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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9:53:07

크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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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크레오/a0031712_4b56eb4fe8767.jpg
1. 개요2. 그 외

1. 개요

만화 브레이크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 하나자와 카나 /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여성. 12세. 아테네스 연방 소속이었으나 후반부에는 크리슈나 왕국에 귀화하였다. 시균 왕비님의 후처
시균 엘스텔과 함께 브레이크 블레이드의 색기담당. 12살이란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나이스보디로, 시균에게도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 미모도 상당하고, 몸매도 12살임에도 성인에 맞먹는 거유인데다가 어머니가 엄청난 미인이라서 그대로만 자란다면 시균 못지 않은 미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외할머니를 닮는다면 OME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문제이나 외할머니의 젊은 모습이 나오지 않나온 것을 감안하면 아버지 유전자로 인해 외모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명문군벌 사브라프가(家)의 무남독녀, 즉 아가씨지만 작중에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 제스 크리슈나 왕국 공략을 위한 수도 습격전에 참가하여 활약하게 된다. 하지만 어린 나이와 미숙한 경험 탓에 주로 감시와 정찰 역할을 맡는다. 신체 능력 역시 상당히 떨어져 체술이 역대 군사학교에서 최약이었다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지기도 하는 등 좀 도짓코 성향이 있다.

아테네스 연방의 신형 골렘 에르테미스의 파일럿이지만 도약보정장치의 공압사출판 조정도 하지 못한다고 욕을 먹는다. 특기는 골렘의 장시간 가동으로 몇시간을 움직여도 전혀 지치지 않는다. 그러나 전장에서 사람을 죽이는 거부감 때문에 무력화에만 집중하다보니 골렘 격추 수는 제로이며, 실제로 사람을 쏜 경험도 없다. 그 탓인지 작품 초반부터 파브닐에게 밀리다가 제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듯 작품 내내 파일럿으로서 유약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작중 잠깐잠깐 언급되는 묘사를 보면 사실 재능이 있지만 의도적으로 그것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것 같다는 묘사가 드러난다. 단적인 예로 일부러 프레스건을 빗맞추며 제발 도망가라라고 말한다던가 하는 묘사가 언급된다.

거기에 그 대단한 제스조차 1주일이 걸린 에르테미스의 적응에 하루가 걸렸다.[1] 현재는 골렘을 조정하지 않으나, 나중에 조커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 그 외의 특기로는 세탁과 콩요리(…)가 있다.

학창시절에는 카드점만 치고 친구들과 어울리질 못해서, 성적우수의 가 수업을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 그 까닭에 와는 티격태격하고 다니지만 사실 절친한 친구. 때문에 라이가트의 공격으로 가 사망했을 때 굉장히 상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직후 그녀가 실수로 남긴 골렘의 발자국 흔적을 추적한 크리슈나의 부대가 포위, 전멸의 위기에 처한다. 부대원의 분전으로 어찌어찌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으나, 라이가트 델핑(제1형태)에 의해 제스마저 위기에 처하자 우라 돌격으로 후퇴 시간을 번다. 이때 보여준 실력은 작중 최강의 반열에 들정도, 숨겨왔던 재능을 여실없이 보여준 화라고 볼 수 있다. 적은 확실하게 무력화 시키며 동시에 골렘의 기사가 있는 급소는 노리지 않는 보살짓까지 보여줬다. 결국 제스의 탈출은 성공시키나 자신은 나르비의 공격에 의해 골렘 발목 부분에 타격을 입고 행동불능이 되어 포로가 된다.

이후 아테네스의 교육으로 인해 야만인 크리슈나에 의해 심한 고문을 받을 것을 예상해 죽음까지 각오하나, 시균의 배려로 고문실이 아닌 왕비의 침실에서 지내게 된다. 대우도 포로가 아닌 손님이며 묵비권을 존중해 준다는 언약을 받았다. 같은 소녀인 그녀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하지만 시균과 단 둘만이 남게 되자 즉시 시균을 덮쳐(…) 총을 빼앗고 인질로 삼아 탈출을 기도한다.[2]

그렇게 탈출하던 도중 라이가트를 발견하자 사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시균의 총은 원래 탄환이 장전되지 않은 위협용이었다. 즉 애초에 탈출 시도는 무의미했던 것. 일련의 과정은 모두 크레오의 인간성을 알아보기 위한 시균의 시험이었다. 이후 라이가트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경고를 받고, 왕비의 침실에서 다시 같이 지내게 된다.

이후에는 딱히 탈출시도를 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시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듣는다던가 시균이 3일 밤낮 일하다 돌아와 옷을 벗고 갈아입는 것을 도와준다던가(…) 하면서 시균의 친구 겸 시중의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는 말 그대로의 의미로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있을 정도로 친한 사이. 호즐의 애완용 흑수리 부엉이 그람과 노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시균 옆에서 지내다보니 어느 정도 그녀의 인간성에 동화된 측면이 있으며, 그녀의 아름다움을 동경하고 있다.

이후 라이가트를 비롯한 나르비 소대가 붙잡히는 일이 벌어지고 사브라프 가문의 영예였던 그녀였기 때문에 그녀 1명과 사망한 지르그를 포함한 나르비 소대 전원을 대상으로 크리슈나와 아테네스 연방의 포로교환이 성립되어 아테네스로 복귀했다. 시균과 함께 지내는 동안 영향을 강하게 받아 이전에는 원수로 취급했던 라이가트를 걱정하는 묘사가 나오며 크리슈나를 단순한 적으로 볼 수 없게 되었는지 제대신청을 한다. 군공을 세웠기에 반년 후에 수리된다고.(퇴역건은 에렉트가 직접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아테네스가 라이가트의 고향이자 시균이 있던 죄없는 마을 주민을 학살하고 시균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그래도 매일 감옥에 시균을 찾아와서 말상대를 해줬다. 그런데 납치한 것도 모자라 시균을 처형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큰 은혜를 입은 시균을 살려야한다는 마음과 아테네스는 지금껏 크리슈나를 야만족 국가라며 비판해왔고 가르쳐왔는데 정작 모국 아테네스가 더더욱 야만인 같은 짓을 일삼으니 가치관이 더욱 크게 흔들리게 된 듯 하다. 본의아니게 희망고문을 한 셈 큰 결심을 한 듯, 사브라프가에서 시균을 구하고 크리슈나로 갈 것이며 어머니와 외할머니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제적을 부탁한다.

시균 처형 3일 전에 테스트 중이던 골렘 라둔(ラドゥン)을 탄 채로 이탈하여 시균을 감옥에서 빼돌린 어머니와 합류 후 국경을 향해 도주 중. 급조된 두 무리의 추적대에게 쫒기고 있는데, 하나는 프리기아(プリギア)[3]를 탄 임시간수 스텐나대(隊)이며, 나머지는 공교롭게도 에르테미스를 탄 엘렉트대(隊). 스텐나대(隊)가 시균이 있는 쪽(크레오와 어머니)을 쫓을 거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엘렉트대(隊)는 할머니쪽을 추적할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엘렉트대(隊)가 웨스트03 관문에서 크레오 일행과 마주쳐 전투에 돌입했다. 모친의 서포트에 힘입어 관문의 골렘을 다수 격파하고, 이어서 상관인 엘렉트와 접전을 벌이게 된다. 주연에 가까운 조연 캐릭터 보정으로 크레오의 어머니와 어찌저찌 알렉트를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탈출중. 그러나 무지막지하게 빡친 스텐나와 마주치게 된다. 그 동안 이 만화의 전개나 자꾸 뿌린 사망 플래그를 보면 몇 화내에 높은 확률로 크레오의 어머니가 죽을 줄 알았는데 라이가트가 잽싸게 날아와서는 스탠나를 격퇴시켜서 무사히 미조람 요새에 도착한다.

어머니가 너무 동안 미녀이다 보니 미조람 요새 사람들은 사브라프 가문 자매(...)라며 반응을 보인다. 외할머니, 친어머니 에레아 전부 왕성으로 이송되었고 시균을 탈출한 공적으로 크리슈나 왕국에 정식적으로 보호된다. 이후 크레오는 크리슈나에 귀화하였는지 시균의 곁에서 보좌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크리슈나 기사복장을 입고 델핑 양산형을 타고 라이가트의 앗삼 학살 저지에 참여하였다.

2. 그 외

당연히 OVA판에도 등장. 스토리를 그대로 옮긴 것이니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특정 부분이 좀 유난히 강조되었다. 제작자들이 뭘 좀 알고 있군! 약간은 보기 민망할 정도. 이게 과연 12살이란 말인가? 시균과 함께 유난히 작화보정을 받고 있다. 포로가 되고 시균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원작과 같으나 애니에서는 아테네스 연방의 크리슈나 침공때 혼란을 틈타서 몰래 탈출한다.

파일:attachment/크레오/a0031712_4c4d6aa79c27f.jpg
직접 보자. 아예 그냥 야애니를 그리지 그랬어?

하지만 원작 만화에서도 거유 기믹은 맞다. 그녀가 처음 포로로 잡혔을 때 처분에 대한 회의 당시 라이가트는 연신 내내 "저게 12살의 몸이라니..."라며 못믿겠단 눈치만 냈고, 그 후로도 라이가트는 그녀를 거유포로라고 지칭했다.

제스를 남자로서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제스는 크레오의 나이의 두배가 넘는(...) 유부남. 게다가 그는 두살배기 딸까지 있다.[4]

가만보면 성별&연령대(10대 소녀 & 20대 청년)가 다른 걸 시작으로 장시간골렘가동이 특기란 점(델핑은 밧데리가 조루)을 비롯해 임자있는 사람을 사랑하고(라이가트는 사랑하면서 사랑받고)(크레오의 경우에는 확실해진 것도 아니다) 있는 등 여러가지로 라이가트와 대극을 이루고 있다.

[1] 다른 대원들 중 베테랑인 에렉트는 최소 한달은 걸렸고 크레오의 친구 리와 아르고스는 2달이 걸렸다. 하지만 본인은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르고 있으며, 제스가 그녀를 부대에 넣은 이유이기도 하다. [2] 당시 크레오는 12살, 시균은 25살. 즉 여중생 혹은 초등학생이 20대 여성을 덮쳐서 몸싸움에서 이긴 셈. 다만 이 경우 크레오가 강하다기보다는 시균이 비정상적으로 약한 것. 본인도 자신보다 약한 사람이 있는 것에 놀랐다고... [3] 라둔의 두배에 가까운 행군속도를 낼 수 있는 골램이라고 한다. [4] 단, 제스를 남자로서 좋아하는게 아닌 단순한 동경이나 존경일지도 모른다. 시균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오해오해가 아닌 거 같지만를 했을 때 자신도 두 사람을 동시에 좋아한다고 생각하며 떠올린 인물들도 제스가 아닌 어머니와 할머니였다. 크레오의 나이를 고려해봐도 연애적인 의미에서의 호감보다는 동경이나 존경쪽이 더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