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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3:33:28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 2/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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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 8강 풀리그
1~2주차 | 3~4주차
포스트시즌 결승전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1. 개요2. 결과
2.1. 팀전
2.1.1. 우승 KWANGDONG FREECS2.1.2. 준우승 Liiv SANDBOX2.1.3. 3위 Seongnam ROX2.1.4. 4위 Sensation2.1.5. 5위 AURA2.1.6. 6위 Seraphic2.1.7. 7위 Potential2.1.8. 8위 ShowTime
2.2. 개인전
2.2.1. 우승 Luning2.2.2. 준우승 NEAL2.2.3. 3위 Cool
3. 여담

1. 개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 2의 결과를 정리한 문서.

2. 결과

2.1. 팀전

팀전 순위
최종
순위
풀리그
순위
세트
득실
트랙
득실
상금 비고
우승 3위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svg KWANGDONG
FREECS
7 3 +7 +9 ₩ 40,000,000 결승전 승
프리시즌 팀전
단독 우승

라운드패 1회
준우승 2위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Liiv SANDBOX 7 2 +8 +17 ₩ 20,000,000 결승전 패
프리시즌 팀전
단독 준우승
3위 1위 파일:락스 이스포츠 로고.svg Seongnam ROX 6 3 +3 +5 ₩ 10,000,000 플레이오프 패
4위 4위 파일:KDL_Sensation_white_logo.png Sensation 4 4 +1 +8 ₩ 5,000,000 준플레이오프 패
5위 파일:KDL_Aura_white_logo.png AURA 4 3 -1 +4 ₩ 2,000,000 -
6위 파일:KDL_Seraphic.png Seraphic 2 5 -3 -12 -
7위 파일:KDL_Potential.png Potential 1 6 -7 -13 -
8위 파일:KDL_ShowTime.png ShowTIme 1 6 -8 -21 라운드패 1회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order:1px solid; border-top:1px solid;background:#aaddff; font-size: .7em"
5 ~ 8위는 승률 → 세트득실 → 트랙득실 순서대로 나열함.

2.1.1. 우승 KWANGDONG FREECS

피를 흘릴지언정, 결코 죽진 않았다. 2연속 우승 징크스 유지는 물론, 팀을 발목 잡았던 에결과 승자연전, 페이즈 제도 도입 이후 승률이 좋지 않았던 블루 레이서의 징크스까지 모두 극복해내고 2연속 프리시즌을 지배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과정은 8강 풀리그에서부터 여러 팬들을 등돌리게 할만큼 순탄치 않았다. 과정과 결과가 리그 준비과정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21-SC의 BLADES팀이 생각날 정도로 경기력 외적 부분에서 잡음이 많았고[1], 8강에서도 저번 시즌과 달리 에결에서 3패하며 풀리그 순위가 3위까지 떨어지며[2] 포스트시즌을 시작해야했다. 그러나 결국 이를 포스트시즌에서 전부 뒤집어내며 우승을 가져가는 것에 성공했다.[3]

결과적으로 본인들의 약점도 많이 노출했고[4], 팀적으로도 문제가 많았으나 이를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잘 어떻게든 방어해낸 만큼, 정규 시즌에 별도의 로스터 변화가 없다면 본인들의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아이템전에 대한 연구와 개전, 강점이라 평가받았던 스피드전에 대한 추가 발전까지 한다면, 첫 정규 우승을 향해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엔딩에서 World 선수가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는 생각을 보여줬는데, 팀 팬 뿐만 아니라 여전히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리그 팬들까지 모두 개과천선했음을 납득할 수 있도록 앞으로 행동을 조심하고 프로의식을 잘 닦을 필요도 있어보인다.

2.1.2. 준우승 Liiv SANDBOX

2021-S 이후 다시 한번 레드 레이서를 달고 패배했으며, 처음으로 2연속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리빌딩 직후에는 큰 역할을 하던 두 선수가 빠진 상황이 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내지 결승전 진출이 가능할지도 걱정하는 의견이 많이 있었고, 시즌 초반 지난 시즌 아이템 최약팀 중 하나였던 센세이션 상대로 아이템전 0대3 패배, 팀전에 첫 진출하는 선수가 많은 포텐셜 상대로도 아이템전 패배를 하면서 스피드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아이템전이 크게 약점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 어린 시선[5]을 받았으나 점차 팀합을 끌어올리고 각 팀원이 적절한 포지션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성공하면서 결승전에 선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승전에서 패배하기는 했으나 스피드전 강팀으로 평가받던 프릭스 상대로 스피드전 세트를 모두 가져오는 것에도 성공하였고, 아이템전 역스윕도 보여주면서, 시즌 초반의 걱정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듯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다만 계속해서 약점을 드러내는 에이스결정전에서의 극복은 필요해보인다.

팀의 리빌딩 이후로 팀전 연습에 몰두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이라면 개인전에서 HyunSu의 16강 패자조 탈락(최종 16위)과 ByungSu의 32강 탈락(최종 24위)이다. 프리시즌 1 기준으로 각각 개인전 순위가 6위와 9위로 수직하락을 겪은 셈인데. 특히 6위였던 HyunSu는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을지라도 꽤나 준수한 성적을 받았었고 ByungSu도 하이커리어에 개인전 결승 후보로 점쳐지던 선수였다. 둘 다 리빌딩 이후 주장이라는 새 포지션에 대한 부담감, 새로운 팀에 대한 적응, 스피드전에서 중요했던 둘의 팀전 포지션 등 개인전보다 팀전에 더 초점을 맞춰 연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았기에 개인전 연습에 집중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우려보다는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많았다. 어떻게 보면 새롭게 팀합을 맞추는 과정에서도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JiMin, NEAL이 매우 대단했던 상황. 팀전에 대한 적응이 어느 정도 완료된 정규시즌부터는 팀전 우승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3인 이상 결승 진출 역시 노려볼만 하다.

2.1.3. 3위 Seongnam ROX

포스트시즌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많은 스텝업을 보여준 시즌이 되었다. 프리시즌 1 약한 아이템전을 프리시즌 2에서는 해결이 되었고 승률도 많이 올라갔다는 점.

늘상 부진하던 Spell이 시즌 후반 들어 기량이 슬슬 올라왔으나 반대로 JJONG의 기량이 눈에 띄게 하락하여 사실상 DDING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상당히 컸으며, 실제로 초반에 띵이 하위권에 묶이고 시작하면 락스로써는 상당히 어려웠던 순간이 꽤 많았다. 때문에 풀세트를 가고도 뒷심이 딸려 아쉽게 패배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6]

에결에서도 쫑 혼자서는 불안했을 부분을 띵이 새로 영입되면서 그 강함을 더욱 굳건하게 했으며, 8강 풀리그에서의 마지막 상대였던 프릭스를 상대로 에결을 이겨내면서 에결에서만큼은 여전한 강력함을 보여 주었다.

플레이오프 종료 이후 심판의 편파판정 문제로 논란이 뜨거운데, ROX 감독 측에서 "설령 재경기 제의가 온다 해도 재경기 승낙은 안 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판정 번복 여부에 상관없이 3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최초로 팀전 6인 로스터를 구성한 팀인데, 예비 선수 포지션인 VEGA 선수는 로스터에는 포함이 되었으나[7]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팀전에 출전을 하지 않았다. 아마 21-1, 21-S SGA 때의 김정제처럼 개인전 전용 선수인 듯 하나,팀원이 부상, 질병 등으로 불참할 경우에는 대신 출전할 가능성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7월 말에서 8월 초에 감독인 FELIZ와 주장 JJONG, 아이템 에이스인 PLANZY, 미들 Spell, 돌풍신인 Duzzi까지 계약을 종료하게 되어 ROX의 차기 행보에 묘한 신호가 켜졌다. 또, 러너인 DDING 마저 팀에서 퇴단을 해[8] VEGA만 남았고 감독으로 JEONGMIN이 입단하게 되어 사실상 새로운 팀으로 재창단 해야하는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이후 VEGA도 계약이 종료되어 프리시즌 멤버 7명 전원이 계약 종료되었고, 에시드플라이, 나비, , 렌즈를 영입하였다. 그러나 기존 멤버들에 비해 네임벨류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영이 원작 리그 기준으로는 상위팀에 가도 활약할수 있는 유망주이지만 드리프트 리그에서는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작리그 22-1 KGA[9]처럼 신인 유망주 위주로 영입하다가 실패한 경우도 있어서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2.1.4. 4위 Sensation

모든 면에서 저번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준플레이오프에서 HoJun은 좋은 폼을 보여준데 비해서 Guard, Percent, Joker가 스피드전에서 매우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준이 1:4를 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고, 아이템전은 4: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나 에결에서 호준이 8강 샌박전에서 마지막 직진 드래프트로 역전 당한것을 지나치게 의식했는지 마지막에 무리하게 스탑을 하다가 패배하고 말았다.

아이템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스피드전에서 호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복이 심했고, 잘 풀릴때는 4강권 프로팀을 상대로도 대등한 모습을 보이다가, 잘 안풀리는 날에는 2~3명씩 하위권에 고정되는 일도 많았다. 호준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였고, 결국 마지막 단두대 매치에서는 호준도 무너지며 4위에 그쳤다.[10] 개인전에서도 가드의 예선 탈락, 퍼센트의 32강 탈락, 조커 16강 패자전 탈락, 호준[11] 역시 최종전에서 탈락하는 등 멤버들이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물론 포스트시즌은 커녕 꼴등싸움을 하다가 6위를 기록한 저번시즌에 비해 크게 좋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강팀을 상대로 호준의 의존도가 높다는 약점이 드러났고, 가드는 스피드전 폼을 어느정도 회복했으나 퍼센트가 문호준을 잘 보조하고 에결 승리도 기록한 저번시즌에 비해 부진했고 ByungSu(당시 Speed) 자리에 새로 영입된 조커는 상대방에게 몸싸움을 걸어 감속하는 플레이는 좋았으나 순위를 잘 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번시즌에 비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보였으니 다음 시즌에 퍼센트와 조커의 폼이 조금만 올라온다면 입상도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퍼센트가 휴식을 위해 팀을 나가게 되어, 한 자리가 비게 되었다. 그리고 유망주인 Joker도 휴식을 선언해서 문최듀오만 남은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이하며 프리시즌을 마무리했다.

2.1.5. 5위 AURA

시즌1 3위 입상에 비해 이번 시즌은 처참하게 몰락해버렸다. 물론 지난 시즌 6위였던 센세이션이 이번 시즌에서 드디어 각성하는 바람에 밀려난 것도 있고 다른 프로팀 3팀 다 강적이긴 했으나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뼈아픈 결과였다.

처음에 Navi가 빠지고 Luning이 들어왔을때만 해도 반응은 매우 좋았다. Navi는 급하게 데려온 선수라 나머지 셋에 비해 네임벨류가 떨어지는 선수였고, 대신 들어온 Luning은 HoJun을 에결에서 잡아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바가 있어 AURA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던 에이스 결정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자원으로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아왔다.

심지어 개막전에서 경쟁상대인 광샌이 에결까지 끌려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AURA는 개막전을 6 : 0 대승으로 시작하여 진지하게 우승후보로 취급받기까지 했다. 특히 아이템전에서 하이브리드 자원으로 촉망받던 Luning이 빠지고도 아이템전 완승을 거둔 점 때문에 아이템만큼은 무적으로 취급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AURA의 승승장구는 거기까지였다. 개막전 아이템전 승리를 끝으로, 아이템전을 전패하면서 Luning과 Hero가 돌아가면서 아이템전을 뛸 정도로 아이템전에서 빠지는 선수를 정하지 못해 우왕좌왕했고, 그 결과 프리시즌1에서 8강 풀리그 아이템전 6승 1패라는 성적을 거둔 상황과 대비되게 프리시즌2에서 1승 6패라는 정반대의 성적을 거두었다.[12][13]

선수들 한명한명도 프리시즌1에 비해 부진했다. 개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 반해 정작 팀전에서 어딘가 나사 풀린 모습을 보여준 Luning, 팀에서 가장 존재감이 희미했던 Seize, 그나마 소년가장 노릇을 해줬지만 번번이 치고 나가지는 못 했던 Hero Knock, 32살이라는 고령으로 기량을 발휘 못 하는 Taek까지. 모두가 전반적으로 다소 소극적인 태도로 경기에 임해준 것이 발목을 잡았다.[14]

아이러니하게도, 프리시즌1의 단점만큼은 완벽하게 개선이 되었다. 2번밖에 안가긴 했지만 에결 전패를 하면서 AURA의 유일한 약점은 에이스 결정전으로 지적받았으나, 이번시즌에는 에결 전승을 거두면서 완벽하게 개선이 되었다. 특히 주자로 그다지 주목받지 않았던 Knock이 후반부부터 출전하더니 2전 2승을 거두며 새로운 에결 주자로 주목받은건 그나마 위안점.

일각에서는 카트리그 시절 프로팀인 OZ Gaming과도 비교할 정도로 심한 부진이었으나, 전성기를 지나 기량이 떨어졌는데[15] 이름값만 높은 선수 위주로 리빌딩을 하는 바람에 실패했던 OZ와는 달리, AURA는 멤버를 하나만, 그것도 젊고 유망한 선수로 교체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주저앉아버렸고, 그게 시즌 끝까지 가는 바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OZ와는 문제의 방향성이 다르다. 기본적인 기량은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Sensation이 시즌1의 부진을 털고 AURA 대신 진출한 것처럼, 선수들 스스로의 절치부심이 이 팀을 다시 일으킬 열쇠가 될 것이다.

이후 Luning이 개인전 우승을 달성하면서 원작 리그의 AxelZ에 이어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한 아마추어팀이라는 기록을 쓰게 되었으며, KDL 최초의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한 아마추어팀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16] 차후 시즌에도 팀을 유지하고 팀합과 폼을 끌어올리면 팀전 결승전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이번 시즌의 5위로 인해 스폰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결국 팀이 해체되었다.[17]

2.1.6. 6위 Seraphic

흐름과 기세를 너무 늦게 잡아 강팀들을 상대로 변수를 만들지 못한 것이 뼈아팠지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예선을 마지막으로 통과한 팀이라 기대치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 상황이었다. 특히 예선을 4단계에서 통과하게 만든 주범인 에결 0승 5패라는 처참한 예선 전적 때문에, 저번 시즌 템전 세트 승률 3위인 플래닛의 템전 주전 3명의 유지와 리부트의 아이템 에이스 스누피 합류에서 긍정적인 아이템전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음에도 스피드전을 졌을 시 에이스결정전을 이길 수 없어서 최하위로 마무리하지 않을까라는 시선이 있었다.

5번째 경기까지 스피드전 15연패, 템전 세트 3승 2패에 에결 3패를 하며 결국 이 예상이 그대로 들어맞는가 싶다가, 마지막 에결이었던 ROX와의 에결에서 MINSIK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 힘입어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올라왔고 이후 두 경기를 모두 에이스 결정전 없이 2대0 셧아웃으로 끝내며 2승을 챙기고 6위로 마무리 지었다. 같은 신생 프로팀과의 대결이 후반부에 몰려있던 대진운이 두고두고 아쉬울 팀이다. 그리고, 격변이 많았던 이번 시즌 아이템전에서 유일하게 5승을 찍은 팀으로, 아우라와 샌드박스를 제외한 모든 팀에게 아이템전을 승리하며 훌륭한 실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은 특히 민식의 스텝업이 돋보였는데, 에이스 결정전 출전과 더불어 시즌 후반 좋은 러너 폼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Snoopy는 Scarlet과 합을 맞추며 본인 커리어에서 유의미한 아이템전 실적을 내는데에 성공하였고, 스칼렛 역시 첫 에결 출전으로 하이브리드로서의 스텝업을 보여주었다. Mari와 Promise 역시 본인들의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두며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으며 시즌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2.1.7. 7위 Potential

프로팀에게도 지지않을 아이템 실력을 선보였으나, 에이스 결정전 패배로 인해 완전히 말아먹었다.

아이템전 실력은 매우 뛰어났다. 초반 3경기가 KDF, ROX, LSB라는 끔찍한 대진운에도 불구하고 Banana의 지휘 아래 좋은 성적을 거두며 프로팀에게도 전부 아이템전을 전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Summer가 다 패배하는 바람에 결국 졌잘싸 이상의 의미를 갖지는 못했다. 물론 상대가 모두 각 팀들이 자랑하는 에이스인 World, DDing, NEAL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부분은 어쩔 수 없었다.[18] 특히 졌잘싸라 할 수 있는 앞의 두 경기와는 달리 NEAL과의 에이스 결정전은 20초만에 지름길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결과가 결정나버리기도 했다.

이런 처참한 에이스 결정전으로 인해 Summer가 아닌 Wave가 에이스 결정전 주자로 나가는게 낫겠다는 여론이 강하게 올라왔지만, 팀 내부에서는 끝까지 Summer를 믿었고, 그 결과 Showtime전에서 Ghost에게 승리하며 값진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이미 3패나 찍은만큼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크게 떨어졌고, 결국 AURA전 Knock에게 에결패를 끝으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며 짐을 싸게 되었다.

다만 아이템전만큼은 프리시즌1의 AURA에 버금가는 강팀이었기에, 에이스 결정전만 보강한다면 큰 기대를 걸어볼만한 Potential을 보여준 팀이었다.

2.1.8. 8위 ShowTime

디펜딩 챔피언인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쇼춧가루를 뿌린 것은 좋았지만, 나머지 경기는 너무나도 처참하게 패배했다.

스피드전은 Ghost[19]가 앞으로 치고 나가도 나머지 선수들이 사이좋게 678을 나눠 먹는 바람에 매우 힘들었고, 아이템전은 그나마 Frawn을 중심으로 어떻게든 풀어나가 에결을 몇 번 경험했지만 에결에서 Ghost가 계속 패배의 쓴맛을 보면서[20] 에결을 가고도 씁쓸한 패배를 맛볼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본선급 전력이 아닌 팀을 Ghost의 에결 슈퍼하드캐리로 어거지로 본선으로 올린 팀인데 그런 팀 답게 스피드전은 Ghost의, 아이템전은 Frawn의 부담이 너무 컸으며 실질적으로 시즌 도중에 Ghost, Frawn 투맨팀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안그래도 Feiz와 Monster의 부적절한 발언 및 대리 의혹으로[21] 리그 개막 전부터 민심이 흉흉했는데 경기 결과도 8위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마무리지었으니 업보이면서 한편으로는 불쌍하다는 느낌도 든다.

2.2. 개인전

개인전 순위
순위 선수 평균 점수 결과 총 획득 상금 비고
우승 Luning 4.47점 결승전 SET 2 승 ₩ 10,000,000 원작리그 포함
오렌지 컬러
최초 우승
※ 정규 커리어 인정 X
TIE-BREAK 1승[1]
준우승 NEAL 4.21점 결승전 SET 2 패 ₩ 5,000,000 프리시즌 개인전
단독 준우승
TIE-BREAK 2승[2]
3위 Cool 4.87점 결승전 SET 1 3위 ₩ 3,000,000
4위 SPEAR 4.45점 결승전 SET 1 4위 ₩ 1,000,000
5위 SUNGBIN 4.33점 결승전 SET 1 5위
6위 World 3.97점 결승전 SET 1 6위
7위 DDING 4.19점 결승전 SET 1 7위
8위 JiMin 3.34점 결승전 SET 1 8위 TIE-BREAK 1승[3]
9위 Hero 4.29점 16강 최종전 5위[TBL]
10위 Duzzi 4.00점 16강 최종전 6위 TIE-BREAK 1승 1패[5]
11위 JJONG 3.51점 16강 최종전 7위
12위 HoJun 3.63점 16강 최종전 8위
13위 Most 3.48점 16강 패자전 5위
14위 Joker 2.56점 16강 패자전 6위 TIE-BREAK 1승[6]
15위 Spell 2.92점 16강 패자전 7위
16위 Hyunsu 2.78점 16강 패자전 8위
17위 Knock 4.13점 32강 D조 5위[TBL]
18위 Navi 3.75점 32강 C조 5위[TBL]
19위 vaNilla 3.43점 32강 A조 5위[TBL]
20위 Cosu 3.38점 32강 D조 6위
21위 Feiz 2.75점 32강 C조 6위
22위 MINSIK 2.67점 32강 B조 5위
23위 Hong 2.29점 32강 A조 6위
24위 ByungSu 2.22점 32강 B조 6위
25위 Curren 2.11점 32강 B조 7위
26위 UMaRu 1.71점 32강 A조 7위
27위 Scarlet 1.67점 32강 B조 8위
28위 Percent 1.25점 32강 D조 7위
29위 Load 1.13점 32강 C조 7위
30위 VEGA 1.00점[10] 32강 A조 8위
Skald 32강 C조 8위
32위 Wave -0.25점 32강 D조 8위
17~32위는 평균 점수 순서대로 나열됩니다.


[1] 16강 최종전 5위 결정전 승리(vs NEAL vs Hero) [2] 16강 1경기 4위 결정전 승리(vs Duzzi), 16강 최종전 5위 결정전 승리(vs Luning vs Hero) [3] 32강 D조 4위 결정전 승리(vs Knock) [TBL] TIE-BREAK 패배 [5] 32강 A조 4위 결정전 승리(vs vaNilla), 16강 1경기 4위 결정전 패배(vs NEAL) [6] 32강 C조 4위 결정전 승리(vs Navi) [TBL] [TBL] [TBL] [10] 마지막 트랙 8위로 동률

2.2.1. 우승 Luning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이변의 탄생이자 자이언트들을 잡고 새로운 자이언트로 승천한 신흥 강자의 출현이라고 볼 수 있다.

32강에서 여유롭게 점수를 먹으며 직행했고, 16강에서 살짝 부진하여 최종전으로 끌려갔으나 최종전에서 루닝 vs vs 히어로 3자 타이브레이크 끝에[22] 결승전 막차를 타게 되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승자전에서 폼이 좋았던 DDING이나 디펜딩 챔피언인 Cool 등 쟁쟁한 선수들을 끝끝내 꺾어내고 점수를 선도하며 최후의 2인전에 진출, NEAL과 매치하게 된다.

최후의 2인전에서도 대부분의 경기에서 닐을 상대로 주도권을 가져가며 상대에게 드래프트각을 쉽게 내주지 않으면서 본인은 드래프트각을 잡아냈고, 승승장구하며 흐름을 타 3:1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담으로 포지션부터가 꼴등 포지션이라[23] 입상은 커녕 만년 하위권을 전전하던 결승전 오렌지 시드였으나 이번에 루닝이 결승전 오렌지 레이서 최초로 우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우승이라고 볼 수 있다.

2.2.2. 준우승 NEAL

32강 때부터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여정이 순탄치 않았으며, 결국 아마추어에게 패하고 2연속 준우승이라는 아픈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16강 1경기에서 Duzzi를 상대로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간 것도 모자라 승자전에서는 아예 꼴등을 찍게 되었고, 최종전에서도 또 한 번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가면서 로열로더 유창형으로써는 험난한 여정을 겪게 되었다.

결승전에서도 초반에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다 뒷심을 발휘하여 단숨에 1위까지 올라갔으나, 드래프트각을 쉽게 내주는 바람에 홍성민에게 1:3으로 처참하게 패배하며[24] 2연속 준우승을 하게 되었다. 흡사 2019-2의 박도현을 보는 느낌이었다. 그때처럼 블루 라이더인 것도 공통점.

여담으로 2연준을 하게 된 시기와 InSoo의 은퇴 시기가 겹쳤다는 점 때문에 "박인수의 무관기운이 NEAL에게 옮겨붙은 게 아니냐" 하는 드립도 나오기도 한다.

2.2.3. 3위 Cool

이번 시즌 존재감은 미미했지만, 베테랑 답게 꾸준했다.

32강에서도 A조 1위로 디펜딩 챔피언 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고, 16강 1경기에서도 공동 1위로 진출[25], 승자전에서 한 번 나락을 가긴 했으나 절치부심하여 최종전에서 2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데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도 DDING과 Luning이 모든 주목을 받는 사이에도 소리 없이 꾸준히 점수를 쌓아 갔고, 그 결과 마지막에 78점 라인에 서게 되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 7위를 찍는 바람에 아쉽게도 2인전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쿨까지 3위 입상을 하게 되면서 하위 시드인 오렌지, 블루, 그린 시드가 1-3위까지 입상을 나눠먹는 묘한 그림이 연출되게 되었다.

3. 여담


[1] 블레이즈는 당시 주장이었던 가드 선수가 리그 트랙 선정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팬들을 조롱했던 점과, 호준 감독의 '이럴 때만 감독이고 구단주냐?'는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다. 프릭스는 리그 중반 최대섭 감독의 경기장 내 소란 유발, 팀장 혹은 코칭스태프만이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는 리그 규정을 어기고 사무국장을 통해 이의제기 및 경기 결과의 번복 시도, 선수들의 타 스트리머 방송에서의 뒷담화 논란이 있었다. 운영진 역시 이 과정에서 리그 결과를 번복했다가 다시 취소하는 등 혼란을 야기했다. 차이가 있다면 블레이즈는 시즌 전, 프릭스는 시즌 중이었다는 점이 있고, 블레이즈는 시즌 전 트랙의 변경 및 선수 징계로, 프릭스는 번복됐던 결과 취소 및 선수 징계로 운영진 측에서 문제를 어느 정도 봉합했다. 이외에도 프릭스의 잘못은 아니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의 투명벽 편파논란에까지 엮인 적이 있었다. [2] 승리를 했어야하는 경기에서 패배를 한 점. 락스, 센세이션, 쇼타임전 한 마디로 이겼어야 한 상황이였다. 오히려 지는게 이상할 정도였다. [3] 공교롭게도 21-S 당시 블레이즈의 결승전 상대 또한 샌드박스였고, 샌드박스가 레드 사이드였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4] 스피드전 패배하면 아이템전 승리, 스피드전 승리하면 아이템전 패배에 요인에 심지어 아이템전은 8강에서 3승 4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여줬다. 한 세트에 승리만 의존해서 에결을 간다는 점. [5] 8강에서 아이템 성적이 3승 4패로 역대급 샌드박스 성적 중 최저를 기록한 점. [6] 다른팀이랑 경기할 때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특이하게도 샌드박스만 만나면 무기력하게 패배를 하였다. 8강에서 분위기로만 보자면 샌드박스가 오히려 더 암울한 상황이였다. [7] 파일:진건이도락스야.png
왼쪽에서 두 번째에 VEGA 선수가 포함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8] 언급에 따르면 DDING은 원래 기존 ROX 선수들 보고 들어왔는데 ROX 선수들이 하나 둘 계약종료를 하니까 ROX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져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었음에도 계약을 일찍 파기하고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버스타러 왔다가 캐리하고 갔다 [9] 프로팀인데도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10] 안그래도 에이징 커브에 상대가 World 였다는 것, 패배하는 그림들만 봐도 항상 마지막에 라인 싸움에서 패배한 것. [11] 매판마다 기복이 심한 점. [12] 이은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악의 승률을 보여줬고 홍성민이 하이브리드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김다원이랑 아이템전을 교체로 출전 했다는 것부터가 문제점이 시작 되었다. 심지어 김다원을 끼고 아이템전하면 그나마 승부가 됬지만 홍성민을 끼고 아이템전을 하면 완전히 부진을 했다. [13] 심지어 저때 아이템전 저평가 받고 있는 광동하고 샌드박스, 락스 상대로 아이템전을 3:1로 패배한 것이 원흉이 컸다. 왜냐하면 프리시즌 1에서는 프로팀을 아이템전을 다 잡았기 때문이다. [14] 소극적인 태도치고 저런 성적을 낸게 완전히 몰락한셈이다. [15] 선수들이 대부분 20대 중반 에이징 커브에 시기에 선수들만 영입한 것. [16] 공교롭게도 두 팀 다 Hero의 소속팀이다. [17] 홍성민이 락스에 이적, 김다원, 송용준이 미래앤 세종으로 이적, 임재원, 이은택은 은퇴. [18] 이는 에이스 결정전 연패 잔혹사를 찍던 Acidfly나 ByungSu보다 더 빠른 페이스의 연패다. 그도 그럴만한 게 개막전부터 3경기까지 전부 에결을 가고, 그걸 또 전부 지는 상황이 쉽게 나올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19] 참고로 Ghost는 원작 KL 22-2 당시 Summer의 팀이었던 SNOWBALL의 팀원이었다. [20] 광동전을 제외한 Luning, Summer, NEAL을 상대로 모두 패배했다. 이중 Luning과 NEAL은 자타공인 최상급 선수이며 Summer도 비공식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나름 짬밥 있는 선수이다. 이제 막 데뷔한 Ghost에게는 버거운 상대들이라는 것. [21] 참고로 Flare는 대리 의혹과는 무관하나 과거에 핵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있다. [22] 3인 중 2인 진출이라 높은 순위를 찍은 닐과 루닝 진출했고, 히어로가 탈락했다. [23] 오렌지는 최종전 4위로 결승 진출한 선수가 받는 시드로 애초부터 막차 포지션이라 실력 있는 선수는 웬만해선 들어가지 않는 포지션이다. 옛 리그 당시 있었던 '퍼플의 저주'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오렌지퍼플보다 3등 낮은 시드이기도 하고 퍼플의 저주가 생긴 이유는 하위권 시드(6-8번)들이 입상, 우승을 많이 기록했음에도 퍼플만 4위가 한계였기 때문이다. 오렌지는 우승이 유일하게 없지만 입상 기록이 있기도 하고 애초에 꼴등 시드라 기대치가 낮아서 저주라는 말까지는 생기지 않았다. [24] 순위를 내주고 뒤에서 따라가다가 혼자 자멸하는 장면들, NEAL답지 못하게 실수를 너무 많이 하였다. [25] 당시 DDING와 동일한 최종 점수였는데, 마지막 라운드 순위에 따라 인터뷰는 띵이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