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칸트 발틱 연방대학교 Балтийский федераль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Иммануила Канта Immanuel Kant Baltic Federal University |
||
개교 |
1544년(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1966년(칼리닌그라드 대학교) 2005년(임마누엘 칸트 발틱 연방대학교) |
|
유형 | 연방대학 | |
국가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
|
총장 |
막심 데민 (Максим Демин)[1] |
|
위치 | 러시아 북서 연방관구 칼리닌그라드 | |
학생 수 |
학부: 12,765명 대학원: 430명 |
|
웹사이트 | ||
위치 | ||
1. 개요
|
2. 역사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시절이던 1890년 대학 내의 정원
본래 칼리닌그라드는 독일의 전신 프로이센 왕국의 영토로 쾨니히스베르크라는 이름이었는데 1544년 프로이센 공국 시대에 알브레히트 폰 프로이센 공작에 의해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가 설립되었으며 동프로이센 지역의 유일한 대학교였다. 다른 이름으로 알베르투스 대학교, 약칭으로 알베르티나로 불렸다. 수학과 천문학이 강세였으며 독일을 대표하는 대학 중 하나로 많은 학자들을 배출했다. 특히 근대 서양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이 대학을 나오고 이 대학에서 교수, 총장으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이던 1944년 8월 영국 공군의 폭격으로 건물 상당수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고 1945년 소련군이 도시를 점령한 후 대학도 폐쇄되었다. 전쟁 이후 쾨니히스베르크 지역은 소련의 영토가 되어 칼리닌그라드로 이름이 바뀌고 1966년 칼리닌그라드 대학교가 건설되면서 기존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부지를 사용하게 되었다.
2005년 7월 쾨니히스베르크 건설 7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칸트를 기리기 위해 교명을 임마누엘 칸트 러시아 국립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후 2011년 대학 확장을 거치는 과정에서 교명이 또 변경되어 임마누엘 칸트 발틱 연방대학교로 변경됐다.
1991년 9월 리투아니아가 독립하고 그 직후 소련이 해체되면서 칼리닌그라드 일대가 러시아의 월경지가 되어 다른 나라와 국경에 둘러싸이게 됨에 따라 대학의 국제 교류 활동이 활발해졌고 외국 대학들과 많은 국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의 후신을 자처하며 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나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시절의 건물 중 현재도 사용하는 곳은 문서 상단에 있는 본관 건물이 유일하며 이마저도 파괴 후 재건하면서 당시의 외관과 완전히 달라졌다. 나머지는 다 재개교 이후 세워진 건물이다.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농업학부 건물. 전쟁 당시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은 건물 중 하나다.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시절의 건물은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현재도 남아 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파괴되었던 건물들은 1964년에 대규모로 복원되었다.
3. 학부
자연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과정을 갖춘 12개의 학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칸트의 출신 대학인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후신답게 철학을 중점으로 연구하며 이 대학에서 만들어진 칸트 협회는 칸트주의를 비롯한 칸트 철학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4년에는 칸트 탄생 300주년을 맞이해 국제 칸트 회의 및 철학 축제를 개최한다.4. 출신 인물
4.1.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 시절
- 구스타프 키르히호프
- 다비트 힐베르트
- 에른스트 테오도어 아마데우스 호프만 - 독일 낭만주의 소설의 맹아이자 환상문학의 창시자
-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
- 임마누엘 칸트
- 카를 에른스트 폰 베어 - 출신 학교는 타르투 대학교이나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 테오도어 칼루차
- 헤르만 민코프스키
- 헤르만 폰 헬름홀츠
5. 여담
- 1904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교의 식물학 교수인 파울 케베르가 만든 식물원이 현재도 존재하며 이 학교가 관리한다.
- 전 총장 안드레이 클레메셰프가 2022년 3월 6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서한에 서명하면서 미국의 제재 대상 단체 목록에 속하게 되었다. 참고로 안드레이 클레메셰프는 부정부패에다 친정부 행보로 인해 교내에서도 비판받아 왔으며 결국 2019년 총장직에서 해임되었다.
- 교내에 있는 칸트 동상은 독일의 조각가 크리스티안 다니엘 라우치가 1864년에 만들었다가 2차 세계 대전 직전 소실된 이후 파괴되어 1992년 독일의 조각가 하랄드 하케에 맡겨 원본 조각을 맞춰 복제품을 만들어 세워진 것이다.
[1]
권한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