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캐슬바니아: 녹턴의 등장인물 일람.2. 주요 인물
3. 흡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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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롤타 추엔테스 - 성우는 엘라리카 존슨/
사코 마유미. 에르체베트 바토리의 측근으로 보이는 역안의 여성 흡혈귀. 원본은
뱀파이어 킬러(게임)의 동명의 캐릭터. 예고편에서 아네트, 릭터와 서로 싸운다. 과거 이집트의 여신 세크메트의 여사제였으며 에르제베트에게 광적인 충성심을 보인다. 작중 내내 강력한 무력을 보여줬지만 각성한 릭터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리다가 에르제베트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난다. 이후 에르제베트를 피해 도망치는 릭터 일행을 쫓다가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알루카드의 공격으로 허무하게 죽는다. 전작과 본작 주인공들간의 전력차이를 잘보여주는 예시.
시즌 2에서 세크메트의 여사제로 활동하던 과거 서사와 함께 시즌 2의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말라 비틀어진 시체상태로 회수된 드롤타의 시체를 보며 슬퍼하던 에르체베트는 수도원장을 협박하던 중 악마정련기계에서 밤의 괴물로 되살려진 시체들이 종종 생전의 영혼을 간직한 채로 부활하는 변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드롤타를 정련기계에 넣어 밤의 괴물로 되살릴 수 있다는 판단으로 수도원장을 협박한 끝에 드롤타는 밤의 괴물로서 자아를 유지한 채 되살아난다.[1]
이후 드롤타는 흡혈귀로서의 힘과 사악함에 더해 밤의 괴물로서 되살아난 덕에 햇빛에 노출되어도 상처입지 않는, 낮을 극복한 흡혈귀가 되어 전 작 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
캐슬바니아 녹턴 시즌2의 도입부는 드롤타의 과거행적을 비추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그 내용과 본작 후반부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본 작에서 드롤타가 섬기던 여신인 세크메트는 불과 치유, 전쟁의 여신으로 숭배되고[2]있으나 문명이 평화적일 때는 보통 전쟁의 여신이라는 시각보단 치유의 여신이라는 시각이 짙은 채로 숭배되는 듯, 흡혈귀의 습격으로 인해 사원에 학살이 벌어지게 되고 홀로 남은 드롤타는 죽음을 앞두고 세크메트에게 기도하지만, 치유의 여신인 세크메트가 무슨 수로 당신을 돕겠냐는 흡혈귀의 조소에 각성해 실제로 세크메트는 치유의 여신이기도 하지만 전쟁의 여신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지를 발휘해 흡혈귀를 처치한 후 그 피를 마셔 흡혈귀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 드롤타는 대략 1,000년의 시간 동안 오로지 세크메트의 재강림을 목표로 세력을 불려오며 세크매트의 영혼을 빙의시킬 알맞은 대상자를 찾아 다니게 되는데, 여러번의 실패 끝에 민간인을 무차별하게 학살한 것으로 악명을 떨쳐 근신형에 처해 고립되어 있던 에르체베트 바토리가 세크메트를 담기에 적합한 그릇이라 판단하고 접근해 에르체베트의 신임을 얻게 된다.[3]이후 추가로 200년의 시간동안 에르체베트와 드롤타는 세력을 더욱 키워가며 세크메트의 두 영혼을 받아들여 완전한 세크매트로서 각성하기 위한 행적을 걷게 되며[4], 에르체베트는 드롤타의 헌신적 믿음에 힘입어 세크메트의 피를 마시고 흡혈귀로서 각성, 이후 시즌2 본 작 내에선 세크메트의 미이라에서 적출한 심장을 먹고 마침내 세크매트의 분열된 2개의 영혼을 받아들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드롤타가 간과했던 제 3의 영혼이 추가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주역 인물인 아네트의 부두신앙에 의하면 본래 인간의 영혼은 현세와 영혼계에 동시에 존재해 주술사가 의식을 통해 선조들의 영혼과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세크메트의 영혼 또한 바와 카 뿐 아니라 영혼계에도 존재할 것임을 추측한 아네트의 의식에 의해 실제로 세크매트의 세 번째 영혼을 마주하고 아네트가 이 세 번째 영혼에 빙의된 것.[5] 세 번째 영혼을 빙의한 아네트의 세크매트가 다른 동료들과 협업해 에르체베트를 몰아붙이는 동안 지속적으로 남은 두 개의 영혼을 빼앗기 위한 힘을 사용한 까닭에 에르체베트의 세크매트는 전력을 다 내지 못하고 주연들에게 수세에 몰리게 된다.
올록스와 대치하던 드롤타는 올록스가 자리를 뜬 이후 에르체베트가 수세에 몰려있는 광경을 보고 그녀를 구출하지만,
세크매트의 두 영혼을 흡수하고도 수세에 몰리는 에르체베트의 모습을 보고 세크매트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
에르체베트를 배신하고 피를 빨아 직접 세크매트의 힘을 흡수해 최종보스로서 주역들에게 대적하게 되나 결국 패배해 완전한 죽음을 맞이한다.[6]
- 니콜라이 - 도끼와 총을 결합한 무기를 쓰는 흡혈귀. 테라가 살던 마을을 몰살한 군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후 5명의 다른 흡혈귀들을 이끌고 릭터를 추적해 쥐스트를 붙잡고 릭터를 죽이려 하지만 마법의 힘을 되찾은 그에게 역으로 죽는다.
4. 성당
- 수도원장 - 성우는 리처드 도머[7]/ 카토 아키오. 이름은 에마뉘엘. 몰타에서 왔으며 성 요한 기사단에 소속되었다고 한다. 혁명에 대해 부정적이다. 릭터와 마리아는 그가 혁명을 좋게 보지는 않더라도 흡혈귀와 손잡을 자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8] 또한 지옥에서 소환한 기계를 이용해 인간의 시체를 악마로 정련하고 있었다.[9] 그럼에도 자신이 하는 행동을 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믿고 있다. 시즌 1 말미에서 사실 마리아의 친아버지임이 드러났으며, 시즌 2에서는 결국 증오에 빠진 마리아가 소환한 드래곤의 브레스에 불타 죽는 최후를 맞이했다. 이후 메피스토펠레스가 그의 시체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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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락 - 성우는 아론 닐/
카와하라 모토유키. 수도원의 기사단원 중 하나. 과묵한 성격으로, 릭터 일행과도 친분이 있었다. 다만 그 또한 수도원장이 악마를 만들고 흡혈귀와 결탁한 것을 알고도 동조한데다가 광신에 가까운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올록과 동침을 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준다.[10] 올록에 대해 영혼도 없는 괴물이라며 경계한다. 그렇지만 본인은 신앙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하고 7화에서 수도원장이 딸을 가진 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 딸을 아비가 제물로 바치려는 모습을 보자 즉시 릭터 일행에게 마리아가 수도원장에게 잡혔다는 것을 알리는 등 마냥 악인은 아닌 편. 최종적으로 일행에 합류하며 기사 동료들과 싸우거나 수도원장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설득하고 악마 여럿을 검술로 쓰러뜨리는 등 분투하다가 강력해진 에르제베트를 본 올록에 의해 억지로 탈출당하지만, 릭터 일행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간다. 이후 시즌에서도 릭터들과 일단 함께 행동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2에서 쥬스트와 함께 마리아를 보호하고 돌봐준다. 마리아가 수도원장을 죽인 걸 알게 된다. 이후 파리 전투에서 흡혈귀들과 싸우다가 부상을 입고 죽어가지만 올록스가 그를 흡혈귀로 만든다.
이후 흡혈귀가 된 채 눈을 뜬 미즈락은 침대에 무방비하게 누워 자신을 바라보는 올록스를 향해 송곳니를 드리우며 출연은 마무리 된다.[11]
차기 시즌의 배후로 추측되는 메피스토펠리스가 노리는 인물 중 하나로, 미즈락이 나약해지거나 죽음에 가까워질 때 마다 주변에 나타나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려 다가오나 메피스토펠레스를 꿰뚫어 본 올록스에 의해 두 번이나 실패했다. 부상을 입고 정말로 죽어가던 미즈락에게 또 나타나진 않았지만, 묘사상 미즈락이 확실히 죽게 되면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에도 미즈락이 죽기 전에 올록스가 흡혈귀로 만들어버려 적어도 자연사를 통해선 메피스토펠레스와 마주할 일이 없게 되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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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 - 성우는 시드니 제임스 하코트/
이시게 쇼야. 촉망받는 오페라 가수였으나 아네트를 지원하기 위해 포기했다. 메인 예고편에서 이전부터 예고된대로 아네트와 함께 행동하면서 외양이 공개되었으며 괴물들에게 쫓기거나 검을 들고 흡혈귀들과 대치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아네트를 만나기 이전부터 다른 도망 노예들을 돕고 있었다. 결국 흡혈귀들에게 살해당하며 그 시체는 악마로 정련된다. 그러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인간을 공격하는 걸 거부하고 노래를 자주 부르게 되며 이로 인해 감금당한다. 하지만 역시 악마로 정련된 일부 인간들(대표적으로 마리아와 친했던 자크)의 기억과 의지를 일깨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12] 동성애자로 생도맹그(아이티)에 그를 언제든 기다릴 거라 확신하는 연인(베이스 주자)이 있다. 아네트와는 그야말로 가족같은 친구 사이.
시즌 2에서 그의 노래를 들은 혁명에 공감하던 민간인이었거나 혁명군 출신인 악마들이 다른 악마들과 싸워 그들을 쓰러트린다. 이후 릭터, 아네트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 줄리아[13] 벨몬트 - 성우는 소피 스켈톤/ 카이다 유코. 릭터의 어머니로 마물과 흡혈귀 사냥꾼. 사이파의 혈통을 이어받은 벨몬트 일족답게 얼음과 불꽃 마법도 쓸 수 있다. 벨몬트 가문의 문장이 들어간 푸른 코트를 입고 역시 같은 문장이 들어간 채찍을 갖고 있었던 걸 보아 그녀 쪽이 벨몬트의 성과 피를 릭터에게 물려준 걸로 추정되었고 이는 사실이었다. 이에 따라 그녀의 남편이 데릴사위 혹은 역시 벨몬트의 성을 쓰던 친척이거나, 모종의 이유로 연인이거나 남편이었던 사람과 헤어져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자신의 성을 아들에게 물려준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또한 공개된 줄리아의 활동지가 미국이라는 점으로 인해 북미 원주민 남성이 줄리아의 연인 혹은 남편이자 릭터의 친아버지라는 추측도 생겼다. 선공개된 1화에서 나오길 원래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아들과 함께 살았다. 하지만 1783년에 모종의 이유[14]로 아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에 있는 테라에게 보내려 하였다[15]. 이때 줄리아에게 죽은 연인[16]의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 올록스가 줄리아를 가로막자 그와 싸우는데, 처음에는 올록스를 압도했지만 그가 뱀으로 변하자 잠시 비등하게 겨룬다. 그러나 괴물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 릭터가 엄마를 돕고자 마법으로 올록스를 공격해 올록스의 이목을 끌자 그를 구하려다가 그만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결국 패배하고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올록스에게 살해당한다. 아버지는 쥐스트 벨몬트로 아버지와 갈등을 겪어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채찍을 들고 혼자 미국까지 갔으며 아들에게는 할아버지가 죽었다고 말했다. 벨몬트 일족의 역대 조상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들에게 전부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캐릭터 및 복장 디자인은 월하의 야상곡 당시의 리히터의 디자인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벨몬트 일족의 일원다운 용감하고 뛰어난 사냥꾼이자 아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한 어머니. 25년도 1월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릭터의 등에 누군가 손을 대고 있는데 줄리아라는 추측이 있다. 정확히는 이 손의 주인은 알루카드였으며 대신 줄리아는 릭터와 아넷의 대화에서 자주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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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펠레스/올드 맨 코요테
시즌 2 부터 등장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 검은 안개가 사람의 형태를 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올록스는 이 존재가 메피스토펠레스/올드 맨 코요테등의 이름으로 불린다고 말한다. 올록스는 그가 달콤한 말로 사람들을 속인다고 했다. 정황상 수도원장에게 밤의 괴물들을 만드는 기계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존재로 보인다. 이 때문에 브레스에 타서 잿더미가 된 수도원장을 데려갔으며 미즈락 역시 칼에 맞아 죽을 뻔 하자 데려가기 위해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7]8화에서 테라의 어깨를 잡은채로 등장하는 것을 보아 시즌 3가 나온다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레딧 등지에서는 드라큘라가 알루카드에게 죽음을 맞이할 때 나타났던 검은 영체와 동일한 존재, 나아가 효월의 원무곡의 진 최종 보스라는 추측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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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크메트
시즌2에 주 소재로 묘사되는 이집트 문화의 신. 작 중에선 불과 전쟁, 치유의 여신으로 숭배된다.
캐슬바니아 녹턴 시즌 1과 2의 이야기는 결과적으로 이집트 문명 시절 세크메트의 여사제로 일생을 바쳐온 드롤타가 세크메트의 부활을 위해 벌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작 중에선 총 세 가지의 영혼으로 나뉘어져 있는 상태이며,
이 중 첫 번째 영혼은 피로, 두 번째 영혼은 세크메트의 미라 속에 들어있는 심장으로 묘사되며 온전한 형상은 부두신앙의 영혼계에서 묘사된다. 드롤타와 에르체베트가 벌인 살상극에 균형이 무너져 기울어져있는 석상을 보고 슬프게 흐느끼고 있는 와중 세크메트를 찾아 영혼계로 찾아온 아네트의 영혼이 세크메트를 발견하고, 힘을 빌려달라는 설득을 하지만 세크메트는 자신을 담기엔 아네트라는 그릇이 너무 작다며 힘을 빌려주는 것을 거절한다.[18] 겸사겸사 영혼계에 있는 괴생명체가 신전을 기습하고, 아네트의 영혼이 괴물을 상대하는 사이 그녀의 몸을 빼앗아 직접 빙의하게 된다.
다만 애초부터 아네트를 보고 자신을 담기엔 몸이 너무 약하다는 언급이 모략은 아니었던 듯, 아네트의 몸을 완전히 빼앗을 생각 보단 남은 두개의 영혼을 되찾아 온전해진 뒤 영혼계로 되돌아갈 요량이었던 듯 하며, 실제로 작중에서 영혼을 모두 되찾은 뒤 주도권을 아네트에게 되돌려주었다.[19]
이집트의 신이라는 전작의 사신처럼 초월적인 존재지만 사신은 사람들을 몰살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결국 트레버와 싸우게 되었으나, 세크메트는 자신의 영혼이 이용당하자 릭터 일행과 함께 에르체베트 바토리, 드롤타를 막아냈다는 차이를 드러낸다.
6. 외부 링크
[1]
밤의 괴물이자 흡혈귀이기도 한 일종의 종족값을 두 개 동시에 가진 캐릭터가 되었다.
[2]
여기서 불은 빛과 문명을, 치유는 질병과 회복을, 전쟁은 삶과 죽음을 의미한다.
[3]
이미 인간시절에도 사이코패스나 다름 없는 대량학살극을 벌인 에르체베트 입장에선 더욱 큰 힘을 선물하고 심지어는 세크메트라는 여신 그 자체가 되어 숭배받을 수 있다는 드롤타의 말에 큰 흥미를 느낀 듯.
[4]
이집트 신화의 바와 카로 나눠진다고 설명하며 여기서 바는 영혼, 카는 육신에 가깝게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이집트 신화에서 카와 바는 모두 약간 다른 의미를 가진 영혼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카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영혼, 바는 육체를 움직일 수 있는 영혼으로 분류한다. 뭔 차이가 있나 싶겠지만 이집트 문명에서 미이라를 만든 신앙적 이유 중 하나가 파라오가 죽은 뒤 카는 역할을 다 해 육신을 떠나갔지만, 떠나간 육신 안엔 여전히 바가 깃들어 있다고 생각해 언젠가 파라오의 카가 다시 육신으로 돌아와 바와 합일되면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만드는 것임을 생각 해 보면 애매한 지점이긴 하나 뭔가 분류는 된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5]
어떤 의미로 보면 세크매트의 영혼이 각자 불의 여신으로서의 인격, 전쟁의 여신으로서의 인격, 치유의 여신으로서의 인격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해석 할 수도 있다. 다만 에르체베트가 세크매트의 피와 심장으로 힘을 취득해 세크매트로서 각성한 이후엔 여전히 에르체베트로서의 자아가 유지되고 있고, 스스로 자칭하기로만 세크매트라 칭할 뿐 실제 세크매트 본체의 인격은 아네트에게 빙의된 세 번째 영혼이었다. 아네트에게 빙의된 세크매트또한 2개의 영혼을 흡수한 에르체베트를 세크매트가 맞다고 인정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분열된 각 영혼들의 성향도 자아의 주도권을 탈취자에게 넘겨주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으로 나뉘어지는 듯.
[6]
이 과정에서 결국 세크매트의 세번째 영혼에 빙의된 아네트에게 힘을 모두 흡수당하며 죽는데, 천 년이 넘는 시간동안 오직 세크매트의 부활만을 꿈꾸며 일생을 다 바친 드롤타가 세크매트로부터 심판받는 아이러니한 연출을 보여준다. 자신을 심판하러 온 세크매트를 향해 당신이 그걸 원하는 줄 알았다며 애원하는 장면이 인상깊다. 세크매트의 힘을 모두 흡수당한 뒤 최후의 발악을 해 보지만 이 때는 릭터 벨몬트와 올록스의 협공 + 알루카드의 검을 전해 받아 알루카드 소드에 마법을 불어넣은 릭터의 참격에 의해 완전히 소멸된다.
[7]
베릭 돈다리온으로 유명한 배우.
[8]
그가 이 마을의 기둥이라고 칭한 후작의 정체부터 흡혈귀였다. 이 후작은 릭터에게 목이 베여 죽는데 역시 흡혈귀인 그의 아내와 사이가 좋았는지 후작부인(자크를 습격했던 흡혈귀)은 남편의 시체를 화장하는 와중에 슬피 울면서 남편의 목을 간직하겠다고 청한다. 이후 마리아와 테라 모녀를 동료들과 함께 습격했다가 마법을 되찾은 릭터에게 죽는다.
[9]
다만 전작의 악마 정련사들처럼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추고 악마 정련을 하는 건 아닌 듯 하다. 아이작과 헥터는 간단한 도구를 가지고도 금새 악마들을 정련해냈지만 수도원장의 경우는 지옥의 기계를 통해 어설프게 정련하는 탓에 속도도 느리고 완성도도 떨어지는 편. 그 결과 에두아르처럼 이성은 물론 생전의 기억을 간직한 채 흡혈귀들을 배신하는 악마들이 나와버렸다.
[10]
성직자들은 보통 순결서약을 통해 동정을 지켜내는 규율이 있지만, 시대적 배경이 배경인 탓에 동성애를 통한 성관계는 순결을 잃는 것이 아닌 것으로 취급되는 듯 하다. 그런 설정이 아니라면 수도원장에게 딸이 있었다는 사실에 미즈락이 경악하는 연출이나 올록스와 동침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신앙심을 내세우는 행동경위가 설명되질 않는다(...)
[11]
미즈락의 신념을 존중해주지 않고 흡혈귀로 만들어버린 올록스가 죄책감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일 수도 있고, 이제 막 흡혈귀가 되어 이성을 잃은 미즈락을 제압하는 것은 언제든 가능하니 여유있게 상대해 제압한 후 설득하려는 것일 수도, 이성을 잃은게 아닌 자신의 신앙을 존중해주지 않은 올록스에게 분노해 덤벼든 것일 수도 있지만 차기 시즌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12]
괜히 오페라 가수 출신은 아니었던게 그 노래에 자크를 포함한 몇 악마들이 매료된 끝에 인간이던 시기의 기억을 떠올리고 뱀파이어측을 배신하게 된다. 심금을 울린다는 듯.
[13]
사족으로 이름의 남성형 버전이
줄리어스다
[14]
말하는 걸 보면 흡혈귀를 포함한 괴물들을 상대해야 하는 자신의 현재 상황이 큰 걸로 보인다. 정작 릭터는 미국에 남아 괴물들과 싸우고 싶어하며 프랑스로 떠나기 싫어했다.
[15]
피가 이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그래도 릭터는 테라를 이모라고 불렀고 또다른 어머니처럼 생각했다.
[16]
줄리아가 어째서 그를 죽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7]
미즈락은 올록스의 제지로 그냥 돌아간다.
[18]
실제로 아네트의 몸에 빙의해 바토리에게서 영혼을 되찾으려고 하지만 아네트의 몸이 버티지 못해 중간중간 쓰러지거나 힘겨워한다.
[19]
다만 안전하게 교통정리를 깔끔하게 해서 되돌려줬다기 보단 그냥 할 일 마치고 육신에서 본체만 되돌아가버렸고, 아네트가 자신의 육체에 온전히 되돌아 긴 것은 자기 자신의 의지와 릭터의 도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