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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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의 등장인물. 1996년 4월 8일생. 신장 172cm. 담당 성우는 니시자키 리마.[2] 소속은 스텔라 여학원으로 야마토 유라와 같은 1학년으로 나긋나긋한 말투의 천연계 캐릭터.
메인 무기는 AK47, 스타일은 거너, 쓰리 사이즈는 B88/W58/H89
야마토 유라를 카시마 소노라의 방에서 처음 본 후 이상한 사람[3]으로 생각 하곤 C3부에 끌고 온 다음에 케이크로 낚아서 야마토 유라가 C3의 람보전에 억지로 참가하게 만든다. 그리고 유라가 입부하자 눈물까지 흘리며 좋아한다.
착용 고글의 색상은 분홍색이며 C3부원들중 가장 키가 크고 가슴도 큰편이다. 그림체상 티가 안나지만 색기담당인듯. 그런데 호노카가 있어서 독점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게다가 13화에서는 오히려 노출이 제일 적은 편인 코스튬을 입은걸 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
2. 캐릭터 소개
애니화 최대의(라기보단 유일한) 수혜자.원작 만화에서 렌토 최대의 활약장면은 1권에서 초보자인 유라의 총기로 뭐가 좋을까 토론하는 온갖 드립(유라의 이름 가지고 장난치기 -유라리횬이라던가, 유라게라라던가..-)치면서 순진무구함을 자랑하는 장면 정도? 그 이후론 쭉 공기화 진행으로 묻히다시피 하는 중이라 애니 본 후에 원작을 보면 혼란이 올 정도.
원작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부의 동급생"정도의 포지션일 뿐이지만, 히나타 야치요는 애니화 되면서도 역시나 묻혀버린데 반해서 진주인공화 되었다.
2.1. 천연
1화에서 가장 먼저 드러나는 캐릭터성으로, 소노라의 방에서 기행을 벌이고 있던 유라에게 이상한 사람과 진정한 변태라는 말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남발한다. 이건 아무래도 이 직전에 있었던 대화에서 변태 변태, 어디 이상한 사람 없을라나 하는 대화를 한 탓일 듯 하다.어떻게 서바이벌 게임의 즐거운 점을 얘기해보려고 하는데 전혀 이해가 안 가는 수준이라 경험자에게도 공감을 못 얻거나 하는 등 기본적으로 좀 멍 하니 있는듯한 캐릭터이다. 9화에서 나가시소멘을 할 때에는 케이크를 흘려보낸다던가 했다. 당연히 축축해져 있는.
근데 그냥 천연이 아니라 천연 S라서 가끔씩 보면 이런게 본의아니게 살벌하게 보이기도 한다. 작중 행적에도 적혀있지만, 금붕어가 들어있는 풀장에 가재를 넣어서 전멸시킨다든가 5화에서 아오이가 새끼 멧돼지를 들고와서 그 자리에서 죽여다가 먹으려고 할 때 나머지 부원들은 겁먹어서 울고 벌벌 떨거나 당혹을 감추지 못한 표정을 하고 있는데 혼자서만 흥미 진진하다는 표정을 하고 있다던가…, 놓아줬을때 아쉬운 표정을 안 한게 그나마 다행이다.(…)
2.2. 유사 무기짱
이후 3화에서 서바이벌 게임 대회장에서 차와 과자를 대령하는걸 보면 완전 C3부의다만 C3부의 경우는 개인물건이 그다지 많지 않은 듯 한데다가 무기 포지션의 재력 백업같은 설정이 없으며, 오히려 부비에 쪼달려서 BB탄 충당이 안 된다거나 대회를 참가 못 하는 등의 상황이 많이 벌어지는 지라 케이크나 차가 나오는 장면은 그다지 많지 않다. 돈이 없어서 맹물을 휘휘 저어다가 차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내보려고 하는 통에 홍차에 케이크 소리가 나오기야 힘들기 마련이다.
일단은 아가씨들 학교라는데 C3부에서 보면 아가씨같은게 렌토밖에 없는 게 겹쳐보이는 가장 큰 이유일듯 하다.
2.3. 천사표
여신전형적인 천사표 캐릭터로, 어째 다들 성격에 하나씩 모가 있는 C3부 중에서 유일하게 흠 잡을 데 없이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처음에는 이게 너무 흔해빠진 캐릭터성이라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어중간한 천사표 캐릭터가 아니라 진짜로 천사로 보일 만한 행적이 늘어나면서 지지율 상승. 솔직히 중반부터 부원들 사이가 거의 일촉즉발에 살벌하기 짝이 없다보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거의 유일한 치유제가 된다.
동료들의 갈등을 융합해 줄 수 있는 그나마 최후의 보루이며, 8화의 24시간 서바이버 대회에서도 유라의 막나가는 플레이로 인해 부원들 중 유일하게 피를 본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감수해 내며 동료들이 내분이 일어날 위기를 어느 정도 침착하게 중재해내는 천사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로 인해 평가가 역전되고 있다고 한다.
C3부 중 유일하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은 천사 캐릭터.
2.3.1. 진 히로인!?
사실 PV나 오프닝에서 보면 유라와 가장 교감이 많고 보살펴주는 인물은 키시마 소노라(실제로 원작 만화에선 그렇다)일 것 같아 보이고 렌토는 소노라만큼 가깝지는 않지만 친근한 기행 캐릭터일 것 같아 보인다.그러나 정작 내용을 보면 유라를 가장 많이 신경써주는건 렌토 쪽. 생각해보면 입부권유를 처음 해온것도 렌토이고, 유라와 소노라가 룸메이트라고는 해도 렌토가 처음에 권유를 해오지 않았었다면 아예 C3부 쪽으로 커넥션이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유라의 망상 속에 처음으로 들어간 사람도 사실은 렌토. 알고보면 놀라울 정도로 비중이 높고 중요한 장면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캐릭터이다.
그러나
상기되어 있듯이 유라가 폭군으로 돌변하고 급작한 포메이션에 맞추느라 다리를 다치고, 그 상태에서도 행군을 하다가 잔소리를 듣거나 했지만 본인은 오히려 유라를 감싸는 등, 심지어는 유라와 가장 사이가 좋았던 소노라는 제일 먼저 태도가 쌀쌀해지기 시작하고 나머지 부원들도 후반으로 갈 수록 유라에게 불만이 커지는데 비해 오로지 렌토만 호감을 계속 갖고있다.
9화에서 이미 흑화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에도 연습에만 몰두하는 유라를 일일이 신경써 준 건 렌토 뿐이고 나머지 부원들이 "좀 섭섭하네, 이런 분위기 싫네"등의 반응밖에 안 하고 있을 때 메이세이에 직접 찾으러 가서 야위어있는 유라를 보고 걱정을 해 준다. 참고로 그 때 소노라는 유라에게 연락도 안 하고 유학 소속을 밟고 있었다.(…)
심지어는 11화에서 직접적으로 유라가 부활하는 계기를 준 것도 렌토. 직접 수소문을 해서 메이세이에서까지 쫓겨나서 거의 폐인상태가 되어있는 유라를 오락실에서 찾아내어 소노라가 유학간다는 얘기를 전해주려 하지만 유라가 신경을 쓰지 않으니 처음으로 화를 낸다. 이나마도 나중에 화낸 게 미안해서 운다.(…)
유라와 가장 가까운 듯이 묘사되는 소노라가 유라와 무슨 관계인지 설명하면 사실 유라가 소노라 좋아함 말고 달리 떠오를 만한 게 없다. 소노라가 유라에게 그야말로 아무런 영향도 안 주고 방임만 하는 꼴이니 가장 교감이 많았던 게 렌토라고 결론이 날 수밖에 없는 것. 다만 히로인이라고 한다면 그야말로 피해자역 히로인이 되겠다.
렌토는 작중 내내 유라에게 호의적이고 제일 신경을 써 주고 아예 유라에게 적의 자체를 가진 적이 없지만 작 내에서 유라에게 제일 많이 상처를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10화에서 보러 왔다가 필요 없다는 말까지 들었을 때는 그 린에게 교육받은 서바게 멤버들이 안쓰럽다는 표정을 지을 정도.[4] 게다가 유라는 소노라에게는 영향을 크게 받지만 렌토에게는 후반까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건 개그에 가깝지만, 11화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이 부원들의 모습으로 보일때 렌토는 개였다.(…)
무엇보다 입부시킬때도 그랬고 돌아올때도 그랬지만, 클라이막스 직전까지는 렌토가 전부 진행시키고 좋은 이벤트와 좋은 구도는 결국 소노라가 다 채간다. 마지막에 유라를 서바이벌 장에 걸어오게 만든건 사실상 렌토인데도, 돌아오고 나니까 자연스럽게 소노라보다는 멀리서 서있게 된다. 참으로 NTR이 따로없는 참상이다.(…)
그래도 타 부원들보다는 확실히 비중이 높다. 마지막에 유라의 눈빛에 눈치채고 불려졌다. 라고 말하고 제일 먼저 달려나가기도 하고 정성들인 작화도 많이많이 먹어서 마지막 이벤트 내내 꽤 비중이 높다.
유라에게 탄창을 건내고 아이컨텍트를 나누는 장면은 이 작품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 장면.
사실 마지막 이벤트도 시작하기 전 까지는 소노라가 비중이 높아도 가장 좋은 장면은 렌토가 집어간 셈이라 공기였다고는 할 수 없다. 어쨌던 흑화 이후 계속 사이가 틀어지기만 했고 나중에는 피하려고까지 했던 다른 부원들과 비교하면 유라 안에서는 독보적으로 호감도가 올라갔을 듯 하다.
실제로 마지막 서바게에서 소노라와 1:1 게임을 한 것은 초반 뿐이었고 결과적으로 2:2:2의 3팀전 양상이 되었는데, 야치요와 호노카가 3팀, 그리고 소노라와 카리라가 2팀, 유라와 렌토가 1팀이었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정신적 지주가 여전히 소노라라고 하더라도 가장 친밀도가 높아진게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 종합적인 비중은 가장 높은 캐릭터이고, 유라에 대한 헌신에는 보상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5화에서는 유라의 망상 세계에 빨려들어가 그녀의 사격을 보기도 했다.6화에서 작년 축제때 했던 수기 체조 관련 사진에 나왔는데 그때는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이상하게 같이 나와 있었다. 아마 스텔라 여학원 중등과였던 듯. 그리고 금붕어 건지기를 위해 금붕어를 넣어둔 고무 풀장에 가재를 집어 넣어 금붕어가 전멸해버리고 말았다. 그런걸 보면 천연속성도 있는듯 하다.
9화에서는 부원들이 렌토가 고생했다고 말하자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혼자서 연습하는 유라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는 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10화에서는 메이세이에 가버린 유라를 돌려세워보려 직접 메이세이에 방문하기도 했지만 차가워진 유라를 보고 안타까워했다.
11화에서는 유라의 망상에서 개의 모습을 하고 나왔고 소노라와 유라의 시합을 보고 흥이 나서 싸움에 동참한다.
13화에서는 잠깐 나오고 마는 공기상태가 된다.
4. 기타
명중률이 꽤나 높은 사격술을 구사한다. 다만 작중 묘사로는 2학년들보다는 확실히 약한 것 같고, 스나이퍼라는 눈에 띄는[5] 포지션에 있는 야치요에 비하면 수수한 포지션이라 서바게만 시작하면 공기가 된다.(…)몸매가 좋지만 의외로 색기담당역은 많이 맡지 않는다. 노출이 적기 때문. 색기담당역은 대체적으로 스타일 좋은 호노카와, 노출이 많은 카리라가 맡게 되는 일이 많다.
이 캐릭터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성우. 괜찮은 대사와 장면은 많은데 성우의 연기가 영 좋지 않아서 장면에 몰입하기 힘들다. 사실 상기된 캐릭터의 장점들은 성우 하나 때문에 절반 이상은 깎여 나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캐릭터가 천연이다 보니 발연기라도 괜찮다는 의견도 간혹 있었지만 그것도 설렁설렁한 초중반까지나 먹히지, 후반에 가면서 감정을 바꿔야 할 장면이 많아지는데도 목소리톤이 전혀 바뀌지 않는 통에 결국은 비단 이 캐릭터뿐만이 아니라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많이 깎여나갔다. 게다가 C3부라는 작품 자체가 망작이라는 말이 많은 것 치고는 해당 성우를 제외한 성우들은 연기력이 보장되는 사람들이라 더욱 비교가 많이 되었다.
[1]
도쿄마루이 글록26어드벤스
[2]
일본에서 유명한
닛폰햄 파이터즈 출신 야구선수이자 해설자인 니시자키 유키히로의 딸로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 방송인이다. 이 애니에서 선사한
어색한 더빙으로 집중포화를 당했다. 이후 애니 더빙을 하지 않고 있다.
[3]
여자는 서바이벌 게임을 싫어할거란 세상의 인식과 달리
서바이벌 게임을 좋아하는 여자애로 생각하고 있다.
[4]
다만 이후 내용을 보면 메이세이 쪽의 여학생들도 그다지 기계적인 성격은 아니다.
[5]
서바게에서야 당연히 눈에 안 띌 포지션이지만 방송적인 사정에서 보면 당연히 캐릭터가 사는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