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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22:38:39

키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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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닌자 가이덴의 등장 무기

류의 원수라고 할 수 있는 도쿠의 무기. 도쿠를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다. 굳이 분류하자면 요도라고나 할까. 장비하고 있으면 피가 조금씩 닳는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팔찌 중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팔찌를 장비하고 있으면 키테츠의 체력깎이는 것을 이 팔찌가 커버해주기 때문에 일반무기 사용하듯이 쓸 수 있기는 하다. 블랙에선 체력이 깎이는 페널티가 사라졌다.[1]

용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 간지나게 생겼고 콤보 모션이나 절기 모션도 꽤 멋있다[2]. 도크가 쓰던 칼 던지는 동작도 가능한데다가 용검과 비슷한 기술도 있기에 용검유저라면 익숙해지기 쉽다. 게다가 뭐니뭐니해도 도크의 기술인 배때기에 이걸 꽂아넣고 라이프 스틸 하기가 가능하다. 도크한테 당할 때 얼마나 기분이 더러웠는가! 그리고 유저들은 키테츠로 똑같은 짓을 하면서 도크가 느꼈을 야 신난다를 체험해볼 수 있다(?). 미션 모드등에서 도크 본인에게 이 짓을 하면 정말 째지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3] 미션 모드에선 용검이 나오지 않는 미션도 여러 개 있기 때문에 용검을 주로 쓰는 유저라면 키테츠를 대타로 쓰게 된다.

칼을 꽂아넣고 Y버튼 연타로 정말 죽을 때까지 쭉쭉 빨아먹을 수 있는데 연타 도중 진동 컨트롤러로 느껴지는 손맛도 수준급. 효과음도 울컥울컥하는 뭔가 쭉쭉 빨아먹는 소리가난다(...). 게다가 체력을 흡수하는 도중에는 무적 판정이기 때문에 적이 주위에 많더라도 맞을 걱정없이 기술을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 다만 흡수가 끝나자마자 무적 판정이 사라지기 때문에 약간의 빈틈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부 동작에서는 검이 밝은 빨간색으로 두 자루로 나뉘어 이도류가 되는데 정작 검의 주인인 도크는 이도류로 나누어 쓰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또한 이도류 동작 일부가 닌자 가이덴 2의 암룡/벌호의 동작에 재활용된다.

강공격(Y)을 하면 일반적인 강공격이 아닌 도크가 쓰던 검 던지기를 발동한다. 거리가 어느 정도 되지만 이것만 쓰는 건 비효율적이고 XXY 콤보를 넣으면 Y를 눌렀을 때 딜레이 없이 바로 던지는데 이 공격이 생각보다 강력한 편이고 날아갈 때 한 번, 돌아올 때 한 번 총 두 번을 맞고 이 때 참수 모션이 나올 때가 종종 있다.

닌자 가이덴 블랙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저주받은 검이기 때문에 흑룡환을 파괴한 것처럼 이 검도 파괴했거나 아니면 전통에 따라(...)[4] 하야부사 마을 어딘가에 봉인해 둔 듯하다.


[1] 대신 스토리 모드에서 체력을 천천히 회복시켜주는 팔찌 역시 삭제되었다. [2] 거기다가 일부 동작에선 갑자기 이도류가 된다 [3] 체력 흡수 기술은 한 명을 제외한 모든 보스에게 통하지 않는데 그 한 명이 바로 도크이다. [4] 흑룡환이나 사신상을 굳이 파괴하지 않고 잘 보관해 둔 것을 보면 용의 일족은 저주받은 유물이라 할 지라도 파괴하기보다는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는 그렇게 함으로써 마을이 털리고 류가 고생한 일이 두 번이나 있었다는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