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의 남자는 루그 아스탈이다.
판타지 소설 《 폭염의 용제》의 등장인물.
1. 개요
나샤 삼국[1]중 하나인 로멜라 왕국 출신. 루그 아스탈과는 동갑이다.작 중 계속해서 요르드 시레크와 함께 귀족들을 이끌었을 정도로 높은 신분이라는 것은 암시해 왔고, 9권에서 그녀가 왕위 계승 순위 제 2위의 왕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참고로 시공회귀 전에는 여왕이었다.
2. 루그 아스탈 시공 회귀 전
볼카르와 블레이즈 원의 계략으로 로멜라 왕국이 반 쯤 망하고[2] 그 와중에 자신의 약혼자인 왕태자 아사르와 에리체 메이달라의 죽음을 보게 된다. 본인도 죽을 뻔 하였으나 친구이자 봉인의 조각 소유자였던 바리엔 라한드리가가 목숨을 걸고 공간 도약을 해서 겨우 살아남았다.[3] 이후 반 블레이즈 원 연합을 결성해 여러 나라들과 연합을 이루던 도중, 라나 아룬데를 잃고 도망친 루그 아스탈과 만나게 되었다.서로 비슷한 상처와 경험을 가진것에 동질감을 느꼈는지 루그와 연인관계까지 가게 되었고, 루그와 함께 블레이즈 원과 싸우면서 요르드 시레크와 함께 타국의 귀족들을 끌어들이는 데 한 몫했다. 그 와중에, 결국 볼카르에게 목숨을 잃게 된다. 10권의 회귀전 회상을 보면 볼카누스가 나름 인정한 인간이었던건지 인간을 무시하던 볼카누스가 칼리아의 이름을 불러주는 모습을 보인다.
3. 루그 아스탈 시공 회귀 후
루그는 그녀가 결혼상대인 왕태자와 결혼한 후, 그와 사랑에 빠질 때까지 기다리려 했으나[4] 불카누스와 블레이즈 원의 계략으로 그녀의 나라가 전쟁 위기에 처하게 되어 루그가 그녀를 돕기 위해 로멜라 왕국에 찾아가 명성을 쌓고 국왕의 초청을 받아 성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루그를 처음 보면서 분명히 처음 보는 사람인데 어째서 자신을 예전부터 알았다는 듯이 바라볼까라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아서는 머리가 좋은 것 말고도 눈치까지 빠른 듯.라나의 경우야 회귀 전보다 빨리 만났기에 겉으로 보기에도 나이 차이가 심했지만 칼리아는 회귀 전이었을때와 같은 모습이라서[5][6] 속앓이를 주체하지 못하는 루그는 밤중에 칼리아를 창문 너머로 훔쳐보는 스토커 짓을 감행하다가 들킬 뻔했다.
에리체 메이달라와 바리엔 라한드리가와는 절친한 친구로, 에리체가 상당한 기행을 벌이고 다니는 탓에 바리엔과 함께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또한 시공회귀 전에 벌어졌던 마차 전복사고가 이번에는 전쟁으로 인해서 일어나지 않아 아직도 왕태자와의 사이는 불편한 관계였는데, 10권 후반부에 블레이즈 원의 수하들이 로멜라 왕국의 개선식에서 난동을 부릴 때 루그가 멋지게 구해내면서 이쪽으로 관심이 돌아가게 생겼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에게 복잡한 감정이 담긴 눈빛을 보이면서도 그걸 숨길려는 루그의 모습을 보면서 의문을 가지고 있다.
11권에서는 루그에게 황태자의 무술 교육을 부탁하면서, 블레이즈 원에 대항하는 조직 '아쿠아 비타(생명의 물)'을 창설한다. 루그와 대화를 하면서, 계속 루그가 자신을 아는 것 같다는 의구심을 품지만 정확히는 알아내지 못한다.[7] 후반부에 샤디카가 습격해오면서 불러낸 스피릿 비스트에게 살해당할 위험에 처하나, 이를 루그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구해내고, 본인이 기절하면서 들은 루그의 독백의 일부 "…지키고 싶었어" 를 되새기면서 바리엔과 탈출.
12권에서 루그의 말에 의해 그녀가 복슬복슬한 동물이나 물건을 좋아한다는게 밝혀졌다. 이걸 아사르에게도 알려주지만, 칼리아는 여전히 루그를 신경쓰고 있으며 루그가 탈린 왕국으로 떠날때도 루그에게 자신에 대한 일을[8] 물어볼려고 하다가 결국 묻지못하고 복잡한 심정으로 작별인사를 나눈다. 13권에서는 통신기로만 등장, 바리엔과 에리체의 뒷처리를 하고는 바리엔더러 여행을 하고 돌아와서 감상을 말해달라고 한다.
이후로는 전투가 불가능한 관계로 직접 전투에 관여할 수 없어 조직적인 조력 등에서 활약하지만 루그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라 출연이 적다(…)
18권에서 알더튼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희생으로 위기를 간신히 극복한 뒤 또 역시나 그녀의 수완 덕분에 인류가 하나로 힘을 합쳐 의념의 힘을 발휘해 루그와 볼카르의 최후결전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루그에 대해서 의문이 남아있지만 자기자신과 루그를 위해 물어보지 않고 있는듯. 다만 루그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듯 하다. 왕태자와는 사이가 좋아진것 같지만 독자들은 왕태자에게 칼리아가 아깝다는 의견이 많아서… 결말 부분에서 불카누스와의 싸움이 끝나고 뒷처리를 하느라 서류작업이 많았던 듯.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여행을 할 생각인지 바리엔과 함께 가출을 한다.
[1]
나샤 삼국은
드래곤
스포르카트의 실험 때문에 수백년간 격리되어있었던 탓에 대륙의 그것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화를 발달시켰다. 그림의 복식도 동양에 가깝다.
[2]
이 때 로멜라 왕국을 지키려던 용족들도 모두 불카누스에게 살해당하고, 칼리아는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전사한 그들을 평생 애도하며 그리워한다.
[3]
그러나 봉인의 조각을 빼앗긴 직후 바로 능력을 사용한 것이 마지막으로 이후에는 능력을 사용하지 못했다.
[4]
처음에는 왕태자를 좋지 않게 생각했지만, 마차사고 이후 서로가 가까워져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5]
어렸을 때 그 나이 답지않게 성숙노안했으며 나이가 들면서는 동안으로 취급된다!!
[6]
거기에 루그의 주관시간으로는 라나가 죽은 지 10년이 넘어서 어느 정도 마음이 정리가 된 상황이지만 칼리아는 헤어진지 고작 2년정도 밖에 안돼서 당황이 더 컸다.
[7]
다만 에리체와의 대화에서 루그가 자신과 닮은(…) 사람을 자신에게서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은 한다.
[8]
이전부터 자신을 알고있었는지 혹은 자신을 사랑하는건지.
[9]
정확하게는 이미 회귀전에 할거 다 한 사이라서 비중이 적을지도 모른다. 물론 루그의 마음에 두 사람이 깊게 남아있지만 말이다.
[10]
볼카르가 구상했으며, 마법진 안의 모든 존재에게 마력을 억제하고 움직임 또한 억제하는 작품. 불카누스와 볼카르가 만들어낸 키메라들을 막기위한 것으로써 이걸 유지하는 상태로 용족만 3천명, 인간 마법사 200명, 강체술사 300명에 달하는 공격진형이며 초당 마법만 수천발을 날려대는 무식한 진법이다. 덕분에 사용하는 마정석 및 마법금속의 양이 엄청나서 시간당 소국 1년 예산을 소비하는 상황인지라 올해 나샤삼국 예산은 파산확정(…) 그러나 그 파산도 1년이면 회복한다. 무서운 나샤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