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009년 12월 26일 방영한 tvN의 오락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의 내용 중 하나. 연말특집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다.커플의 연애 초반, 중반, 후반의 모습을 담았다.
2. 작중 내역
- 연애 초반 (출연자: 안영미)
-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보인다.
- 미니홈피에 자랑용 사진을 마구 올린다.
- 여자는 연인과의 만남 3시간 전부터 열심히 꾸민다.
- 남자는 여자가 30분 늦어도 별 불만이 없다.
- 커플폰, 커플 시계, 커플 옷, 커플 신발 등을 맞춘다.
- 카페에서 제일 구석진 자리에 앉는다.
- 연인의 유치한 개그도 무척이나 재미있다 (예: 아몬드가 죽으면? 다이아몬드! 깔깔깔~)
- 친구는 뒷전, 연인과 함께 있는 게 우선이다.
- 데이트를 다 하고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쉽게 손을 놓지 못 한다 (남자는 여자를 바래다 주고 막차를 타러 헐레벌떡 뛰어 감)
- 연애 중반 (출연자: 정경미)
- 약속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아도 바쁘지 않다. 여자는 화장을 하지 않고 BB크림만 바른다.
- 서로 짜증을 내고 싸우는 일이 늘어난다. 늦은 것, 다른 이성과 술 마신 것, 전화 안 받은 것 등이 원인
- "야","너" 등 부르는 법도 달라진다.
- 남자는 친구가 술 마시자고 전화 하면 거절하지 않는다.
- 여자를 데려다 줄 때 '데려다 줄까?'하고 묻고 데려다 준다.
- 서로 잔소리가 늘어 난다.
- 연애 후반 (출연자: 김나영, 문세윤) ← 연애 3년차로 설정됨
- 같이 멀리 나가서 노는 것보다 집 근처가 최고
- 집에 있던 옷 위에 점퍼만 걸치고 나간다.
- 화장은 생략
- 남자는 친구들을 데리고 나온다. 니 친구가 내 친구요. 네 친구가 니 친구가 된다.
- 친구들이 함께 있을 때 굳이 한 소파에 앉지 않는다.
- 주변인들이 헤어지면 이혼이라는 소리를 한다.
- 남자는 여자가 엄마처럼 느껴진다.
- 사랑이 아닌 정으로 사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