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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3 22:25:01

키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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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l-Saan Covert Assault Uni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토하, 그리고 나선 군단 소속 부대.
1. 배경 스토리2. 성능

1. 배경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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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소 전투어 표기법: 토하 삼위군에서 특수 개발 프로젝트에 소속된 부대는 수학 기호에 정수를 부여하는 식으로 구분한다. 니밥 수비학상 합계 기호( Σ), 산(Saan)은 혁신과 변화, 역동성, 에너지, 예측 불가 같은 개념을 뜻한다. 이 부대는 삼위군 특수 작전 사령부 소속이 아니라 삼위정의 손길이 깊숙이 뿌리내린 정보부 소속이다. 그래서 이 부대는 전통적인 0, 가오를 사용하는 대신 숫자 6, 키엘을 사용한다. 3의 두 배,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성공을 거두리라는 걸 상징한다.

프로필: 기밀 작전의 문제점 중 하나는 일이 완전 난장판으로 돌아가고 직접 행동을 보여줘야 할 때가 와도 정작 현장 부대의 전력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밀리에 신분을 숨긴 채로 적진에서 작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하기 어렵고, 결국 적이 중무장한 부대를 동원하면 속절없이 밀릴 수밖에 없다. 이런 장애 요인을 넘어서려면 해결책을 떠올릴 만큼 상상력이 뛰어나야 하고, 그 해결책을 직접 실행에 옮길 만큼 무모해야 한다. 그게 바로 키엘-산 부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다. 언젠가부터 이들은 하이노라는 장비를 착용하고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건 일종의 저출력 공생 장갑인데 의복 아래 착용하고 활동할 수 있어 기밀 작전에 종종 쓰이던 물건이다.

이건 메타케미스트리 주입기를 내장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한사코 이 장치를 사용하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메타케미스트리 주입기의 효과는 아주 장관이다. 잠시 동안뿐이지만. 그리고 메타케미스트리의 효력이 끝나면 사용자는 피드백 과정의 쇼크로 인해 거진 죽어나간다. 하지만 키엘-산 부대는 결국 이를 자신들의 문제 해결 수단으로 삼았다. 이후 특수 개발 부서는 메타케미스트리의 효과를 가급적 오래 유지하고 착용자가 겪는 쇼크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후 결과물인 하이노-3이 나오자 키엘-산 부대는 기꺼이 이를 받아들여 신형 공생 장갑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전술들을 개발했다.

그렇지만 부대의 작전과 임무 자체는 그리 변한 게 없다. 키엘-산은 주 침투 부대와 접촉하지 않은 채 예비 지원 부대로 배치되어 “휴면 상태”로 대기한다. 이들은 두 명 이상 함께 배치되지 않으며 가능한 몸을 사린 채로 대기한다. 이들이 행동하는 건 공격 개시 시각이 다가오거나 상황이 개판으로 돌아가서 주 침투 부대가 몸을 빼내야 할 때다. 그러면 키엘-산은 울부짖으며 공생 장갑에 메타케미스트리를 박아 넣는다. 이제 임무에서 “은밀” 부분은 끝났다. 공생 장갑은 피코초만에 완전히 가동하여 덩치를 불리고 출력을 두 배로 끌어올린다. 무해한 시민으로 보이던 것이 순식간에 자기 앞을 가로막는 누구든 찢어발길 수 있는 괴물 같은 살육 기계로 변하는 것이다. 가까이서 지켜볼만한 광경은 아니다.

2. 성능

파일:n4키엘산.png
토하 나선 군단에 추가된 실루엣 5 초중보병. 준수한 이동력, 토하 치고는 높은 방어력, 적절한 사격술과 강력한 근접 전투력까지 더해진 초중보병이다. 깨알같은 버서크[1]와, 내츄럴 본 워리어[2]를 가지고 있으며, 메타케미스트리를 가지고 있어서 배치된 후 랜덤한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화기는 중거리 교전에 특화된 화기를 들고 있으며,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대장갑 화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경보병들을 처리하기에 딱 좋은 무장들을 들고 있다.

초중보병 기준에서도 운드 자체가 많은 편이고 게다가 토하 특유의 방어 버프인 심비오메이트로 방어력을 보완해줄 수 있어 운드 수 빨로 탱킹을 하는 편이다. 운드가 넉넉한 편이라 약한 상대를 근접전으로 잡아먹기도 편하다.

다른 키엘-산이나 드라알, 카우리 FTO와 스페셜 파이어팀 구축이 가능하다. N3까지만 해도 드라알 둘과 키엘-산 하나로 트라이어드를 구축하거나 키엘-산 둘과 카우리 하나로 트라이어드를 구축해야 하는 정신나간 구성이었으나 N4 개정으로 인해 훨씬 더 유연한 운용이 가능해졌다지만 여전히 경직된 파이어팀 구성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1] 이동력 둘을 합친 거리만큼 오더 한 개를 써서 이동+공격을 동시에 하는 대신 패널티를 받는 근접 기술 [2] 상대의 CC 기술을 무효화하거나, 특정한 보정을 주는 CC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