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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11:58:13

케인(레거시 오브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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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에겐 고통뿐!"(Vae Victus!)[1][2]
"패자에겐 비애뿐!"(Vae Victis!)
"양심이라고…? 내게 양심을 거론하느냐? 가 내 판단에 의문을 품을 수 있는 건 이 선택의 중요함을 느꼈을 때다!"
"분명히 그렇지. 하지만 충분히 많은 횟수의 동전을 던진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게, 동전이 그 모서리로 설 수도 있지 않겠나."[3]

Kain
북미판 성우 일본판 성우
사이먼 템플먼 이노우에 카즈히코

1. 인물 소개

레거시 오브 케인 시리즈의 주인공.

2. 특징

귀족적이고 오만한 태도에 시니컬함과 그다지 선하지 않은 성격을 지닌 인물로, 한니발 렉터 드라큘라 블라드 쩨뻬쉬를 합친 듯한 이미지를 풍긴다. 배신자나 자신을 조종하려 한 자는 이유 불문하고 반드시 파괴하며 언제나 자신을 "덜" 악한 쪽에 놓고 싸우다 보니 좋은 일을 그다지 선하지 않은 이유로 한다.[4] 단, 존경 혹은 동정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자에겐 정중하게 대하고 도와줄 수 있는 한 도와주는 편이다. 1999년에 데뷔한 걸 생각하면 꽤나 시대를 앞선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3. 스토리

[5]

3.1. 과거

케인은 노즈고스 쿠어하겐(Coorhagen) 지방에서 인간 귀족 가문의 귀공자로 태어났다.

3.2. 블러드 오멘

여행 도중 암살자들에게 죽임을 당하여 복수하기 위해 모르타니우스와 계약을 맺고 흡혈귀로 부활한다.

이후 블러드 오멘에서 밝혀진 바로는 노즈고스를 수호하는 기둥의 수호자들 중 가장 중요한 균형의 수호자로, 당시 케인은 자신을 희생시켜야만 노스고스를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케인은 희생을 거부하고 노스고스가 천천히 파멸로 들어서는 길을 택하는데, 그가 희생하면 노스고스를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오지만 이후에는 스토리가 바뀌어 그가 희생하더라도 노스고스의 파멸은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설정되었다. 다만 케인이 이 사실을 미리 알았던 것인지, 아니면 단지 자기 목숨을 아꼈던 것인지는 약간 애매하지만 이후로도 묘사되는 케인의 성격상 세계가 파멸할것을 알았어도 자기 목숨을 버릴 사람은 아니다.

3.3. 소울 리버

플레이어블 캐릭터에서 NPC가 되었다. 본작의 빌런 겸 만악의 근원이자 라지엘의 안타고니스트.
블러드 오멘의 엔딩 이후에 모종의 사건 등으로 노즈고스를 멸망시키고 흡혈귀들의 제국을 건설하고, 자신의 충신 라지엘을 자신보다 먼저 진화했다는 이유로 영혼의 호수에 빠뜨려 유령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후속작에서 밝혀진 진실은.....

3.4. 소울 리버 2

케인이 라지엘을 영혼의 호수에 빠트린 진짜 이유가 드러나게 되는데, 자신보다 먼저 진화했다는 같잖은 시기심 때문에 그런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미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라지엘이 예지된 미래의 모습인 유령 상태로 변해야 했기 때문이었다.[6]

플레이어블은 아니지만 계속 등장하며 라지엘의 행보에 간섭한다.

사라판 성당에서 라지엘은 케인을 죽이게 된다라는 시간의 억지력에 의해 라지엘에게 죽을 뻔하지만, 아무리 케인을 증오할 지 언정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기에 최대한 저항을 한 라지엘 덕에 목숨을 부지하고, 라지엘이 진정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라는 것을 확인했다. [7]

이후 더 과거로 돌아가 블러드 리버로 인간 시절이던 자신을 죽인 라지엘이 블러드 리버에 흡수가 되려하자[8],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 블러드 리버를 뽑아 라지엘의 목숨을 구해주고 마검 소울리버도 얻게된다. 물론 라지엘에 대한 동정심이 아니고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선 자유의지를 가진 라지엘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 하지만 이로 인해서 바뀐 역사로 인해서 야노스 오드론은 살아나선 안된다고 라지엘에게 경고를 하지만 리버에 의해서 타격을 입은 덕에 그것을 재대로 듣지 못한 라지엘은 영혼계로 이동해버려 라지엘을 찾아나서게 된다.

3.5. 디파이언스

여전히 시간여행을 해가며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다.[9]

이후 디파이언스에서 밝혀지길 케인이 진정한 균형의 후계자(Scion of Balance. 균형의 수호자와는 다르다.)이며 뱀파이어에게 다시 기둥의 수호자 역할을 돌려주어 노스고스의 균형을 바로잡아 줄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 때문에 라지엘이 심장을 적출했음에도 살아 있을 수 있었던 것. 결국 진실을 깨달은 라지엘의 속임수로 인해 본의 아니게 라지엘을 소울 리버에 완전히 흡수하게 되고, 여기에 라지엘의 영혼 정화 버프까지 받아 고대신을 처참하게 발라버린다. 케인은 이전까지는 라지엘을 단순한 도구로 여겼지만 이때는 마음이 변해 라지엘의 희생을 씁쓸하게 여기게 되었다(그리고 그의 눈앞에 등장한 엘더갓을 보고는 내가 라지엘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경악하게 된다)

이 모든 행동은 케인 자신의 운명과 노스고스의 운명을 바꾸려는 시도였으며 성공한 듯한 희망을 보이며 엔딩을 맞이한다.

4. 능력


그 외에 블러드 오멘 1 때는 거의 50종류의 마법이 있었다.


[1] 블러드 오멘에서는 공격할 때마다 질리게 들을 수 있던 일종의 기합이었지만, 그 후에 피니쉬 먹이고 하는 대사 같은 느낌으로 변했다. 블러드 오멘 2 OST에서는 I am Kain이라는 곡에서만 들을 수 있고 실제 게임 내에서는 하지 않는다. 다만 디파이언스에서는 리버로 피니시를 낼 때 가끔 외친다. [2] 레거시 오브 케인 시리즈에서 이 대사를 쓰는 다른 등장인물로는 라지엘이 있다. 라지엘은 전 시리즈 중 레거시 오브 케인 : 디파이언스 아주 중요한 장면에서 딱 한 번 이 대사를 말한다. [3] 아무리 낮은 확률의 일이라고 해도 끝없이 시도하면 해낼 수 있지 않겠냐는 뜻의 비유적 표현. 자신들의 싸움에 수많은 사람들을 연류시키면서 장기말로 쓰는 엘더 갓 힐든을 물리치는것이 케인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케인은 자신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희생한 라지엘의 도움을 받아서 마침내 계획을 실현했다. [4] 후에 밝혀지길 케인은 균형의 수호자로서 세계에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본인의 안위를 위해 한 일이 세계를 구한 꼴이 되어 버린다 [5] 시리즈 중에 블러드 오멘 2의 행적은 빠져있는데, 사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설정오류가 많고 빼버려도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아무 문제도 안된다. [6] 물론 그렇다고 해서 라지엘이 이를 달갑게 받아들일리는 없었다. 엄청난 고통과 신체의 뒤틀림, 그리고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 [7] 잘못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리버에 찔려 끔살당할 수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이를 확인하기 위한 본인의 목숨을 건 도박이었다. 케인도 이 순간만큼은 오금이 저렸는지 제법 다급하고 절박한 목소리로 라지엘에게 운명을 거슬러야 한다고 얘기한다 [8] 여기서 밝혀지는 진실은 블러드리버가 영혼을 먹는 귀신인 라지엘을 흡수하고 영혼을 먹는 마검 소울리버로 거듭난다는 것. [9] 위에도 나왔다시피 케인은 자기 목적대로 행동하지만 결과는 모두에게 좋은일을 하게되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 바로 세계를 구하게 되는 일. 사실 케인의 성격상 자신의 안위에 비하면 세계의 안위는 아무래도 아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