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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4:14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래더 맵

1. 개요2. 1 vs. 1 맵
2.1. Angoville2.2. Sturzdorf2.3. Semois2.4. Langres2.5. Wrecked Train
3. 2 vs. 2
3.1. Rails and Metal3.2. Duclair3.3. Lorraine3.4. Pointe Du Hoc3.5. MacGechean's War3.6. Achelous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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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래더 맵을 설명하기 위한 문서. 2006년에 출시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히 플레이 하는 유저층이 있는 명작 게임이지만, 한편으로는 맵의 이해도가 딸려서 이미 졌다고 느낄만한 상황이 게임 시작 3분 안팎으로 찾아오는 극단적인 게임이 바로 컴오히다. 맵에 대한 이해도는 10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2. 1 vs. 1 맵

1 대 1 맵은 영국은 앵고빌, 랑그르 아랫자리말곤 그냥 지면 된다. 2대2에 유리한 연합의 특징이 없는 단독전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불만 불평을 늘어놓을 요소가 적은 편. 하지만 공장맵과 앵고빌이 영 좋지 않은 맵 밸런스를 자랑하며, 세모이스도 좀 그렇기 때문에 좀 아쉬운 감이 있다. 그리고 앵고빌과 듀클레어를 제외하면 맵이 매우매우 답답하다는 것도 단점. 공장맵의 좁은 세로 간격, 랑그레스의 틀에 박힘 등 미군-국방 밸런스를 무너트리지 않는 넓이 내에서 최대한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맵이 추가 되었으면 하는 감이 있다. 루인즈 오브 로웬과 플러디드 플레인, 인더스트리얼 베드가 옛날엔 레더맵으로 있었지만, 루인즈 오브 로웬은 국방에게 지나치게 짜증나서 + 연합에겐 건물이 너무 많아서 삭제 되었고, 플러디드 플레인은 세모이스랑 너무 비슷해서 (...) 삭제, 인더스트리얼 베드는 너무 짜증나서 (...) 삭제되었다.

2.1. Angoville

안고빌의 작은 농촌 마을은 짧지만 강렬한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서쪽으로 펼쳐진 개활지는 대량의 기갑 부대가 아무런 방해 없이 신속한 기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의무병은 동쪽 끝에 추축군의 공세를 피해 수송이 어려운 부상병을 머물게 할 임시 의무 수용소가 있길 바란다. 동쪽에 위치한 오래 방치된 농장의 주인은 금방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전투를 두려워하고 있다.

맵 전체가 평야인 농장맵으로써, 단순한 구조로 인해 CoH를 익히기 제일 좋은 맵으로 손 꼽힌다. 자원 배치는 전반적으로 16 뮤니, 16 기름등 극단적으로 풍부하면서, 위쪽 자리와 아래쪽 자리의 자원 배정이 동일하기 때문에 상당히 공평한 편. 자원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1대1 치고는 부유한 게임을 할 수 있다. 또한, 본진 바로 옆에 5 기름과 10 뮤니가 있어서 밀려도 뮤니는 그럭저럭 수급할 수 있다. 윗자리와 아랫자리의 자원 배치가 문자 그대로 반띵 (...)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상대의 16 기름을 어떻게든 밀어재끼려는 힘 싸움과, 16뮤니와 기름을 연결하는 멘파 거점을 끊는 견재 위주로 돌아가는 맵이다.

일명 방고빌로 불린다. 맵 왼쪽은 평야 주제에 잔 커버가 많아서 국척 배치에 유리하며, 오른쪽엔 길목마다 건물이 있고 지뢰로 우회를 방지하기 편하며, 따라서주요 거점의 수비가 상당히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맵이 좁기 때문에 메벙 하나만 적당히 박아두면 맵 전체를 커버해버린다.[1] 또한 자원 배치가 기본적으로 반띵이기 때문에 반띵 상황에서 연합보다 유리한 추측에게 매우 좋다. 또한 맵이 작으면서도 전선 후퇴가 용이하기 때문에 밀려도 다시 반격하기 편하므로 국방에게 좋은 요소가 수두룩하다. 다만, 이 맵은 기름이 엄청나게 풍부하기 때문에 미군의 테크업이 매우 빠르며, 지뢰 위치가 너무 뻔하고[2], 더럽게 오래걸리는 16뮤니/기름 점령 시간 때문에 국방측 지뢰 배치가 매우 늦다. 또한, 맵의 왼쪽은 길막 수풀이 없기 때문에 방어하기 용이하지 않다. 따라서, 미군은 빠른 업그레이드와 부실한 왼쪽 자리를 통한 공세로 국방에 대항할 수 있다. 그리고 오른쪽 자리는 건물이 너무 많고, 왼쪽은 너무 탁 트여서 팤 배치가 까다롭다는 점 때문에 국방의 대전차 능력이 생각만큼 좋지는 않은 맵이다. 뮤니가 넘처나는 맵이기 때문에, 보병중대로 빠르게 땅을 밀어재끼고 방어작전 스킬을 찍어서 국방보다 앞서서 지뢰 떡칠로 국방처럼 방어선 싸움을 거는 것도 가능하다. 미군은 왼쪽 자리에서 국방을 계속 괴롭히면서 오른쪽 자리의 멘파 거점을 끊어 국방의 자원줄을 지속적으로 차단해야하고, 국방은 이를 막기 위해 반띵 싸움을 유도하게 된다.

판엘 입장에선 케텐이 멘파 거점을 끊기 편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할만하며, 맵에 평지가 많고, AT와 지뢰 위치가 너무 뻔하기 때문에 미군의 방해수단을 뚫어내기 그나마 용이하여, 에봉스나 OP를 덜 외치게 된다. 박격 하프트렉 하나로 AT들을 전부 몰아낼 수 있고, 스나는 평지를 이용해 암카로 처리할 수 있으니 공수중대에 덜 시달릴 수 있다. 또한 탁 트인 왼쪽 자리는 루프트바페 전술의 88mm로 AT를 싹 정리하기 참 편리하게 해준다. 하지만, 중요 길목의 지뢰 위치가 뻔하지만 그걸 처리할 수단이 마땅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프며, 연합이 철조망과 탱트를 설치하기 시작하면 아주 환장할 것이다. (...) 그리고 뮤니가 많은 맵이기 때문에 연합이 지뢰와 무반동포를 많이 챙길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짜증난다. 케텐의 정지 상태 지뢰 탐지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지뢰를 어떻게든 해결보자.

사실 이 맵은 영고빌이다. 16 뮤니와 16 기름이 4개나 있고 맵이 좁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국방/판엘이 뭔 짓을 하든 16뮤니에 트럭 박고 비커스 진지를 설치하고 설치는 영국군은 정말 답이 없다. 5피오 0-2 때문에 피오가 너프 먹기 전에도 국방이 피를 토하게 했으며, 판엘 사기시절에도 판엘을 토나오게하던 골수 영국맵. 사실 영국의 1대1 승률은 절반 정도가 앙고빌에서 나오는 듯. 영국이 나오면 정말 때려치고 싶은 맵이지만, 국방 입장에선 미국전에서 워낙 유리하다보니 맵 선택에서 제외하기 영 꺼려진다...

2.2. Sturzdorf

일명 공장맵 슈투르츠도르프. 맵의 좌우 간격이 매우 넓으면서, 방어선의 중추가 되는 중앙과 본진과의 거리가 앙고빌의 16기름-본진 간격보다도 좁아 터젔으며, 그 중앙을 제외하면 방어선을 구축할 지형이 전혀 없다. 이 와중에 중앙을 우회할 수 있는 우회로가 매우 많으며 중요 거점을 끊어버릴 수 있는 맨파워 거점은 방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맵 오른쪽 구석에 처박혀있는 16 기름은 복잡한 지형 때문에 방어하기 어려우면서, 우회로도 매우 많다. 즉, 국방이 때려치고 싶어지는 밸런스를 가진 맵으로 극단적인 미국맵. 미국이 앙고빌에서 국방을 만나는 경우보다도 더 깊은 빡침을 느끼게할 정도. 판엘 입장에서도 토 나온다. 맵에 좁은 길목이 더럽게 많아서 지뢰 밟기 딱 좋고, 저격수를 따러 가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역시 때려치고 싶은 밸런스를 자랑한다. 다만, 더러운 맵 = 초토화하기 편한 맵이기 때문에 초토화 전술을 쓰기 매우 좋다. 짜증나는 16기름+빅포는 초토화해버리면 장땡이기 때문 (...) [3] 그나마, 추측이 아랫 자리에서 시작할때 밸런스가 덜 붕괴되는 편이다. 중앙 건물을 이용한 방어선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 국방이 윗자리라해도 마냥 대책이 없지는 않다. 일단 MG42를 배치한 자리 자체는 우회할 방법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 철조망 조금만 깔아두면 화방엔지를 투입할 생각을 접게 된다. 단지 M8을 도대체 어떻게 잡을지 대책이 서질 않고, 그놈의 16 기름 때문에 M8이 반드시 나온다는 게 문제일 뿐. 아랫 자리 국방도 팤 4대를 굴려야하니 답이 없다.[4]

어떻게든 가운데 건물을 이용한 ㄱ자 방어선을 구축하려는 국방과, 그걸 차단 하고 맨파워 거점을 끊어버리려는[5] 미군의 싸움이 되는 맵이며, 국방 입장에선 건물을 이용한 중앙 방어선이 무너지면 복구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중앙 건물 지역의 길목을 철조망으로 막아서 리트릿 방해[6] 및 우회 방지를 할 때까지 버텨내는 것이 관건이다. 미군은 그냥 별거 없이 이걸 못하게 방해하면서 거점을 끊어먹으면 된다.

판엘이라면 루프트바페를 타서 빠른 아머드카와 케텐은신을 통한 거점 끊기로 승부 보거나, 탱디를 타서, 전능한 전차 탐지와 텔러마인신의 가호를 받아 기름 16의 압박에 대응하거나, 초토화를 타서 아예 16 기름을 맵에서 제외시켜버리는 방법이 있다. 매우 짜증나는 중앙과 16 기름을 로드블럭을 찍어서 막아버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전의 극단적인 불리함을 감수 할 수 있다면 초토화를 타면 상당히 좋다. 방어지점 및 공세 지점이 좁아 터젔기 때문에 후멜로 날려버리기 편하다. 그때까지 버티는게 엄청나게 어려워서 문제지...

영국 입장에서는 별로 반갑지 않은 맵이다. 추측쪽이 미군 상대로 느끼던 고통을 그대로 가저가야 하기 때문. 느려터진 영국이 빌빌 기어다닐때 국방이 이곳저곳에 지뢰를 깔고 거점을 다 끊고 다니니 정말 혈압이 오른다. 16기름을 먹으면 다른 자리를 다 먹어버리고, 중앙을 먹으면 포위해 버리고, 왼쪽을 먹으면 16기름을 빼앗기는, 윗자리 스타트 국방의 깊은 빡침을 전부 받아가야한다. 판엘을 만났다면 훨씬 상황이 낫지만, 판엘을 초반에 밀어재끼지 못하면 빅포들이 뻥뻥 터지는 꼴을 지켜봐야할 것이다. (...)

2.3. Semois

특이하게도 풍족한 자원 지대는 맵의 양끝에 몰려있고, 중앙 시가지에는 잉여한 +5 거점만 잔뜩 있다. +10 기름이 본진 바로 옆에 있어 차단이 불가능하고, 10 뮤니가 본진 옆의 양 끝에 2개씩 있다. 1개는 멘파 거점으로 연결되므로 멘파 거점을 내려서 끊을 수 있다. +16 뮤니 지점이 맵 가운데 양끝에 있으며 멘파 거점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방어하기 어렵고 먹기도 힘들다. 즉, 뭔짓을 하든 뮤니와 기름이 수급되는 맵으로써, 국방이 밀리던, 연합이 밀리던 +10 기름과 +10 뮤니 1개씩은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상대 진영으로 진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앙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거처가야 하므로, 중앙에서 격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정작 중앙에서 건질 것은 하나도 없다. (...) 전반적으로 플러디드 플레인과 매우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플러디드 플레인이 맵에서 제외되어서 이제 옛말이다. (...)

중앙에 널려있는 건물들과, 제한적인 중앙 진출로 덕분에 국방이 방어를 구축하기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국방맵으로 평가 받는다. 진출로가 제한 되어있으므로 귀찮은 곳은 탱트로 막아버리고 팤을 배치하는 등, 중앙의 방어를 국방이 굳혀버리면 미군이 공격하기 정말 까다롭다. 하지만 국방 입장에서도 게임을 무작정 질질 끈다고 능사가 아닌 것이, 이 맵에서는 미국의 기름 수급을 절대로 차단 할 수 없다! 기름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미군은 다양한 공격 수단을 쥘 수 있으며, 선조병+후배럭, 패스트 전차공장등 국방을 환장하게 만드는 공격 수단이 널려있다. 중앙 시가지는 국방이 방어를 구축하기 매우 편리하지만, 이 시가지 방어선이 밀리면 남은 방어선이 없다! 또한, 맵의 양 끝은 엄폐물 하나 없는 평지여서 방어선 구축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중앙이 밀렸다면 이 지역으로 침투하는 적을 차단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따라서 국방의 뒷심이 지형적인 면에서 빠져 있기 때문에 국방과 미군의 입장이 약간 뒤틀리게 된다. 국방의 2-3티어 시점이 매우 불안정하므로 미군은 이것을 노리고 국방의 완벽 방어선 구성을 차단하며 국방의 자원을 마구잡이로 소모시켜 빠른 셔먼으로 끝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방어선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스나이퍼 사용이 매우 쉽고, 국방이 상대적으로 역스나 능력이 떨어지며, 특히 시가지 스나전에서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국방을 흔들 카드는 충분히 많다. 하지만, 실패한다면 대책없이 패배할 것이다.

영국 입장에서는 방어선 구축이 참 뭐하기 때문에 그저 그렇다. 하지만 16 뮤니가 존재하며 길목을 틀어막기 편하므로 초반에 땅을 다 털리지만 않는다면 국방을 신나게 괴롭힐 수 있다. 딱 하나 조심할 것은 16뮤니에 홀려서 초반부터 본진 트럭을 그곳에 박으면 절대 안된다. 당장 들어오는 탄약량이 늘어 초반엔 득을 보는 것 같아도, 그 거점을 고립시키기나 너무나 쉽기 때문에 오히려 자원이 끊기고 말라죽기 십상이다.

판엘 입장에서는 그냥 저냥 할만한 맵으로, 중앙 시가지를 박핲으로 처리하고, 맵 양끝 평아지대는 아머드카로 순찰할만하다. AT 배치 위치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도 깨알같다. 하지만 시가지의 존재 때문에 상대가 스나이퍼를 들고나온다면 토가 나올 것이다...

2.4. Langres

일반적으로 랑그레라고 부른다. 이 맵의 아이덴티티는 매우 간단하다. 국민맵 혹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로스트 템플. 적절한 자원량, 적절한 우회로, 적절한 커버, 적절한 건물, 적절한 멘파거점, 적절한 넓이로 적절하디 적절한 맵으로 설명이 끝난다. 그분이 만들었나? 윗자리와 아랫자리의 전략이 매우 다르다는 것과, 아랫자리 영국이 슈퍼 OP라는 점이 매우 아쉽지만.

다른 부분은 상당히 적절하지만 위아래의 불균형이 특성상 너무 심한 것이 고질적인 문제다. 중립건물의 배치가 약간 다른 것은 그렇다쳐도, 윗자리는 본진 앞 맨파거점을 뺏기면 대부분의 자원 수급이 끊겨버리고, 맨파거점에서 농성을 벌이는 용도로 쓸 수 있는 짚더미도 놓여있기 때문에 게임이 꼬이기 쉽다. 이외에 중요한 기름 포인트가 세 곳인데 삼각형 모양으로 세곳 중 두곳이 아랫자리에 더 가깝게 배치되어 있고, 아랫자리에 가까운 곳에는 16뮤니 거점이 있기도 하다.

오른쪽 구석탱이에 있는 10 기름 2개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과, 중앙 빅포를 먹기 위한 싸움이 매우 격렬한 맵이다. 국방군은 윗자리는 오른쪽 건물과 짚더미를, 아랫자리는 왼쪽 16뮤니 건물과 수풀 및 멘파 거점의 짚더미를 기점으로 반띵 후 반격 싸움으로 가게 되며, 미군은 이것을 우회하여 땅을 끊어먹으며 국방의 멘파를 갉아먹는 싸움을 걸게 된다. 윗자리는 10뮤니 아래쪽 벽돌집을 반드시 선점해야하는 반면, 아랫자리는 해당 벽돌집으로의 진출을 자제해야한다는 차이가 있다. 판엘 입장에선 맵이 전반적으로 평지이고 우회로가 다양하므로 아머드 카를 굴리기 용이하다. 또한 방어선을 박핲으로 처리하기도 편하다. 하지만, 판엘은 전선 유지 수단이 없기 때문에 딱히 유리하진 않다. 영국 입장에선 아랫자리 스타트라면 게임 끝. 그냥 무조건 꽁승을 가저간다. 반면, 윗자리라면 무조건 진다. (...)

2.5. Wrecked Train

일명 렉트. 이름 그대로 뭔가 막장스럽게 부수어져 있고 지분하며, 뭔가 불도 많이 나있는 맵이다. (...) 10 기름이 맵 양끝에 있는데, 이 10 기름은 멘파 포인트만 끊어주면 바로 끊긴다. 중앙에 10 뮤니가 위 아래로 하나씩 있고, 본진 옆에도 10 뮤니가 하나씩 있으며, 맵 양끝에 10 뮤니가 또 있다. 즉, 뮤니가 상당히 많은 맵에 속한다. 이 맵의 핵심사항은 바로 중앙에 미칠듯이 널려있는 해비커버들. 그 어느 곳으로 공격/방어를 하던 최소한 라이트 커버는 반드시 들어가끼 때문에, 그냥 던저놓으면 커버라고 보면 좋다. 하지만, 이 커버들은 아무 이점이 없는 맵 중앙에만 있고, 맵 양끝을 끊는 멘파 거점은 생각보다 접근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물론 이것만 끊어버리면 모두 다함께 기름 거지가 되어버릴 수 있지만. (...)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이동동선 때문에 추축군도 싫어하고, 중앙에 깔린 커버들 때문에 연합군도 싫어하는 콯 1대1 최강의 짜증유발 맵으로 평가받으며, 마이크로 컨트롤과 땅 먹기 전략이 이 게임에서 제일 중요해서 최강의 양학맵(...)이라는 악명도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는 국방맵이다. 이 맵에서는 중수국방과 고수미국이 만나도 중수국방이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심각하게 국방맵이라 미국 유저들은 래더를 돌릴 때 반드시 밴하는 맵 중 하나이다.

미군이라면 3,4엔지 3라이플이 매우 매력적인 맵이다. 맵이 꽤나 이상하게 생겼다보니 엔지니어가 3 분대 이상이라는 것을 들키기도 매우 어렵다. 더군다나, 맵 특성상 메딕 스테이션을 굴리기도 쉬워서 보병 올인 물량전이 가능하다. 반면, 추축은 기름을 끊느라고 자기도 기름 고자가 되어있기 마련이라... 추축이 만약 때엔지 3랖 + WSC 빌드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면 초반 멘파워 소모에 시달리다가 결국 105mm를 맞으며 게임이 끝나게 된다. 물론, 미군의 모든 날빌은 추축의 1111 빌드에 거의 무조건적으로 패배하기 때문에 마냥 간단 하지는 않다. 맵빨이 아닌 이상 미군 날빌들은 1111빌드로 초반 이익을 싹 처리해버릴 수 있다. 그런대 이 맵에서는 1111빌드 활용이 굉장히 어려운 편이다. 너무 커버가 많아서 라이플도 안죽으니까!!

혹은 2엔지 4랖 1스나로 대표되는 영웅스나 빌드도 매우 효과적이다. 스나이퍼가 있을 경우 추축은 중앙 방어를 버틸 수가 없다! 더군다나 박격포까지 나오니까! 기름이 부실하다는 것을 역 이용해서 추축이 기름이 없어서 차량을 못 가게 유도하는 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이다. 워낙 교전이 잦다보니 추축이 역스나를 위해 스나를 굴리다가 국척이 픽픽 죽어서 맨파 오링을 맞기 일쑤다. 추축은 항상 M8을 신경쓰느라 팤에 멘파를 소모한다는 것을 이용한 심리전이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스나를 뽑는 다는 것을 추축이 눈치 채버릴 경우, 2티어를 스킵하고 돌격대를 불러오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음에 주의![7]

다른 빌드를 타더라도, 안정적인 기름 확보가 어려우므로 추축의 멘파를 갉아서 빅포전으로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 맵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초반 라이플이 중앙에 가자마자 MG에 제압 (...)이라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만약 땅도 못 먹었는데 노란불이 깜빡이는 라이플분대가 보인다면? 축하한다 이미 반은 지고 들어간거다. 하지만, 이 낚시에 걸리지 않았다면 화방엔지와 라이플을 통해 상당히 쉽게 쌈싸먹기를 할 수 있다. 선 MG가 아니라면 초반 국척과 시간을 끌면서 MG의 배치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곳으로 유도하자. 2MG가 모이기전에 초반 보병전에서 손해를 보았다면 끝장이지만, 2MG가 모이기전에 라이플을 잘 보전해서 공격 루트를 확보하였다면 이후 3랖 2화방엔지로 싸먹을 수 있다.

이 맵은 생각보다 기름이 훨씬 쪼달리는 맵이기 때문에 M8 활용은 별로 쉽지 않다. 패스트 M8을 타려하면 대체로 빠르게 나온 팤과 판슈척탄에게 탈탈 털릴 것이다. M8을 가는 대신 날빌을 타는 것이 더 유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하지만 때엔지 3랖 전략이 먹혔다면 패스트 M8을 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때엔지 3랖도 사실 MG에 잘못 걸리면 망하기 때문에 그냥 2엔 4랖 1스나가 더 낫갰지만. (...) 어처피 기름 쪼달리는거, 추축도 멘파를 낭비하게 만들어서 기름 활용할 시간을 안 주도록 주의하자.

추축의 경우 선MG 도박이 상당히 매력적일 수 있다. 미군이 날빌을 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1111빌드도 상당히 좋은 선택. 1111빌드는 국척, 엠지, 스나, 바이크가 모두 있기 때문에 미군의 우회루트가 굉장히 많이 줄어든다. 또한, 이 맵에서는 땅 먹느라고 보병을 굴릴 일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8] 1111빌드의 단점인 땅투기가 줄어든다. 또한 기름이 적은 맵이르므로 전격을 타서 돌격대로 대전차를 때우는 것도 상당히 쉬운편.

추축은 초반전에서 절대로 미군에게 낚여들지않고 역으로 낚는 다는 생각으로 전투를 진행하며, 만약 퇴각했다면, 다시 진격할때 지뢰탐지반을 동원할것! 십중팔구 커버들 사이에 지뢰가 까꿍하고 반겨주고 있을 것이다. 이 지뢰들을 잘 치워버린다고 미군이 타격을 입진 않지만. (...) 커버가 워낙 많다 보니 미군 진격 방해용 지뢰를 화방으로 때우는 것도 상당히 좋은 선택일 수가 있다. 미군이 스나/박격을 뽑았다면, 돌격대를 불러오거나, 아니면 맞박격으로 스나를 잡아버리자. 미군이 메딕 스테이션을 올렸다면 더더욱 전격전이 매력적이다. 어처피 전투 범위가 상당히 좁으므로 메벙은 뒤쪽의 건물들 옆에 지어두자. 맵 양끝에는 100% 지뢰가 있을 것이므로 맵 양끝 뮤니를 빼앗겨서 다시 진출할때는 역시 지뢰탐지기가 필수적이다.

미군이 보병+WSC전을 간다면 선택지는 2가지다. 어떻게든 빠른 타이밍에 푸마를 투입하거나, 전격전을 통해 2티어를 스킵하고 돌격대를 활용하거나, 혹은 방독의 포파랭을 통해 깡으로 버틴다. 미군의 라이플 업그레이드를 눈여겨보며, WSC 이후 바업이 되지 않는 다면 바로 돌격대를 불러와야하며, 바업을 한다면 푸마를 투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만약, 메딕스테이션이 지어젔고 그걸 처리하기 힘들다면 돌격대를 뽑아오든지, 아니면 테러를 타버리자. 이 맵에서 공격루트는 상당히 한정적이고, 보병전을 한다면 파이어스톰과 삐라에 매우 취약하니까.

사실 제일 골치아픈건, 아무리 기름이 부실한 맵이라지만, M8이다. 첫 공세 이후 미군이 라이플 업그레이드를 안 한다면 정말 기분이 찝찝할 것이다. 2티어를 타서 팤을 뽑는다해도 언제 뽑을지 머리를 좀 굴려두자. 가능하면 지뢰보험으로 모든것이 해결되기를 비는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3. 2 vs. 2

2대2 레더맵은 어쩐지 포듀혹, 레일즈 엔 메탈, 볼프 해제와 같이 혈전이 일어나는 맵들이 가득하다. (...) 거기다가 로렌이나 맥게찬등 성가신 맵도 많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2대2, 3대3에 강한 연합이 더욱 강하다. 3대3의 경우 영국이 없이면 후반이 시체인 연합이지만, 2대2에선 영국이 없어도 후반까지 유리함을 유지할 수 있는 편. 즉, 맵빨을 잘 탄다는 소리다. 이 때문에 2.401때는 추축 2대2는 답이 없는 수준으로 2대2 AT에서 연합 70연승이 하도 많아서 영관급 래벨 진급이 불가능 했을 정도였다. (...) 2.402 패치로 국방군과 판엘의 초반이 버프를 먹으면서 판엘은 사실 너프였다는 건 잊자 그나마 밸런스가 맞춰진 것이다. 다만, 후반에 강한 추축 답게 추축이 버텨낸다면 처발리는 건 2.401이던 2.402던 어쩔 수 없는 것은 똑같지만... 2대2의 난감한 밸런스는 영국과 판자촌이라는 골칫덩이를 찍어낸 데이비드 킴이 콩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이유중 하나일 정도. 1대1에선 추축이 사기 소리를 듣지만 2대2는 참... Etavaux라는 맵이 있었지만, 플레이가 너무 틀에 박혀있고 맵이 답답하여 불평을 사다가 삭제되었다.

3.1. Rails and Metal

일명 레일즈, 혹은 기찻길. 이름 처럼 맵 가운데에 철도가 지나간다. 맵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대로[9]와 맵 가운데를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철도가 맵을 두 방향에서 양분하는 것이 제일 큰 특징이다. 왼쪽/오른쪽 모두 좀더 전선에서 멀리 있는 본진 위치 바로 앞을 멘파 거점이 잇고 있고, 이 거점이 팀메이트와 연결을 해주는 유일한 거점이기 때문에 이게 끊기면 해당 위치 플레이어는 쫄쫄 굶어야하는 것도 특이사항. +10 기름은 서로 마주보는 모양으로 위쪽 철로의 왼쪽과 아래쪽 철로의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다. 위쪽 +10 기름은 건물 1개가 전부라서 방어하기 어려운 대신 대각선으로 가로가 양분되는 맵 구조 때문에 상대를 우회하여 상대 보조 자원지를 타격하기 용이하고, 아래쪽 +10 기름은 건물+벽돌벽 헤비커버+참호형 헤비커버+철조망 대용 나무벽의 조합으로 철조망과 탱트를 조금만 깔아두면 정말 무식하게 단단하지만, 위에 설명한 것 처럼 우회 공격에 매우 취약하고, 영국이 있던 없던 교전이 잦은 지역이 너무 가까워서 소모율이 극심하다.

2미군이라면 1WSC 1배럭으로 방어선을 설치함과 함께 국방의 방어선을 스나이퍼와 박격포로 두들기는 플레이가 주류를 차지하게 된다. 맵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대로 주변에서 시가지 등의 방해물을 끼고 설치는 스나이퍼는 정말 처리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추축군에게 정말 깊은 빡침을 유발한다. 오른쪽 스타트라면 박격포와 스나로 아래쪽 +10 기름 거점의 방어를 뚫어낼 수 있고, 왼쪽 스타트라면 역으로 국방처럼 방어선을 생성할 수 있다.[10] 기름이 그럭저럭 있는 맵이면서, 우회 루트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빠른 M8로 갈아타서 국방을 계속 압박하는 것이 좋다. 선배럭을 사용하는 팀메이트는 야전 구호소를 설치하여 라이플 맨을 계속 재편성 해주도록 하자.[11] 전반적으로 소모율이 매우 높으므로 빠른 보급업과 야전 구호소의 라이플 재편성으로 추축을 계속 괴롭혀줄 수 있다. 다만, 2병원의 맹점은 라이플맨의 정신나간 유지비이므로 라이플 맨이 쓸때 없이 많이 충원되고 있으면 멘파 오링으로 지니까 조심하자. (...) 어찌 되었든 한쪽은 반드시 아머드를 타서 칼리오페를 뽑아야한다. 상대가 국판 조합때, 판엘이 윗자리라면 아머드카가 돌아다니기 쉬우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며, 판엘 아랫자리라면 초반 보병전이 어렵고 박핲과 LAT, 마더3로 간이 방어선이 구성되므로 이것을 우회 타격할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2국방 조합이라면 국방 위쪽이 전격을 타서 공세적으로 운영하기 마련이므로, 국방의 공세적 운영을 바업 라이플로 대응하며 푸마와 스터흐, 스터그를 감안하고 대차량 준비를 해두자. 2판엘 조합이라면 스나이퍼가 아주 흥하게 된다. 하지만 후반전으로 밀려가면 판터 전투단이 마구잡이로 들이 닥치기 때문에 비대칭 전력으로 최대한 말려놓는 것이 필요하다.

영미 조합은 이 맵에서 추축에게 정신나간 소모전을 유도하여 추축의 멘파를 말려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오른쪽 자리라면 중앙 뮤니 거점의 위쪽 자리를 먹어서 중앙 빅포와 대로 왼쪽 횡단을 통한 견재가 가능하며, 추축에게 스테그 하운드를 통한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왼쪽 자리라면 +10 기름과 시가지가 있다. 다만, 영국이 왼쪽 위 자리라면 좀 머리를 굴려봐야할 것이다. 가로 세로로 맵이 양분되다 보니 영국이 매우 판을 치는 맵이지만, 2국방이라면 돌격대와 파톰으로 한방에 진지와 보병이 때몰살을 당할 수 있고, 국판 조합이라면 박핲의 전능한 소이탄으로 토미의 소모율이 극단적으로 높아 보병전이 어려우며, 2판엘 이라면 판터전투단이 몰려오므로 17파와 파플 비용 때문에 중반 운영을 잘못하면 대전차 수단이 없어 한방에 역전당할 수 있다. 2영국의 경우 원체 답이 없지만, 레일즈 엔 메탈은 그나마 나은 편이므로 희망을 가저보자 (...)

추축군의 경우, 위에 설명한대로 위치에 따라서 공세적 운영과 방어적 운영이 갈리게 된다. 2국방이라면 한쪽이 방어를 해주는 동안 다른 쪽이 상대의 방해를 최대한 끊어주도록 하자. 위쪽 자리 플레이어가 전격전을 타는 것이 전반적으로 유리하다. 네벨베르퍼가 필수적이므로 국방 한쪽이 네벨베르퍼를 뽑을 여력을 마련할 수 있게끔 초반을 풀어나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설치는 귀축영미(?)를 멘파싸움에서 역으로 밀어낸다면 17파와 파플이 부실해지므로 판터를 모아서 밀어재끼기 용이해지는 편. 멘파 소모가 매우 심각한 맵이므로 메벙 메딕의 활약에 따라 게임이 달라지므로, 메벙 메딕을 지켜내기 위해 머리를 좀 굴려야한다. 왼쪽 자리 국방이라면 아랫자리 국방이 기름 거점을 방어하다가 멘파워 소모 때문에 나가 떨어지기 매우 쉽고, 메벙이 쉽게 터저나가며, 메딕 보호가 어려우므로 위쪽 자리 팀메의 활약이 정말로 중요하다. 왼쪽 스타트라면, 메벙 위치는 절대로 기름 거점이 아닌, 그 뒤쪽의 선로 건너 건물과 나무들 사이에 배치해 주도록 하자. 오른쪽 자리 국방이라면 방어선 설치가 상당히 어려우므로 공세적으로 나가게 되지만, 왼쪽 아래에 있는 시가지와, 중앙에 있는 나무+건물 구성으로 메벙 황금자리가 2개나 있다 (...) 아랫자리는 왼쪽 아래의 시가지를 기점으로 연합의 왼쪽 아래 자리와 신나는 밀당을 하게 되며, 윗자리는 위쪽 지형이 지형이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 오른쪽 스타트는 방어선 구축이 난해하지만, 메벙 황금자리가 2개나 있을 뿐더러, 중앙 빅포 주변에 엠지벙 같은 것을 깔아놓으면 연합이 아주 환장하므로 마냥 나쁘진 않다.

국판 조합의 경우, 오른쪽 자리의 경우 판엘이 아랫자리 스타트라면 여러모로 곤란하다. 충원비가 더럽게 비싸고 스나에 약한 판엘 입장에선 아랫자리의 복잡한 지형은 여러모로 골칫덩어리이기 때문. 하지만 아랫쪽 영미의 방어선 구축을 박핲으로 농락할 수 있고, 중앙 빅포를 아머드카, 마더 3, LAT 등으로 관리하기 용이하며, 시가지에 전진 충원지점을 설치하는 것 등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오른쪽 윗자리 판엘은 국방을 보조하며 적을 견재하는 것이 포인트다. 왼쪽 자리의 경우 윗자리 판엘은 박핲 사용이 용이하지 않고 우회 타격에 취약하므로 오히려 오른쪽 자리보다 어렵다. 상황에 따른 판단이 중요하니 머리를 좀 굴려야할 것이다. 왼쪽 아래 판엘의 경우 방어선 구축이 용이 하지 않지만 박핲이 전지전능 하므로 국방이 지뢰만 좀 깔아준다면 귀축 영미에게 불지옥을 뿌려줄 수 있는 것이 포인트. 위쪽 판엘의 경우 최대한 빨리 판터 전투단을 투입해주는 것이 좋고, 아랫쪽 판엘은 차량을 잡으러 달려드는 스테그 하운드, M8, 에어본, 피앗세퍼와, 기척 잡아먹는 더러운 스나이퍼를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2판엘 조합의 경우 왼쪽 자리라면, 아랫자리 판엘이 무조건적으로 초토화를 타야한다. 4CP가 모일때까지 버틴다. 어떻게든 버틴다. 더럽게 어렵지만 버틴다. 4CP가 모일 때까지 아랫쪽 거점이 사수되었다면, 중앙 빅포를 폭파시켜버리고 후멜로 영국의 중앙 HQ 트럭에 모인 토미를 전멸시킬 수 있다. 위쪽 판엘이라면 아머드카와 마더 3를 뽑아주고, 최대한 적은 소모를 유도해서 빠르게 판터 전투단을 투입하자. 어떻게든 스나이퍼를 LAT와 아머드카, 박핲으로 잡았다면 게임이 편해지지만 기대하지는 말자. (...) 오른쪽 자리라면 영국의 존재여부와 위치에 따라 좀 난해하므로 적절히 플레이 하는 수밖에 없다. 물론 이 경우에도 한쪽이 초토화를 타는 것이 유용한 건 마찬가지.

전반적으로 대로와 철로로 양분되는 맵 구조 때문에 엄청난 혈전이 일어나므로 멘탈 파괴가 극도로 심한 맵이다. 따라서 강인한 멘탈을 단련하기 참 좋은 맵에 속한다. (...) 이 점 때문에, 볼프해제, 듀클레어와 함께 4CP 까지 버텼다면, 빅포 초토화 테러와 후멜신의 가호를 통해서 빅포 25점 상태까지 가서도 역관광이 가능한 맵이며, 볼프해제와 듀클레이에 비해 버티기도 쉽다. 연합이라면 어떻게든 퍼싱, 칼리오페, 파플, 17파로 판터에 대비하고, 포병영국이라면 대포병을 준비하며, 초토화에 대비해야하므로 절대 방심하지 말자. 추축이라면 판터, 네벨, 후멜등의 대책이 나올때까지 최대한 버티자. 여하튼 멘탈이 먼저 터지는 쪽이 진다. (...) 멘탈이 갈려나가는 맵이므로 추축이 좀 힘들어하지만, 연합 입장에서는 맵이 뭔 짓을 해도 십중팔구 반띵이 나기 때문에 서로 불편하긴 마찬가지이므로 2대2에서 연합이 유리한 현실을 고려하면 그나마 밸런스를 맵빨로 맞출 수 있는 맵이라서 여러모로 개념맵 취급받는다. 좀 피곤하지만 하지만 포인테 듀 혹이 출동한다면? 모두 외처! 포!듀!혹! 윗!자!리!

3.2. Duclair

1대1의 그 뒤클레르와 동일한 맵이다.

3.3. Lorraine

흔히 로레인이라고 불리는 시가전 맵. 중요 자원이 중앙 양 끝에 있고 중앙지역은 별 볼일이 없지만, 지름길 역할을 하며, 빅포가 존재하기 때문에 중앙에 신경이 쓰이기 쉬운 맵. 하지만, 실질적인 자원은 방어하기 극도로 어려운 맵 양끝에 존재하므로 실제 공격 루트는 중앙에 집중되지 말아야한다. 맵이 아주 복잡하고 우회로가 많으며, 중요 거점까지 가는 길이 험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연합군에게 유리한 맵이다. 특히, 우회로가 극단적으로 많은 시가전 특성상, 메벙의 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따라서, 연합이 초반에 보병으로 추축을 괴롭혀준다음, 패스트 셔먼을 가주면 대책없이 무너지는 레퍼토리. 추축군이 연합의 멘파를 아무리 갉아먹어도 메벙에서 충원되는 좀척빨을 못 받으므로 후반까지 게임을 끌고도 버티질 못하기 쉽다. 반면, 연합은 의무병을 열심히 배치해서 좀비 토미, 좀비 라이플을 찍어낼 수 있다! 맵이 워낙 우회로가 많다보니 초반 MG42는 중앙에 오면 우회하고, 측면에 오면 중앙을 먹는 식으로 씹어먹기까지 하니 추축이 답이 없어보이는 맵.

하지만, 맵의 북쪽에 연립주택과 교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지역을 잘 활용하는 것에 키 포인트가 걸려있다. 가만 보면 맵이 테트리스의 ㄴ자 블록과 같이 맞물려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본진과 딱 달라붙어있는 5기름 2개와 10뮤니 1개와 본진과 멀리 떨어저있는 5기름 10뮤니(남)/5뮤니 10기름(북)으로 구성되는 ㄴ자 맞물림은, 이 맵에서 추축이 도대체 어떻게 게임을 풀어가야하는지에 대한 핵심을 차지한다. 연합군이 추축군 본진앞 5기름 2개와 10뮤니 1개의 깃발을 내려봤자, 단단한 방어선을 끼고 있을때 더욱 강해지는 추축군 답게[12] 순식간에 수복한다. 물론, 이것은 연합도 마찬가지지만, 연합의 경우 초반기름이 밀리면 망한다는 것이 문제다. 연합이 본진 앞마당 자원지를 아무리 때려봤자 별 효용을 보기 어려운 반면, 추축은 틈나는 대로 본진 앞마당 자원지 코앞에서 농성하며 계속 앞마당 깃발을 내리는 것으로 연합의 젖줄을 끊어버릴 수 있다. 또한, 이것으로 인하여 연합의 공세는 반강제적으로 추축의 농성지대로 집중될 수밖에 없게되어, 초반 연합 공세루트에 큰 제약을 걸 수 있게된다. 이 맵의 또다른 맹점은, 시가전이 연합에게 주는 이익을 시가지 특유의 좁은 길목이 역으로 잡아먹을 수 있다는 것. 미군이 보병중대를 타고 지뢰 떡칠을하기 딱 좋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이건 추축도 마찬가지다. 연합이나 추축이나 지뢰탐지기 하나 들면 지뢰를 다 피해다닐 수 있어 지뢰전이 마냥 간단하지 않다. 그리고, 진정한 함정은, 텔러마인을 피해다닐 방도가 없다는 것이다!

판엘의 경우 연합 강세맵의 근본적인 카운터인 초토화 전술이 필수적이며, 어떻게든 4CP가 모일 때까지, 팀메이트가 연합군 앞마당 견제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2판엘이라면 반드시 한명은 TD를 타서 텔러마인을 박자. 이맵에서의 대전차전은 판엘로써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십중팔구 맵에 지뢰가 있을 것이므로 케텐/야전공작업으로 지뢰를 찾아서 제거하자. 국방의 경우 방독은 중앙에 알박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쓸모가 없고, 주로 전격과 테러를 타게 된다. 2국방이라면 한명은 꼭 테러를 타줘야하며[13], 팀원중 한명이 전격을 찍고 빠른 3티어를 가주는 것이 유력하다. [14] 이 맵에서 팍은 쓸모가 전혀 없으므로 대전차 능력은 지뢰와 탱트, 그리고 전차만 있다고 봐야하는 것에도 주의. 판엘이 팀메이트라면 초토화전술을 고려할것. 어떻게든 4CP가 모이는 타이밍에 판엘이 빅포들에 접근하여 중립화후 초토화 시킬 수 있을 여지를 만들어줘야한다.

3.4. Pointe Du Hoc

일명 포듀혹. 이름의 포인트가 그냥 붙은게 아니다. 노르망디 해안을 연상케하는 해안에 뾰쪽하게 튀어나와 있는 벙커 있는 언덕이 포인트다. 이 해안 언덕과 함께, 황당할 정도로 가까이 붙어 있는 위쪽 자리 본진이 특이점인 맵. 중앙에는 콘크리트로 구성된 참호형 헤비커버와 종탑에 달린 창문과 옆에 달린 창문만 있는 자그마한 교회가 있으며, 왼쪽 해안 지형에는 샌드백으로 구성된 참호형 헤비커버 지대와, 그 건너 모레사장에는 온갖 장애물로 구성된 헤비커버들이 널려있다.

3.5. MacGechean's War

일명 맥게찬. 보카쥬 + 시가지 지형으로 대로가 많고 바둑판 모양 길막 배열이 가득하다. 왼쪽 중요 기름 거점에 창고가 있고, 중앙 뮤니 거점에 집이 2개, 오른쪽 빅포 지점에 조그마한 교회하나가 있는 것이 특징. 하지만, 바둑판형 배치 때문에 팤을 놓기가 정말 짜증나서 대전차전이 매우 어렵고, 거기에 한술 더떠서 빅포 배치가 정말 개떡같다. 중앙 빅포는 대로에 놓여 있으며, 왼쪽 빅포는 어째서인지 길막 지형들 사이에, 그것도 대로 한가운데에 있는, 본격 국방 뒷목 잡는 맵. (...) 특히, 중앙 빅포는 비커스 하나 설치해놓으면 중반까지 대책이 서질 않기 때문에 상대에 영국이 있으면 정말 구역질이 나올 것이다. 한편, 연합 입장에서는 중요 거점에 엠지가 들어가 있으면 뚫을 방법이 스나 말곤 딱히 없으며, 길을 가다가 십중팔구 지뢰를 밟게 되며 빠른 탱트와 철조망에 시달릴 수밖에 없으므로, 확실히 밀어 붙이기가 매우매우 어렵다. 차량에 취약한 맵이기 때문에 M8, 스테그하운드, 스튜어트가 슈퍼 OP가 되지만, 아차 하면 지뢰, 특히, 판엘이 있다면, 지옥의 텔러마인을 밟고 고철이 되어 국방 피오에게 뮤니를 쯉쯉 빨아먹히게 된다. (...) 이 넓은 맵을 지뢰 탐지 엔지/세퍼 한분대로 다 수색해가며 지뢰를 철거하고 다녀야 하므로 십중팔구 라플이던, 토미던, 중위던, M8이던, 스테그하운드던, 스튜어트던 뭔가는 지뢰를 밟게 되어있다. (...) 엔지가 철조망 끊으랴, 지뢰 찾으랴, 지뢰 까랴, 정말 바쁘게 돌아다녀야한다.또한 중반까지 길을 막던 수풀들은 판터가 나온 다음에는 전부 없어지는 셈이라서 판터를 이용한 추축의 공세를 방어하기 상당히 어려운 편. 맵이 널찍해서 시원시원한건 좋지만, 길막하는 수풀들 때문에 성질나는 맵이다.

3.6. Achelous River

다리맵이라고 불린다.리얼 포격맵
맵은 작은 편이나 중앙에 3개의 섬이 있고,그 섬을 서로 차지하려는 고지전(...)양상의 게임이다.재미있게도 이 맵의 승부는 극초반(...)에 나타나는데,양끝 두개의 섬을 점령하는 실력이 뉴비냐 아니냐를 가늠하는 정도(...)많은 자원으로 시작시 공병만 뽑고 중기관총 분대 하나 뽑은후 다리를 최대한 빨리 수리 후 적이 오는 위치(작은 목재 다리)에 중기관총 배치후 공병으로 탱크 트랩을 설치해 다리를 막아버리는 전술이 정적...아니 필수이다.(미국유저는 탱크트랩 하나로 다리가 제대로 안막아질수 있기 때문에 설치후 철조망등으로 보강해주자.처음부터 샌드백을 까는것도 좋다.)
이 맵 플레이시 반드시 익히고 가자.(몇몇 유저는 양끝 섬 뺏기면 그냥 나가버린다.그도 그럴 것이 섬이 점령되면 바로 앞이 본진이라 박격포로도 본진건물 일부를 깨부술수 있는데다이스턴프론트 소련군 107mm 박격포는 본부까지 깨부순다 105mm 곡사포는 아예 맵 전체가 사거리라 중앙 섬 점령하자마자 보병중대 유저는 105mm 설치후 신나게 포격해댄다) 하지만 대부분 박격포로 방어병력 무력화나 워킹수투카로 다리를 끊은 후 지원병력 급파를 봉쇄한 후(보통 전진기지를 짓는 경우가 많지만 생산시간이...) 섬 자체를 무력화 시킨후 AT끌고와서 탱크트랩 부수고 보병 들여보낸다.
결국 점령후 방어도 중요한 부분.물론 미국유저도 기관총진지 깔고 방어선 만드는 일도 해야한다(...)오른쪽 유저는 재빨리 적이 수리중인 다리로 가서 샌드백을 깔아야 한다.많이 하는 실수가 빠르다고 철조망을 설치하는 것인데 공병이 바로 끊고 들어오기 때문에(...) 샌드백으로 적의 진로를 막아버리는게 중요하다.
초반에는 차량이 없기에 샌드백 먼저 설치후 그 뒤에 빽빽히 탱크 트랩과 철조망 설치후 방어선을 구축하자.

섬 점령중인데 다리 앞 방어진지에 적의 포격이 날아오면 재빨리 병력 철수후 재배치도 중요하다. 사실 이맵은 독일에 조금 유리한데,바로 워킹 수투카와 네벨베르퍼의 존재 때문이다.특히 양쪽 섬이 빼앗겨도 워킹 수투카로 다리를 끊어버리고 섬을 초토화시킨후 병력을 투입해 점령해버리는 일도 흔하다. 연합군이 이거 때문에 이맵에서 망했다 물론 뮤니 모으는 국방입장에서도 멘탈 깨진다 특히 독트린이 테러라면.
워킹 수투카가 4~5대 모이면 섬 하나를 융단폭격 할 수 있는데,전차같은건 몰라도 보병이나 대전차포,진지는 초토화된다는 것이다.요즘 보이는 전술로 한 유저가 수투카만 제작후 한 유저는 전차와 보병 조합으로 양학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차량 3업시 포격에도 내성이 생기고 당연히 평소엔 섬과 섬을 잇는 다리가 죄다 끊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공수부대로 깨부술수밖에 없는 노릇.연합 플레이시에는 미국은 공수부대혹은 보병 중대로 가고,영국군도 코만도나 포병대로 간다.국방이 워킹수투카를 안뽑았다면 포격으로 본진을 녹이는 플레이를 할수 있다.(맵이 좁아서 105mm 곡사포를 중앙 섬에 갖다놓으면 거의 맵 전체가 사정거리며,영국은 포병대 최대 장약 포탄으로 본진에서도 본진저격(...)이 가능한 정도. Ai전 플레이시에도 참 재미있는데,한쪽 다리만(보통 중앙) 열어두면 타워 디펜스 놀이를 아주 재미있게 할 수 있다(...)Ai가 열린 한쪽 다리로만 오기 때문.

영국의 중앙 진지들은 국방의 슈투카로 초토화 시켜버릴 수 있고, 미군 곡사포나 다리들은 전차군단 후멜 자주포의 단 1발로 죄다 철거시켜버릴 수 있다. 중거리는 슈투카가 확실하게 학살하고 장거리는 전차군단의 후멜이 다리와 보병을 모조리 없에버리기 때문에 후반이 갈 수록 연합군이 극도로 불리해진다. 105미리 곡사포와 프리스트 자주포는 명중률과 위력이 떨어져 고작 다리 하나 부수는데 뮤니를 이용한 포격이나 여럿 곡사포의 집중적인 포격이 필연적이다.

추축국은 가장 기동성이 뛰어난 포격유닛인 워킹슈투카와 가장 위력이 쌘 후멜을 둘 다 보유하고 있다. 이 맵은 거점의 수도 많지 않은데다가 서로 인구가 5~60대에서 노는데 후멜은 단 한발의 막강한 위력과 범용성을 가지고 있어 단 두 대만 있어도 어마어마한 효율을 낸다. 특히 국방의 워킹 슈투카는 고작 4인구수 라는 놀라운 효율로 많은 양을 찍어내고도 예비병력을 준비할 수 있는 반해, 연합국의 영국은 진지와 프리스트는 인구수에 비해 여럿 모이지 않으면 포격에서 상당히 불리하고 포격을 많이 뽑아도 적이 순간 빈틈을 이용해서 공세하면 막아낼 유닛이 없다.

미국이 극 초반에 포격을 포기해서 추축국을 자원을 궁핍하게 만들던지 비교적 빠르게 나오는 연합국의 포격으로 선 기선제압을 하던지 해야한다. 정말 더럽고 치사한 맵.


[1] 더 나아가 거점 하나하나가 차지하는 땅 크기가 크기 때문에 포파랭 사용도 용이하다. [2] 지뢰 탐지기 들고 길목만 수색해주면 지뢰 제거 완료! [3] 특히 이곳저곳에 널린 복잡한 건물들은 연합군도 들어갈 일이 많기 때문에 건물 부비트랩을 설치하기 아주 좋다. [4] 어떻게든 라이플 맨을 밀어내고 탱트를 칠해 놓자. [5] 그리고 M8 로 국방의 똥꼬(...)를 찌르려는 [6] 철조망으로 미군 본진으로 가는 길을 막아서 ㄱ자로 돌게 만들면 리트릿 하다가 사방에서 총맞고 분삭난다. [7] 잡커버가 많고 우회로가 다양한 이 맵에서 돌격대는 매우매우 무서운 존재다. 추축이 지뢰탐지기를 좋은 타이밍에 투입해서 중앙 지뢰를 치워버렸다면... 명복을 빈다. [8] 멘파 거점만 내리면 되니까. [9] 주의, 마이너스 커버 [10] 하지만 국방이 빠른 스나 혹은 선 오토바이로 선WSC 유닛이 자리를 잡기 전에 전부 차단해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 [11] 2엔4랖2병원 빌드 [12] 국방이야 MG42가 있으니 더 이상의 설명이 불필요하고, 판엘의 경우 G43의 장거리 화력과, 본진주변에서 시즈모드 박는 박핲이 있다. [13] 선 킹타를 갈것. [14] 게슈츠바겐을 사용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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