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colbgcolor=#ddd,#000> SI 접두어 | |||||
배수 | 명칭 | 기호 | <colbgcolor=#ddd,#000> 배수 | 명칭 | 기호 |
[math(10^1)] | 데카 | [math(\rm da)] | [math(10^{-1})] | 데시 | [math(\rm d)] |
[math(10^2)] | 헥토 | [math(\rm h)] | [math(10^{-2})] | 센티 | [math(\rm c)] |
[math(10^3)] | 킬로 | [math(\rm k)] | [math(10^{-3})] | 밀리 | [math(\rm m)] |
[math(10^6)] | 메가 | [math(\rm M)] | [math(10^{-6})] | 마이크로 | [math(\textμ)] |
[math(10^9)] | 기가 | [math(\rm G)] | [math(10^{-9})] | 나노 | [math(\rm n)] |
[math(10^{12})] | 테라 | [math(\rm T)] | [math(10^{-12})] | 피코 | [math(\rm p)] |
[math(10^{15})] | 페타 | [math(\rm P)] | [math(10^{-15})] | 펨토 | [math(\rm f)] |
[math(10^{18})] | 엑사 | [math(\rm E)] | [math(10^{-18})] | 아토 | [math(\rm a)] |
[math(10^{21})] | 제타 | [math(\rm Z)] | [math(10^{-21})] | 젭토 | [math(\rm z)] |
[math(10^{24})] | 요타 | [math(\rm Y)] | [math(10^{-24})] | 욕토 | [math(\rm y)] |
[math(10^{27})] | 론나 | [math(\rm R)] | [math(10^{-27})] | 론토 | [math(\rm r)] |
[math(10^{30})] | 퀘타 | [math(\rm Q)] | [math(10^{-30})] | 퀙토 | [math(\rm q)] |
10의 -30제곱(10-30)을 나타내는 SI 접두어. 영문 표기는 quecto, 기호는 q. 수를 나타내는 SI 접두어로, 접두어 중 가장 작다.
론나, 론토, 퀘타와 함께 2022년 11월에 열린 CGPM[1] 제27차 총회에서 추가되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적용할 만한 경우가 없을 것 같지만, 입자의 세계로 들어가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가장 직관적인 예를 들자면, 전자의 정지 질량[2]은 911 qg이다. 또한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모든 것이 양자화되어 의미를 지닐 수 없는 길이를 플랑크 길이라고 하는데 이게 0.00001616 qm. 퀙토만으로도 모자라서 소수점이 붙는데, 이 정도면 차라리 지수 표기가 오히려 훨씬 더 직관적이다.[3] 다만 입자물리에서는 어차피 전자볼트 같은 단위로 질량[4]이나 에너지를 표시하고 면적도 barn 단위[5][6]로 표시하기 때문에 입자물리에서도 웬만해서는 보기 힘든 접두어이다. 물론 펨토까지가 그나마 마지노선이고 아토부터는 쓸 일도 많지 않은 접두어들이라
SI 단위에서는 대소문자가 중요하다. 잘못해서 대문자로 쓰면 10의 30승을 나타내는 퀘타가 되어 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퀘타는 퀙토의 역수로, 퀙토의 1 나유타(10의 60승) 배이며, SI 접두어 중 가장 큰 단위이다.
여담으로 '퀙'이라는 글자는 완성형에 없다. 그래서 '퀘+ㄱ'으로 표기된 경우도 보인다.
[1]
General Conference on Weights and Measures
[2]
운동 질량을 굳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사실상 사장된 개념이기 때문.
[3]
1.616×10-35 m
[4]
자연 단위계를 이용하여 [math(c = 1)]로 취급되기 때문에 (즉 시간 단위를 길이 단위로 환산하기 때문에) 입자물리에서는 질량을 에너지 단위로 많이 표기한다.
[5]
1 barn = 10-24 cm2 = 100 fm2
[6]
중성미자의 크기 같은 것도 사실 산란단면적(cross section)으로부터 바로 나오는 값이고, 이 산란단면적의 단위는 이름 그대로 면적 단위이다. 입자물리에서는 반경보다 이 산란단면적으로 더 자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