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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12F61><colcolor=#FFF> 연령 | 120대[1] |
직업 |
헬-칸의 신도 → 쌍검사, |
종족 | 하프 다크엘프 → 반신 |
별명 | 귀 사냥꾼, 마마 |
거주지 | 슈르딕[3] → 이스반트 → 카르가 → 천마신국 |
가족관계 |
김캇트(남편) 바르가넬(아버지) 디나벨(어머니) 클레어(딸) |
이스반트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않던 캇트가 리샤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스케일 울프 사냥 파티원을 모집하게 되면서 만나게 되었고 그가 신사적인 면과 남자다운 면을 겸비한 것[4]을 보고 호감을 느끼다가 결국 술을 잔뜩 먹인 뒤 캇트를 반강제로 덮치고자 했다.[5]
아버지가 순혈 다크엘프, 어머니가 인간이었으며 이 둘의 혼혈인 탓에 어느 종족에서고 환영받지 못했으나 아버지가 수준급 실력자인 덕분에 직접적인 괴롭힘은 받지 않고 평온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6]
어머니 생전엔 아버지에게 검술과 전투법 등등을 배웠으나 어머니가 죽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혼자 사라졌고 클라우디 또한 가족이 남지 않은 마을에 굳이 애착이 없어서 그대로 이곳 저곳을 떠돌다가 사막을 벗어나 카르가 왕국 변경인 이스반트까지 오게 된 것.
처음 아버지가 떠날 당시엔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서 원망하는 마음이 없잖아 있었으나 이후 시간이 지나며 혼자 사는데 익숙해지자 그러려니 싶어서 "뭐 어딘가에서 죽지 않고 살아는 있겠지" 정도의 감상만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슈르딕을 떠돌던 시절에는 하프 다크엘프를 차별하는 순혈 다크엘프들이 시비를 걸면 귀를 잘라버리는 잔혹한 보복을 해서 귀 사냥꾼으로 악명 높았다고 한다. 지금은 거의 호랑이가 물어간다 수준의 민화로 전해내려오는 수준으로 수명이 긴 다크엘프의 군주들은 이를 갈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캇트와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지만 인간과 하프엘프의 수명 차이라던가[7] 하프엘프는 임신할 수 없기에 클라우디는 자신이 채워줄 수 없는 면을 채우기 위해 상당히 적극적으로 캇트에게 여자를 권하는 편이다.[8]
이 때문에 이래저래 캇트와 의견대립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며 기본적으로 공처가 기질이 강했던 캇트도 클라우디의 이런 의견만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격하게 화를 내기도 했으나 결국 엉겹결에 위니아를 안게 된 것을 시작[9]으로 점점 명분으로 밀려 캇트 쪽에서 반쯤 포기했다.
특히 아이에 대한 집착이 컸기 때문인지 인간의 아이를 낳을수만 있다면 하피든 뭐든 상관없다.라며 몬무스까지 끌어들일려 했다. 캇트가 진짜 맹렬하게 반대해 지연되다가, 아리와 힐데가 들어오면서 이 또한 결국 클라우디의 생각대로 흘러갔다.
다만 작중 언행을 보면 순수하게 아이만을 원한다기보다는, 뛰어난 여자를 많이 거느리는 것 자체가 좋은 남자의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상술했듯 저 문제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캇트와 사이가 좋고 캇트에게 당장 눈앞에서 먹고 살기 위한 힘이 아닌, 스스로 강해지고자 힘을 얻고 싶다는 계기를 주기도 했다.[10]
그래도 마스터 나이트 세 명도 쌈싸먹는 카린 이상의 강자인지라 일반적인 잡몹 상대면 클라우디 무쌍이 되므로 중요한 전투마다 여러 이유로 빠져있거나[11] 아니면 클라우디 본인으로도 힘든 강적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캇트가 모험가를 졸업하고 팔라딘으로 전직하게 되면서 여러 종류의 신기하고 강한 적들을 상대할 수 있게 되다 보니 다시 전투에 참석하는 경우가 늘었다. 정확히는 전투는 일종의 덤이며 캇트와 같이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크다.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때에는 대부분 집에서 잠을 자며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아내들과 가끔씩 쇼핑을 간다.
캇트를 자신이 원하는 대전사로 만들고 싶어하기에 자신의 가치관을 자주 강요했는데 이후에 캇트가 상당히 호전적인 인물이 되는데에는 클라우디의 이러한 세뇌교육이 한몫을 톡톡히 했다. 후반부에서 클라우디의 이상적인 전사가 된 것으로 만족했는지 캇트가 하는 대부분의 기행들을 웃으며 받아주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이러한 포용력과 더불어 캇트가 클라우디에 극단적으로 의지를 하는 것에 대한 결과로 캇트에게 본인을 마마라고 칭한다.
남편이 된 캇트가 의뢰를 다녀올 때마다 전투 이야기를 듣고선 흥분해서 남편을 덮치는게 일상일 정도로 성격이 매우 잔혹하고 정열적인 편.
애초에 어릴 때부터 살아남지 못하면 죽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버텨왔기 때문에 선악보단 내 편인지 내 편이 아닌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며 그게 특히 악인이면 가차없이 고문하듯이 가지고 놀다가 죽이는 등 캇트 앞에서 내조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쾌락살인마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캇트 앞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엄청난 내숭.
장검과 단검 사이 길이 정도의 곡도 두 자루를 쓰는 쌍검 사용자로 속도전 위주의 여전사이며 첫등장 당시 무력만 봐도 캇트의 검술 스승인 카린과 비슷한 수준이다.[12]
전투 스타일은 난전 중에 적의 약점에 고속으로 파고들어 단숨에 난도질하는 기습 극딜러. 공격 속도와 예리함은 동격의 검사인 카린보다도 뛰어나서 카린의 공격도 금방 회복해낸 정령왕의 육체를 회복력이 못 쫓아갈만큼 빠르게 박살을 냈고 카린이나 리즈티나도 날려버린 발키리조차 그녀의 기습을 피하지 못했다. 단점은 부족한 마나량과 방어력으로 전력의 초고속 이동과 연속 공격을 동반하면 십수 초도 안 돼 마나를 거의 소모하며 카린이나 리즈티나처럼 적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싸우는 건 할 수 없는 듯. 마나를 전부 쓰고 나면 전투력이 급감해 보통의 기사 정도 수준의 전투력밖에 발휘할 수 없다. 그래도 정령왕의 심장으로 만든 엘릭서나 , 뱀파이어 군주의 정수로 만든 엘릭서를 마시고 마나량이 몇 배는 늘어났다고 한다. 이것으로 어느 정도의 추위 내성과 마나량 증가란 성과를 얻어서 약점을 꽤나 극복했다. 캇트나 카린은 몇 할 늘어났다고 하는 걸 보면 클라우디(하프엘프)의 마나량 한계가 작기는 했던 모양. 작중에서도 거대한 검염을 내뿜으며 거대한 몬스터를 정면에서 찢어버리고, 주변 수십 미터를 프레스기로 눌러버리듯이 마나를 방출하는 카린과 캇트에 비해, 추락할 때 캇트와 위니아를 보호한 것만으로 마나를 대부분 썼다고 할 정도.
캇트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무척이나 컸고, 캇트가 출세할 때마다 누구보다 기뻐했던지라, 캇트가 발키리에게 얻은 신성과 세계수의 제안으로 신성의 조각들을 모아 반신을 거쳐 신의 반열에 들 수도 있다고 하자 너무 좋아서 선 채로 기절했다.
자신의 고향인 사막 지역 슈르딕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이때 말로는 아버지가 그녀를 버리고 떠난 이유는 그냥 아내가 죽은 이후로는 정이 식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실력이 약했고 하프엘프란 종족적 약점도 있던 클라우디를 데리고 사막을 떠돌아다니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클라우디가 아버지에 대한 원한이 식은 이후로는 별 미련이 없던 것처럼 종족 자체의 개성이었던 것.
의외로 작품 초반부에는 여러 의혹을 받았던 캐릭터다. 잠재력이 보였다고는 하지만 당시 뭣도 없는 E급 캇트에게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던 점이나, 지속적으로 캇트의 아이를 원한다는 점, 너무나 비인간적인 사고 때문에 캇트가 낳은 아이를 헬-칸에게 바친다거나 하는 식이었다. 그외에도 작품 내적으로 수상한 복선은 많이 깔았으나 전개가 진행됨에 따라 없는 일이 되었다.
[1]
그녀가 끼고 다니는 금귀걸이는 설정상 모시는 신인 헬-칸이 스무 개의 팔을 가지고 각 팔마다 금으로 된 무구를 들었다고 하기 때문에 20살 먹을때마다 금귀걸이 하나씩을 다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기념이라고 하는걸 보면 관례 같은 건 아닌 듯.
[2]
캇트의 언급에 의하면 작중 처음 나온 윌리엄이라는 C급 모험자보다도 훨씬 뛰어난 실력자지만 모험가 길드는 해당 구역에서 쌓은 실적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먼 곳에서 왔을 경우 실력만으로 바로 올라가긴 힘들기 때문에 현재로선 D급. 다만 이는 그녀가 후술하듯이 임무를 가려받은 것도 있다.
[3]
서역 사막지대의 총칭. 작가 왈 이 넓이가 장난 아니게 넓어서 클라우디도 100년 정도는 이 사막을 떠돌아다니기만 했다. 클라우디의 자주 질리는 성정을 생각하면 100년이나 보냈을 정도면 엄청나게 장난 아닌 셈.
[4]
본인 왈, 요즘 사람들은 둘 중 하나밖에 없거나 아니면 둘 다 없는 놈들밖에 없어서 대부분 흥미가 없었다는 듯 하다.
[5]
그래도 나름의 순정으로 캇트가 어느 정도 의식을 차릴 때까지는 유혹과 애무 위주로 하며 일부러 덮치지 않고 기다렸고, 행위가 시작된 이후론 캇트와 서로 주도권을 주고받으며 암묵적인 화간으로 진행되었다.
[6]
설정에 따르면 평소엔 무해한듯 실실 웃다가도 상대가 적이라 생각되면 앞뒤 생각없이 일단 칼빵부터 찌르고 보는 진성 싸이코패스였다고 한다. 거기에 평소에도 마냥 무해한 것도 아니라 그냥 겉으로만 웃고 다닌 것뿐이지 항상 폭력적인 기질에 사로잡혀 살았던 모양.
[7]
1000화 시점의 캇트는 초인의 반열에 들었기에 소드 마스터가 그러듯이 100년 가까운 전성기는 보장된 편이다.
[8]
그러나 반신이 되면서 종족의 한계를 벗어나 임신이 가능해졌다.
[9]
이땐 여러모로 심리적으로 몰리던 상황에서 반쯤 정신줄을 놓고 한 것인데, 이후엔 어떻게든 위니아와 다시 관계를 맺는걸 피해오다가 하필 위니아가 '책임'을 들먹이자 결국 그 사고방식 탓에 이를 무시하지 못하고 다시 관계를 맺고 결국 받아들였다.
[10]
처음 캇트는 본인과 클라우디의 압도적인 실력차 때문에 기가 죽어버렸을 정도였지만 계속 캇트의 잠재력을 극찬하며 응원한 클라우디에게 떳떳하게 보이고자 강해지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다만 클라우디는 남을 가르치는 재주는 없기 때문에 진짜 대부분 응원만 했고(...) 실제로 키워준건 카린과 리즈티나.
[11]
대개 추워서(...) 또는 지루해서란 이유. 이 경우에 파티로는 리나, 콥슨, 메리아 등이 함께했다. 다만 클라우디가 빠지는 의뢰에서 캇트는 알라우네나, 레이스 퀸 같은 재해급 몬스터를 만나기도 했다.
[12]
본인은 마나량이 작아서 정면승부나 장기전에 약하다곤 하지만 카린은 고작 그 정도 마나량만으로 자기와 최소 호각을 겨룬다는 점에서 무서울 정도의 실력자라고 평했다. 그래서 사교도의 개조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겨우 코볼트 퀸 따위에게 고전한 적도 있다고 하자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봤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