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클레어 레이놀즈(Claire Reynolds) |
가족 |
스테판 레이놀즈(남편),
카렌(딸), 션 디아즈, 다니엘 디아즈(외손자) |
성우 | Nancy Cronig |
1. 개요
Claire Reynolds. 에피소드 2에서 등장하는 션 디아즈와 다니엘 디아즈의 외조모이다. 현재는 오리건 주의 비버 만에서 남편 스테판 레이놀즈와 살고 있다. 바로 옆 이웃으로 크리스 에릭센과 그의 아버지 찰스 에릭센이 있다. 카렌이라는 딸도 두고 있지만, 성격 차이로 인해 절연한 상태이다.2. 작중 행적
2.1. The Awesome Adventures of Captain Spirit
에릭센의 집을 방문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클레어는 크리스의 행동과 말을 통해 찰스가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눈치챈다. 크리스의 회유로 일단을 물러나지만 언제라도 큰 일이 생긴다면 자신을 부르라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2.2. Life is Strange 2
12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기에 션과 다니엘 형제가 클레어와 스테판의 집을 찾아오는 것으로 등장한다. 클레어는 아픈 다니엘을 침실에 눕히고 간호해주고 스테판의 권유로 두 형제가 당분간 그들의 집에 숨어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클레어는 이곳은 자신의 집이니 집안의 규칙을 따르도록 형제들에게 말한다. 이후 에피소드 전반에 걸쳐 형제가 클레어의 말을 잘 따르면 교회에 나갈 때 노트에 참 잘했어요라고 칭찬을 적고, 그렇지 않으면 형제에게 실망했다는 말을 남긴다.그러나 형제가 닫혀 있던 카렌의 방을 뒤지고 카렌이 형제를 찾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자 우선 집안의 규칙을 어긴 형제를 나무라 한다. 그때, 스테판이 넘어진 책장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형제가 힘을 합쳐/다니엘이 초능력을 사용해서 스테판을 구하며 다시 신뢰를 회복한다. 하지만 형제가 그들의 집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아낸 경찰이 집을 방문하고 클레어는 형제가 도망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다. 덕분에 형제는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는 데 성공한다.
에피소드 4에서는 자필로 쓴 편지가 션의 병동에 놓여 있는데 모두 션과 다니엘을 걱정하는 말로 가득하다. 션을 병문안 가고 싶어 하지만 경찰이 막고 있다고 하여 아쉬움을 전달한다.
에피소드 5에서 다니엘이 미국에 남는 결말이 이루어지면 어린 다니엘을 보살피는 보모가 되어준다. 다니엘은 이웃 크리스와 절친이 되고 밝고 활기찬 청년이 된다. 형제와 얽히게 된 카렌과도 관계를 회복하여 전화를 주고받는 사이까지 발전한다. 하지만 다니엘이 멕시코로 가게 된다면 생사를 알 수 없다.
3. 기타
작중에서 규칙에 상당히 얽매이는 고지식한 성격을 지닌 사람으로 묘사된다. 딸 카렌이 가족을 떠난 이유도 집안의 규칙에 얽매이는 게 싫어서였을 만큼 규칙을 지키는 것을 중시한다.[1]하지만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 이 못지않게 크다. 크리스에게는 달력을 선물해주었을 정도이며, 형제가 아무리 집안 규율을 따르지 않더라도 경찰에 고발하지 않고 끝까지 숨겨주려고 노력했을 정도. 만일 형제가 집안 규칙을 잘 따른다면 두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이 미국에 남게 된다면 그의 보모가 되어줄 정도이니 오래 보지 못한 형제도 매우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스테반하고는 좀 어색한 사이였다. 에스테반이 가정적이긴 해도 클레어처럼 보수적인 가치관을 지닌 사람은 아니라서 가족을 제외하면 사적으로 친하다 하는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다. 게다가 이혼 문제로 어색해지면서 잘 연락하지 않게 된듯. 본인도 잘 맞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다르긴 해도 인간적으로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는지 에스테반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며 장례식에도 참석했다.
션이 그림에 소질이 있듯이 클레어도 그림에 소질이 있다. 집안 대부분의 그림은 클레어가 직접 그린 그림이다. 스테판의 말에 따르면 젊은 시절의 클레어는 춤도 잘 추었다고 한다. 게다가 교회에선 찬송가 합창단 소속이기도 할 만큼 예술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
[1]
다만 카렌이 디아즈 가족을 떠난 가장 큰 이유는 어머니의 역할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