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크래스터 Cra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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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크래스터 (Craster) |
출신지 | 자유민 |
생몰년 | AC ? ~ AC 299 |
부모 |
아버지
밤의 경비대의 일원 어머니 자유민 여인 |
배우자 |
길리 디아 퍼니 넬라 그외 15명[1] |
자녀 | 길리를 포함한 수많은 아들과 딸들[2] |
배우 | 로버트 퍼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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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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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Craster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밤의 경비대와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자유민. 스타크 가문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밤의 경비대 대원과 자유민 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라고 한다.
2. 행적
이그리트의 말에 따르면, 장벽 너머로 온 밤의 경비대 대원과 자유민 여성 사이에서 태어났다. 탈영병으로 추정되는 대원은 크래스터를 만든 후 도로 경비대로 복귀해버렸고, 어머니는 자기가 낳은 아들을 보여주러 캐슬 블랙 근처까지 갔지만 아이 아버지는 보지도 못하고 내쫓겼다고 한다.근친으로 가정을 유지하고 있다. 아내는 넬라, 퍼니를 포함하여 19명 정도인데 그 중 길리, 디아 등 일부는 자신의 딸들(!)이고 아들은 하나도 없다.
집안에 아들이 없는 이유는 나중에 밝혀진다. 정기적으로 다른자들에게 남자아이를 바치고, 여자아이들 중 일부는 아내로 삼아 출산하게 하는 방식으로 살아남고 있던 것이다. 다른자는 남자아이들을 받는 대신 크래스터의 터전을 침범하지 않는 암묵적인 합의를 맺었다.[3] 만스 레이더에게도 차라리 다른자들에게 무릎 꿇는 게 낫다고 설득하려고 했던 모양이다.
아내와 딸들 대하는 태도는 막장부모에다 폭력가장이다. 수시로 잡은 여자들을 두들겨 패고, 아내 겸 딸인 길리가 산통 때문에 위층에서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암퇘지도 저것보다 아이를 조용하게 낳는다면서 짜증을 낸다.
장벽 너머 대원정에서 다른자들과의 싸움에서 패하고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 험한 산행 끝에 그의 거처에 도착한 샘웰 탈리[4] 등의 밤의 경비대 생존자들을 받아들였으나 푸대접하며 빨리 나가라고 다그치기만 한다. 특히 식량 배분 문제로 불만이 커져가던 도중 크래스터가 모욕적인 말로 밤의 경비대 중 불평 분자들의 분노를 불렀고, 크래스터는 반란자 두목 더크와 그를 따르는 대원들에게 살해당한다.[5]
드라마판 배우는 웨일스 출신의 로버트 퍼그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시즌 4에서 목이 잘려 집의 입구에다 효수되고 만다. 그의 아내와 딸들은 반란자들이 차지하지만 나중에 반란자들은 존 스노우와 밤의 경비대 대원들에게 모두 끔살당하고 구출된다. 크래스터의 부인과 딸들은 존 스노우에게 감사를 표하고, 존 스노우가 밤의 경비대에서 보호해 주겠다고 하지만 반란자들에게 시달렸던 그녀들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크래스터의 집을 불태우고는 각자 제 갈 길을 떠난다. 원작에서는 반란을 일으킨 자들이 반란 이후 크래스터의 딸들을 겁탈하고 식사한 다음 아더를 피하여 식량만 챙기고 바로 남쪽으로 향했기 때문에 이런 장면이 없다.[6]
[1]
총 19명의 아내들 중 길리와 디아는 크래스터 자신의 친딸 이기도 하다.
[2]
이들 중 아들은 모두
아더에게 제물로 바쳤고 딸들은 다시 아내로 삼았다.
타르가르옌 가문보다 더한 막장 근친
[3]
밤의 경비대도 크래스터가 아들을 어딘가에 버린다는 건 눈치챘지만, 설마 다른자들에게 제물로 넘기는 줄은 몰랐다. 다른자들은 작중 시점에서 실존하는 위협이라기보단 전설 속 유령에 가까운 개념이다.
[4]
샘웰 탈리를 보고 '배고프면 이 녀석을 잡아먹지 그래. 잔칫상인데'라는 말을 하여 대원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그 말에 화가 난 샘은 식사하다 나가버린다.
[5]
드라마에서는 목을 찔려 죽지만, 원작에서는 반란자들한테 칼로 난도질당한 다음 목이 베인다.
[6]
왜냐하면 계속 있으면 아더가 찾아와 자신들을 죽일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