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이플스토리에 존재하는 폴암이다. 더미 데이터 시절에 잠깐 전리품으로 나왔다가 회수되었고, 훗날 크리스탈 천칭에서 같은 외형에 다른 성능을 가진 커터문이 출시되었다.
2. 오리지널 커터문
- 레벨 제한: 80 → 120
- 공격속도: 매우 느림
- 공격력: +93
- 업그레이드 가능 횟수: 7
아이템을 획득한 유저 중 가장 잘 알려진 유저로는 제니스 월드의 '참창'이 있었다. 본인이 획득한 게 아니라 다른 유저에게 구매하였다고 한다. 자쿰 드랍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 당시 제니스는 자쿰을 격파하지 못했고[1] 공격속도가 보기보다 빠르다는 소문과 달리 매우 느려서 보드 계열 무기를 쓰다가 커터문을 쓰면 답답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운영진이 커터문을 수거하면서 현재 남은 커터문이 있는지, 있다면 몇 개인지 등의 정보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아직 세 개가 남아있다, 해커들이 다 가져가서 더 이상은 남아있지 않다 등의 소문만이 무성할 뿐이다. 그리고 80제 아이템 추가 당시 본섭에 커터문을 모티브로 한 '월아산'이 나오면서 커터문은 잊혀지는 듯 했고, 이후 참마도와 청운검, 본헬름 등 커터문과 비슷한 대우를 받던 아이템들은 정식 출시가 되면서 일반 아이템이 되었지만 커터문은 여전히 소식이 없었다.
그런데 2019년 10월,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서 활동하는 한 인터뷰어가 스카니아 서버 유저 중 '브래드퍼트'가 오리지널 커터문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식을 입수했고, 이윽고 10월 11일 커터문이 실존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주작, 합성, 프리메이플 논란이 불거졌지만, 인터뷰어는 이 아이템이 오리지널 커터문임을 천명했다. 결국 아잉눈과 고확을 보고 랭킹까지 대조한 결과 본섭이 맞았고, 수많은 주작 논란은 일시에 잠재워졌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커터문 소유주는 자취를 감췄고, 커터문 또한 행방이 묘연해졌다. 인터뷰어와의 대담 중 계정 5개로 작업을 했다고 털어놓았으니 또 부정 습득으로 낙인찍혀 회수당했을지도 모를 일이나,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2020년 12월 2일, 한 유저의 창고에서 커터문이 발견되었다. 당시 유저들의 반응은 빨리 신해조한테 가서 상금 받아와라.였다. #
3. 크리스탈 천칭 커터문
세월이 흘러 캐시 아이템인 크리스탈 천칭에서 세계여행 일본 맵 고유의 창인 스키 오렌지[2], 죽창[3] 등과 같이 돌아왔다. 캐시+확률의 조합 때문에 쓴소리를 많이 들었으며, 크리스탈 천칭이 단종된 뒤로는 일반적으로 구하기 힘들다.
그런데 이 커터문은 오리지널 커터문과 달리 레벨 제한이 120이고, 공격속도 역시 매우 느림에서 느림이 되었다. 따라서 오리지널 커터문이 그대로 돌아온 건 아니며, 이 크리스탈 천칭 커터문은 수집용으로서는 원본과 같은 가치를 지니지는 못했으나 모루용으로 눈여겨볼 만한 아이템이 되었다.
4. 서버별 명칭
【서버별 명칭】 | |
<colbgcolor=#CCCCCC,#212121>KMS | 커터문 |
MSEA | eviscerator |
JMS | カッタームーン |
CMS | 月灵戟 |
TMS | 月靈戟 |
[1]
제니스의 유명 랭커 '
번개의신vv'가
크림슨 발록에게 드랍되었다는 증언을 한 바 있다.
[2]
2006년경 세계여행 일본 맵에서 불너구리를 잡으면 나왔던 아이템.
[3]
일본 맵의 죽창만 취급하는 상점에서 60,000메소에 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