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진만이 활동했던 거대 용병 회사. 원작에서는 범죄자 커뮤니티에 가까웠으나 드라마에서는 아예 거대한 하나의 범죄조직이 되었다. 상당한 막장 조직으로[1][2] 부대 안에도 파벌이 있어 하극상을 일으키고 진만이 나간 뒤 더 막나가기 시작 한 건지 분쟁지역뿐 아니라 대놓고 머더헬프를 공격 한다.
Murthehelp. 바빌론을 떠난 진만이 농기구 쇼핑몰로 위장해 자택 지하에 만든 비밀 무기 쇼핑몰. 코드에 따라 등급을 분류해 각종 필요한 장비를 제공한다. 레드코드(킬러) , 퍼플코드(스파이) , 옐로코드(뒷처리 업자)로 분류되며 모든 코드 사용자들은 그린코드(관리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쇼핑몰을 습격한 킬러들도 모두 본래 머더헬프에서 거래를 하던 자들이며 규모는 바빌론이 더 클 것이 자명함에도 진만이 죽은 후에야 공격에 나선 만큼 업계에서의 위치가 높은 듯 하다.
[1]
진만이 현역에 있던 시절에도 이성조와 베일 같이 죄없는 민간인도 서슴없이 죽이는 싸이코패스 살인마들을 거르지도 않은것도 문제인데 이들이 대놓고 살인행각을 벌인 뒤에도 상부 차원에서 사실상 유일한 증인인 정진만에게 덮을 것을 종용하는 한편, 정진만이 바빌론 상부에 늦게나마 베일과 그들 일파의 만행을 보고한 뒤에도 베일보단 덜한거지, 역시 살인마나 다름 없는 이성조를 비롯한 베일의 일파를 여전히 포용한 탓에 베일이 너무 손쉽고도 대놓고 대한민국에서 정진만의 가족들을 죽일 수 있었다.
[2]
안타깝게도 정진만은 덮기만 하면 다 아무렇지않게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원흉인 베일(+그의 일파)이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고, 이는 본인의 가족들이 다 잔인하게 살해당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조카 정지안과 그녀의 절친 배정민의 인생도 꼬이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