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13:51:50

코자쿠라


<colcolor=#ffffff> 코자쿠라
こざくら | Kozakura
파일:이세계피크닉_코자쿠라.png
<colbgcolor=#808080> 성별 여성
나이 20대 중반
직업 인지과학자
변이 부위 없음
파트너 없음[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다카 리나
파일:미국 국기.svg 세라 위든헤프트

1. 상세2. 능력3. 외모4. 기타

[clearfix]

1. 상세

파일:코자쿠라 (이세계 피크닉) (2).png 파일:이세계피크닉_코자쿠라2.png
애니메이션 코믹스

일본 라이트노벨 이세계 피크닉의 등장인물.

작중 등장하는 몇 없는 뒤편의 전문가이자 토리코 이전의 사츠키의 협력자로서 인지과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코자쿠라 본인은 심각한 겁쟁이라서 우루마 사츠키가 꼬드겨도 '뒤편'의 필드워크를 최대한 피했다. 그로 인해 우루마 사츠키는 니시나 토리코를 새 파트너로 삼게 된다.

보통 소라오 일행이 필요한 정보나 조언을 제공해주며 소라오 토리코가 이세계에서 가져온 기이한 성질을 지닌 이물들을 사들여주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2]

하지만 전문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코자쿠라 본인은 엄청난 겁쟁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처음으로 뒤편에 들어갔을 땐 공포로 전혀 움직이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본의 아니게여러 번 뒤편을 경험한 후에도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바로 말이 없어지고 굳어버리는 등 겁쟁이의 표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이는 최소한 25살 이상이지만 외모는 10대 초반의 꼬맹이. 본인은 이를 콤플렉스로 여긴다.

입이 험해 항상 욕을 달고 다니며 신경질적인 성격이지만 겁이 엄청나게 많다. 항상 소라오와 토리코를 날 선 태도로 대하지만, 사실은 눈치도 빠르고, 두 사람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며 되도록이면 두 사람 앞에서는 모범적인 어른으로 행동하려고 하는 좋은 사람이지만, 어쨌든 험한 꼴을 당할 때가 많다.

본인은 내색하지 않지만 코자쿠라도 사츠키를 굉장히 좋아한다.뒤편의 공포를 느끼고 필드워크를 거부했지만 사츠키와의 관계는 유지하고 싶어했고, 소라오조차도 절대 가지 않는 마을에 사츠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들어갔다.[3] 하지만 필드워크를 거부했기에 본인의 가치는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사츠키를 놓아주었다고 한다.

작중 행적이 상당히 안습한데 이를 정리해보자면, 원하지도 않았는데 강제로 뒤편에 끌려가 수시로 개고생을 하는 건 기본이고, 외모가 초등학생 수준이라 술을 먹을 땐 일단 신분증부터 들이밀고 보거나, 운전할 때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브레이크에 발이 닿냐는 걱정어린 질문을 받고,아직 미성숙한 소라오와 토리코 앞에서는 어른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데도 그놈의 외모와 극강의 악운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또한 이용 가치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4]우루마 사츠키. 심지어 사츠키 쪽에서 꼬셔 놓고 쓸모가 없어지니 버린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더 악질적이다.]에게 버림받았음에도 불평 한마디도 못했는데[5], 정작 그 상대방은 새로운 파트너를 데려와 눈앞에서 당당히 자랑질까지 했다.[6][7]

취미생활 중 하나였던 드라이브도 같이 탈 친구가 행방불명 돼서 자차를 처분해 그만뒀고, 짝사랑 상대가 데려온 애 그 애가 데려온 이상한 놈은 주기적으로 사고를 치고 다녀서 본인이 대신 뒷처리를 한다. 나중엔 사이비 교주에게 납치까지 당한다. 거기에 겁쟁이 캐릭터라 작중 묘사나 취급마저도 굉장히 안습하다. 또한 주연급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러브라인이 존재하지 않는다.그저 한없이 안습하다

7권에서 자신을 세뇌했던 우루미 루나와 재회해 함께 뒤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과거가 과거인지라 처음에는 좀 무서워했으나 시간이 좀 지난 후로는 익숙해졌는지 편하게 대한다. 소라오에게 유난히 가차 없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은근 죽이 잘 맞으며, 소라오를 깔 때는 종종 루나의 편을 들어주기도 한다.

그 외에 아카리와 나츠미에게도 잘 대해준다. 초면인 아카리가 무작정 집으로 찾아와 소라오를 불러달라는 억지민폐를 부릴 때도 바로 내쫓진 않았었다.양갱으로 매수했다 나츠미와는 접점이 전혀 없어서 어색한 사이였는데, 러브호텔 여자회 이후로 꽤 친해졌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서 그런지, 토리코의 일단 저지르고 보는 계획성 없는 성격을 잘 알고 있어 토리코에게 의지하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름대로 이론을 세우고 그것에 따르려 하는 소라오를 꽤 믿음직하다고 평하며 위험할 땐 꽤나 의지하기도 한다.

7권에서 소라오와 토리코가 데려온 정체불명의 소녀 카스미를 자기 집에서 맡기로 결정했다. 뒤편과 깊은 관련이 있는 아이인데다 아직까지 정체도 알 수 없어서 무서울 만도 한데 자발적으로 나서서 카스미를 보호하겠다고 자청했다고.[8]

9권에서는 상당히 많이 바뀐 모습을 보여준다. 항상 집을 어둡게 해뒀는데 밝게 불을 켜놓고, 김빠진 콜라와 피자밖에 안먹던 사람이 멀쩡한 요리를 하고 냉장고에 식재료까지 보관해두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카스미를 키우면서 일어난 일로, 겉보기에는 동년배지만 그냥 애 엄마가 되어버렸다.애가 애를 키운다.불을 켜두는 것도 카스미가 위험하지 않게 그러는 것이고, 걸으면서 아이스크림 먹지 말라거나 소라오와 토리코에게 교육에 안좋다는 소리를 하는 등 이미 훌륭한 엄마.
카스미 때문에 바빠서 무서워할 겨를도 없었다고하며, 괴담을 분석하고 랜덤하게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이세계와의 대화를 해보려는 계획이라고 한다.

2. 능력

괴이로 인해 신체가 변이되지 않은 무능력자다. 거기에 신체능력도 굉장히 낮아서 뒤편에 갈 때는 보통 레밍턴 M870을 챙기고, 이마저도 맞추기 쉽게 하기 위해 탄을 더 넓게 퍼트리는 보조장치를 사용한다.

작중 대부분의 뒤편 전문가가 4종 접촉자로서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수준급의 전투 실력[9]을 가진 것에 반해, 코자쿠라는 둘 중 무엇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로 인해 불가피하게 뒤편에 떨어질 경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짐짝 취급을 당한다. 거기에 공포 때문에 패닉 상태가 되어버려 좋은 머리로 활약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한다.

겁쟁이라는 점 때문이 잘 부각되진 않지만, 어엿한 연구자이자 뒤편의 전문가라 그에 대한 분석이나 해석에 상당히 능하다. 또한 상황 판단 능력도 좋은 편이라 소라오 일행은 일단 무슨 일이 생기면 코자쿠라에게 상담하러 간다.

뒤편의 지도를 만들거나 여러가지 가설을 제시하는 등 뒤편이 아닌 현실세계에서 머무를 때는 꽤나 활약하는 인물이다. 결정적으로 뒤편은 인간의 인식에 직접적으로 개입한다는 이론을 처음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10][11]

뒤편 분야를 제외해도 과학자로서의 능력 또한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뒤편에 빠지지 않았다면 진작에 해외에서 높은 연봉 받으면서 편하게 살고 있었을 거라고.[12] 실제로 여러 개의 작업을 동시에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 사츠키가 파트너로서 스카웃하려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겁만 많을 뿐이지 충분히 유능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외모

10대 초반 어린이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술집에 들어가면 신분증부터 들이민다던가, 운전할 때 발에 브레이크가 닿는지 걱정받는 등 안습한 행적을 여럿 쌓아올렸다.

또한 가끔자주 폭주하여 사고를 치고 다니는 소라오 토리코를 걱정하며 어른스럽게 대하려고[13] 노력하나 외모가 이렇다보니 별 효과가 없고 오히려 어린애 취급을 받기도 한다. 특히 두 사람에게 상당히 만만히 보이고 있는지 토리코는 반말만 쓰고, 소라오는 존댓말을 써주긴 하지만 뒤편에서는 의지되는 어른이 아니라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취급한다.

그나마 작품 초반에는 연구자로서의 모습과 간지나는 일러스트[14]로 어른의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가면 갈수록 겁쟁이로서의 모습과 심히 유아틱한 일러스트[15], 그리고 안습한 행보가 강조되면서 어른의 포스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간간히 어른스러운 충고를 하는 것으로 체면치레는 하고는 있다.

4. 기타


[1] 전 우루마 사츠키 [2] 정확히는 DS연구소 대신 이물을 사들여 전달하는 브로커의 역할을 한다. [3] 다른 인물도 아닌 그 코자쿠라가 자신의 의지로 직접 들어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4] 그 상대가 [5] 두려움 탓에 이세계 필드워크에 따라갈 수 없어 파트너로서의 자격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에 시간이 지나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되고 나서는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인간 쓰레기라고 매도하긴 한다. [6] 다만 사츠키가 실질적으로는 작품 시작부터 고인이라 정확하게 어떤 인물인지 알기 어렵고, 버튜버 활동을 할 때 입이 험한 것을 보면 코자쿠라가 원래 독설가인 듯 해서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다. [7] 단순하게 보면 사츠키가 코자쿠라가 쓸모없어서 버린 듯 보이지만 이후 관계가 끊기거나 한 거 같지도 않으니 오히려 코자쿠라의 의사를 존중했다고 볼 수도 있다.어쩌면 사츠키가 애초에 동성애자가 아니거나 사귄다는 자각이 없었을 가능성마저 있다.더 안습이잖아 [8] 그래도 카스미가 본인들에게 우호적이라는 건 알고 있다.안그럼 무서워서 얼굴도 못 볼텐데 [9] DS 연구소의 미기와는 전직 마피아로 추정되는 인물이고혼자만 세계관이 다르다, 뒤편에서 우연히 만난 아바토라도 총기류를 다룰 정도의 실력은 있었다. [10] 이 이론은 소라오가 괴이를 쓰러트릴 때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해결법을 찾아내거나 인식능력을 공격당해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등 꽤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11] 극초반의 쿠네쿠네 퇴치 편에서도 인식에 개입한다는 묘사 자체는 있었지만 제대로 이론을 확립하진 못했고, 이후에 이를 전해들은 코자쿠라가 다른 정보들을 더해 이론을 확립했다. [12] 다만 실용적인 개발보다는 좀 더 원리적인, 기초과학 연구 쪽이 성미에 맞는 듯하다. [13] 소라오가 사츠키와 같은 노건을 탈까 걱정되어 진심으로 화내거나, 뒤편에 가는 건 안 막을테니 조심만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참어른의 모습을 보여줬다. 7권에서는 사츠키에 대한 일로 멘탈이 박살 난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더 힘들어하는 토리코를 생각해 힘든 티를 내지 않았고, 이후에 어느 정도 마음이 정리된 후에는 어른은 아이 앞에서 울지 않는다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14] 파일:이세계피크닉_코자쿠라.png [15] 파일:이세계피크닉_코자쿠라3.jpg 유치원생? [16] 하지만 키가 굉장히 작다는건 이미 들켰다. 콜라를 마실 때 아바타와의 키차이로 인해 입이 아닌 가슴 부분에 손이 위치하기 때문. 이로 인해 가슴으로 콜라를 마시는 요자쿠라 언니! 같은 밈이 생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