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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0 01:17:00

킥 캐치

파일:킥 잡기.jpg 파일:킥 잡기2.jpg
1. 개요2. 예시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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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ck catch

격투기 방어 기술의 일종으로 상대의 발차기를 잡는 기술이다.

입식 타격기 중에서는 무에타이의 킥 캐치 기술이 가장 발달했다. 산타, 삼보의 경우 킥 캐치 후 상대를 공격하거나 넘어뜨리는 기술이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가라테 역시 전통 시합에선 적극 활용하고 합기도 경기에서도 킥 캐치는 허용된다. 택견 경기에서도 킥 캐치는 어느 정도 허용된다.

반면 태권도 경기에서는 반칙에 해당한다.

킥 캐치는 고도의 기술이며, 상대의 거리와 타이밍을 무너뜨려 킥 대미지를 최소화하며 캐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상대의 킥을 어설프게 잡으려고 할 경우 킥을 허용하거나 손 또는 손가락이 부러질 수 있다. 또한 킥캐치는 성공했지만 거리와 타이밍에서 문제가 있었던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잡기만 한다고 다가 아니다. 돌려차기를 대미지 없이 캐치는 했지만 충분한 공격 거리임에도 잠시 기다리는 사이 중심이 무너지지도 않았고 여력도 있던 상대에게 공격할 타이밍을 내 주는 바람에 바로 추가타로 뒷차기를 맞고 KO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예시

3.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상대의 정강이의 발목 부근을 광배근으로 받는다. 풋워크에 의해 미들킥의 타점이 흐트러지면 원래 타격부위인 정강이 한가운데에서 약간 회전하여 그보다 밑부분이 몸에 닿게 되는데, 이 부분 더 밑은 힘줄이 밀집한 비교적 부드러운 부분이라 두꺼운 광배근으로 받을 때 쿠션효과가 있어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 섣불리 킥 캐치를 하려다 등근육과 갈비뼈 사이로 받아버리면 갈비뼈 나갈 수도 있고 운 나쁘면 비장이 터지게 된다. 이런 높은 리스크에서 알 수 있듯 킥 캐치는 원래 매우 어려운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