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에서 제작한 스페이스 오페라 대전 격투 게임인 스타 글라디에이터의 캐릭터.
풀 네임은 캐서린 레인 빌슈타인(Catherine Rain Bilstein)[1]이며, 인게임에서는 미들 네임인 레인으로만 표기된다. 아케이드 스토리에서도 뱟코나 아버지 에드워드 빌슈타인이 레인을 가리켜 캐서린이 아닌 레인으로 부른다.
성우는 네야 미치코.
아케이드에서 레인의 스토리는 아버지인 빌슈타인이 자신에게 부여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자기 아버지 빌슈타인은 레인에게 신인류의 어머니가 되라는 임무를 부여한다. 여기서 신인류란 여태까지의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플라즈마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인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레인은 자신의 신랑으로 삼을 만한 아주 강력한 플라즈마 파워를 보유한 남성을 찾아다니는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바로 자신의 아버지를 과거에 살해한 바 있는 칸자키 하야토이다. 스테이지 8에서 칸자키 하야토[3]를 이기게 되면 레인은 하야토의 무기력한 모습에 상당히 실망하게 된다. 임무 완수를 앞두고 망설이고 있는 레인을 보고 빌슈타인은 임무를 잊은 것이냐면서 레인을 질책하는데, 레인은 이때 자신의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 결국 자신의 아버지와 결투를 벌이고 승리를 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트루 엔딩[4]에서는 모든 남성 캐릭터를 세뇌하여 자신의 노예로 만들고 중앙에서 썩소를 짓는 여왕님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에드워드 빌슈타인 대신 우주의 지배자가 된다. 여담으로 엔딩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간테츠를 의자로 삼아 걸터앉아 있다(...) 대놓고 펨돔
플라즈마 필드는 걸린 상대방을 얼리며 모든 공격에 빙결속성이 붙는다. 이 플라즈마 필드를 활용하면 한방콤보가 가능하다. (플라즈마 필드 → 콤보 → 플라즈마 필드가 끝나고 상대방이 계속 얼어있음 → 플라즈마 필드 → 콤보 → 플라즈마 필드가 끝나고 상대방이 계속 얼어있음의 반복) 선 상태에서 K가 후딜이 짧기 때문에 상대를 띄우고 대시를 이용하여 K를 연속으로 쓰면 마치 철권처럼 공중 콤보를 넣을 수 있으며, 빠른 하단 띄우기인 ↓ K-K 이후 바로 갤럭티카 스톰이나 플라즈마 필드를 걸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은 상위권이다.[5] 하지만 운영법이 다른 캐릭터들과 좀 다른 탓에 레인을 주 캐릭터로 활용한 유저는 적었다.
기술표
- 특수기
- 스러스팅 스핀(상) ← B. 한 바퀴 돌면서 낫으로 공격한다. ← B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은 대부분 무기를 잡고 있는 손의 위치가 바뀌면서 적을 뒤돈 상태로 만들지만 레인은 그러지 않으며 적을 다운시키는 판정을 가지고 있다. 대신 B를 한 번 더 누르면 추가타가 나간다. (플라즈마 콤보) 1타 히트 시 추가타도 확정.
- 어퍼 낙(중) ← K. 낫의 등 부분으로 내려찍는다. 중단 공격이다.
- 찹 스태프(중) ↘ A. 낫의 날 부분으로 전방을 강하게 내려찍는다. 중단 공격이며, 적 히트 시 다운 판정. 발동이 약간 느리지만 판정이 좋고 사거리도 준수하다.
- 스윕 스태프(하) ↘ B. 하단을 강하게 휩쓴다. 하단 공격이며, 적 히트 시 다운 판정. 발동이 약간 느린 편이지만 찹 스태프와 더불어 자주 사용된다.
- 낙어웨이 스태프(상) 달려가는 도중 A or B. 달리다가 적을 횡으로 휩쓴다. 히트한 적은 다운된다.
- 스태프 엔드 히트(하) 달려가는 도중 K. 달리다가 낫의 등 부분으로 툭 친다. 하단 공격이다.
- 필살기
- 스피닝 사이드(상) ↓↙← A. 낫을 전방에 회전시키는 기술. 기술 사용 중 앞뒤로 움직일 수 있다. 대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플라즈마 필드에서 사용할 경우 엄청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버티컬 소드(상) →↓↘ A or B or K. 원거리 공격으로 땅에서 얼음기둥이 솟아오른다. A, B, K 순으로 원거리를 공격한다.
- 차지 사이드 α(상) A 누르다 떼기. 횡이동 후 낫으로 찍는다. 버튼을 누른 상태로도 이동이나 방어 가능.
- 차지 사이드 β(상) B 누르다 떼기. 빠르게 접근해서 횡으로 벤다.
- 플라즈마 필드
- 프리즈 블레이드 : 필드 발동 중엔 히트 시 상대를 빙결시킨다.
- 플라즈마 스트라이크
- 디스트로이 스피어(상) ↓↘→ AB. 전방으로 화면 끝까지 날아가는 얼음창을 던진다. 대미지는 강하나 선딜이 매우 길다는 단점이 있다. 보통 상대가 지르기 실패를 하여 어마어마한 딜캐를 허용하였을 경우에 사용된다.
- 갤럭티카 스톰(상) ↓↙← AB. 자신의 몸 주위로 얼음 폭풍을 발생시킨다. 대공이나 카운터용으로 노릴만하며, 공중 콤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플라즈마 콤보
[1]
캡콤이 발간한 시크릿 파일(Secret File)이라는 잡지의 19호가 스타 글라디에이터 2를 다루는데, 해당 잡지에는 레인의 풀 네임이 기재되어 있다.
[2]
다리 사이에 낫 기둥을 끼운 채로
뭔가 민망한 짓을 상당히 오래 한다. 또한 그와 동시에 오~홋홋홋홋하고 웃음소리를 내며
여왕님
모에요소를 뽐낸다. 아는 남자애들끼리 서로 레인만 골라서 타임오버 될때까지 도발만 주구장창 쓰는 광경이 목격되기도(...)
[3]
레인과 하야토가 주고 받는 대사가 재미있다. 하야토가 레인보고 누구냐고 묻는데, 레인이 "네가 하야토인가? 드디어! 나의 아버지를 정말로 죽인 자를 만났군."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하야토가 "아버지라고? 사실일 리 없어!"라고 답한다. 마지막으로 레인이 자신이 빌슈타인의 딸임을 밝히며 싸움이 시작된다. 영락없이
I Am Your Father를 뒤집어서 오마주한 대화. I Am His Daughter.
[4]
배드 엔딩에서는 빌슈타인이 등장하지 않으며, 하야토에게 실망한 레인이 우주는 방대하다면서 자신의 신랑이 될 만한 강력한 플라즈마 파워를 지니고 있는 인물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끝이 난다.
신랑찾아 삼만리
[5]
플라즈마 필드를 콤보에 넣을 수 있는 캐릭터는 극소수이며, 레인은 그 중 가장 빠른 띄우기를 가지고 있다. 레인의 단점은 A나 K로 시작하는 콤보를 제외하면 대체로 기술 발동 프레임이 큰 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 K-K가 사기적인 기술이기는 하나 상대가 하단 가드를 하였을 경우 2타를 무조건 헛치게 되므로 딜캐를 당하게 된다.
[A]
1타 히트 시 전타 히트하며, 마지막타 히트 시 적을 띄울 수 있다. 단 플라즈마 스트라이크나 플라즈마 필드를 이용한 고급 콤보는 바로 들어가지 않는다.
[B]
1타 히트 시 전타 히트한다. 단, 1타 헛치고 2타를 맞았을 경우에는 3타가 확정이 아니다.
[A]
[B]
[A]
[C]
1타 히트 시 2타도 들어간다.
[D]
1타째는 적이 앉을 경우 맞지 않는다.
[D]
[14]
1타째는 적이 앉을 경우 맞지 않는다. 1타 히트 시 2타도 확정으로 맞는다.
[15]
1타 히트 시 2타도 들어간다. 단 적이 앉아서 1타를 맞았다면 간혹 2타를 헛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2타째를 맞히면 적은 높게 뜨는데, 이때 플라즈마 스트라이크나 플라즈마 필드가 들어간다. 적이 하단 가드를 하면 2타를 무조건 헛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