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04:03:50

코코나(장갑기병 보톰즈)


파일:Votoms-Cocona.jpg
파일:VotomsGenei-Cocona.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장갑기병 보톰즈의 등장인물. 성우 카와나미 요코. 이름의 유래는 코코넛.

길가메스력 2328년 3월 8일 출생. 우도 거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전쟁고아 출신 소녀로, 우연히 만난 키리코 큐비에게 한 눈에 반해 브루즈 고토, 바닐라 배틀러와 함께 키리코와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키리코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 경우는 드물지만, 키리코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왔을 때 다른 동료들을[1] 강력히 설득해 키리코를 돕게 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 예로 키리코가 압송되는 걸 막기 위해 겨우겨우 털은 거액의 돈을 과감히 던져서 키리코를 구출하는 등, 필요할 땐 도움이 되는 캐릭터. 키리코를 위해서라면 총알이 쏟아지는 현장에도 따라가는 등, 진짜 목숨 걸고 좋아한다.[2] 나중에 피아나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는 그녀를 경계하는 와중에서도 씁쓸한 표정으로 "분하지만, 예쁘다"라는 말을 했는데, 어찌보면 이 순간 자신이 키리코와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후 자신을 계속 도와주는 바닐라의 친절함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더니, 결국엔 바닐라랑 결혼해서 잘 살게 되었다. 원래는 성씨를 알 수 없었는데 바닐라하고 결혼함으로서 바닐라의 성을 따라서 배틀러라는 성을 얻게 된다. 후에 바닐라와의 사이에서 삼남삼녀[3]를 얻고 바닐라가 장사에도 성공함에 따라서 유복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32년 만에 장갑기병 보톰즈 외로운 그림자 다시에서 키리코와 재회하게 되는데, 여전히 키리코에게 살갑게 대한다. 고토 영감은 물론이고 남편인 바닐라도 중년이 되어 푹 삭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코코나는 32년 뒤에도 꽤 젊은 모습으로 나온다. 이러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 코코나가 바닐라의 뭔가를 흡수해 갔다느니, 코코나는 바닐라랑 인종이 다른 거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온다.[4] 32년 뒤 키리코와 재회했을 때 혼자만 늙은 자신의 모습이 창피해서 딸의 뒤에 숨는 장면은 올드팬들에게 애잔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3. 기타

젊었을 적에는 일인칭을 아타이(あたい)로 썼으며 30년 후 결혼하고 어머니가 되자 아타시(わたし)로 고쳤지만 예전 추억을 생각하며 다니는 관광여행 중에는 다시 아타이를 쓴다.

쿠멘 편 초반, 바에서 노래(《たのまれグッバイ》)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 대한 평이 좋아 나중에 발매된 총집편 비디오에서 아예 새롭게 그린 장면으로 추가되었다. 참고로 성우인 카와나미 요코는 이 장면을 녹음할 당시 ' 주점 분위기를 실감나게 내고 싶다'는 타카하시 감독의 의향에 따라 을 마시고(...) 녹음에 임했다고 한다.
[1] 우도 편 초반까지만 해도 고토 바닐라 키리코를 그저 돈벌이 수단 정도로 여겼기에 동료애는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2] 그런데 이런 그녀도 딱 한 번 키리코를 두려워한 적이 있었다. AT 파일럿들은 헤드기어와 스코프를 착용하면 방독면을 쓴 것마냥 무기질적인 인상이 되는데, 키리코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보고 그만 뒷걸음질을 치고 만 것. [3] 게다가 모두 선남선녀다. 아버지를 안 닮아서 다행이다 [4] 장갑기병 보톰즈 시리즈에는 여러 별과 인종이 나오는데 각기 수명이나 신체 특징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