질리아 출신이라 코드가 좀 다르다. 게럴드의 동료인 창병 부대장 윌든도 성전은 명목일 뿐이고 뒤에서는 자기들 목적대로 남을 이용한다고 깐다. 실제로도 에클레시아군이 자기들만 헥스터로 가버리는 바람에 수가 딸리는 히로니덴은 일방적으로 마족에게 털렸고, 수도까지 밀린다. 그나마 운좋게도 레그나이어가 갑자기 회군하는 바람에 적이 줄었지만 그래도 중과부적이라 루크레티아의 군대에 털려서 병력들이 거의 전멸하고 성벽도 거의 무너져서 게럴드와 엘런은 리치와 구울들에게 포위당했는데, 타이밍좋게 루퍼트가 엘프와 드워프들을 끌고 와서 살았다.
[3]
커프2의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하나인 광전사의 종족 엑자일들이 사는 드레노스가 바로 엘프들의 나라인 유사인간동맹, 드워프들의 나라인 산악군주동맹 위에 있는 무주공산지역에 있다.
[4]
크루세이더에서 나온 듀에인의 언급이나 과거 한게임과 제휴했을 때 만든 사이트에서의 언급을 보면 지하자원 확보가 목적인 듯하다. 과거 공개했던 지도를 보면 동쪽을 제외한 나머지 인접국가들은
전부 외적을 막는 방패 포지션이라 함부로 건드릴 여건도 못된다.
[5]
게럴드와 엘렌의 아들 글렌이 쿼터엘프라는 이유로 차별받았다는 걸 감안하면 진심으로 타종족에게 호의적인 건 아니라는 인상도 준다. 패로스가 돌간과 협상을 한 후 루퍼트에게 '이 전쟁이 끝난 후 우린 드워프들을 위해 리벤트 산맥을 되찾는 걸 돕는 시늉을 해줘야 한다'고 말한 걸 봐도 서로의 관계에 이해타산적인 면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엘렌의 동료인 히로니덴의 루퍼트도 처음에는 엘렌에게 하프엘프는 불길하다며 종족차별적인 소리를 해서 게럴드에게 꾸짖음을 들었던 전례가 있다.
[6]
히어로즈 라인하르트 캠페인에서 '인간은 편리한 생물이다. 필요에 따라 뭐든 미화할 수 있지'라고 레그나이어가 말하기도 했고, 서클 오브 둠에서는 어둠의 차원의 3명의 정령인 물질의 정령, 죽음의 정령, 사랑의 정령은 인간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상징하기도 한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중 물질의 정령의 서열이 가장 높다며 탐욕, 사랑, 죽음에 대한 공포 중 탐욕이 인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암시가 나오기도 했다. 게임 스토리 담당자가 상당히 시니컬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엘프들도 엘렌의 경우나 다크엘프들에게 부당하게 핍박을 가해 원수관계가 된 것을 보면 얘들도 완전히 선하다고 볼 수는 없다. 판타지답지 않게(?) 비정한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이라고 볼 수도 있다.
[7]
서클 오브 둠에서 건국자인 케이져와 새로운 국왕이던 큐리안, 정신적 지주 문라이트가 어떻게 됐는지 나오는데, 그야말로 처참하기 짝이 없다.
[8]
땅의 신 토비드와 4천년 동안 싸우다가 공멸했으며 그들의 시신으로부터 세계와 생명체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아모스에게는 종속신인 '아모스의 미소 헬라모'가 있다. 토비드에게는 '토비드의 주먹 람하이크'라는 종속신이 있는데 웬일인지 이 신은 암흑신이라고도 불린다. 일단, 베르시아 서부의 종족들은 아모스의 후손, 동부의 종족들은 토비드의 후손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던 적이 있는데, 커프2에서 에클레시아 사람들이 니블의 가호를 언급하며 아모스의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고 듀에인이 크루세이더에서 엔카블로사는 오크들의 신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한 것 때문에
아모스가 니블이고 토비드가 엔카블로사로 추정되며 리치 킬리아니가 이들의 이야기를 왜곡했기 때문에 그렇게 여겨졌을 가능성이 큰 것 같다. 헬라모와 람하이크 설정은 폐기되었을 수도 있다.
[9]
물론, 엘렌의 부관이었던 펠토 같은 개념이 잡힌 애들도 있긴 했는데 이런 사람들은 예외적인 경우고 병영의 병사들 이야기를 보면 이런 배타적인 사람들이 다수로 보인다.
[10]
교황의 이름 때문에 아질리아의 드미트리는 에클레시아 계가 아니었나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11]
더 크루세이더의 켄달 시나리오에서 토마스가 '엘프와 드워프는 교화되지 않은 이단이라 불편하기 짝이 없다.' 대놓고 말할 정도다.
[12]
킹덤 언더 파이어 히어로즈에도 나온 지역인데 발터가 노바르트 제단에 가는 중에 지나간 적이 있다. 크루세이더에서 노바르트 지역부터 융스부르크까진 초토화된 걸로 묘사되었고 이 마을도 그 사이에 낀 걸 보면 한차례 변이체들에게 쑥대밭이 된 걸로 보이는데, 커프2 시대 전에 어찌어찌 재건되었다가 다시 엔카블로시안에게 짓밟힌 걸로 보인다.
[13]
듀에인이 '동부에 다이아몬드가 잔뜩 있다길래 지원했다'고 말한 적이 있긴 하지만 진위는 불명이고 한때 있었던 커프2 한국 홈페이지에도 다이아몬드 언급은 없었다.
[14]
처음에는 족장인 아버지를 죽인 것인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아 언데드 헌터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알고보니 아버지 역시 리치들에게 잡혀 언데드가 될 뻔한 상황. 다행히 사냥꾼의 쉼터에서 리치들과 언데드군을 격멸한 뒤 구출한다.
[15]
1차 영웅 전쟁 당시 엘프들이 원래 살던 곳이 아닐까 싶다
[16]
스웜프 매머드나 디리저블이 여기에서 살았다가 개조된 생물
[17]
엘프가 믿는 여신의 이름. 셀린이나 엘븐 레인저를 클릭해서 컨트롤 할 때 엘로나의 이름을 외치는 걸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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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언더 파이어 1편 때는 사망으로 처리됐지만 서클 오브 둠에서 중상을 입었던 걸로 설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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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다크엘프들은 벨론드의 지배를 받아들였다. 받아들인 이유 중 하나는 그게 그나마 질서있고 안정된 삶을 보장해준다는 것이라고 한다. 루멘이 루크레티아에게 말하길, 벨론드의 지배하에 통일되기 전에는 10여개의 다크엘프 족벌들이 서로 싸우느라고 혼란스러웠지만 지금은 동족상잔은 없으며 하프 뱀파이어들이 그래도 인간보다는 낫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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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와 오우거들이 릭 블러드의 실종 이후 30여개의 부족으로 나뉘었던 것처럼 이쪽도 벨론드의 지배 이전에는 원래 30여개 부족, 10여개의 족벌로 나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