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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1:37:02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캠페인/팔레즈 고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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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생산 가능 유닛3. 임무 일람
3.1. 트런 : 파리 잡기 (Trun : Swatting Flies)3.2. 도시 전투 (City Under Siege)3.3. 탈출의 시작 (The Exodus Begins)
4. 꼼수 일람
4.1. 트런 : 파리 잡기 (Trun : Swatting Flies)4.2. 도시 전투 (City Under Siege)

1. 개요

2차 세계대전 팔레즈 포위전을 배경으로 하는 캠페인. 오리지널 캠페인이 노르망디 상륙 이후에 독일군을 포위섬멸하는 과정을 다룬다면, 이 캠페인은 그때 포위섬멸을 당했던 독일군의 입장에서 진행된다.[1] 아군의 잔존 병력을 조금이라도 더 후방으로 후퇴시키려는 LXXXVI 군단 예하의 제346보병사단 소속 헤스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패색이 짙은 상황임을 반영하듯 어두운 BGM이 주를 이루며, 캠페인의 결말도 오리지널을 비롯한 다른 연합군 캠페인들만큼 희망차거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는 모습보다는 한사람이라도 더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한 슬픔이 주제다.

난이도가 은근히 무자비하다. 테일즈 오브 밸러의 다른 캠페인들이 지휘 점수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쌍을 찍을 수 있는데 비해 이 캠페인은 그렇지 않기에,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더 높은 편. 물론 단순히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좀 어렵긴 해도 어떻게든 해볼만 하지만, 부가 목표와 훈장 임무를 함께 달성하려고 하면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88mm를 잘 배치하고 세이브/로드를 반복하다보면 되긴 하지만, 미군의 공세가 한곳에 물량이 쏟아지는 방식인지라 대응을 제대로 못하면 그 세이브/로드 반복을 많이 해야할 것이다.

참고로 한국어 공식 번역에서는 캠페인 이름이 팔레즈 골짜기인데 'pocket'은 군사용어로 '고립 지대'[2] 를 뜻하므로 오역이다. 그러므로 팔레즈 고립지, 혹은 팔레즈 포위가 정확하다.

2. 생산 가능 유닛

이 캠페인에서 생산 가능한 유닛들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는 국방군이지만, 전차군단 유닛도 섞여있다. 또한 대부분의 유닛들이 캠페인에 맞춰 사양이 많이 변경되었다.

한편 이상의 유닛들 중에서 숙련도를 올릴 수 있는 유닛은 사실상 SdKfz 222 장갑차 하나 뿐이다. 대부분 국방군 유닛이라 업그레이드 건물이 없어 숙련도를 올릴 수 없고, 장갑차를 제외한 나머지 전차군단 유닛들은 숙련도 하나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요구치가 몇 십 배 이상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88mm 고사포의 경우는 킬 스코어가 몇 백 단위에서 놀아야 겨우 베테런시 하나가 붙는 식. 대신 마지막 미션에서 퇴각하는 동맹군 중에서 전차군단 진영 유닛을 아군으로 편입한 경우, 정상적으로 숙련도를 올릴 수 있다.

3. 임무 일람

3.1. 트런 : 파리 잡기 (Trun : Swatting Flies)


컷신은 주인공인 헤스가 조용히 무전기에 앉아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내 미 육군 항공대가 날아와 마을에 폭탄을 투하하고 한 병사가 무전으로 샹브와[4]에서 폭격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다고 무전기로 소리친다. 헤스는 응답하라고 반복하지만, 응답이 없었고 창문을 바라보니 샹브와는 폭격으로 쑥대밭이 되고 있었다.

이후 헤스가 루프트바페에게 알려야겠다며 국민척탄병 한 분대로 게임이 시작된다. 독일군의 전후방을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를 끼고 있는 마을 중 하나가 점령됐음을 교회에 주둔중인 푼카 대위에게 보고하고, 교차로에 이 캠페인의 최종병기인 88mm 고사포를 배치하면 된다. 이후 강 건너편에서 밤을 기다리는 하임슐러 대령[5]의 전차 중대를 지켜내며 적들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6]

이 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88mm 고사포이다. 이 캠페인에서의 88mm는 직접 대상 위치를 지정해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고 일반 보병에 대한 명중률도 굉장히 높아,[7] 대보병/대전차 방어에 모두 용이하기 때문. 적 병력이 어마무시하게 계속 증원되기 때문에, 88mm 없이 방어하려면 엄청난 손실을 각오해야 한다. 심지어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도 맨파워 1에 인구 3이다! (원래는 맨파워 400, 연료 75에 인구 11.) 하지만 건설할 수 있는 포의 수가 5개로 제한되어 있고, 건설에 긴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난이도가 높을 수록 난전 중에 건설하기엔 힘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위치를 잘 배치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8] 미션 초반엔 88mm를 맵 중앙(교회 앞 교차로)에 건설하라고 표시가 뜨지만 다른 곳에 88mm를 지어도 해당 목표가 수행되므로, 자신이 원하는 방어선에 맞춰 적절하게 88mm를 5개소에 배치하면 된다. 보통은 최종 목표인 전차 보호를 위해 전차들이 위치한 곳 근처에 나눠서 설치하는 편.

88mm 외에 이번 미션에서 중요한 유닛/스킬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맵 상에는 총 4개의 다리가[10] 존재하는데, 이 다리들을 제외하면 적이 강을 건널 수 있는 곳은 맵 최북단과 최남단의 얕은 개울 두 곳 뿐이다. 이때 난이도에 관계없이, 중앙 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나무 다리는 적이 굳이 수리하려고 하지 않으므로, 다리들을 몽땅 파괴해서 적이 얕은 개울로 우회하도록 만드는 전략이 많이 쓰인다. 중앙 다리의 경우엔 수리를 위해 적 공병들이 접근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88mm나 저격수를 이용해 공병을 제거하는 방법, 미리 폭약을 설치해뒀다가 적이 다리를 수리하고 건너려는 찰나에 터뜨려 수장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최종 목표인 아군 전차 중대 보호의 경우, 최후의 1대라도 생존하면 달성 가능하다. 특히 전차들의 방어력에 패널티가 붙어있어 적의 대전차 화기나 공습에 의해 내구도가 쉽게 깎이므로, 수시로 수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군 전차들도 시야에 적이 보이면 공격을 하긴 하지만 단독으로 적을 격퇴할 만한 수준은 아니므로, 주변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아군 병력을 보내놓는 것이 최선이다. 이때 적이 직접 전차를 공격하는 것은 병력을 보내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적 시야에 들어갔던 전차는 파괴될 때까지 계속해서 적 공군의 포격을 받게 되므로 애초에 적 시야에 발각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방엔 판처슈렉 척탄병을 배치하여 아군 전차를 발견하기 전에 어그로를 먼저 끌고, 88mm는 전차보다 약간 뒤에 배치하여 직격탄을 맞지 않으면서도 적 병력을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부가 목표인 수비대에게 알리기는, 맵 곳곳에 흩어진 수비대 건물에 보병을 집어넣거나 거점을 점령하여 해당 지점에 위치한 유닛들을 합류시키는 것이다. 각 위치마다 한 분대의 보병 또는 한 대의 차량이[11] 대기하고 있는데, 해당 유닛을 합류시키고 나면 본진에서 그 유닛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유닛이 합류할 때마다 당연히 인구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유닛만 합류시키고 나머지는 알아서 싸우게 내버려 두거나, 합류시키고 바로 적에게 보내 산화시켜버리는 것이 좋다. 특히 하프트랙을 제외한 나머지 장갑차들은 대전차 무기도 없으면서 보병들의 소총 사격에도 피가 까일 정도로 쓸모가 없기 때문에, 그냥 있던 자리에서 초반 공수부대나 잡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맵 제일 북쪽의 거점을 점령하면 척탄병 외에 박격포 벙커도 확보할 수 있는데, 캉 해방 캠페인의 '112 고지: 아군 구출'의 박격포 벙커와 달리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사실상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점에 주의하자.

이 미션을 진행하면서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불도저 업이 된 셔먼 크로커다일이다. 기껏 방어 시설물들을 잔뜩 깔아놔도, 셔먼이 일일이 찾아와 불도저로 밀어버리는데다, 이 미션 한정으로 방어력이 엄청나게 뛰어나 88mm를 8발 정도 맞춰야 잡을 수 있다. 또한 아군에겐 크로커다일의 화염 공격에 강한 대전차 유닛이 없기 때문에, 대전차 능력을 가진 88mm 운용병과 판처슈렉 척탄병들을 상대로 탱킹력을 이용해 접근한 뒤 순식간에 태워버린다. 시야 확보를 통해 원거리에서 계속 88mm로 공격하여 접근하기 전에 미리 잡지 못하면, 크로커다일이 접근한 쪽의 방어선이 뚫리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전차 장애물을 잔뜩 깔아서 쉽게 미션을 수행하려는 꼼수를 막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훈장 목표인 전차 10대 모두 보호하기는 정공법으로 달성하려면 상당히 어려운 축에 속하는데, 여기저기 넓게 흩어진 전차 10대를 한 대도 잃지 않고 보호해야 한다. 일단 적 시야에 한 번이라도 들어갔던 전차는 파괴될 때까지 계속 공습을 받기 때문에, 이 훈장 목표를 달성하려면 10대의 전차 모두 적 시야에 한 번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완벽하게 방어를 해야 한다. 고난이도에서는 사실상 달성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목표. 다만 꼼수가 있는데 이 문서의 하단을 참조.

임무를 완수하면 미군은 일시적으로 후퇴하고, 숨어있던 하임슐러 대령의 기갑부대는 상부의 명령에 따라 전방으로 진군한다. 이에 한 국민척탄병 병사는 병력을 날려먹는 짓이라며 어이 없어하고, 헤스는 상부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다고 대답한다. 이에 병사는 '상부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껍니다.' 라고 답하는 컷신이 나온다.

여담으로 전차를 얼마나 잘 보호했는가에 따라 하임슐러 대령의 대사가 달라지는데. 전차를 전부 보호한다면 푼카 대위에게 훌륭했다며 훈장 추천서에 써주겠다고 하지만, 전차를 많이 손실할 경우에는 집에나 가라면서 해임시킨다.

3.2. 도시 전투 (City Under Siege)


이전 미션에서 이어지는 미션으로, 푼카 대위는 헤스에게 모든 지휘권을 위임시켰다. 병력은 사라지지만 각종 방어 시설물들은 그대로 남아있다. 따라서 이전 미션에서 이번 미션까지 고려하여 방어 시설물들을 설치했다면, 좀 더 쉽게 방어를 할 수 있다. 특히 이전 미션에서 방어 시설물들을 몽땅 밀어버리던 불도저 크로커다일이 이번 미션에선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차 장애물을 잔뜩 건설해두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단, 어려운 난이도 이상에선 적 군세가 끝이 없는 수준이므로, 미션 브리핑에서 나온 것처럼 병력을 이동시켜 강을 끼고 수비하는 편이 훨씬 더 쉽다. 여기에 다리를 모두 폭파시켜 도하 가능한 장소를 최북단과 최남단의 얕은 개울 두 곳으로 제한시킨 뒤에 88mm와 각종 거치형 중화기로 도배해버리면, 적들이 강을 건너려는 동안 몽땅 몰살시켜 버릴 수 있다. 다만 최북단 쪽 개울에는 박격포 벙커가 있고 이 곳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므로, 이 벙커를 끼고 방어선을 만드는 것도 방법.

초반 공격을 막아내다보면, 전차가 도하할 수 있는 지점(얕은 개울 두 곳, 중앙의 다리)에 방어선을 치라는 부가 목표가 주어진다. 하지만 이 부가 목표는 해당 3개 지점에서 뭘 하든 달성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으니[12] 깔끔하게 포기하자. 아무튼, 이후에 적의 추가 공세를 열심히 막아내다보면, 후방에서 판터 전차, 4호 전차, Sdkfz250 반궤도 장갑차, 기갑척탄병, 전투 공병으로 구성된 지원 병력이 도착한다. 방어에 유용하므로 잘 활용할 것.

훈장 목표의 경우, 임무가 완수되는 순간에 모든 수비대 건물들을 확보하고 있으면 된다. 다만 수비대 건물들은 중간에 빼앗겼더라도 미션이 종료되기 전에 수복하기만 하면 되므로 낙담하지 말자.[13] 특히 다시 빼앗으면 그 때마다 맨파워, 탄약, 기름이 일정량 들어온다. 훈장 목표를 위한 정석적인 방법은 아예 수비대 건물에 접근도 못하게 최전방에 방어선을 치는 것으로, 이전 미션에서 전차 방어를 위해 최전방에 쳐둔 방어선이 여전히 남아있다면 이를 활용하면 될 것이다. 물론 최전방 방어선이 뚫렸거나 아니면 애초에 강을 끼고 방어선을 친 경우라도, 화염폭풍/선전/V3를 이용해 수비대 건물을 점령하고 있는 보병 분대만 걷어내주면 남은 전차들은 점령하지 않고 그냥 돌격해오므로 적극 활용하자. 쿨타임과 실제 공격까지 걸리는 시간차 등의 이유로 완벽하게 방어하기에는 모자라지만, 어차피 이번 미션에서 적들을 막으면서 얻는 탄약이 차고 넘치게 쌓일테니 열심히 써주면 좋다.

임무를 완수하면 무전으로 이전 미션에서 지켰던 전차군단이 패주하고 있으며, 독일군 제 6군과 함께 후방으로 퇴각중이니 강을 끼고 있는 도로를 사수하라는 임무를 하달받는다.

이후 컷신이 나오는데 주인공 헤스에게 고압적으로 굴던 푼카 대위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겁을 집어먹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트런을 사수하라는 상부의 명령이 흘러나오는 무전기를 안들린다고 우기다가 총으로 쏴버린 뒤, 사수하라는 명령은 못 들은 것으로 치자는 황당한 주장을 하며 용감히 트런을 지키려는 헤스에게 후퇴하자고 고집을 부린다. 결국 지휘관은 헤스를 그 자리에서 중위로 진급시킨 뒤 모든 지휘권을 넘겨주고는 알아서 잘 해보라고 하는 컷신이 나온다.

3.3. 탈출의 시작 (The Exodus Begins)


시작부터 하임슐러 대령의 차량과 전차들이 거의 고철이 다되어 있는 상태로 처량하게 트런으로 돌아오고 있는 컷신이 나오며, 헤스와 국민척탄병 병사[14]는 이를 보고 한탄한다. 병사는 우린 버틸만큼 버텼고 퇴각해야 한다고 하지만, 헤스는 아직 남아있는 아군들이 많고, 우리한테 내려진 마지막 명령은 여기 남는 것이니 우린 남는다며 퇴각을 거부한다. 그러자 병사는 '그럼 어떻게 하실껍니까?' 라고 말하며 컷신이 끝난다.

이후 시작되는 미션은, 대탈출이라는 임무 이름에 걸맞게 12시에서 3시로 이어지는 도로를 통해 퇴각하는 아군을 보호하는 임무이다. 심각한 분위기에 비해 난이도 자체만 놓고 보면 이전 미션들보다 쉽지만, 느릿느릿하게 퇴각하는 동맹군이나 계속해서 방어선을 긁어대는 적들까지 묘하게 짜증을 유발하는 구성이 이 미션의 특징이다.

퇴각하는 아군은 동맹군 소속이고, 클릭하면 플레이어 진영으로 편입된다. 퇴각경로는 강 동쪽에 강을 따라 나있는 도로로써, 북쪽 도로 끝에서 스폰된 동맹군 유닛들은 플레이어 진영의 교회 막사 건물 앞마당을 찍고 3시 방향으로 후퇴한다.[15][16] 50명 정도만 탈출해도 주요 목표가 달성되고 트런에서 탈출하라는 새로운 목표가 하달되는데, 이때 고정포대인 88mm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 병력을 3시 방향으로 후퇴시키면 된다. 이때 주인공의 부하가 우리도 탈출하자고 투덜대는 것은 덤. 추가로 아군을 더 퇴각시키라는 훈장 목표가 뜨는 것도 이 시점인데, 만약 플레이어 병력을 탈출시키지 않고 버티면 몇 시간이고 게임이 계속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바로 탈출하지 않고 훈장 목표 병력 수[17] 만큼 탈출시킬 때까지 수비선을 유지한다.

최북단 얕은 개울 쪽은 영국군 유닛들이 주로 밀려오는 편인데, 지형도 아군에게 유리하고 퇴각하는 동맹군이 지속적으로 스폰되는 지점이기도 해서 방어하기가 쉬운 편이다. 다만 고난이도일수록 처칠과 PIAT를 앞세워 벙커와 88mm를 씹어버리고 넘어와 주둔지를 점령하고 그 자리에 방어 진지들을 건설하는 만행을 보여주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 88mm의 사거리가 긴 걸 이용해 좀 뒷쪽에 건설해주는 게 좋다. 중앙 다리는 일단 끊어놓은 뒤에 이를 수리하려는 공병만 잘 차단해주면 무난하게 방어 가능. 여기는 다리 쪽 건물에 저격수를 집어넣거나 아니면 교회 근처에 88mm 한 대를 건설해주면 된다. 반대로 최남단 얕은 개울 쪽은 미군 기갑 유닛들이 주로 밀려오는데다 동맹군이 지나가는 위치도 아니어서 방어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한편 강을 따라 몇몇 지점엔 고정적으로 포격이 날아오는데,[18] 이를 피해 방어 시설물을 건설하고 병력들을 포격 전에 대피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방어선 위치를 절묘하게 잘 짰다면, 오히려 적들이 방어선 앞에서 교전하던 중에 그 포격을 뒤집어써서 게임 내내 수월하게 방어할 수 있는 경우도 생긴다. 한편, 고난이도에서는 중반 이후에 적 코만도들이 6시 방향 수비선 뒤에서 스폰되어 퇴각중인 아군을 기습하므로, 징집한 아군들의 일부를 행렬 수비 목적으로 운용하면 된다.

이번 미션의 난이도는 이전 미션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데, 보병과 포 몇 문으로 대공세를 막아내야했던 전과는 달리 인구수 제한만 없다면 퇴각 중인 아군 전차들을 징집, 수리해 바로 전선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 물론 그렇게 하면 당연히 퇴각에 성공한 아군의 숫자에는 집계되지 않겠지만, 전차가 퇴각하든 보병이 퇴각하든 어차피 카운트는 똑같이 1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퇴각 행렬에서 나타나는 차량/전차들은 전부 엔진이 고장난 상태여서 이동속도가 말 그대로 기어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차라리 징집해서 빼내버리는게 빠른 퇴각에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북쪽 스폰 지점에 수리 벙커를 지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이렇게 확보한 기갑 유닛들을 방어선에 배치(특히 남쪽)하여 88mm와 함께 적들을 털어버리고 그 보상으로 뮤니션을 얻으면, 그 뮤니션을 물 쓰듯 퍼 쓰면서 적들에게 포격을 퍼부어주는 재미도 쏠쏠하다.

파일:Falaise_Pocket(trun_c)_4Tiger_2Jagd.jpg

난이도와 상관없이, 운만 좋다면 퇴각 행렬에서 티거나 훔멜 등이 나오기도 한다. 운이 더 좋으면 무려 야크트판터가 나오기도 한다. 게다가 동맹군은 무한 스폰되므로, 계속 기다리다보면 위와 같이 4 티거 + 2 야크트판터 라는 어마무시한 전차군단을 만들어 적 병력의 스폰 지점을 역습해버리는 만행도 가능하다.(!)[19] 하지만 훈장 목표 만큼의 병력이 퇴각한 이후엔 전차는 스폰되지 않고 수송 차량만 스폰된다는 점에 주의하자.[20]

부가 목표로 주어지는 수비대 건물 탈환하기를 하면 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소량의 인력과 탄약, 연료를 얻을 수 있다. 자원이 필요하다면 돌격대나 저격수를 보내 은밀히 탈환하는 것도 좋다. 다만 아래 후술할 꼼수를 쓰는 바람에 남아있는 수비대 건물이 없는 경우엔 부가 목표가 아예 뜨지를 않으니 주의. 또한 버그인지, 전 미션에서 수비대 건물을 모두 지켰다면 이 부가목표는 미션이 시작하자마자 달성된다.
한편 여러 주둔지에 대전차포나 네벨베르퍼가 버려져 있으므로 국민척탄병을 보내 주워다 쓰는 게 좋다. 특히 대전차포는 88mm와 더불어 아주 귀중한 자원이니 반드시 활용하자.

그리고 마지막 목표인 트런에서 탈출하기를 수행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아직 탈출하지 않은 플레이어의 마지막 유닛이 탈출 전에 사망하면 전멸로 취급된다! 마지막이라고 방심했다가 미션을 허무하게 실패할 수도 있다는 말. 탈출 중인데 심심하다고 퇴각 중이던 동맹군 유닛을 건드리면 그 유닛도 무사히 탈출시켜야 하고, 무인 자폭 병기인 골리앗도 탈출해야 하는 유닛으로 간주하므로 마지막에 골리앗만 남았는데 귀찮다고 폭파시켜버리면 곤란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퇴각 지점에서 조금 떨어진 숲 속에 유닛 하나를 마지막에 탈출시킬 유닛으로 대기시켜두는 것. 해당 지점은 적 유닛이 쳐들어오거나 포격을 가하는 지점이 아니라서 미션 내내 잊고 있어도 무사하고, 퇴각 지점에서도 가까워서 탈출하러 가는 잠깐 동안 사망할 일도 없다.

모든 병력이 탈출에 성공하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병력을 퇴각시키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하며 '도망친 자들[21]에게 행운이 있기를' 이라 말하는 주인공의 독백 컷신이 나오면서 캠페인이 완료된다. 캠페인 완료 보상은 철십자 훈장.

• 여기서 등장하는 미군과 영국군 유닛들을 클릭해보면 각각 미국 제 90사단과 캐나다 제4기갑사단 소속이고, 북쪽에서 퇴각하는 아군 유닛들은 제21기갑사단, LXXXVI 군단 소속이라고 적혀있다.

4. 꼼수 일람

4.1. 트런 : 파리 잡기 (Trun : Swatting Flies)

처음에 88mm 고사포를 건설하라고 할 때 바로 건설하지 않고 버티면, 몇 시간이고 기다려도 공격이 시작되지 않는다. 이를 이용하면, 적이 공격을 오기 전에 미리 방어선을 구축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동안 88mm 건설을 제외한 방어 준비를 얼마든지 미리 해둘 수 있는데, 다만 처음 주어지는 국민척탄병과 루프트바페 지상군 1개 분대씩만 굴려서 모든 작업을 해야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은 참고하자. 한편 88mm를 건설하다가 건설 직전에 중지시키는 방법을 쓰면, 첫 88mm가 완성되자마자 나머지 4문의 88mm도 거의 동시에 건설을 완료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 미션에선 고질적으로 자원 수급량이 부족한 편인데, 이 꼼수를 쓰는 긴 시간 동안 나중에 쓸 만큼의 자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어차피 셔먼 크로커다일이 방어 시설물들을 죄다 밀어버릴텐데 미리 깔아놔봤자 무슨 소용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아예 안까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일단 크로커다일은 적 섬멸보다는 장애물 철거를 우선시하므로, 시야 확보가 되면서 88mm로부터 충분히 먼 지점에 전차 장애물을 잔뜩 깔아두면 크로커다일은 그걸 철거하는 동안 신나게 88mm에게 두들겨 맞을 것이다. 그리고 방어 시설물들을 밀어버리다가도 크로커다일의 시야 내에 아군 병력이 보이면 공격을 우선하므로 아군 근처에 있는 방어 시설물들은 그대로 유지될 확률이 높고, 그러면 크로커다일 외에 나머지 적 병력들을 막는 데는 여전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군 전차가 일정량 이상의 데미지를 받으면 스스로 맵 밖으로 후퇴하게 되고 파괴된 것으로 간주되는데, 전차 장애물로 후퇴로(교회로부터 북쪽으로 쭉 뻗어있는 도로)를 막아 전차가 후퇴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훈장 목표를 실패하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물론 티거 같은 중전차가 후퇴하려고 하면 얄짤없다

그리고 훈장 목표의 경우 정공법으로 달성하려면 상당히 힘들지만 이 또한 손쉽게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꼼수가 있다. 바로 전차가 위치한 자리에 방어 시설물을 지으려고 하면 전차가 비켜준다는 점을 이용해 모든 전차들을 안전한 후방으로 보내버리는 것. 예를 들어 전차 뒤편에 전차와 약간 겹치게 방어 시설물을 건설하려 하면 전차가 앞으로 비켜주는 식인데, 전차의 어느 위치에 건설하려고 하냐에 따라 방향 컨트롤이 가능하다. 앞서 첫 88mm를 건설하지 않는 꼼수를 이용해, 적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전차를 몽땅 후방으로 옮겨버리면, 나중에 그 곳만 방어하면 되므로 전차 지키기가 수월해진다. 참고로 어느 방어 시설물이든 전차가 움직이도록 밀어낼 수 있지만, 그 방어 시설물의 덩치가 크면 클수록 전차가 이동하는 거리도 늘어나기 때문에, 88mm를 지으려다 취소했다를 반복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파일:Falaise_Pocket(trun_a)_Move_Panzers_Back_Xe.jpg

파일:Falaise_Pocket(trun_a)_Move_Panzers_Back_Northern.jpg

전차를 숨기기 가장 쉽고 좋은 장소는 맵 북쪽에 위치한 박격포 벙커 뒤편의 숲 속(위쪽 사진)으로, 숲 속까지 들어가는 길이 벙커 쪽의 협소한 길목 뿐이라서 방어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맵 중앙에 있는 교회 본부 북쪽으로 나있는 길의 끄트머리(아래쪽 사진) 쪽은 강을 따라 방어선을 구축해두면 방어하기도 쉽고 이후 미션에서도 방어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더 좋긴 한데, 전차가 강을 건너도록 밀어내는 컨트롤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하다.[22] 이런 밀어내기 작업(?)은 컨트롤에 익숙해지면 1시간 정도,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늦어도 3시간 정도면 10대의 전차를 모두 해당 위치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숙련자는 보병이 움직이는 속도에 맞춰 전차가 이동하는 진풍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친절하게도 해당 스크린샷을 올린 제작자가 해당 미션의 세이브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링크까지 제공하였다.[23]

4.2. 도시 전투 (City Under Siege)

이 미션의 훈장 목표인 수비대 건물 방어에서, 아군이 수비대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에서 건물을 부수면 적이 점령하지 못하게 되는 꼼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저격수의 폭약을 반복 설치하거나,[24] 88mm 또는 전차 등으로 건물 바로 옆을 직접 때리거나, 탄약이 많다면 화염폭풍 또는 V1을 건물 위로 날리는 등 여러 방법으로 건물을 부수면 된다. 다만 이 꼼수는 여러 단점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 우선 점령할 수비대 건물이 없어 적이 바로바로 본진으로 돌격해오므로 방어선이 밀렸을 때 겨우 막아냈더라도 복구할 틈도 없이 다음 웨이브가 바로 본진까지 또 돌격해오게 되고, 다음 미션에서 해당 수비대 건물을 탈환함으로써 얻는 자원이 없어져 맨파워 부족에 허덕이게 되며, 뭣보다 적에게 빼앗긴 채로 건물을 부숴버리면 수복하는게 불가능해져 임무에 실패하게 된다. 탄약 수급에 딱히 문제가 없다면 그냥 화염폭풍이나 선전으로 건물을 점령하려는 보병들만 열심히 걷어내주는 정공법이 나을 수도 있다.
[1] 노르망디 상륙작전 직후 2달동안 연합군을 상대로 선전했던 독일군은 미군의 코브라 작전으로 팔레즈 일대에서 고립되었다. 미군의 코브라 작전이 한창일 적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이 발생했고 검은 오케스트라가 롬멜을 비롯한 서부전선 사령부와 접촉했음에 분노한 히틀러는 게슈타포로 하여금 서부전선 사령부를 조사하게 시킨다. 이로 인해 서부전선 최고사령부는 무능력해졌고 그나마 연합군의 고립작전을 눈치 챈 야전 독일 지휘관들의 후퇴건의 역시 히틀러가 금하면서 동부전선을 비롯한 지중해 전선에서 차출하여 각종 최신장비로 무장했던 서부전선 정예군은 포위당하고 만다. 이 팔레즈 고립지의 전투에서 독일 서부전선군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어 최정예 병력과 티거를 비롯한 최신 중장비 상당부분 잃고 수세에 몰려 버렸다. 이후 마켓가든 작전이전 까지 독일 서부군은 일방적으로 밀리게 된다. [2] 좀 더 구체적으로 'pocket'의 정의에 대해 설명해 보면 'combat forces that have been isolated by opposing forces from their logistical base and other friendly forces', 즉 '적군으로 인해 그들의 물류 기지와 다른 아군으로부터 고립된 아군 병력'이다. [3] 지휘 점수 획득 시 선택 가능 [4] 오리지날 캠페인의 마지막 임무에서 플레이어가 틀어 막아버린 그곳이다. 오리지날 캠페인의 해당 미션을 보면 '샹브와'라고 지명이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다. [5] 맵 중앙 교회 본부에서 약간 아래에 있는 전투 공병 주둔지 바로 뒤 수풀에 숨어있는 킹 타이거에 탑승해 있으나, 이 킹 타이거는 주요 목표인 아군 전차 중대처럼 조작이 불가능하다. [6] 실제로 이 캠페인의 배경이 되는 때에는 연합군에게 제공권이 완전히 넘어가 그 피해가 컸다. 판터 중형전차, 티거 중전차 같은 강력한 전차들도, 상대 전차는 떡 바르지만 미 육군 항공대에게 뚜껑을 따여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것. 적 병력이 쳐들어오는데도 멀뚱하니 숨어만 있는게 보기엔 좋지 않지만, 어쨌든 공습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인 셈이다. [7] 초탄에 적 보병 분대를 직격으로 맞춰 바로 후퇴하게 만들 정도로 성능이 좋다. [8] 미군 웨이브가 잠시 소강상태인 때를 노려 건설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굳이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9] 만약 맵 곳곳에 떨어진 판처슈렉을 주워서 쓴다면 그마저도 안쓰게 된다! [10] 차량도 건널 수 있는 석조 다리가 맵 중앙에 1개 위치하고, 그 다리를 기준으로 보병만 건널 수 있는 나무 다리가 북쪽에 1개, 남쪽에 2개 위치하고 있다. 이 중에서 남쪽 나무 다리 1개는 처음부터 파괴되어 있다. [11] 다만 훈장 목표 때문인지 전차는 없고 장갑차 계열 유닛만 있다. 그래서 퓨마를 제외하면 이동 가능한 대전차 차량이 없다. [12] 2018.3 스팀 기준. 해당 지점에 뭘 지어도 소용 없고, 적 병력이 아예 접근도 못하게 해도 소용 없다. 공략글을 비롯한 해외 자료에서도 마찬가지로 부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글들을 발견할 수 있다. [13] 특히, 저격수의 위장을 잘 활용해주면 좋다. 즉 수비대 건물을 뺏은 후 적 병력이 물러가고 나면 저격수를 수비대 건물로 침투시켜 다시 빼앗은 후 저격수를 위장시켜서 안전한 곳에 숨겨두고 또 빼앗길 시 이를 반복하는 것. [14] 파리 잡기 미션의 마지막 컷신에서 헤스에게 상부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던 그 병사다. [15] 이때 아군이 퇴각하는 경로의 일부를 막아서 중간 지점인 교회 앞 교차로를 거치지 않게 하는 방법이 가능하다. 경로를 막고 있으면 그 앞에서 잠시 멈췄다가 경로를 수정하고 플레이어 의도대로 교회 뒤편 길을 통해 최단거리로 이동하게 되는 것. 대신 이렇게 하면 더 이상 퇴각 병력이 스폰되지 않아 훈장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보다 누가 이런 뻘짓을 할까 [16] 2017. 10 스팀 버전 기준으로, 적이 중앙 다리 부근을 점령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퇴각 병력이 교회 뒤쪽으로 우회한다. [17] 탈출시켜야 할 병력의 수는 플레이어의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 훈장 목표가 뜨기까지 걸린 시간, 즉 정해진 수의 병력이 탈출하는데 걸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록 목표 병력 수가 줄어든다. 초반에 병력 탈출이 순조롭지 못했다면 150명 정도를 탈출시켜야 하고, 탈출이 순조로웠다면 300명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18] 트리거를 플레이어의 카메라 시점으로 맞춰놓았는지, 해당 지점들을 보는 순간 포격 연막탄이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19] 다만 스폰 지점에 너무 접근하면 적의 P-47 썬더볼트가 로켓 폭격을 가하여 보병, 기갑할 거 없이 병력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니, 스폰 지점보다는 좀 더 멀리서 적을 사냥하는 것이 낫다. [20] 물론 그 중엔 플라멘베르퍼나 지상의 스투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반궤도 장갑차가 가끔 섞여 나오기는 한다. [21] 트런에서의 사투 끝에 탈출시킨 병사들을 말한다. [22] 방어 시설물을 건설할 수 있는 지역에서만 밀어내기 꼼수를 쓸 수 있다보니, 석조 다리로 건너가게 밀어내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고, 최북단 및 최남단의 얕은 개울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두 지역도 강 중간에 방어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강을 맨 처음 건너기 시작할 때의 관성을 잘 이용해야 한다. [23] 제작자에 따르면 위치 경로는 내 컴퓨터 - 내 문서 - My Games - Company of Heroes (Relaunch) 폴더 안에 파일명으로 압축풀면 된다. 단, 제시한 경로는 해당 게임의 판본에 따라 일부 철자가 대동소이 할 수 있다. [24] 자원소모/쿨타임이 없고 저격수가 위장한 채로 폭탄을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컨트롤이 좋은 편이라면 저격수 서너 명을 동시에 굴려서 첫 웨이브 동안에 강 건너 수비대 건물을 모두 날려버리는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