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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08:26:29

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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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분량
콩트 엽편소설 단편소설 중편소설 장편소설 대하소설


1. 개요2. 특징3. 다른 뜻

1. 개요

Conte
콩트. 외래어 표기법상 콩트가 맞지만 일반 대중에겐 꽁트가 더 익숙하다.

200자 원고지 5장에 해당하는 짧은 소설로 엽편소설과 유사한 개념으로 쓰인다. 차이점은 엽편소설이 짧은 분량에도 기승전결을 다 갖추는 구조라면 콩트는 극적 반전을 중시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길이가 짧아서 정곡을 찌르는 글을 쓸 때 유용하다. 그래서 인생의 단면을 예리하게 그리거나 대상을 풍자하거나 비판할 때 활용된다. 간결하게 포인트만 잡아 강한 인상을 전달해야 하는 특성 상 코미디 장르와도 잘 결합한다.

문예창작과 입시에 잘 쓰기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 시험이 콩트이다. 평가하는 사람 입장에선 효율적이지만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선 죽을 맛. 이 점에서는 운문(verse)인 (poetry, poem)와 매우 비슷한 양상을 띤다.

2. 특징

일단 짧다. 단편소설보다 당연히 기획의 밀도가 적고, 보통 수준의 작문 실력이 있어도 쓸 수 있을 정도이다. 무엇보다 가독성은 매우 좋다. 하지만 애초에 분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정말로 좋은 글이 나오려면 웬만한 수준이 아니면 잘 쓰기가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이런 점 때문에 '오히려 짧기 때문에 쓰기 어렵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글의 분량과 작문 난이도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3. 다른 뜻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한 장면 정도의 짧은 길이로 구성되는 단막극 역시 콩트라고 부른다. 개그맨 박모 씨가 자주 욕심내곤 하는 '상황극'이 바로 이것.

1980년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처럼 정교하게 세트를 꾸며놓고 연극처럼 진행하는 고전적 코미디(희극) 형식 자체를 콩트라 부르기도 한다. 유래는 1번의 콩트인데, 콩트 장르 특성상 반전의 형식을 주기 때문에 코미디와는 찰떡궁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시 한국 대중에게는 '콩트'가 '코미디'의 이명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했을 정도다. 이 영향은 지금까지도 남아, 가끔 코미디를 콩트로 말하기도 한다.

'콩트 짜다(콩트 쓰다)'라는 표현이 여기서 나왔다. 보통 어이없는 계획을 세웠거나[1] 여러 명이서 마치 짜고 연출한 듯한 우스운 상황을 만들어냈을 때[2] 쓴다. 전자의 경우 주로 비꼬거나 빈정대듯이 쓰며[3], 후자의 경우 보통 과거형으로 쓴다. 비슷하게 어떤 장르에서 유래한 표현으론 ' 소설 쓰다', ' 시트콤 찍다'와 ' 드라마 찍다'가 있다. 각각 '거짓말을 하거나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다', '여러명이서 웃긴 상황을 만들다', '감성적인 말을 하다'의 뜻이며 주로 비꼴 때 쓰인다.

2000년대 이후의 개그콘서트스탠드형 코미디 프로그램[4]과 대비하여 1980년대~1990년대 코미디 문화를 상징하는 요소들 중 하나로 언급된다.


[1] ex) 일출 보러 해 뜨기 전 가면 너무 추우니 해 다 뜬 다음에 가자고? 너 지금 나랑 콩트 짜냐? [2] 달리기 시합을 하다가 둘이 같이 넘어지다니, 둘이 콩트 짰냐? [3] 주로 '콩트 짜냐?', '아주 콩트를 써라 써', '콩트 쓰고 있네' 등으로 말한다. [4] 사실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은 엄밀히 말해 정통 스탠드형 코미디가 아니다. 스탠드 코미디의 요소도 있고, 희극의 여러 장르가 혼합되어 발전한 일종의 방송용 코미디 쇼에 해당한다. 이것도 원조는 SNL 등 미국 코미디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