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amity Mod

1. 개요

2.0.4.001 「풍성한 수확」 공식 트레일러

모드 테마곡: The Tale of a Cruel World [1]

성스러운 대지...
이곳은 삶이 번성하는 곳...
인류의 창의성이 모든 지성체를 넘어 빛나던 곳에서...

그들은 이런 용서와 자비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시간과 기억 속 잃어버린 시대에서 인간, 괴물, 신에 반하는 전쟁이 발발하였죠.
이 땅은 그 위의 무고한 사람들과 함께 유린당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군인들이 살고 싶다 애원하는 소리...
또는 편히 죽여달라 간청하는 절규들이 들려옵니다.
한때는 단순한 장애물로 생각했던 생물들이 믿을 수 없는 힘과 권능을 가진 짐승으로 진화해 버렸습니다.

이 시대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신념 아래 싸우고 무너져간 시대.
이 시대는 흉포한 괴물들이 세상을 황폐화 시키던 시대.
이 시대는 신들마저 믿음을 가진 자들을 버리고 배신한 시대.

이 시대는 오직 재앙(Calamity)만이 유일하게 군림하던 시대.

테라리아의 모드 중 하나.

테라리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드로[2], 2000개 이상의 아이템, 27마리의 보스와 359마리의 새로운 몬스터 등이 추가되는 대규모 모드이다. 정해진 스토리가 없는 기존 테라리아에 스토리라는 개념을 추가해 분위기가 매우 어두워진 것이 특징.[3] 고퀄리티의 볼륨으로 각종 테라리아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공식 DLC 취급을 하고 있다.

재앙이란 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인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후반부로 갈수록 아이템 제작을 위해 갖가지 아이템들을 요구하기 때문에 게임의 진행 방법과 아이템 획득 방법을 아예 모른다면 게임 플레이 자체가 극초반부터 매우 힘들어질 수 있다. 바닐라 테라리아에 비해서 이질적인 시스템이 매우 많으므로, 적어도 달의 군주는 클리어할 수 있을 만큼 마스터한 상태에서 입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칼라미티는 자체적으로 여러가지 고유 난이도를 추가하고 바닐라와 다른 아이템 밸런싱을 진행하여 바닐라를 기반으로 한 다른 모드들과는 밸런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칼라미티 모드와 다른 대형 모드들을 섞어서 플레이하는건 권장하지 않는다.[4]

2.0 버전을 기점으로 1.4 버전 모드로더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1.4 업데이트부터 생겨난 메뉴 테마 스타일도 지원하니 적용해보자.

2. 특징

Calamity Mod에서는 달의 군주 처치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기존의 일반 모드, 전문가 모드와는 별도로 상위 난이도인 리벤전스 모드와 데스 모드가 존재한다.[5] 이 모드들은 월드를 생성할 때 직접 선택할 수는 없고, 난이도 표시기를 클릭하여 전문가 모드 이상인 인게임에서 선택해서 해당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2.1. 기본 변경점

노말, 전문가 난이도에서도 다양한 변경점이 생기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진행 및 세계, 지형 관련

캐릭터를 처음 생성할 때 스타터 백이 인벤토리에 지급된다.
대다수의 기존 테라리아 보스의 도전 제한[6]이 완화되어, 보스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도전하고 처치가 가능하다.

생명 과일이 하드모드가 시작되자마자 정글에서 열리게 된다.
플랜테라, 골렘, 미친 광신도를 부를 수 있는 아이템이 추가되고, 플랜테라의 구근이 기계 보스를 다 잡기 전에 생성이 되고 사원 열쇠 조합법이 생기는 등 각각 이전 보스를 잡기 이전에도 잡을 수 있다.

하드모드 초반에 광물 생성 방식이 대폭 변경되었다. 이 변경점은 모드 옵션에서 'Early Hardmode Progression Rework' 항목을 on으로 해둘시 적용되며, off로 하면 바닐라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월 오브 플레시를 잡을 경우, 월드에 코발트와 팔라듐 광석이 생성된다.
이전에 기계 보스를 하나도 잡지 않았을 경우, 첫 번째로 잡는 기계 보스의 체력과 공격력이 20% 감소하며, 처치할 경우 월드에 미스릴과 오리칼쿰 광석이 생성된다.
이전에 기계 보스를 하나 잡았을 경우, 두 번째로 잡는 기계 보스의 체력과 공격력이 10% 감소하며, 처치할 경우 월드에 아다만타이트와 티타늄 광석이 생성된다.
이전에 기계 보스를 둘 잡았을 경우, 마지막으로 잡는 기계 보스는 체력과 공격력이 감소하지 않으며, 처치할 경우 할로우 지하에 신성한 광석이 생성된다.
기계 보스를 세 마리 모두 잡기 이전에는 기계 보스가 신성한 주괴를 드롭하지 않는다.
완승의 망치로 제단은 여전히 부술 수 있지만, 제단을 부숴도 광석이 생성되지 않고 대신 밤의 영혼 4개가 나온다. [7]

설원 지대의 물속에 잠겨 있을 때 한기 디버프 대신 얼어붙은 폐(Frozen Lungs) 디버프가 걸려 수중 산소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된다. 이 디버프는 아가미 포션이나 잠수 장비 장신구 등을 통해 방지가 가능하며, 사막의 무법자를 처치하여 얻을 수 있는 대양의 문장의 산소 회복 옵션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각종 함정(바위, 폭발물)의 피해량이 감소하지만, 바위는 피격시 부서진 갑옷, 폭발물의 폭발은 피격시 불이야! 디버프에 10초간 걸리게 된다.
사막의 무법자가 격파되기 전까지 사막 지형에서 모래폭풍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모래폭풍 중 발생하는 거센 바람 디버프는 보스전 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투 및 매커니즘

대미지의 일정 비율을 줄여 받는 Damage Reduction(다른 말로 피해 감소 또는 DR) 스탯이 스케일링 된 값으로 적용된다. 실제로 적용되는 DR 스탯은 1 - [1/(1 + 아이템의 총 DR값)]으로 계산된다. [예시]
근접 무기의 공격 속도가 최대 100%로 제한된다.
소환수의 공격력이 플레이어의 장비에 맞춰 조정된다.
소환수의 기본 공격력이 10% 증가하지만, 플레이어가 소환수를 소환한 후 소환 무기가 아닌 다른 유형의 무기를 들고 있을 경우 소환 무기의 공격이 50% 적은 피해를 입힌다.
방어력을 올려주는 수식어(Hard, Guarding, Armored, Warding)가 방어력 1당 DR 0.25%만큼 증가시켜 주며, 하드 모드와 달의 군주 이후에 방어력을 추가로 증가시켜 준다.
전문가 난이도에서 늘어난 디버프 지속시간이 다시 감소한다.
저주받은 불꽃 디버프에 DR을 20% 감소시키는 효과가 추가된다.

몬스터[9]

보스가 살아있는 동안, 잡몹의 등장률이 극도로 하락한다.
하드모드가 시작되었을 때, 보스를 한번이라도 잡거나 소환하지 않았다면 모든 적의 공격력과 체력이 20%(노말)/40%(전문가)만큼 감소한다.
멀티플레이어에서 보스의 체력이 플레이어에 따라 증가하는 양이 감소한다.
전문가 난이도에서 기둥 보호막을 파괴하는데 필요한 처치수가 150에서 100으로 감소한다.
던전 가디언의 체력이 기존의 10%로 감소한다.

무기 및 방어구, 장신구

벌레 스카프의 대미지 감소율이 10%로 감소한다.
얼어붙는 거북 등딱지의 체력 50% 이하시 받는 피해 감소가 25%에서 15%로 감소한다.
수정 총알, 신성한 화살과 별의 망토가 떨어뜨리는 별, 녹조류 총알이 주는 피해량이 감소한다.
기존 테라리아의 방어구 세트들에 추가적인 효과가 생겼다. 광물 방어구들의 경우 채광 속도가 증가하고, 검투사 갑옷과 흑요석 갑옷에게는 로그 보너스가 생겼다.
운석 갑옷의 세트 보너스인 운석 총의 마나 사용 감소량이 100%에서 50%로 감소한다.
유령의 갑옷의 마스크 세트 효과의 공격력이 30% 감소한다.
소용돌이 갑옷이 은신 보너스가 원거리 공격력이 80%에서 40%, 치명타율이 20%에서 15%로 하향되었다.
성운의 갑옷의 체력 및 공격력 부스터의 효과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기존 테라리아의 대부분의 무기가 공격력, 사용 마나 등이 조정되었다.
흡혈이 가능한 아이템[10]의 매커니즘이 변경되었다.
불화의 막대를 사용해 발생하는 혼돈 상태 디버프가 5초(보스전에선 10초)로 증가하며, 이제 혼돈 상태에 있는 동안 불화의 막대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플라스크의 효과가 로그 무기에도 적용된다.

기타

클린태미네이터 용액들의 가격이 25은화에서 5은화로 내려간다.
보스가 살아있는 동안 과녁 모형을 공격할 수 없게 된다.

2.2. 추가 난이도

전문가 모드나 마스터 모드가 질린 유저들을 위해 추가된 2가지 모드, 인벤토리를 열었을 때 체력바 왼쪽에 있는 UI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난이도를 상당히 높여주기에 바닐라의 전문가 모드나 마스터 모드는 클리어하고 도전하길 바란다. 기본적으로 저니[11]나 클래식에서는 진입이 불가능하며, 전문가나 마스터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과거에는 말리스 모드(Malice Mod)라는 데스의 상위 난이도가 존재했으나, 잡몹들은 변경점이 없고 보스들은 새로운 패턴 없이 체력, 공격력, 속도만 대폭 높여둔 것이 끝이라 혹평이 매우 많았다. 결국 개발진들 사이에서도 너무 과하다 싶었는지[12][13] 삭제를 예고했으며, 결국 22년 8월 업데이트로 삭제되었다. UI에서도 말리스를 선택하려하면 삭제되었다며 마스터+데스, For the Worthy, 후술할 Calamity Infernum을 대신 해봐라고 나온 뒤 데스 모드가 대신 켜졌다. 또한, 2.0.3.1 업데이트로 말리스 버튼 자체가 사라졌다. 다만 보스 러시의 보스들은 여전히 말리스의 AI를 사용한다.

2.2.1. 리벤전스 모드(Revengeance)

“지옥을 헤쳐나가는 걸 즐기나?” (“Do you enjoy going through hell?”)

리벤전스 모드를 활성화 시켰을때의 문구. 슈프림 칼라미타스를 소환하면 나오는 대사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스템인 분노 게이지와 아드레날린 게이지가 추가된다. 이 게이지는 다 찼을 시 핫키를 눌러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키는 따로 설정해야 한다.[14]

분노 게이지는 보스랑 가까울수록 더 게이지가 빨리 차오르며, 다 찼을 시 사용하면 9초간 공격력이 35% 증가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아이템을 통해 분노 게이지의 지속시간은 영구적으로 최대 12초까지 늘릴 수 있다.
아드레날린 게이지는 보스 전투에서 공격을 받지 않을 때 매초 게이지가 차오르며, 게이지가 차오르던 도중 피격될 경우 게이지가 0으로 다시 되돌아간다. 게이지는 30초가 지날 경우 다 차는데, 이때 피격되면 게이지가 0으로 돌아가는 대신에 피격 대미지가 50% 감소한다. 게이지가 다 찼을 시 사용하면 5초간 공격력이 200% 증가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아이템을 통해 아드레날린 발동 시 대미지를 245%까지, 완충 상태에서 피격 시 피해 감소량을 최대 65%까지 늘릴 수 있다. 단 슈프림 칼라미타스와 싸울 때는 게이지가 차는 시간이 45초로 느려지게 된다.

모든 적들이 돈을 2배로 드롭한다.
적들의 인공지능이 더욱 공격적이고 위험하게 강화된다.
적들의 스폰율이 17.65% 증가한다.[15]
체력 재생률이 체력이 높을수록 50%까지 감소되어 적용된다.
무적 프레임이 최대 2초로 제한된다.
아스팔트 블록 위에서 달리는 속도가 33% 감소한다.
티타늄 갑옷 세트의 그림자 회피 지속 시간이 30초에서 6초로 대폭 감소한다.
많은 적들의 패턴이 강화되고, 일부 적들은 타격해도 흡혈 효과를 얻지 못한다.
플레이어에게 저주받은 불꽃 디버프가 걸린 동안 받는 모든 피해가 20% 증가한다.
피격 시 플레이어의 방어력과 DR에 무관하게 무조건 5 이상의 피해를 입는다. 최소 피해는 하드모드에서 10으로, 플랜테라나 칼라미타스를 처치하면 15로, 달의 군주 처치 이후에는 20으로 증가한다. 이 피해는 신살자의 갑옷 전사 세트로만 경감이 가능하다.
보스들의 체력이 대폭 상승하며, 새로운 패턴이 추가된다. 보스가 살아 있는 동안 간호사의 치료 비용이 최대 5배 증가한다.
일부 보스에게서 리벤전스 모드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마스터 모드가 아니더라도 보스 유물을 획득할 수 있다.

2.2.2. 데스 모드(Death)

데스 모드가 활성화되었다. 즐기길 바란다.(Death is active, enjoy the fun.)

데스 모드 활성화 시 출력되는 문구.

적들의 피해량이 15% 증가한다.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을 경우 적들의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Fighter AI를 가진 모든 몹들이 문을 한번에 열 수 있게된다.
보스가 살아있는 동안 더 이상 간호사가 치료해주지 않는다.
모든 도트 디버프의 피해량이 2배로 증가한다.
플레이어가 정글의 물속에 있는 동안 출혈 디버프를 얻는다.
각 지형마다 있는 가시 및 함정이 디버프를 부여한다. 커럽션과 크림슨의 가시덤불은 접촉시 출혈과 허약 디버프를, 정글의 가시덤불은 독, 가시는 출혈, 나무 가시는 맹독 디버프를 부여한다.
블러드 문 중에 적 스폰률이 400% 증가한다. 전용 브금도 있다는게 얼마나 난장판인지 보여준다.~~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보스에게 새로운 패턴이 추가된다.
일부 보스에게서 데스 모드 전용 펫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지렁이 몹이 세상을 먹는 자처럼 마디마다 체력이 생긴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리벤전스 모드로 플레이하는 게 기본으로 취급받는데, 바닐라에서 전문가로 플레이 시 얻는 보상이 추가되는 것처럼 리벤전스로 플레이 시 얻는 보상이 많기 때문. 이 모드만의 고유 난이도이기도 하고. 하지만 데스 모드의 경우 펫 2개를 획득할 수 있는 걸 제외하면 이점은 실상 더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하는 것뿐이다. 애초에 데스 모드 자체가 리벤전스 모드가 질린다는 말이 나와서 나온 모드기 때문.

2.3. 클래스

3대 클래스인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 외에도 서머너의 장비가 보강되어 초반 및 중반 벽을 어느 정도 허물 수 있게 되고, Calamity Mod 전용 클래스인 로그가 추가되어 로그 전용 무기 및 방어구와 악세서리가 상당수 추가되었다. 또한 워리어도 초반을 제외하면 투사체가 존재하는 무기들이 대부분 추가. 무기 역시 바닐라에서는 천대받던 단검, 철퇴, 창 등이 많이 생겨났으므로 무기 선택의 폭이 넓어진 편.

이하는 각 클래스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다. 내용에 적혀있는 육성 난이도는 클래스 특화 무기만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며, 개인차가 존재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자.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직업에 대한 평가는 바뀔 수 있으므로 자세한 건은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 전사(워리어)
외국에서는 "Melee" 라고 부른다. 하드모드 이전에는 원거리 무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즉, 강력한 몬스터에 대항할 방법이 근접 뿐이라 컨트롤이 부족하다면 말이 달라진다. 하지만 하드모드 이후로는 전반적으로 무기군이 굉장히 넓게 포진되어있으며 2.0 업데이트 이후 몇몇 무기들에 고유 애니메이션이 부여되어 보는 맛도 차별화 되어있다. 보스와 화면 내로 근접해서 패턴을 배울 때 하기 좋은 클래스로 꼽힌다.

▷ 검 only: 하드모드 이전에 칼날문장 맹검과 같은 투사체가 있는 무기를 얻지 못하면 굉장히 고달프다는 걸 제외하면, 다른 구간에서 별달리 막히는 곳은 없다.
- Get Fixed Boi & Don't Dig Up 시드 한정으로 워리어 플레이가 매우 쉽다. 시작지가 지상이 아닌 지옥이라는걸 이용한 방법. 이후 몰려오는 악마들을 때려잡으면 칼날문장 맹검을 드롭하기 때문에 아주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근접 검 only: 일명 'True melee'. 투사체가 없는 검이나 몬스터를 직접 타격해야 투사체가 나오는 검만을 쓰는 플레이. 기본 피해량은 무난하게 책정되어 있지만, 사거리가 매우 제한되어 있어 빠르게 움직이는 보스들( 피시론 공작 등)이나 가까이 다가가면 위험해지는 보스들[16]을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 그나마 무기 자체의 성능들이 나쁘지 않지만 가짓수가 적고[17] 근접을 하더라도 엄청난 대미지를 한컷에 후려치긴 힘들다. 주된 전법은 회피에 집중해 아드레날린/분노 게이지를 충전하고, 전부 채워졌을 때 붙어서 피해를 입히는 것. 유튜브에 이 컨셉으로 도전한 영상이 몇 개 있으니 혹시 도전할 생각이 있다면 참고하자.[18]

▷ 요요 only: 바닐라 테라리아 요요 only를 해 봤다면 Calamity 요요 only도 어렵잖게 갈 수 있다. 바닐라까지 합치면 의외로 무기가 꼬박꼬박 나오는 편.

◎ 사수(레인저)
레인저의 특징으로 적에게 근접할수록 영거리 사격 시스템이 적용되어 피해량이 더 높아진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보스전같은 1:1 상황에서 뛰어난 화력을 뽑아낸다. 무기 자체만 놓고보면 데미지는 타 직업군에 비해 그저 그렇지만 화살이나 총알로 보완하는식이며 타 클래스에 비해 탄속이 빠르다는점이 큰 장점이다. 유도성 무기중에 고성능으로 분류되는 무기는 손에 꼽고 대부분 성능을 뽑아내려면 직사형 무기나 활을 집어야해서 회피와 에이밍을 동시에 해야한다. 그래도 탄속 자체가 빠르니 위급할 때 멀리 빠져서 탄막을 뿌리는플레이가 가능한 클래스. 화염방사기는 준수한 화력을 뽑아내지만 근거리를 유지해야하기때문에 패턴을 어느정도 익힌 숙련자용 무기나 특정 보스 구간을 넘기는 무기로 꼽힌다.

▷ 활 only: 바닐라에서도 더 비즈 니스, 다이달로스 폭풍궁와 같은 좋은 무기들이 널려있었고 칼라미티에서도 좋은 무기들이 꼬박꼬박 나와준다. 다만 야론~엑소 메카/슈프림 칼라미타스 사이 구간에선 노히트를 강제하는 활인 처절한 복수밖에 없기 때문에 힘들 수 있다.

▷ 총 only: 활 only와 마찬가지로 시기별로 좋은 무기가 하나씩은 존재하기 때문에 쓸만한 무기가 없어서 힘들지는 않은 편.

▷ 화염방사기 only: 지형빨을 탄다. 시작 무기인 그림자 방사기는 하이브 마인드가 주는 무기이므로 도전한다면 오염지대로 시작하자. 하드모드 이전과 야옹방사기~ 화염방사기 사이가 정말로 힘들다. 하드모드 이후에 넘어가서는 바닐라 화염방사기와 엘프멜터, 파괴의 숨결을 얻어야 하는데 이 무기들은 기계보스 이후의 스펙을 요구하기 때문에 only 플레이를 하면 야옹방사기로 스켈레트론 프라임까진 버텨야한다. 스켈레트론 프라임까지 견뎌내면 화염방사기를 얻어, 칼라미타스까지는 충분히 할만하다. 의외로 월오플은 과출력 블래스터가 있어서 쉽게 잡는다. 사정거리 때문에 조금 고통을 받겠지만, 또 화염방사기 사정거리가 의외로 길다. 이 only 플레이의 매력은 단연 화염 줄기로 적을 쓸어버리는 쾌감과 좋은 손맛.

◎ 마법사(소서러)
"Mage"라고도 부른다. 라고특화 장신구 성능이 독특한데, 초반부터 만들 수 있으면서 장신구 자체가 지하 탐사에 상당히 이점을 가져 소서러가 아닌 직업군도 지하를 다닐 때면 장신구를 하나 정도 만들기도 한다. 또한 벽을 관통하는 공격들이 많은 편이다. 화력 자체는 굉장히 우수한데 판정이 애매한 경우[19]가 있어 지형을 타는 편인 무기들이 좀 있다. 그래도 하드모드 이전부터 쓸 만한 무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원거리까지 커버하는 무기들과 유도 무기들이 많기에 후반에는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는 직업.

◎ 소환사(서머너)
어떻게든 약한 시기만 넘기면 회피만 하면서 적들을 쓸어버리는 직업. 파밍을 할 때도 매우 유용한데, 바닐라보다 일반적인 몹 스폰률이 훨씬 높은 칼라미티 모드에서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잡몹들을 고생없이 처리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직업들처럼 공격을 맞추려고 애쓸 필요도 없기에 게임이 상당히 편해진다. 그러나 보스가 너무 빠르면 소환수가 못 따라가는 시스템은 여전하므로, 너무 무빙에만 집중하면 역으로 딜로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스를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유지해주면서 침착하게 피해줘야 한다. 또한, 리벤전스 이상의 난이도를 진행하고 있을 경우 모든 소환 무기들은 소환 무기 외에 다른 무기를 들고 있을 때 입히는 피해가 50% 경감되기 때문에 다른 무기와 병행하며 싸우는 행동은 오히려 기대 딜량을 폭락시켜버리므로 무기들이 전부다 약한 극초반이 아니라면 절대로 같이 쓰지 말자. 원래는 모든 직업중에 물몸으로 분류되어 한대만 맞아도 사지가 찢겨나갈정도로 아팠지만 2.0 이후로 타 직업군과 비교해도 딱히 물몸은 아니고 타 클래스들은 상황에 타는 무기를 여러개 들어야하지만 서머너는 해당 보스나 상황에 맞는 소환수와 채찍 혹은 공용 디버프 무기를 준비하면 되기 때문에 긴급상황에서 부하가 적다. 게다가 낚시나 몹 파밍때 소환수만 뿌려놔도 안전하게 파밍이 되기 때문에 서브 직업으로 사용하면 매우 좋으니 너프되었다지만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뽑아주는 클래로 보면 된다. 소환수가 뿌리는 투사체나 소환체 자체로 화면이 난잡하게 보이지만 그걸 파악할 수 있다면 회피에 온전히 집중이 가능하기때문에 워리어와 같이 근접전투에서 패턴을 파악하는데 좋은 클래스다.

◎ 도적(로그)
이 모드에서 새로 추가된 고유 직업으로, 투척 무기, 부메랑을 주로 다룬다. 다른 클래스와 차별되는 점은 바로 스텔스 스트라이크(Stealth Strike) 게이지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채워지며 이동 시 느리게 채워진다. 다 찼을 때 로그 무기를 사용하면 추가된 고유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대미지도 몆배가 넘게 높아진다. 솔플때는 스텔스 스트라이크와 일반공격을 섞어야 해서 운용난이도가 꽤 있지만 멀티를 하게 되면 로그 장비들의 어그로 감소 효과로 팀원이 어그로를 가져갔을때 제자리에 멈춰 빠르게 채우는 식으로 스텔스 스트라이크를 사용 가능해 상황에 맞는 무기만 준비되어있다면 매우 준수한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 스텔스 스트라이크 only: 공격만 성공하면 큰 깡딜을 입힐 수 있으나, 빗나갈 시 손실이 막대하기 때문에 운용이 어려운 편이다.

2.4. 그 외

일부 기존 몬스터에게서 일부 장비를 위한 재료가 드롭되도록 변경되며, 병 속의 모래폭풍, 헤르메스 부츠 등 기존에는 제작할 수 없었던 여러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칼라미티 모드 거의 대부분의 BGM은 DM DOKURO라는 유저가 제작하였다.[20][21][22] BGM 중 일부를 묶어 Unstable, Incomplete CALAMITY [23], The Tale of a Cruel World라는 제목의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DM DOKURO 하차 이후에는 ~~Charliedebnam(CDMusic)~~[24][25]과 RoverdriveX[26], Pinkie Poss[27] 등 여러 작곡가들이 BGM을 담당하고 있다. CDMusic이 나간 다음 Vanila Calamity Mod Music 모드의 작곡가인 Heart Plus Up!이 공식 작곡가로 들어왔다.

모드 곳곳에서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나 동방 프로젝트의 패러디를 찾을 수 있다.[28][29] 그 외에도 여러 게임을 해본 유저들은 한눈에 알아볼만한 것들이 많이 나온다. 모드 팀 자체가 게임들을 많이 해봤다는 느낌.

이 모드의 브금 작곡가 역할을 맡는 사람은 저주 받는다는 농담이 있다. 실제로 어려 악플과 비난들로 인해 정신적 고통으로 팀에서 나간 사례가 한 두번이 아니니 이런 농담반 진담반이 생긴 모양.

2022년 12월 4일, 개발자들간의 불화로 인해 개발자 28명 중 무려 22명이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했다.[30] 리드 디렉터인 팹솔은 모드 개발이 끝나지 않았으며 1.4.4 포팅도 이뤄질 것이라 말했지만 이탈한 개발자 중에는 리드 디자이너이자 본 모드의 디자인 전반에 관여한 IbanPlay와 준공식 에드온인 인페르넘 모드 개발자인 Dominic Karma 가 있으며 이러한 이탈의 원인으로 직접적으로 지목한 것이 팹솔이기 때문에[31] 유저 기여가 있다고 해도 앞으로의 컨텐츠에 필연적인 퀄러티 저하는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2023년 2월 20일에 진행된 2.0.2 패치를 보면 남아있는 개발자들과 새로 들어온 개발자들로도 꽤 준수한 퀄리티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4년 6월 17일자로 Vanilla Calamity Mod Music 애드온이 공식으로 편입되었다.

3. 유저 콘텐츠

3.1. 애드온

자세한 내용은 Calamity Mod/애드온 문서 참고하십시오.
Calamity Mod는 워낙 많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드라 그런지 팬들이 만든 애드온이 많으며, 일부는 공식 개발자도 같이 만들었다.

3.2. 리소스 팩

Calamity Texture Pack
칼라미티 모드에 맞게 기존에 있던 게임 텍스쳐를 변경해주는 리소스 팩.

4. 하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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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역하면 잔인한 세계의 이야기. [2] 유튜브나 구글에서 Terraria라고 검색할 경우 Terraria Calamity Mod란 연관 검색어가 바로 뜰 정도이며, 1.4 포팅 이후 레시피 브라우저 모드를 제치고 순식간에 모든 모드들 중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한 것도 모자라 2022년 8월 최초로 구독자 수 100만을 달성하였다. [3] 일부 보스의 테마곡, 새로 추가된 지형들은 캐주얼한 분위기인 테라리아를 비장하고 진지하게 만들어주며, 후반으로 갈수록 화룡점정에 달한다. [4] 다만 워낙 유명한 모드이다보니 칼라미티와의 호환성을 넘어서 아예 별도의 다이얼로그를 추가까지 해주는 The Stars Above같은 모드들도 있다. [5] 1.5때 추가된 말리스 모드가 있었으나 삭제되었다. [6] 플랜테라를 잡기 위해서는 기계보스 3종을 잡아야 한다든지 등 [7] 현재 버그인지는 알수 없으나 커서를 제단의 오른쪽 부분에 대고 파괴할시 밤의 영혼이 나오지 않는다. [예시] DR값이 25%라면, 1 - (1/1 + 0.25) = 1 - (1/1.25) = 1 - 0.8 = 20%의 피해 감소를 얻게 된다. [9] 보스 변경점은 보스 항목 참조. [10] 바닐라의 뱀파이어 나이프, 소서러의 유령 갑옷 후드 세트 등 [11] 난이도 조절기에서 난이도를 전문가나 마스터로 올리면 가능하다. [12] 출시 당시 말리스 모드 엑소 메카들을 클리어한 테스터가 없었다고 한다. [13] 다만 이때도 몇몇 고인물들은 말리스 엑소 메카들, 나아가 성체 유령 고룡까지 수십, 수백 트라이 끝에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14] 키 설정에서 Mod Keys에 Reset V/B 키를 누르면 사용 가능하다 [15] 위의 효과와 맞물려 블러드 문이 뜨거나 하드모드 이후 정글 지하에 간다면 강화된 AI의 몹들이 더욱 더 많이 몰려나와 생지옥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다. [16] 신들의 포식자, 아스트럼 데우스 등 [17] 대충 살펴봐도 폭딜에 특화된 무기도 있고, 자힐이 되는 무기도 있다. [18] 다만 실력이 웬만하게 높은게 아닌 이상 트루 밀리는 추천하기 힘들다. 칼라미티에선 보스들의 탄막이 엄청나서 딜타임도 적은데 회피도 까다롭기 때문. [19] 탄속이 답답할 정도로 느려터졌거나, 흩어져야 피격 판정이 생기거나, 빔이 멀리 이동할수록 높은 대미지를 주거나, 유도긴 하지만 자체 대미지가 떨어지는 경우들 [20] 현재 DM DOKURO는 칼라미티 모드 제작 팀에서 탈퇴했다. 하차한 이유는 Roar of the Jungle Dragon이나 Stained, Brutal Calamity와 같은 곡들에 DM DOKURO 본인의 보컬을 삽입했는데 칼라미티 팬덤이 본인의 목소리에 대해 비난해서라고 한다. [21] 그 당시 야론 마지막 페이즈 보컬이나 칼라미타스 보컬에 대해 유튜브 댓글이나 칼라미티 팬덤 커뮤니티 등지에선 좋아하는 팬덤과 까는 팬덤으로 나뉘어 있었고 DM DOKURO 본인이 반쯤 흘려듣고 작업하면 괜찮았을텐데 DM DOKURO 본인이 유튜브 영상으로 간간히 소식을 전하는 커피타임이나 댓글로 이 브금 언제나와요? 목소리가 왜 그래요? 하는 질문에 대해 소리지르고 비꼬는 등의 반응을 하였고 팬덤측에선 장난이던 진심이었던간에 과민반응이라 생각하여 물어뜯기 시작한게 결국 늙은 피시론 공작 테마인 Toxic Wisdom을 만들고 팀에서 나가게 만들었다. 이 때 정신적 후유증이 꽤 컸는지 약 2년 정도 유튜브 댓글을 막았다가 풀었다. 까는 팬덤도 너무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현재는 안보일 정도로 많이 없어졌다. [22] 가끔 자신의 BGM를 고퀄리티로 리메이크나 리믹스 한 영상에서 댓글을 달 때 뮤지선으로서 영혼이 찢겨나가는 경험이었지만 그래도 노래는 노래로 남아줬다 라는 뉘앙스로 댓글을 달고 달고 거기에 팬덤들은 그가 만약 커뮤니티 반응을 흘려들었으면 더 좋은 노래를 뽑아낼 수 있었을텐데 하는 리플을 많이 달아주는 것으로 보면 팬덤이나 본인이나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23] 제목의 모티브는 칼라미타스 전용 BGM인 Raw, Unfiltered Calamity. [24] 칼라미티 모드로 오기 전에는 Ancients Awakened에서 제로, 공허 지역, 셴 도라곤, 이퀴녹스 웜즈 등의 BGM들을 담당했으며 Shadows Of Abaddon에서도 니힐러스의 BGM을 담당 했었다. 보스 러쉬 티어 1,2,3, 드레이돈의 BGM을 담당했다. [25] 그러나 드레이돈 BGM 완성 전 칼라미티 개발자들의 불화로 인해 개발진에서 이탈했으며, 드레이돈 BGM까지만 만들 예정이라고 했으나...

CDMusic은 자신의 트위터 트윗에 브금 일부분을 영상으로 보여졌는데, 그 브금 일부분이 칼라미티의 상징인 종이 합류 되어 있고, 보스러쉬와 유사하게 들리며, CDMusic도 드레이돈 브금이 아니라고 본인 입으로 말하자 유저들은 What was he cooking?밈을 던지기도 하였다. # 드레이돈 브금 티저 #2 댓글에 보스 러시의 후반 티어 곡에 관한 질문에 대해 "많은 시간을 쏟은 것을 그냥 버리기보단 더 지켜보고싶다"라는 식으로 얘기해 하마 보스 러시 티어까지는 완성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26] 심연 3층과 산성비 티어 1,2의 BGM을 담당했다. [27] 산성비 티어 3의 BGM을 담당했다. [28] 대표적인 예로 무라사마나 스칼렛 데빌이 있다. [29] 이 모드는 모든보스에 체력바가 나타나는데 디자인이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것과 매우 유사하다. 거기다 드레이돈의 심장 장신구에는 그 유명한 나노머신 썬 이 설명으로 붙어있다. 이런것들은 라이징 리벤전스 밈이 근래에 다시 재조명 받은 후에 생긴것들이 아니라 칼라미티 모드가 처음 만들어질때나 밈이 다시 유행타기전부터 있었고 리벤전스 밈이 처음으로 생긴게 게임 출시 후 1~년이 지난 10년대 중반 즈음이니 원래부터 좋아했던 셈. [30] 실제로는 21명으로, 그 한 명은 이때 잠수중이였다. 오해가 생겨 22명으로 퍼진 것. [31] IbanPlay은 자신이 개발팀을 나온 이유로 두가지를 제시했다. 1)자신은 칼라미티 모드 그래픽을 만들고 싶어했는데 자신에게는 무일푼으로 후원자 특전 템 제작을 우선시하라 했다. 2)아무리 컨셉아트를 짜와도 팹솔이 반영은 커녕 소통 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거부하며 변화를 주려하지 않았다.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333>	칼라미티 모드 Calamity Mod	}}}

메인 개발자	MountainDrew/Fabsol
최신 버전	메인: 2.0.4.005 - (변경 사항) 뮤직: 2.0.4.003 - (변경 사항) 바닐라 뮤직: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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