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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3:35:16

쿠보 타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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久保 貴子 (くぼ たかこ)
IKEDAAAAAAAA!!

1. 개요

1. 개요

사키 -Saki-의 등장인물. 카제코시 여고 마작부 코치. 2월 25일생, 키 171cm, 23세. 성우는 야마다 미호, 실사판 배우는 사노 히나코[1].

카제코시 여고의 졸업생 출신 코치이다.[2] 성격이 더러운건지[3] 미적지근하게 둔다는 이유로 괜히 잘하고 돌아온 후쿠지 미호코의 뺨을 때렸고 이케다 카나에게도 전통에 먹칠한 녀석이라며 히스테리를 부렸며 때릴뻔 했다.[4]
애니에선 중견전 때 시합도 제대로 안보고 문자하는 등 태도도 영 불성실하다. 현재 문자질하다가 어디론가 나가버린 후 등장 없음.

빈말로도 좋은 코치라고는 할 수 없다. 칭찬은 대충대충, 꾸중은 수준급. 테니스의 왕자의 히가중 코치가 떠오르는 인물. 뭐 꼭 때리고 성질 부려서 나쁜 코치라기보다는(현실에서 성질 더럽지만 좋은 코치도 있다) 실제로도 카제코시는 지역 예선에서 전례없이 2년째 타고한테 짓밟히고 있고, 하급생의 레벨도 점점 떨어지는 것이 보인다. 게다가 코치보다 캡틴 쪽이 인망이 높아서 팀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사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애니판에선 그냥 카나한테 "다음엔 지지마라!"라고 말하고 끝난다. 항상 징징거리던 이케다 카나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두는 걸 보고 조금 감명받은 건지도 모른다.

원작의 경우 "이케다아아아아아───!!"를 외치는 장면이 압권.

이후 거북이 모드 이케다에게 그런 부끄럽게 생각할 정도의 타법을 했다면 당장 퇴부하라며 당당하게 있으라고 한다. 이후 다른 부원들에게도 수고했다며 호텔로 들어가서 푹 쉬라고 하며 간지나게 사라진다. 경기 도중에 문자질 한 건 부원들의 부모님과 학교 측에 이에 대한 허락을 얻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다름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코치임에도 어떤 이유로라도 부원들의 경기를 제대로 지켜보지 않은 점. 경기를 잘 끝내고 들어온 부원들에게 칭찬은 커녕 오히려 이유 같지 않은 이유과 과거의 일로 폭력을 휘두르려고 한 점 등 가끔씩 언급되는 패턴인 '매우 엄하지만 그러면서도 아랫사람을 잘 챙겨주는 속정이 있는 상사'와는 동떨어진 캐릭터다.

굳이 다른 쪽으로 해석을 해 보자면 결승에서 만날 상대가 하필이면 그 류몬부치. 쥰도 있고 지난번 인터하이 전국에서 류몬부치 토우카가 보여준 것도 있고 아마에 코로모의 괴물같은 부분도 알고 있을 터이니 미스 하나에 예민해 질 법도 하다. 그것도 그 괴물을 상대해야 하는 이케다의 미스라면 미호코에게 한 것은 대 류몬부치 전략으로는 선봉에서 최대한 다득점을 하는것이 유리한데 그리 하지 않았다는 점이 걸린 것일 터이고 바닥에 가까웠다가 실력이 급상승한 분도를 레귤러로 삼았다든가... 그런다고 현대회에서 보여준 것을 좋게 평가 할 수는 없으나 단편적인 등장만 있던 인물이니 그것만으로 규정하기는 힘들다.

지역 예선 단체전, 개인전이 끝나고 2주일 후 후지타 야스코와 만나서 어떤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데 치쿠마 동고 대장 츠루가 학원 대장의 얘기를 함과 동시에 후지타가 그녀가 귀여워하는 애가 괜찮냐고 묻자고 하였고 후쿠지 미호코는 개인전 진출했으니 문제없다고 동문서답을 했다. 인터하이 이후 벌어질 대회의 준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강력하게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후지타 프로는 여기에 대해 정보가 많이 부족했던 듯 보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후지타가 걔 말고 냥냥~ 거리는 애 말이야라고 말하자 이에 전면 부정하는 것을 볼 때 아무래도 이케다를 실은 귀여워하는데 츤을 구사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싸대기를 처날리려고 한 게 용서되는건 아니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 이벤트 덕분에 사키 동인에선 카나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역으로 그려지는 게 대부분이다.

이케다의 동생들을 봐주는 분도에게 미안하다고 전화까지 해주는 등, 초반의 무개념에서 이제는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

71회 인터하이에서도 후쿠지 미호코의 개인전 선발로 인해 대회장에 어떻게든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나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이것 때문에 흥미로운 떡밥이 하나 더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해본다.

사키비요리에선 후쿠지 미호코에게 잘 휘둘리는 편이다. 미호코가 의도해서 휘두르는 건 아니고 천연적인 질문에 미처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종화에서는 이케다가 닮으면 안될 어른으로 평가되어지기도 모른다.

[1] 배우, 그라비아 아이돌, 최고위전 소속 프로 작사. [2] 인터하이 유경험자일 가능성이 높다. [3] 소싯적에는 양아치였었다고 한다. [4] 미호코가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