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22:00:17

캔트 스탑(보드 게임)

Can't Stop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1046518_md.jpg
디자이너 시드 색슨[1]
발매사 시드 잭슨 게임즈[2]
발매 연도 1980년
인원 2 ~ 4인 (보드게임긱 추천 : 3인)
플레이 시간 30분
연령 9세 이상
장르 가족게임
테마 레이싱, 주사위[3]
시스템 주사위 굴림, 운 시험하기
링크 보드게임긱
1. 개요2. 구성물3. 게임 진행4. 전략 및 팁5. 게임성 및 평가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유명 보드 게임 작가 시드 색슨(Sid Sackson)[4]이 1980년에 출판한 작품으로 주사위 네 개만을 이용한 간단한 룰로 특유의 쪼임을 유발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변수를 유발하는 시드 색슨류의 게임 메커니즘이 잘 드러난 게임. 지금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주 플레이되며 셀 수 없이 많은 리메이크판이 나왔다. 세계의 많은 보드게이머들이 모이는 Board Game Arena 사이트의 튜토리얼 게임이기도 하다.

2. 구성물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80981_md.jpg
보드게임긱 사이트에 올라온 홈메이드 버전

워낙 다양한 판본이 존재하는 게임이지만 게임 진행을 위한 기본적인 구성물은 같다.

3. 게임 진행

4. 전략 및 팁

사실 전략이랄 것도 없이 주사위신이 강림하면 첫 턴에 무한등반이 가능한 게임이다. 운빨좆망겜
다만 한 턴에 너무 욕심을 부렸다가는 아차 하는 순간에 미끄러져 그 턴에 진행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확률 계산은 해두는 게 좋다.
2나 12 같은 트랙은 세 칸만 진행해도 정복이 가능하지만 (1, 1)이나 (6, 6)이라는 제한된 조합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대기가 힘들고 6, 7, 8 트랙은 한 턴에도 몇 칸씩 쭉쭉 올라갈 수 있지만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 보통 6, 7, 8 같이 확률이 높은 곳에 검은 마커 한두 개를 걸쳐놔서 미끄러지는 위험성을 피하고 2, 3, 11, 12 같이 리스크가 큰 곳을 같이 공략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은 편. 그래봐야 운칠기삼인 건 어디 안 간다. 딱 적당할 정도로만 욕심을 부리는 지혜가 필요한데 그게 어디 쉽나. 이 게임의 이름이 멈출 수 없어(Can't Stop)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5. 게임성 및 평가

초보자가 쉽게 고수를 잡아버릴 수도 있고, 자신의 운을 마음껏 시험할 수 있으면서도 매 턴 쪼는 맛이 탁월해서 가족게임으로 손색이 없다. 딱 한 칸만 더 가자고 주사위를 던졌다가 미끄러지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것도, 남들이 자신의 마커를 앞질러가서 트랙을 점유해버리는 것도, 또는 정말 승산이 없던 게임을 운빨의 향연으로 역전해버리는 것도 가능한 희노애락을 모두 담은 마성의 게임. 또한 주사위 네 개만 있으면 동전을 마커 삼고 종이 위에 그려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시드 색슨의 대표작이자 명작 게임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다. 다만 선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1] Sid Sackson [2] 이글 그리폰 게임즈 외 10곳이 넘는 출판사에서 게임을 리메이크해 발매했다. [3] 이 게임은 테마를 자유자재로 넣을 수 있는데 실제로 산악 버전, 할로윈 버전, 크리스마스 버전, 호주 버전 등 각종 테마를 추가한 판본이 존재한다. 지금도 게임의 메커니즘만 차용하고 말판은 자기 편한대로 만들어서 쓰는 양덕들이 존재한다. [4]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어콰이어 아임 더 보스가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