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本 恭司
(1956. 3. 23. ~ )
#
일본의 기타리스트. 시마네현 마츠에시 출신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MAD ROCKER'라는 이름의 밴드를 조직하여 활동하였으며, 이때부터 음악적인 기반을 쌓아갔다고 한다. 1975년 4인조 록밴드인 BOW WOW를 결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980년 일본 잡지 "뮤직 라이프"의 독자 선정 기타리스트 부분 1위로 선정된 후 솔로로도 활동했었으며, 솔로 앨범 "Horizon"을 발표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록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해외 활동에 주목하기 시작한다. 또한 블루스적인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락, 메탈,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션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린다.
1984년 불세출의 보컬리스트인 겐키 히토미를 영입하여 5인조로 새롭게 밴드를 개편한 뒤 VOW WOW로 이름을 바꾸고[1] 첫 앨범 "Beat in Metal Motion"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VOW WOW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그들의 명반 중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이후 1986년 영국으로 건너가서 VOW WOW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이 부분은 VOW WOW 항목 참조).
딥 퍼플의 리치 블랙모어에 영향을 받은 스타카토 주법과 멜로디라인이 특징이다. 또한 딥퍼플 스타일의 정통 헤비메탈을 추구하였다. 타카사키 아키라등장 이전에는 일본 최고의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로 이름이 높았다.
하지만 타카사키 아키라가 테크닉이 더 뛰어나니까 더 위대한 기타리스트라는 식의 단순 비교는 오류에 가깝다. 왜냐하면 두 사람의 기타 연주 스타일이 너무나 달랐으며, 이후 VOW WOW와 LOUDNESS로 대표되는 그들의 밴드에서도 차이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타카사키 아키라는 기타의 테크닉을 앞세우는 화려한 연주를 중시했던 반면, 쿄지 야마모토는 절제된 기타 연주로 전체적인 악곡의 완성도를 중시했기 때문이다.[3]
X JAPAN의 hide가 이 사람의 굉장한 팬이다. 한때 비슷한 파마머리+빵모자 스타일을 하고 나온 적도 있다.[4]
아들인 야마모토 마오키도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와는 달리 드러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