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롯데칠성음료[1]에서 2023년 11월에 출시한 올몰트 맥주이다. 알코올 도수는 4.5%.
Crush on KRUSH
2. 상세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 클라우드(맥주)’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2]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기존의 공법이나 전통적인 요소를 강조하던 맥주와는 선을 긋는 ‘4세대 맥주’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주요 소비자로 삼아 개성을 표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하여,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중이다.
3. 특징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맥주로, 처음에는 술집과 음식점을 통해서만 유통되었으나, 이후 가정용인 캔과 페트 제품이 출시되었다.병의 디자인은 숄더리스(shoulder-less) 형태로, 투명한 병에 패키지 겉면에는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캔 디자인 역시 빙산을 표현하는 그림과 함께 차가운 눈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아이스타일’이 적용되었다.
4. 평가
주류 품평회 ‘몽드 셀렉션 2024’에서 은상을 수상하였다. 상쾌한 아로마와 함께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음주 상황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가벼운 목 넘김과 조화로운 맛으로 다양한 음식과의 페어링에 좋다. 물론 맥주가 무겁지 않기 때문에 소맥에도 제격이다.
5. 제품
병
- 500ml
캔
* 355ml, 360ml, 470ml, 500ml
페트
- 420ml, 1.6L
6. 광고
▲마침내 4세대 맥주의 등장
▲지금 가장 쿨한 4세대 맥주
▲나와 가장 가까운 4세대 맥주
에스파의 리더인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여 ‘나랑 어울리는 맥주 크러시’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제작하였다.
특히 시끌벅적한 술자리나 회식이 배경이 되는 기존의 맥주 광고와 달리, 자신만의 장소에서 편안하게 맥주를 즐기는 모습이 색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3]
7. 여담
- 새로 살구와 크러시를 섞어마시는 조합인 살구러시가 인기가 많다.
-
정식 명칭이 크러쉬가 아닌 크러시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크러쉬라고 부르는 듯.
출시 이전에는 한때 동명의 가수 크러쉬가 모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음.
- 2024년 3월,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였다.
[1]
롯데주류
[2]
출시 직후에는 KRUSH의 'K'가 코리아 맥주(Korea beer)라 'K'다, 카리나의 'K'다, 오탈자다 등 여러 반응이 있었으나, 클라우드의 'K'를 딴 것으로 논란 종결
[3]
보통 일반적인 맥주 광고는 여럿이 모인 술자리의 모습이나나 꼴깍꼴깍 마신 뒤 캬~ 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