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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6:35

쿠로사와 히소카

<colcolor=#fff><colbgcolor=#000> 쿠로사와 히소카
黒澤 密花 | Hisoka Kurosawa
파일:눈나아아.jpg
출생 19XX년 6월 6일 (23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점쟁이, 골동품 상인, 카페 점장
가족 친척 쿠로사와 레이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타나카 아츠코

[[미국|]][[틀:국기|]][[틀:국기|]] 엘레나 사우렐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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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로 ~누레가라스의 무녀~의 등장인물. 골동품점 겸 카페인 쿠로사와의 점장이다.

어떤 노파에게서 '영견(影見)' 능력을 전수받고, 이 능력으로 잃어버린 물건이나 사람을 찾아주는 의뢰를 받는다. 보유한 사영기도 그 노파가 죽은 뒤 가족들의 허락을 받고 가져온 것.

2. 작중 행적

실종된 코즈카타 유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1] 유리를 찾아낸 뒤, 보호를 목적으로 그녀와 동거 중이다. 1장에서는 유리를 지도해주고 2장에서는 히카미 산으로 떠나 행방불명된다. 이에 유리가 온갖 고생 끝에 그녀를 간신히 구해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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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챕터 마지막 부분에서 그새 인주가 되어버려 블랙 히소카 모드로 공격해온다.[2] 중간 보스답게 공격력과 맷집은 상당하지만, 다행히 페이탈 찬스를 퍼주면서 느릿느릿하게 공격해오니 전투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금방 구해내서 그런지 보스전 후엔 정화되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온다. 제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원령을 퇴치했더니 인간으로 되돌아오는 유일한 사례[3].

본작에서 히소카와 유리의 관계는 의뢰 대상자와 보호자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끈끈한데, 본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혈육[4]이나 연인[5], 친구[6]가 얽혀 있는 사건에 뛰어든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만난 지 1년도 안 된 히소카와 유리의 관계는 최소한 10년지기 친구 수준의 유대감이라는 소리가 된다.[7] 히소카를 찾아 나선 유리도 유리지만, 히소카 역시 처음 유리의 영견 실습 직후 "이건 역시 나 혼자 해야 했다."라며 자책하고, 자신을 찾아 미나카미노미야까지 올라온 유리에게 "내가 인주가 되면 너는 살 수 있으니 돌아가라"고 말할 정도.

이런 관계는 히소카가 겪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형성되었다. 과거에 히소카는 행방불명된 아카리라는 여고생을 수색하던 중 그녀를 찾아내는데 성공했으나, 그녀가 자신의 눈 바로 앞에서 투신하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이에 괴로워하던 히소카는 얼마 후 유리 수색 건을 수행하던 중 바로 아카리가 투신했던 그 절벽에서 막 투신하려는 유리를 보게 된다. 유리에게서 아카리의 모습을 본 그녀는 유리를 끌어안으며 "죽어달라면 같이 죽어줄테니 부디 잠깐만이라도 떠나지 말아달라"고 애원하여 데려온다.

즉 히소카에게 유리는 작게는 과거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은 결과이며, 크게는 영견과 수많은 죽음의 기억으로 점점 무너져가던 자신을 지탱해주는 안식처라고 할 수 있다.[8] 이런 점에서 유리 배드 엔딩은 주인공의 죽음 그 자체도 배드지만, 히소카에게는 간신히 찾은 버팀목이 눈앞에서 송두리째 사라져버린, 그야말로 인생 최악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3. 기타



[1] 누구의 부탁이었는지는 끝내 나오지 않는다. 사건 파일에서조차 미기재. [2] 북미판에서는 Pale Mistress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3] 붉은 나비 히든 최종장의 아마쿠라 마유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마유가 아니라 빙의된 사에랑 싸운 거라서.... [4] 히나사키 미쿠, 아마쿠라 미오, 아마쿠라 케이. [5] 쿠로사와 레이. [6] 미나즈키 루카, 아소 미사키, 츠키모리 마도카. [7] 이 세 부류에 해당 안 되는 유일한 캐릭터가 키리시마 쵸시로. 다만 그는 의뢰인인 미나즈키 사야카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8] 사실 수많은 죽음의 기억이 쌓여있다는 점에서 히소카는 본작의 히로인들 중 가장 인주의 역할에 가까운 인재라고 할 수 있다. 히소카의 메모들 중에서도 아마 적성으로 치면 나를 데려갔을 것이라는 부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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