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0:57:42

케르베로스(Fate 시리즈)

1. 개요

TYPE-MOON에서 등장하는 신수 케르베로스.

하데스가 다스리는 명계를 지키던 신수. "지옥의 번견"이라고도 불린다.

상당히 강력한 신수지만 의외의 약점이 있는데, 다름 아닌 과자(…). 밀가루로 반죽된 과자에 환장해서 굴러다니는 쿠키만 봐도 전투를 중단할 정도라고 한다.[1]

2. 작중 행적

2.1. Fate/strange Fake

본래는 신수이지만 생전과 달리 하데스의 가호는 없기에 신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약체화된 데다가 [2] 크기도 작아졌다. 그래도 성체 코끼리만 한 사이즈. 작중 묘사를 보면 외형은 할리우드 영화에 줄곧 나오는 그 모습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케르베로스를 본 위 버서커는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도발 겸 농담으로 하데스 드립을 쳤다가 착각하지 말라고 한 소리 들었다.

입에서는 푸른 산 숨을 내뿜는다고 언급된다.

4권에서 병원 습격 시 소환해서 타고 왔으나, '프롬 헬'로 악마가 된 잭의 분신 중 하나가 빔[3]과 내려치기 한 방으로 쓰러트린다. 다른 작품에서 신수 클래스를 상대하는 영령들의 활약도 많이 나오는 마당에 신수 수준에도 못 미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말. 5권에서는 알케이데스가 활을 쏘지 않고 케르베로스를 풀어둔 것이 신비 은닉을 신경 썼기 때문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이후 시체는 방치되었으나 페일 라이더가 병원 근처에 있던 모든 걸 집어삼킨 끝에 부활한다. 또한 페일 라이더의 스킬 명계의 인도에 의해 거의 완전체로서 신수급으로 파워업한다. 집채만큼 덩치가 커진 것은 물론, 분신술 비슷한 것도 쓴다. 리처드 1세를 비롯한 클랜 칼라틴이 고전할 정도로 강력한 적으로 나온다. 본래 진 아처는 케르베로스가 죽어도 마력 공급만 충분하면 시간을 들여 재소환시킬 수 있지만 이번에는 영기째로 빼앗긴 것이라 불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이런 무시무시한 모습과는 별개로 은근히 허당스러운 모습도 자주 나온다. 케르베로스와 한창 싸우던 세이버가 갑자기 당당하게 연설을 하며 싸우기 싫다고 대화를 걸자, 당황해서 멈칫하다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페일 라이더를 부른다. 이후 명령에 따라 다시 싸우지만 진 캐스터 프란체스카 프렐라티가 과자와 사탕을 뿌리자 봉지째 먹어 치우는 데 바빠 전투를 중단한다. 너무 없어보이지만 실은 원전 신화에서 프시케가 아프로디테의 심부름을 위해 저승으로 내려갈 때, 케르베로스에게 간식[4]을 던져줘서 무사히 넘어갔다는 일화가 있는지라 팬들도 원전대로라고 납득했다고.

2.2. Fate/Grand Order

2.2.1.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파일:케르베로스_FGOCM.png 파일:케르베로스_FGO.png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CM 인게임
파일:Doggo.png 파일:Metal_Doggo.png
파일:Cerberus_FGO.png 파일:Cerberus_Prototype_FGO.png
양산형 프로토타입

이문대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에서 등장. 에키드나가 낳아서 생산하는데, 초반에는 프로토타입이 나온다. 이후 후반에 양산되며, 오디세우스가 컨트롤한다. 인게임에서는 머리만 나온다.

데메테르 클리로노미아 강화를 받은 케르베로스는 재생력이 뛰어나다. 후반에 나타난 케르베로스는 포세이돈 클리로노미아로 강화됐다.

초반에 전투형 서번트가 없는 칼데아 일행이 후퇴하는 수준 정도의 위력이었으나, 아르고노트가 합류한 후에야 겨우 상대했다.

초인 오리온의 팔에 부상을 입히는 등 상당한 난적이었다. 어미인 에키드나 모치즈키 치요메가 지닌 오로치의 저주로 인해 폭주했을 때, 다른 마수들처럼 케르베로스도 폭주해야 됐지만 오디세우스가 직접 조종했다.

프리퀘스트에서는 황성의 조각을 드랍하는 몹으로 나온다. 2부에서 성능이 좋은 서번트들이 먹는 재료라서 진리의 알을 드랍하는 마하 나가와 함께 유저들이 반복적으로 사냥하고 있다.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가 케르베로스를 수집해서 자신의 꼬리로 삼았다고 언급된다.

2.3.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시로가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를 시전하기 전에 빙의 경험으로, 헤라클레스의 12시련을 비롯한 헤라클레스의 기억을 읽으며 그 모습이 영상화되었다. 페그오에서 나왔던 양산형의 모습과는 달리 몸통이 있고 머리가 세 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단의 신지로가 디자인한 하나의 목 위에 하나로 합쳐진 머리 세 개가 올려져 있는 형상이다.

3. 기타

파일:EfcIp3mUcAANDRa.jpg
신지로[5]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오디세우스가 아틀란티스에서는 싸우지 않으면서 케르베로스만 다루는 것 때문에 형욱세우스라는 별명이 있다.

페스페에서는 너프되어서 큰 위용을 보이지 못했지만 페그오에서 활약으로 이런 괴물을 맨몸으로 막은 헤라클레스의 평가가 상승했다. 이아손은 헤라클레스라면 이런 괴물 따위는 혼자서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1] 프시케가 저승으로 내려갈 때 케르베로스를 마주치자 간식으로 시선을 끌어서 지나갔다는 얘기가 있다. 그 일화에서 따온 듯. [2]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신수가 아니라 '마수'라고 호칭된다. [3] FGO에서 데몬들이 차지 게이지 모이면 쏘는 그것. FGO에서 나오는 명칭은 데몬즈 씰, 소울 셰이커, 하트 노커 [4] 꿀과 포도주를 발라 구운 빵이라고 하는데, 당시의 포도주는 지금과 다른 형태로 페이스트처럼 찐득한 액체라서 물을 타서 마시는 방식이었다. 즉, 포도주를 발라 구운 빵이라는 것은 지금으로 치면 발효된 포도잼을 발라 구운 빵이라는 소리. [5] Fate/Zero 코믹스판을 담당한 작가.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