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단어 자체는 그리스어로 "지하에 사는 종족, 괴물, 요정"이라는 뜻이다.이드 소프트웨어의 《 퀘이크 1》에서 에피소드 1의 보스로 등장하는 크톤(Chthon)은 여기서 따온 것이다. 용암에서 튀어나온 양팔 달린 커다란 덩치의 악마계열 괴물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 등장하는 아틀란티스 진영의 티탄 유닛의 영칭도 여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생김새 자체는 군데군데 암석이 박힌 거인 같은 모양이다.
2.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
<colcolor=white><colbgcolor=#000000> 크토니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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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오징어라는 단어로 설명이 가능한 종족이다. 말 그대로 무진장 큰 오징어의 모습[1]을 하고 있고, 긴 몸통은 끈적거리는 점액으로 뒤덮여있다. 그리고 오징어 모습을 하고 있지만 특이하게도 땅 속에서 살고 물에 닿으면 데미지를 입는다.
몇천 년은 우습게 사는 장수종족이며, 어린 개체들을 끔찍이 아끼며 보호한다. 당연히 인간이 어린 크토니안을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큰일난다.[2] 그외에 추가적으로 타액에는 치료 기능이 있고, 다소의 초능력과 타종족으로 둔갑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크토니안 하나하나마다 고유의 특이한 음색이 존재하며, 자신들끼리는 지저에서 이 음색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모양. 사람에겐 일종의 텔레파시같은 개념이다.타종족으로 둔갑한상태 에서도 감정이 격해질때 소리를 내면 이 음색을 발할때가 있지만 직접들을수 있는사람은 이쪽 영역에 손을 댔던 이나 크토니안이 마음을 연 사람뿐이다.
가장 크고 지혜롭고 강력한 슈드 뮤엘을 그들의 지배자 및 신으로 모시고 있다.
가끔씩 지진을 일으키기도 하는 모양이다.
[1]
다만 몸통이 워낙 길어서 사실상 머리에 촉수가 달린 거대한
몽골리안 데스웜의 모습에 가깝다.
[2]
관련 TRPG 영상 등의 묘사로는 지도자이자 그레이트 올드원 버전인 슈드 뮤엘의 격노를 보여주는 건이 있는데 자기의 아이가 납치되자 내뿜은 격노와 사기는 사람의 SAN수치를 완전히 으스러트려 숭배자로 바꾸고 회복되고 나서도 그 여파로 비슷한 모습인 뱀을 좋아하게만드는 미친 포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