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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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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10월
4. 포스트시즌5. 총평6. 관련 문서

1. 개요

크리스 테일러의 2017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오프시즌 동안 조정한 타격폼과 타석 접근법으로 .354 .483 .500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내 경쟁에서 밀리면서 개막전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이후 트리플 A에서 43타수 동안 1홈런 5타점을 .233/.327/.442의 타격 스플릿을 기록했고, 4월 19일에 콜업됐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 27 8 2 0 2 3 5 2 9 0 .296 .345 .593 .938
콜업 첫 날인 4월 19일 경기에서 2루타 2개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고 21일 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와 솔로홈런을 기록하였다. 22일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건 덤. 어찌되었든 이렇게 내야 유틸리티로 시작했다가 작 피더슨 앤드류 톨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견수로 처음 외야수 출전을 했고, 피더슨이 돌아온 이후 좌익수로 뛰게 됐다. 외야 수비는 상당히 괜찮다는 평.

4월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2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8 90 29 5 0 4 20 14 17 28 1 .342 .430 .511 .941
이후 5월 8일에 펼쳐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1회부터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총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콜업 된 이후부터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15일에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며, 16일 2차전 경기에서는 솔로홈런을 포함하여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9일에 펼쳐진 마이애미 전에서도 홈런을 포함하여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20일 경기에서는 3안타를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코리 시거와 병살타를 4차례 유도했다.

이후 5월 25일에 펼쳐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4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으며, 이틀 뒤 27일에 펼쳐진 컵스전에서는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테일러의 5월 한 달 간의 성적은 90타수 29안타 4홈런 14타점 17볼넷 28삼진 1도루(1실패) .322 .430 .511이라는 매우 좋은 기록을 썼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97 22 8 0 3 15 14 11 32 9 .227 .306 .402 .708
6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리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 또 다시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총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도루를 기록하면서 6월 들어서 첫 홈런포와 함께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까지 올 시즌 10번의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며, 통산 8개의 홈런 중 무려 3개가 만루홈런이다. 이날까지 fWAR은 1.9로, 팀 내 야수 중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1] [현장 인터뷰] `역전 만루포` 테일러 "2S에서 외야로 보내자 생각"

그런데 6월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더니 14, 15일 2, 3차전 경기에서 총 4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타격이 불 타오르더니 16일과 17일 경기에서도 총 3타점을 기록하였다. 정점은 19일에 찍었다. 뉴욕 메츠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기록하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다만 이후 6월 잔여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6월 기록은 그다지 좋지 못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커리어 처음으로 메이저에서 주전으로 나서다보니 어쩔 수 없는 슬럼프로 보인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94 37 10 3 3 15 15 3 26 2 .394 .412 .660 1.072
그런데 7월이 되자마자 첫 경기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또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총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도 2할 7푼대에서 다시 .280을 찍었다. 3일 뒤 애리조나전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7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는 9회말 무사만루 상황에서 커리어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고, 이날 무려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여 시즌 비율스탯은 .295/.377/.500까지 급상승하였다! [현장 인터뷰] `초구에 끝내기` 테일러 "욕심내지 않고 때렸다"

삼진을 잘 당하지만 꾸준히 고타율을 기록하고 필요한 상황에서 한 방씩 때려내며 많은 호평을 듣고 있다. 게다가 발도 빨라 도루도 두 자릿 수를 기록중이라 20-20까지 노리고 있다. 사람들의 반응은 테일러>>>>>>톨스. 홈런을 포함한 장타를 잘 뽑아내고 출루도 잘 하고 있어 팀의 주전 1번타자를 담당 중이다. 아직 90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이므로 계속 된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올스타브레이크를 거쳐 후반기가 시작되었다. 7월 14일에 펼쳐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하면서 기분좋게 후반기를 출발하였고, 2차전과 3차전 경기에서는 각각 2안타와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16일 기준으로 내외야를 오가면서 75경기에 출장해 10홈런 38타점 45득점 .291/.369/.492 OPS 0.861의 공격 기록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우완 투수보다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우완 상대로는 .264/.343/.461 OPS .804의 성적을, 좌완 상대로는 .369/.446/.585 OPS 1.031의 성적을 기록 중.

7월 18일에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4안타로 대폭발했다! 18일까지 7월 성적은 49타수 20안타 볼넷 2개로 타율 0.408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다시 0.300에 복귀했다. 지난해까지의 테일러와 올해의 테일러의 가장 큰 변화는 스윙 스피드라는 평이다. 이는 타격 메커니즘을 바꿨기 때문이다. 테일러의 타격폼을 살펴보면 축이 되는 우측 발이 스윙시작 직전 움직이는데, 이럴 경우 시선이 아래 위로 흔들려서 대부분의 코치들이 권하지 않는다. 하지만 테일러는 올해부터 이런 타격 자세를 취했고 결과적으로 타구의 스피드와 힘을 얻었다. 또한 타석에 들어설 때 이전에는 컨택에 집중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장타를 노리는 데 집중이라고 한다. 비록 올시즌 삼진율은 27.9%로 2014년의 25.8%보다 늘었지만 타석당 투구수는 4.05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타석당 투구수를 기록 중이다. 최근 좌익수로 자주 출장 중인 테일러는 팬그래프 기준으로 현재까지 좌익수로 ARM 1.5, UZR 1.9를 기록하며 평균 혹은 그 이상을 기록 중이다.   

19일 경기에서는 1홈런 2타점을 포함하여 총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날까지 테일러는 78경기 11홈런 12도루 .310/.383/.524 OPS .907의 스탯을 기록 중이다. 테일러의 가중 출루율(wOBA)은 .38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7위에 해당된다. 테일러는 올 시즌 좌익수, 2루수, 중견수, 3루수, 유격수[2] 5개 포지션을 선발 출장하며 fWAR은 3.1로 다저스 야수 중에서 저스틴 터너(4.3)와 코리 시거(4.0) 다음으로 높다. 그리고 올해 11홈런 중 만루홈런이 3개인데, 이는 다저스 단일시즌 역대 최고에 해당한다. 여기에 기동력이 좋아 팀의 발야구에도 기여 중이다.

테일러의 좋은 타격감은 7월 잔여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22일에 펼쳐진 애틀랜타와의 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2타수 2안타(3루타 1)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OPS는 .900을 넘겼으며 이어지는 세 경기에서 13타수 7안타 4타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24일 경기에서는 타석에서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으나, 수비에서 뇌절하며 위험한 장면이 연출될 뻔했다. 25일 경기에서는 2루타 2방으로만 총 3타점을 기록하였다. 팀도 그에따라 잘 나가고 있는 중이다. 7월 29일 기준으로 fWAR 3.7을 기록하며 내셔널 리그 야수 중 7위에 올라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6 105 30 6 1 6 19 17 11 23 3 .286 .370 .533 .903
8월 초에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인데, 3일에 펼쳐진 애틀랜타와의 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7월 4일에 펼쳐진 메츠와의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더니 2차전 경기에서도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런 맹활약에 2017년 8월 7일 현재 93경기 333타수 104안타 15홈런 54타점 13도루 .312 .378 .550 OPS .928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좌익수 fWAR 1위는 덤 # 8월 7일 현재 테일러의 BABIP이 4할대로 많이 높은 것이 플루크 가능성도 있기에 다저스 이적 당시의 저스틴 터너와 마찬가지로 몇 년을 지켜봐야 하지만, 반대급부로 떠난 선수가 선수였던 만큼 이미 1년차의 활약으로도 테일러 영입은 뽕을 뽑을 대로 뽑은 셈이다. 다저스에 필요했던 호타준족형 타자가 드디어 나왔고 부상도 없는지라 그야말로 다저스에게는 복덩이 그 자체.

8월 10일과 12일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1개씩 가동하면서 20홈런까지는 단 3개만 남겨두게 되었다. 그리고 18일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타수 4안타(2루타 2) 2타점을 기록하면서 7, 8월에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저스틴 터너 등과 함께 미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2일 피츠버그 전에서는 4안타 3타점을 기록하였으며, 이틀 뒤 24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3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8월까지 기복없이 잘 해 주다가 커티스 그랜더슨이 영입되고 달빛이 영입된 후로 팀이 사상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6. 9~10월

9~10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101 22 3 1 3 13 7 6 24 2 .218 .259 .356 .616
9월 들어 페이스가 조금은 주춤하다. 하지만 시거, 벨린저가 빠진 타선에서는 터너와 함께 믿을맨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9월 12일, 11연패 수령 속에서 드디어 벗어나며 본인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99 19홈런 67타점 15도루를 기록 중이다.

확실히 체력적 문제인지 올 시즌 꾸준하더니 9월 이후로 좀 처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그래서 비율스탯이 확실히 하락했다. 하지만 팬들은 크게 비난하지는 않고 있다. 그래도 9월 18일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2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이틀 뒤에도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다시 타격이 살아나려는 기미를 보여주나 했지만 다시 잠잠해졌고, 비율스탯도 많이 하락하고 말았다.

첫 주전 시즌을 담당했던 테일러의 2017 시즌 최종성적은 140경기 514타수 148안타 21홈런 72타점 50볼넷 142삼진 17도루 .288 .354 .496를 기록했고 OPS는 .850을 기록했다.

4. 포스트시즌

4.1. NLDS

2017 NLDS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 13 3 1 0 0 3 1 2 3 0 .231 .333 .308 .641
2017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주전으로 나와 특별한 활약은 없었으나 터너와 켄리 잰슨, 코디 벨린저 등의 활약으로 NLCS에 진출했다.

4.2. NLCS

2017 NLCS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 19 6 1 1 2 5 3 5 2 0 .316 .458 .789 1.248
2017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NLDS의 아쉬움을 만회하려는 것인지, 1차전에서 헥터 론돈을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3차전에서도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을 또 기록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풀 시즌 1년차만에 저스틴 터너와 함께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MVP를 공동 수상하였다.

4.3. WS

2017 WS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 27 6 2 0 1 4 3 4 5 0 .222 .344 .407 .751
10월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1회말 초구에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하며 팀에 경기 초반 리드를 안겼고,[3] 1-1로 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나가 바로 다음 타자였던 터너가 역전 결승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에 영양 만점 활약을 보였다.

10월 25일 WS 2차전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1번 타자로 출전하여 1-1로 맞선 6회말, 2사 후 저스틴 벌랜더에게 볼넷을 골라나갔고, 다음 타자 코리 시거가 좌측 탐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낸 것. 하지만 경기는 연장까지 무려 8개의 홈런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6-7로 패하며 시리즈는 원점이 됐다.

11:12로 뒤지던 월드시리즈 5차전 9회초 2아웃 3루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차전에는 무사 1,2루 상황 짠물피칭을 펼치던 저스틴 벌랜더의 높은 속구를 받아쳐 우월 동점 2루타로 연결, 역전승의 발판을 놓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7차전에서도 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렸지만, 팀은 경기 내내 잔루가 20개나 됐을 정도로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선발 다르빗슈 유가 경기 초반 난타당하며 결국 1-5로 패해 29년만의 WS 우승에 실패하고 만다.

5. 총평

비록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테일러는 2017년의 맹활약 덕분에 팀의 오랜 고민이던 1번 타자와 기동력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줬고, 2018년에도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1] 1위는 저스틴 터너 (2.1) [2] 순서대로 26경기, 19경기, 17경기, 3경기, 2경기 [3]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초구에 리드오프 홈런을 친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라고 한다. 첫 번째는 2015년 월드 시리즈 1차전에서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기록한 리드오프 홈런. 다만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홈런은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고, 담장을 넘긴 홈런으로는 첫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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