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리 양은 거절하지 못해!

1. 개요

2. 등장인물

• 코모리 슈리(小森 しゅり) CV: 우치다 아야
  
  

  원작

  애니메이션

  
  신장 180cm. 육상부 소속.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또한 다른 사람의 부탁을 부르는 얼굴을 하고 있다. 때문에 하루에서 수십번씩 이런저런 부탁을 들어주다보니 힘도 세지고 공부도 잘하게 되었다. 배구에서 리시브서브를 잘 못하겠을때 메구미가 장난으로 "공이 나를 리시브/서브 해줘"라고 부탁한다고 생각해보면 어떻냐고 하자 바로 제대로 리비스/서브를 해낼 정도로 중증이다. 선생님이 발표도 거의다 코모리에게 시키는 바람에 발표를 안시켰던 부분만 시험에서 틀린다거나, 선생님이 장난으로 "몽땅 외우라고 부탁한다면?"이라고 했더니 바로 다음 시험에 만점을 받을 정도. 그리고 애니메이션 기준 1화에선 화장실을 계속 양보해주다가 본인은 사용하지 못하는 일도 생긴다. 다만 만능초인은 아니라서 정말 못 하거나 절대 무리인 부분에서는 확실하게 아웃을 외친다. 이를테면 바퀴벌레나 게임 같은 것들. 그림 및 미술쪽의 실력도 없는 편이지만 이쪽은 자각을 못하고 있는 듯. 사실상 괴력녀 기믹이다. 단순히 내장형 근육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팔뚝에 힘을 주면 근육이 심상찮은 수준으로 융기한다. 어째 옆동네의 어느 힘센 소꿉친구와 비슷한 속성이 보이는데 쿨교신자 만화 여주인공 답게 거유 속성이다.[1] 하지만 헌팅을 당하는 일은 별로 없는데 보통은 헌팅을 당하기 이전에 부탁을 먼저 받기 때문이라고...
  일단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여동생의 존재가 밝혀져 있지만, 어머니의 성우는 공개되어 있지 않았고 여동생은 애니에 등장하지 않았다.

• 니시토리 메구미(西鳥 めぐみ) CV: 오자와 아리
  
  

  원작

  애니메이션

  
  코모리의 친구. 어째서인지 가린 비대칭머리에 금발이다. 3인 구성에 꼭 하나쯤 있는 대책없는 타입의 친구. 머리가 나쁘다고 자기 입으로 말하고 다니면서 실제로 시험 성적도 나쁘다(40점...)[2] 다만 외국에서 살다왔다는 설정탓인지 만화에서는 영어 성적만 만점이다. 게다가 코모리가 등장할 때마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중학생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매번 숙제를 보여달라고 조른다. 코모리가 거절하는 몇 안되는 부탁들이다. 애니메이션, 게임의 열성 팬으로 항상 게임에 빠져사느라 숙제를 못해 선생님에게 혼난다.[3] 놀러나가자고 하면 오락실부터 지목하는 등 정말 지극정성. 다만 방은 피규어나 애니 굿즈가 잔뜩 있을 것 같은 이미지와는 반대로 전형적이고 차분한 일본식 방으로, 그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 그런 물품은 놓지 않는다고. 코모리와 만나기 전에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등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코모리가 머리를 묶어주고 친구가 되어주면서 반대로 무지하게 밝은 캐릭터가 되었다. 그럼에도 헌팅 당하면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갭 모에스러운 모습도? 작중에서 아버지[4]가 등장하는데 콜롬보의 아내처럼 팔만 덜렁 등장한다... 그래도 딸이 아프다고 회사를 쉬고 간병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아버지인듯. 아버지의 언급에 따르면 공부하기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평소와는 달리 코모리, 네기시와 같은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 네기시 마사코(根岸 まさ子) CV: 나가나와 마리아[5]
  
  

  원작

  애니메이션

  
  마찬가지로 코모리의 친구. 길고 검은 생머리를 하고 있고, 눈망울이 커다랗고 똘망똘망한(?) 쿨교 신자 작품의 캐릭터답지 않게 눈동자가 그냥 검게 칠해져 있어 약간 어두워 보인다. 실제로 그런 성격이기도 하고... 어렸을 적에는 내성적이어서 책만 읽고 있었고, 친구를 만들지 못한 채로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이후 중학교에 입학해 코모리와 짝이 되면서 친구가 생긴 것. 친구 둘이 다 코모리에게 구원받았다. 슈리짱 진짜 천사 성적은 코모리보다도 좋고, 거의 100점을 맞을 정도지만 몸 쓰는 일에는 영 꽝. 코모리에게 배우기 전까지는 수영도 못했다. 그럼에도 학교에서는 학급위원 따위를 맡아서 잘 하고 있고, 그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는 니시토리와는 달리 피로가 쌓인다는 언급이 있다. 저혈압이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그 때문에 코모리를 모닝콜로 쓴다. 나중에는 아예 자기 집으로 데려와 살게 만들려 하기도... 가족 중에서는 오빠와 언니가 하나씩 등장했는데, 오빠는 담임 선생님[6]이다... 언니는 겉으로 보기에는 좋은 사람처럼 보이나 속이 시커먼 하라구로로, 다른 사람도 아닌 동생의 아픈 곳을 핀포인트로 저격해서 괴롭힌다거나[7]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 앉아서 땀 뻘뻘 흘리며 등산하는 사람들을 구경한다든가 한다. 세 남매가 다 친구가 없다. 언니는 물론이고 오빠도 친구 사귀라고 하면서 정작 자기는... 마사코만 탈출.

• 오오타니 쿠로(大谷九郞) CV: 타케시타 레이나
  
  코모리와 같은 반 급우인 남학생. 꽃집 아들이라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사는 코모리를 도와주거나 한 적도 있다. 키가 매우 작고 덩치가 조그매서 항상 부탁받는 코모리와 반대로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것 때문에 오히려 컴플렉스가 생겨 적극적으로 부탁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 남을 돕는 것은 코모리와 비슷하지만 자신은 자기만족을 위한 것임에 반해 코모리는 정말로 기뻐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처음에 만나자마자 코모리더러 내려다보지 말라는 말을 하거나[8] 코모리(작을 소자가 들어간다)라는 이름과 다르게 크다면서 오오(大)모리라고 부르는 등 키를 많이 신경쓰는듯. 그래서 자기는 코모리에게 코타니(小谷)라고 불린다 정면으로 바라보면 눈앞에 가슴이 보인다고... 이 부러운 놈 코모리와 함께 이것저것 같이 부탁받은 일을 하면서 가까워지고, 넘어지는 코모리를 받아주거나(2권 8화) 잃어버린 친구들을 찾아주거나(2권 5화) 하면서 신경쓰이는 남자로 진화한다.시작은 2권부터.진짜 부럽다 오오타니가 여자친구가 있는 줄 착각하고 하루종일 정신을 못차리거나, 나중에 진상을 알고 난 후에도 질투 파워로 오오타니를 들어올리면서 괴롭히거나 하는 등...(2권 15화) 고백만 안 했지 주변에서도 다 알고 있는 듯.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