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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58

캔들(Inanimate Insanity)

Candle
캔들
파일:Candle_S3_21.png
종족 불 붙은 왁스 양초
성별 여성
시즌3 최종 순위 8위
시즌3:Thinkers(생각지기) > The New Thinkers(새로운 생각지기)
성우 디 캐신
1. 개요2. 특징
2.1. 능력
3. 작중 행적
3.1. 3기
4. 평가5. 여담6. 둘러보기

Our team name should represent all of our collective energy... and bring us together... as one... mind...
우리의 팀 이름은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나타낼 수 있어야해요... 그리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줄 수 있어야하고요...

1. 개요

웹 애니메이션 Inanimate Insanity의 캐릭터.

2. 특징

인도 교리와 관련된 것들을 좋아하는 듯 하며 알 수 없는 말을 자주 하는 신비스러운 타입의 사물이다. 고요하고 참을성 있으며 아무리 위험한 지역에서도 명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겁이 없으며 일반적인 세계의 위험에 시달리지 않는다고.[1] 그 대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명상을 연습하는데 에너지를 집중한다. 겸손한 성격이지만 촛불이 무언가 능력을 감추고 있다.[2] 3기 7화에서 자기 자신의 오라도 봤는데, 나온 오라는 파란색으로 신뢰적, 조용함,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음, 동정적, 외향적으로 강한 파랑 오라는 심령 능력을 가진다는 설명도 있어서 꽤나 정확한 편.

2.1. 능력


평상시에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지만 머리에 붙은 촛불을 자의로 끌 경우, 내면의 불꽃 형태가 되어 다양한 능력을 사용 가능하다. 캔들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내면의 불꽃과 자신은 같은 영혼을 공유하지만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일종의 이중인격이라는게 밝혀졌다. 물론 서로 사이는 좋다고. 이런 점에서 캔들이 음양에게 이중인격을 다루는 방법을 조언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3기

파일:이나인사.png
Inanimate Insanity 시즌 3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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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 19화
우승자 준우승 3위 17화 탈락 16화 탈락 15화 탈락
캐비 벌룬 실버 스푼 니켈 블루베리 음양
14화 탈락 13화 탈락 12화 탈락 11화 탈락 10화 탈락
캔들 페인트브러쉬 플로어 테스트 튜브
6화 ~ 9화
뉴 띵커즈 뉴 핑커즈
생존자 생존자
음양 캔들 플로어 페인트브러쉬 실버 스푼 벌룬
생존자 9화 탈락 8화 탈락 생존자 7화 탈락
니켈 클로버 보우봇 테스트 튜브 캐비
6화 이전
씽커즈 띵커즈 핑커즈
생존자 생존자 생존자
니켈 벌룬 음양 캔들 보우 캐비
6화 탈락 5화 탈락 생존자 생존자
티 케틀 박스 실버 스푼 플로어 테스트 튜브 클로버
3화 탈락 1화 탈락 생존자 4화 탈락 생존자 2화 탈락
라이프링 블루베리 페인트브러쉬 OJ }}}}}}}}}

초반 행적은 실버 스푼에게 늘 구박 및 비아냥 당하기. 본인은 팀원들을 간접적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모아놓고 명상을 하기도 했으며 난리치려다 소리굽쇠의 소리를 듣고 강제로 진정된 음양의 모습을 볼때 일부 최면술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4화에서 팀이 패배했을때 서로가 서로를 탈락시키기 위한 회의를 할때 본인은 별 말 하지 않고 음양에게 조언이나 해주고 있다가 어떻게 그렇게 늘 조언을 하냐는 실버 스푼의 질문 및 요청으로 실버 스푼에게 같이 화산으로 올라가 화산 안을 들여다보라고 했다.
Do you see how to eliminate me yet?
저를 퇴출시킬 방법은 찾으셨나요?
더 가까이서 보라고 반복하다가 뜬금없이 이 질문을 하고 이에 당황한 실버 스푼이 떨어지자 잡아주었다. 이후 실버 스푼이 말하길, 캔들이 팀 내의 지지를 얻는 것 같기에 그랬다고 해명하자 자신은 그저 팀을 위해 활동했다고 반박한다. 그리고 떨어지기 직전에 실버 스푼이 사과하며 능력을 보여달라고 촛불을 끄자 3번째 눈이 떠지면서 염동력으로 실버 스푼을 잡아 용암을 더욱 가까이에서 보여준 뒤 화산에서 탈출, 내면의 불을 통해 텔레파시로 실버 스푼과 대화했는데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냐고 질문하자 간단하다며 조언을 해주었다.(정확한 내용은 말이 나오자마자 장면이 넘어가 알 수 없다.) 이후 용암을 바라보며 작전을 얻은 실버 스푼이 누가 탈락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자 떨떠름한 것인지 고민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투표를 보면 OJ에게 투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버 스푼이 예상과 다른 반응을 얻어 실망하자 OJ가 간다고 해서 네 시간이 온건 아니라는 직언을 해준다.

6화에서는 음양에게 명상 시범을 해주며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시켰다. 하지만 첫번째 웃음 공격이 들어와 음양의 웃음이 터지게 생기자 본인이 대신 웃으며 맥을 끊어주고 감옥에 갇혔다. 이후 실버 스푼이 왜 캔들이 널 믿고 탈락했겠냐고 대신 말해주자 음양이 자유롭게 인격을 컨트롤하며 버텨 팀 승리의 서포터가 된 셈. 이후 승리 이유에 아마 사랑의 힘이 아니겠냐고 대답했다가 미폰을 웃겨 같이 감옥에 갇히게 만들어줬다.

7화에선 다른 참가자들의 오라를 봐주다가 보우의 오라를 보곤 평소답지 않게 표정이 굳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팀 스플릿에선 The New Thinkers에 잔존했으며 게임에선 음양에게 아이스크림을 쌓게 시켰는데 1마일을 넘기고도 계속 쌓게 해서 1마일 파이를 만들걸 2마일로 만들었으나 이후 다른 팀원들이 하나하나 활약하며[3] 승리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7화 쿠키 영상에서 구에게 보우에겐 오라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8화에선 다시금 실버 스푼에게 비아냥을 들었지만 본인은 오히려 그리웠다며 아무렇지 않게 넘겼다. 이후 참가자들이 사고로 단체로 압사 당했을때 실버 스푼과 영혼이 바뀌었으나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으며 오히려 미폰4의 변명을 도와주었다. 자신의 육체를 차지한 실버 스푼이 비행능력을 사용하려고 촛불을 물로 꺼버리자 능력을 쓰긴 커녕 쓰러졌는데 그냥 자기 발로 걸어가면 된다고 말하며 간단히 승리했다. 이후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던 보우를 테스트 튜브와 함께 쫓아가 오라에 대해 말해주려고 했지만 이미 보우는 오라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보우봇에 대한 진실을 들었다.
Well... how do I know that you're Test Tube? (Test Tube: B-Because... Because I know.) Beautiful... isn't it?
그럼... 제가 어떻게 당신이 테스트 튜브라는 것을 알 수 있는거죠? (테스트 튜브: ㅇ-왜냐하면.. 왜냐하면 내가 알고 있으니까.) 아름답죠... 그렇지 않나요?
자신은 보우도 아니라며 분노하고 자리를 뜨는 보우봇을 보고 무언가 느껴진다며 테스트 튜브에게 오라가 느껴진다고 했지만 저건 보우가 아니고 진짜 자아가 억눌러지고 있었다고 설명해준다. 어떻게 아냐는 테스트 튜브의 질문에 네가 테스트 튜브라는 것을 어떻게 아냐고 하며 테스트 튜브가 조언을 해줄 수 있도록 도와준다.

9화 게임인 애니메이션 제작에선 그림 포지션을 맡았으나 나름 큰 문제 없이 실패한 그림들을 겁나게 태우긴 했으나 1인분은 했고 음양의 후원 방송을 도와 간만에 내면의 불을 등판시켜 내면의 불을 얻는 방법을 판매해 천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를 모았으나 그냥 100만 달러 말고 그 돈을 들고 튀면 안되나?[4] 구의 각본과 역 시너지를 일으켜 패배하고 말았다. 자신도 답이 없는걸 깨달았는지 화가 난 음양이 애니메이션 상영 중간에 깽판을 치려다 캔들의 눈치를 보자 하라며 사실상 게임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음양과 함께 구를 탈락자로 지목하고 투표하지만 구는 니켈과 플로어까지 있는 것처럼 보여 불리했으나 아슬아슬하게 플로어의 1표 차이로 구가 탈락하고 생존했다.

10화에선 페인트브러쉬와 함께 무제한 섬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페인트브러쉬가 테스트 튜브냐 Thinkers냐를 고민하는 걸 간파하고 줄줄 읊다가 사과하곤 응원해줬다. 재참가 게임에선 미폰4가 평소답지 않게 스펠링을 틀리고 뭔가 준비된 것 같지 않자 이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페인트브러쉬와 함께 그냥 면제 쿠키를 데우려고 데려온 참가자였기에 페인트브러쉬가 폭발하려다 간신히 참고 자리를 뜨자 자신이 대신 쿠키를 데웠다. 캐비를 중심으로 Thinkers가 규합되자 자신도 별 말 없이 참가해 캐비와 함께 실버 스푼을 놀리며 잘 섞여들어갔지만 페인트브러쉬에게 캐비와 함께할 것인지 아니면 캐비와 대립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며 페인트브러쉬가 누굴 선택하든 자신의 표로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5] 결과적으로 페인트브러쉬는 니켈을, 자신은 테스트 튜브를 투표해 탈락시켰다.

11화가 시작하자 마자 내면의 불꽃에게 예언을 들었는데, 오늘이 배신의 날이라는 얘길 듣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게임 초반에는 누가 배신자이거나 배신자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운명을 바꿀 것이라며 묘하게 중립적인 것 같았던 페인트브러쉬에게 접근해 도와주려고 했지만 자기 이미지를 바꾸겠다고 캐비가 다른 참가자들을 자신의 파일을 뿌리며 도와주며 캔들을 본의 아니게 방해하고 심지어 음양도 음과 양의 통제가 완벽해져서 더 이상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하는 등 팀 내 입지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실버 스푼에게 조언을 하긴 했지만 이젠 아무도 네 현명한 지혜를 요청하지 않냐며 조롱해도 그래도 넌 들어야 할거라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임에서도 패배했고 투표만 남은 상황에서 실버 스푼의 배신을 알아차리고 그에게 따지지만 실버 스푼은 역으로 저 팀은 이미 충분히 성장해서 네가 필요 없지 않냐며 받아쳤고 이에 실버 스푼에게 이대로 계속 팀을 배신할거라면 어떻게 할지 말한다.
Paintbrush: Of course. I knew you didn’t deserve our trust!
No, he doesn’t. But we don’t need it. Just like you all don’t need me.
Yang: …Candle?
So I’ve taken my game into my own hands. And if you try to beat MY alliance, you will fail.
페인트브러쉬: 이럴 줄 알았지. 우리의 믿음을 받을 자격도 없었는데!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아니죠. 마치 여러분이 제가 필요 없는 것처럼요.
양: ...캔들?
그래서 전 게임을 손에 넣기로 했어요. 그리고 '제' 동맹을 공격하려 한다면, 대가를 치를 것이고요.
투표에서 플로어가 5표를 받으며 허망하게 탈락하고 실버 스푼이 그랬다는 것을 눈치 챈 페인트브러쉬가 실버 스푼에게 화를 내지만 자신도 그랬다며 배신을 확정짓곤 루니 벌루니 동맹에 참가했다.[6]

12화에선 1화 게임을 다시 하는 챌린지에서 뛰어내리려다 플로어가 착륙지점에 있다는 것을 알고 당황하나[7]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그나마 트램펄린에 떨어져서 충격이 경감되었는지 얼음 찜질 정도로 끝났지만 플로어를 이 섬에서 내보내는 것을 챌린지로 내놓은 미폰4에게 그건 불가능하다고 반발해보나 무시당하고 챌린지를 진행하게 되었다. 본인은 니켈의 행운인 나비를 이용해 플로어를 유인, 피크닉 바스켓에 잡아둔다는 작전을 내세웠으나 금세 정신을 차린 플로어가 탈출해 실패했고 이후에도 실버 스푼과 함께 최대한 머리를 짜내보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서 활약 없이 챌린지가 종료했다. 하지만 플로어가 미폰4의 어시스턴트로 남게되자 둘의 사이가 회복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웃었다. 투표에선 상대 동맹의 견제 겸 복수 때문에 표를 받으며 탈락 직전까지 몰렸지만 이전에 니켈이 캔들과 실버 스푼은 똑똑하니 여전히 기회를 줄만하다고 둘을 믿지 못하던 벌룬을 설득시킨 덕분에 생존해냈다. 탈락한 페인트브러쉬에게 당신이 실력이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여 달라며 위로했다.

13화에선 실버 스푼과 함께 다른 동맹원인 봇, 벌룬, 니켈이 서로 셋이서만 결승전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보고 안절부절 못하던 실버 스푼을 소리굽쇠로 진정시킨 뒤[8] 벌룬, 니켈의 동맹에 과거의 어두움이 있다며 이를 이용해 둘의 사이를 갈라놓을 계획을 짠다. 이후 실버 스푼이 협박을 통해 베이스볼에 관한 캐비의 파일을 얻어내고 이 파일의 정보로 2기 시절, 벌룬이 니켈의 탈락에 일정부분 일조했다는 사실을 알고 두번째 게임에서 벌룬과 봇을 제거한 다음 니켈에게 이간질을 했지만 자신이 아니라 행운이 게임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너희들이 자신을 도와주는 것도 행운의 영향이 아니냐며 니켈이 선을 그어 완전히 자신들 편에 끌어들이는 것은 실패했다. 그 와중에 음양의 사보타주로 빙판이 박살나며 혼자 떠있던 벌룬이 승자가 되어 면제를 획득했고 캐비와 음양이 둘 중 누가 면제를 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을 것이라는 전략을 이용해 둘에게 투표하는 것도 위험해진 듯 싶었지만 봇의 아이디어인 분산 투표로 캐비와 음양에게 표를 몰아 탈락시키는 작전이 세워졌다. 한편, 벌룬의 면제를 받았지만 실버 스푼과 서로 양보하다가 바로 실버 스푼이 냉큼 가져간 바람에 획득하는데는 실패하고 투표로 넘어갔다. 투표에선 탈락자 공개 직전에 본인에게도 2표가 가서 위험한 상황임에도 기세등등한 모습이었으나 뜬금없이 1표가 본인에게로 온 바람에 3표를 받으며 탈락하고 말았다. 니켈과 벌룬도 분열하는 것을 보며 결국 역사는 반복된다는 씁쓸한 코멘트를 날렸다. 근데 결국 역사를 반복시킨건 캔들이었다.
It appears the student has become the teacher. Your loyalty ultimately paid off, and I’m sorry I foolishly withheld mine, from you. If it’s any consolation... I’m rooting for you.
마치 학생이 선생이 된 것 같네요. 당신의 충성심은 결국 보답을 받았고, 제 충성심을 바보 같이 당신에게 주지 않은 점은 죄송해요. 이게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응원할게요.
Alright, it seems the day of betrayal has concluded.
좋아요, 이제 배신의 날은 끝난 것 같네요.[9]

이후 음양에게 사과하며 응원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실버 스푼에겐 충성심에 대한 보상이라며 13화 초반에 잠시 눈독을 들였던 소리굽쇠를 넘겨주곤 12화에서 순순히 탈락할 것 같진 않은 떡밥을 날린 것과는 다르게 순순히 탈락당했다.


탈락자 인터뷰에선 탈락으로 상처를 받았냐는 질문에 11화에서 팀을 갈아탄 이후로 슬슬 자신의 끝이 다가오는 걸 느꼈으며 시간을 질질 끌며 버티는 느낌도 들었다며 어느정도 탈락을 예상했음을 밝혔다. 무기한 섬에서 버티는 건 의미있는 시간이냐는 질문에 자신은 여전히 게임에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그렇다고 답하였고 오라를 어떻게 읽을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제3의 눈인 차크라를 떠서 상대의 영혼을 깊게 들여다보면 나오는 오라를 읽는 것이라며 과정을 설명해주었다. 만약 실버 스푼이 참가자가 아니었다면 더 오래 갈 수 있었을지 물어보는 질문에선 새로운 방식으로 운명의 실이 풀리고 엉킬탠데 누가 알겠냐며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길 원하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얘기했다. 여기서 실버 스푼에 대한 평가를 덧붙이며 다른 사람들처럼 앞으로 나갈 것이라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매우 흥미롭다고 답했다. 후회하는게 있냐는 질문에는 자기가 Thinkers를 배신할때 최소한 음양과 딜이라도 해서 다루거나 아예 말을 하지 않는게 좋았을것이라고 답했다. 여기서 음양에 대한 평가를 덧붙이며 음양을 만난건 자신의 여정의 하이라이트였다며 그들의 성장이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이와 별개로 좀 더 빨리 자신을 위해서 게임을 플레이했다면 좋았을거라며 자신의 팀원들을 돕고 성장시키는데만 집중해서 자신에 대해선 너무 오랫동안 잊었을지 모른다며 이번 교훈으로 자신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이라고 답했다.

개그 질문으로 숨쉬는 법을 까먹었다고 하자 빨리 의사를 부르라며 어머니 지구에게 기도했다. 실버가 게임에서 이길 수 있겠냐는 질문엔 6분의 1이라는 기회를 얻었는데 누가 그렇게 갈 것이라 생각했겠냐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가장 위협이 되는 참가자가 누구냐는 말엔 니켈과 벌룬의 강력한 우정은 강력한 동맹이라며 비록 벌룬이 좀 장밋빛 안경을 쓰고 있긴 했어도 강하다고 답했다.[10] 또 클로버도 행운 능력이 운명과 자연의 법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매우 상냥하다는 점 때문에 어떻게 진심으로 대결할 수 있겠냐며 같은 성우라 그런지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버와 몸이 바뀌었을때 물로 불을 껐더니 날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사람은 자신에게 직접 물을 붓는걸로 날 수는 없다며 그걸 배우지 못했다고 했고 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말에는 가장 먼저 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내면의 불꽃의 원리에 대해서 물어보는 질문엔 마치 자신이 변덕스러운 초능력을 쓰는 것 같지만 내면의 불꽃은 자신과 영혼을 공유하면서도 그 자체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연결하면 자신을 소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벌룬, 니켈과 갈라지기로 한 이유는 뭐냐에 대해선 초반엔 Thinkers의 핵심 멤버로 있었지만 이후 바로 하위 포지션으로 굴러떨어진 것 때문에 벌룬과 니켈의 불안정한 관계의 허를 찔러보려고 했던 것이다. 그렇게 빨리 갈라질 건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몰락이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예측을 남겼다. 벌룬이 자신에게 투표한 것을 존중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아니라고 하며 전략적 선택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면서도 왠지 전략적인 다른 누군가에게 휘둘린 느낌이 든다는 점에선 존중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자신의 빌런 아크는 어땠냐며 기분은 괜찮았냐는 질문에 자길 빌런이라고 하냐며 크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번이라도 자신의 만족을 위해 움직인게 그렇게 나빠보였냐며 자기 팀원들이 각자 길을 찾으니 자신은 뒤에 남겨진 것 같았다며 이게 이 게임의 특징과도 같다고 했다. 만약 자신이 길을 잃었을때 자신을 위해 행동한 것이 스스로를 악당으로 만든다면 아마 그게 자신의 아크인 것 같다며 어느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실버 스푼을 뒤에 남겨놓은 기분이 어떻냐며 캔들이 탈락하는 걸 보면서 매우 슬퍼했다고 하자 흥미롭지 않냐며 우리 둘은 모호한 관계면서도 연결되어 있다고 답했다.

15화 탈락자 복귀 게임인 블루베리 살인 사건에선 자신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실버 스푼을 보고 블루베리의 마지막 행적을 지속해서 따라하도록 시켰으며 이에 실버 스푼이 반발하자 스스로 깨닫고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다만 범인으로 플로어를 지목한 바람에 부활엔 실패했다.

18화에선 결승전인 만큼 배심원으로 복귀. 실버 스푼의 15초짜리 최종 발언을 듣곤 의아한 듯 눈썹을 올렸으며 실버 스푼이 점점 자기 자랑을 늘어놓다 내면의 불꽃을 자랑하기까지 하자 내면의 불꽃은 세계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라며 역겹도록 비대해진 에고를 더욱 높이려고 쓰는 것이 아니라며 반발했고 아예 표를 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미폰4가 시즌을 질질 끌기 위해 만장일치로 표를 정해야 한다며 실행한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먼저 자리를 떴다. 하지만 전화위복으로 결승전이 진행되던 장소가 스프링이와 워키토키를 필두로한 미폰4 반대파들에게 점거당하는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잡히지 않았으며 내면의 불꽃을 각성해 무쌍을 찍었다. 카메라가 플래쉬라이트로 발악하자 잠시 궁지에 몰리는 듯 싶었지만 실버 스푼이 내면의 불꽃을 각성해 난입하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았지만 그래도 여기 있으니 제발 미폰을 구하고 참가자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하나 실버 스푼의 내면의 불꽃은 캔들이 실버 스푼을 배신했다며 역으로 캔들을 공격하고 아무것도 아닌 기분을 느껴보라며 불꽃을 꺼버리는 팀킬을 자행한 바람에 완전히 힘이 빠져 제압당하고 말았다.

4. 평가

플레이 스타일은 최대한 몸을 사리며 플레이하는 스타일로 게임에는 열심히 참가하지만 보통 서포트에 집중하는 참모 포지션을 맡으며 직접 리더로 나서는 일은 2화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먼저 나서지 않는다. 일단 이미지가 좋았던 단체전~개인전 초반에는 이 전략이 잘 먹혔는데 한 차례 배신하며 좋은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하긴 애매해진 개인전 중후반부에도 본인의 탈락 위기를 막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이 사실상 몇 안되는 약점. 이 때문에 첫 탈락 위기나 본인의 탈락마저도 전부 이 약점에서 생긴 일로 실버 스푼이나 테스트 튜브, 캐비에 비하면 행동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적지 않다.

단체전 시절에는 서포터 겸 조언자로써 상당한 활약을 했다. 직접적으로 나서진 않았지만 삐걱거리던 Thinkers의 균열을 봉합하고 팀을 결집시켰으며 본인도 게임을 못하는 것은 아니기에 딱히 트롤 짓을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개인전 전환 이후 동맹을 배신해버린 점에서 한계가 드러났다. 자신의 동맹이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 측 동맹에게 힘을 실어준 것은 그리 현명한 결정이라고 보긴 조금 힘들긴 하다. 물론 자신의 입지를 뒤집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벌룬과의 내홍이 시작된 시점에서 사실상 탈락 밑밥이 깔리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13화에서 본인의 탈락을 가지고 왔다.[11] 13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배신자라는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5인 동맹 내에서 불안정한 하위 포지션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분산 투표라는 한명이라도 배신할 경우 위험한 상황에서 벌룬의 면제까지 받아오며 대립하는 것은 사실상 자폭수. 차라리 벌룬이 면제를 그대로 가지게 만들어 놓는 식으로 벌룬을 설득해 이번 갈등도 어떻게 땜빵할 방법이 없지도 않았는데 무의식중 벌룬을 무시하고 있었는지 이런 것들을 전혀 하지 않아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 제법 높은 비중과 함께 팬들의 인기도 얻었으므로 다음 시즌 참가를 기대할 법한 참가자가 되었다.

5. 여담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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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nimate Insanity 시리즈 등장인물{{{#!folding [ 펼치기 · 접기 ]
<tablebgcolor=white><tablewidth=100%> 진행진
미폰4 미폰4S
미패드 토일렛
워키토키 ???
시즌 1 참가자
OJ 타코 피클 벌룬 솔트 페퍼 보우
나이프 페이퍼 페인트브러쉬 니켈 라이트벌브 베이스볼 마시멜로 애플
시즌 2 신규 참가자
티슈 체리 음양 테스트 튜브 트로피 박스 도우
치지 소프 슈트케이스 마이크로폰
시즌 3 신규 참가자
라이프링 티 케틀 블루베리 플로어 실버 스푼 캔들 클로버
캐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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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그녀를 걱정하게 만드는 영적인 불균형을 따로 느낄 수 있다. [2] 이 촛불을 끄는게 별로 좋은 생각 같지는 않다는 설명이 공식 홈페이지에 있었는데 4화에선 끄자 능력을 보였지만 8화에서 실버 스푼이 불을 끄자 쓰러진 것을 보면 OJ나 테스트 튜브 안에 있는 액체처럼 꺼질 경우 힘이 빠지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3] 플로어가 1.5마일분의 파이를 먹고 니켈이 0.5마일분의 파이를 쌓은 뒤 클로버가 행운으로 추락하면서 완벽히 파이를 완성시키고 구가 클로버를 받아줬다. [4] 실제로 캔들도 이 돈을 우리가 나누면 각자 시즌 2개를 우승한 것과 같은 돈이라는걸 기억해두라고 했지만 니켈이 프렌차이즈 같은 걸 생각해 앞을 보자며 투자하자고 한 바람에.. [5] 어지간하면 직접 나서지 않는 캔들의 성향이 잘 드러난 장면인데, 만약 캐비의 탈락을 원했다면 음양을 데리고 테스트 튜브 측으로 가서 캐비를 탈락시키면 되었다. 캐비는 애초에 Thinkers 출신도 아니라 명분은 충분해서 설득시키기도 어렵지 않은 짓이지만 굳이 캐비와 대립하기 보다는 페인트브러쉬의 결정에 따르는 것처럼 나옴으로써 페인트브러쉬가 어느 측을 선택하든 강한 경쟁자 제거에 페인트브러쉬가 굳이 밝히지만 않으면 어느 측도 굳이 배신하거나 척을 지지 않을 수 있게 된 본인에게 이득인 상당히 좋은 수. [6] 4화에서 OJ의 탈락을 본인이 사실상 꼽으며 예언대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예언도 본인이 배신자가 되며 운명에 따른 셈. [7] 이때 정말 간만에 시즌2 느낌의 얼굴 개그가 나왔다. [8] 이때 실버 스푼이 잠시 소리굽쇠에 눈독을 들이기도 했는데 자기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안된다며 거절했다. [9] 배신의 날은 이전에 11화 예언에서 언급된 말이었는데, 이때 예언으로 나온 장면 중 캔들 본인이 당황하는 장면과 동일한 장면이 이번 탈락 장면에서 나오며 모든 것이 사실상 예언대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10] 장밋빛 안경은 낙관주의랑 좋았던 옛날 편향이란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일단은 양쪽 다 맞는 비유로 보인다. [11] 물론 니켈이 계속해서 면제를 넘겨주긴 했지만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선 별 의미가 없었다. [12] 다운에 비하면 캔들은 악역 포지션에 가까운 느낌이 되었다는게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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