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8-10 12:49:53

칼 아이슬러


1. 개요2. 상세

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3의 등장인물. 담당성우는 카케가와 히로히코.

2. 상세

갈리아 공국군 소장.

첫 등장은 쿠르트 어빙이 첫 실전에(플레이어에겐 튜토리얼) 승리를 거두자 시찰해서 쿠르트 어빙에게 치하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 A정도 아닐까하는 모습이었지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오르그 다몬이 그냥 한심한 멍청이였다면 이놈은 매국노였다

쿠르트 어빙을 422부대 네임리스로 보낸 장본인.

본래 쿠르트 어빙의 공적을 치하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쿠르트 어빙이 젠네로 보르지아에게 몰래 보내는 편지를 가져오면서 아이슬러는 어빙에게 반역 혐의를 씌워 422부대 네임리스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죽으라고 사실상 엄청나게 어려운 임무를 네임리스에게 주지만 거의 완벽하게 완수하는 모습에 초조하여 제국군의 본거지에 쳐들어가 막시밀리안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근데 묘하게 유그드교 추기경 젠네로 보르지아에게 아부떠는 모습이 보이는데 사실 젠네로 보르지아가 유그드교를 이용해 민중을 종교의 힘으로 통합시키고 보르지아가 우두머리에 올라가면 아이슬러는 그에게 한 자리 얻으려고 빌붙는것이다. 겉보기에는 지시를 따르고 아부떨지만 속으론 그저 또라이 추기경에게 자리나 얻고 잘 먹고 잘 살자라는 마인드로 붙은 것이다. 이래저래 매국노들은 언제나 자기만 잘 살라는 생각으로 나라를 팔아먹는다... 다만 나라를 위한 마음이 아주 없던 건 아니었다. 일단 약소국인 갈리아가 제국과 싸워서 이길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갈리아 공국을 남겨두는 방침을 지닌 보르지아 추기경과 손을 잡은 것이고, 체포되고 나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422부대 네임리스에서 리엘라 마르셀리스가 발큐리아라는 것을 안 보르지아는 아이슬러에게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고 422부대를 모반부대로 격하시키고 중간책인 람제이 크로우 중령을 자택에 구금을 시켰다.

그러나 네임리스의 도움으로 군법회의장에 온 람제이 크로우 중령이 아이슬러가 저지른 모든 비리를 밝혀 결국 감방에 갇히게 되었다.

칼 아이슬러의 재판은 꽤나 신속하게 진행되었는데, 원래 화평파였던 칼 소장이 주전파인 다몬 장군과 결탁하여 갈리아 군이 처참하게 박살난 나지아르 회전 총력전을 가결시켰기 때문에 주전파가 격노하면서 군사 재판 개정 요구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음은 인물총람에서 언급되는 칼 아이슬러의 내용.

갈리아 정규군 소장
란실 왕립 사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로, 주의깊은 성격을 무기로 젊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현재는 사령부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유그드교의 젠나로 보르지아나 추기경과 내통하고 있었던 배신자였다. 쿠르트를 네임리스에 보낸건 보르지아와의 관계를 의심받는 게 두려워서였다고 한다. 체포 후에도 모든 것은 갈리아를 위해서한 것이다. 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제국과 제대로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 틀렸다고 말하고 있다. 그에게도 조국을 지킬 의지가 있었다는건 사실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