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 1/개인전/32강

스토브리그 규정 오프라인 예선
팀전	8강 풀리그 1~2주차 | 3~4주차	포스트시즌	결승전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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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팀별 본선진출자(예선→32강)
팀명	참가 인원	출전 선수 명단
LSB	5명 / 5명	박인수, 박현수, 정승하, 김지민, NEAL 전원 통과
KDF	5명 / 5명	유창현, 이재혁, 노준현, 배성빈, 유영혁 전원 통과
ROX	1명 / 1명	김우준 불참자 제외 통과
SST	4명 / 4명	문호준, 최영훈, 김응태, 고병수 전원 통과
RBT	3명 / 4명	김승래, 이명재, 홍성민, 권순우
AR	1명 / 1명	송용준 불참자 제외 통과
PLN	2명 / 3명	김재훈, 한승민, 신민식
FNL	4명 / 5명	윤서형, 안정환, 박태민, 김현중, 정승민
무소속	7명 / 17명	김경수, 나인창, 황혁, 이해원, 이창한, 한상현, 임성준, 박정익, 손우현, 추영범, 강다훈, 권효진, 노준엽, 김택진, 권승주, 안혁진, 온유민, 황건하, 윤태웅

2. 4월 8일(토) A조

• 자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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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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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시작부터 Liiv SANDBOX 내전이 성사되었으며 기존 신 BIG3로 여겨졌던 Zzz, InSoo, SPEAR가 한 자리에 모인 A조다. 그렇기에 이 조는 B조와 또다른 의미로 헬조라는 평이 있는데,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마지막까지 좋은 활약을 했던 Zzz, InSoo, SPEAR, HyunSu, SeungHa 이 5명 중 한 명은 무조건 떨어진다. 게다가 카트리그 시절 데뷔하자마자 큰 주목을 받았고 예선때 좋은 폼을 보여준 Luning, Glamint, STRIKER도 무시할 수는 없기에 생존을 놓고 난전이 예상된다.
  여담으로, 업그레이드는 대부분의 선수가 6/0/6/2를 채택했으나 Zzz, Spear는 5/0/6/3, InSoo는 5/1/6/2로 살짝 차이가 있다.
• 경기 후
  대이변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경기였다. 개인전 결승 단골손님 및 개인전의 달인 선두주자 SPEAR가 탈락하고 신인 Luning이 16강에 올라가버렸다! 전반적인 흐름은 중반부터 박수듀오가 1,2위를 놓고 다투는 동안 하위권이 확정된 STRIKER, Glamint를 제외하고 4인이서 중위권을 두고 다투는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 선수별 평가
  HyunSu(박현수) - 작년 슈퍼컵 당시의 MVP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카트리그 당시의 본인의 센스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방식이 잘 먹혀들어 8경기만에 게임을 끝내버렸다. 카트리그 시절 20-2 이후 결승전 단골손님이라 불리고 있고 그때보다도 점점 더 성장하는 HyunSu이기에 이번 시즌에서도 지금의 폼을 유지한다면 "개인전의 달인" 타이틀을 얻어내는 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3. 4월 9일(일) B조

• 자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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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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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말이 필요없는 이번 시즌 최악의 죽음의 조로 꼽힌 B조. 드리프트 리그에서 선수 복귀를 선언한 HoJun과 출전조차 불투명한 입장이었음에도 수월하게 본선에 진출한 Perfect가 한 조에서 만나면서 기존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근본 라이벌로 불리는 두 사람의 조우가 성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Wave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개인전 결승에 한번씩은 진출해 본 경험이 있는 바 32강 경기 중 가장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후
  A조만큼 치열했던 혼전의 경기였다. HoJun이나 NEAL이 1위를 두고 다툴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고 HoJun이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준채 7위로 광탈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심지어 Sensation의 다른 팀원인 Guard도 7, 8위만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Percent는 아쉽게 5위를 기록하면서 Sensation의 세 팀원이 32강 개인전에서 5, 7, 8위로 탈락하게 되어 전날 리브 샌드박스에게 6:1 스코어로 참패를 당한 것에 이어 쓴잔을 연속으로 들이키게 되었다.
• 선수별 평가
  NEAL(리우창헝) - 여실히 보여준 카트리그 양대 로열로더의 위엄. 초반에는 조금 주춤하나 싶었으나 A조의 Insoo처럼 떨어졌나 싶은 순간에 어느새 상위권으로 다시 올라가면서 점수를 먹으며 결과적으로는 2등과의 점수차가 16점이 나면서 무난하게 1등으로 16강에 진출했다. NEAL만의 센스와 독특한 주행 방식이 다른 선수들을 압도할 정도의 실력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케이스.

• 특이사항 - A조의 선례에서 알 수 있듯 기존 카트리그처럼 선수들의 자리배치를 홀짝으로 하는 식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HOME 사이드 내의 HoJun과 Percent가 같은 팀 소속으로 Percent가 Knock과 자리를 바꿔 앉았다. 또한 모든 선수들이 광산 수레만을 고집하여 카트바디를 하나로 통일시킨 이례적인 사례가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Perfect와 닉네임이 비슷한 Percent와 매우 헷갈린다는 얘기가 있었다. 카트 드리프트 특성상 겹치면 잘 안보이고 닉네임도 매우 비슷해 잘 구분하기 힘들어 중계진들이 해설하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

4. 4월 15일(토) C조

• 자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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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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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이전 리그에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인 DogWorld가 속해있는 C조다. DogWorld는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나, 리그에 한동안 출전하지 않던 Cosu와 SangHyun, 리그에서 경험이 부족하지만 어떠한 반전을 보여줄 지 모르는 신인들이 속해있어 나머지 세 자리를 어느 선수가 가져가게 될 지 예측하기 힘든 조가 되었다.
  
  오랜만에 복귀한 Cosu와 SangHyun, 아이템 에이스로서 개인전에 오랜만에 진출한 Banana가 16강에 올라갈 수 있을지 정도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나 2022 시즌 유망주로 떠오른 Chorong, Han, Summer, Yoon까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섣부른 결론을 내릴 수 없다. 또한 이 조는 B조와 반대로 모두에게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끝을 알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DogWorld의 독주가 예상대로 될지, 지난번 InSoo의 퍼펙트로 탈락한 SangHyun의 이번 리그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경기 후
  초반에는 다소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가나 했으나 결론적으로는 DogWorld가 안정적으로 점수를 먹으며 종합 1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초반부터 사실상 Han, Banana, SangHyun 이 3명이 탈락권으로 내려가고 나머지 5인이 16강 진출을 두고 경쟁했다. 상대적으로 DogWorld와 Cosu가 빠르게 진출을 확정지었고, Summer, Chorong, Yoon이 남은 자리를 두고 경쟁한 양상이 되었다.

• 선수별 평가
  DogWorld(노준현) - 이변없는 무난한 조 1위 수성자. 점수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노란색의 기울기가 가장 안정적인 축에 속했고 모든 경기를 4위 이내에 들어와 점수를 잘 쌓는데 성공하여 8경기만에 게임을 끝냈다. 개인전 결승 진출 경력만 2번 있고 팀전에서도 주가를 달리고 있기에 다가오는 16강에서는 다시 한 번 결승 직행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Cosu(김승래) - 돌아온 군필 라이더의 위엄. 괜찮은 주행실력과 2019 시즌 시절 여전히 죽지 않은 센스를 보여주며 DogWorld와 1위를 두고 다투다가 끝내 조 2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중반부 2트랙 동안 잠깐 손이 안 풀릴 때도 있었지만 16강에 진출하는 데 전혀 문제 없었다.
  
  Summer(황건하) - 지난 22-2의 한 끗 차이의 탈락을 떨쳐내고 16강에 당당히 올라섰다. 중간중간 기복이 약간 있었으나 금방 추스르고 안정적인 연금메타를 보여주며 조 3위를 차지했다. 라인은 8명 중 가장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만드는 모습 역시 일품.
  
  Chorong(황혁) - 숨겨진 존재 속의 의외의 다크호스. 6위를 3번 기록한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포디움을 잘 탔고 무난하게 16강으로 가는 막차 티켓을 따냈다. 2022 시즌 내내 팀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개인전으로 귀결된 결과였다.
  
  Yoon(윤서형) - 중반부 부진이 아쉬운 케이스. 초반에 16점을 쌓아 16강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권에 합류했지만 중반 3트랙에서 2점만 쌓아 16강에서 멀어져갔다. 그나마 마지막 2판에서 14점을 다시 쌓았지만 점수 차이는 벌어졌고 이미 때는 너무 늦었다. 어쩔 수 없이 다음 시즌 개인전을 기약해야 한다.
  
  Han(이창한) - 개인전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익스트림에서 2위 한 번 기록한 것 외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 하고 활약상 또한 미미하여 광탈의 쓴 맛을 보게 되었다. 다행히 꼴찌를 기록한 트랙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할 듯.
  
  Banana(정승민) - 이번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 했다. 아이템 에이스라 스피드전에 몰두를 못 한게 큰 원인이었는지 계속을 바닥을 긁고 혼삽을 푸는 모습이 카메라에 많이 포착되었다. 또한 한번 순위를 잘 먹고 있다가도 개그를 많이 저지르며 순식간에 화면에 잡히지도 않은 것은 덤.
  
  SangHyun(한상현) - 가혹했던 본선, 그러나 임팩트와 존재감은 가장 최고였다. 시종일관 하위권에서 집을 지어 초반부터 16강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이후 다른 몇몇 선수들에게 고춧가루를 선사하는 방식으로 조금씩이나마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비록 탈락했으나 중계진이나 팬들에게 그의 복귀를 화려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트랙인 붐힐터널에서 루루를 탑승하는 팬서비스를 보여준 것은 덤. 각오처럼 본인 유튜브 각은 잘 잡겠다고 했는데 어찌보면 틀린 말은 아닌 듯 보인다.

• 특이사항 - 이번 경기에서 레드 라이더가 처음으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하여 8개 색상 중 유일하게 화이트 시드의 선수들이 3연속 광탈하며 화이트의 저주가 시작되었다.

5. 4월 16일(일) D조

• 자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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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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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경기 경험이 별로 없는 신인들이 다수 포진된 D조다. 선수의 이름값으로만 봤을 때 팀전 우승자 출신이자 개인전 결승 단골인 JiMin, 21년도부터 좋은 활약을 보이며 HoJun 팀에 합류한 Speed, 22년도 전시즌 16강에 진출한 Spell은 다음 라운드 진출이 유력해보이며 남은 한자리를 두고 개인전 출전 경험이 세번 있는 MINSIK, 프로즌팀으로 이변을 만들어 냈었고 프로팀에 속했던 적이 있는 DDing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후
  꿀조로 평가받은 D조였지만, 실상은 죽음의 조였으며 카드맆 리그 개막 이래 최초 9트랙을 돌고서 경기가 끝난 케이스가 되었다. 모든 경기가 1~2등이 선두권으로 여유롭게 달리고 나머지 6명이 조금이라도 높은 순위를 얻기 위해 피터지게 싸우는 양상으로 진행되어, 초반에 드래프트 거리 이상으로 치고 나가는 데 성공한 횟수가 많을수록 점수를 많이 얻었다. 그래도 결과는 예상대로 Speed, DDing, JiMin, Spell이 양분했지만 하위권 선수들에게 16강 진출 희망이 아주 없진 않을 정도로 과정 그 자체는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 선수별 평가
  Speed(고병수) - 명실상부 유일한 센세이션 희망. 병마용 꼴찌를 제외하고는 폼이 가장 훌륭했으며 전 경기에서 1위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고 59점을 먹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같은 팀 형들인 HoJun, Guard, Percent가 모두 탈락했을 때 혼자만 16강에 올라가는 데 성공하여 "센세이션 내의 구세주"라는 평을 받았다.
  
  DDing(이명재) - 22-2 시즌의 폼을 그대로 유지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첫 트랙 꼴찌를 제외하면 포디움에 연속으로 잘 들었고 JiMin과 2위 싸움을 상당히 하다가 마지막 트랙에서 2위로 골인하여 최종 2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22-2 시즌에서 커리어하이인 10위를 찍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결승까지도 노리고 있을 것이므로 16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 선수.
  
  JiMin(김지민) - 돌아온 개인전의 달인. 아이템 에이스라고 스피드전을 못 할 것이라는 편견을 완전히 비웃기라도 하듯, 저돌적인 폼으로 모든 경기를 5위 안에 골인하는 연금메타를 보여주며 선수 생활 처음으로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그 전까지는 곡예사 메타로 패자부활전을 거쳐갔지만, 이제는 당당히 직행에도 성공하였다. 또한 점수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빨간색 기울기가 가장 안정적이었다는 것은 JiMin의 경기 운영 센스가 매우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Spell(김우준) - 여전히 죽지않은 결승리거. 하지만 중간중간 기복은 아쉬웠다. 1위 한번도 하진 않았지만 대신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연금메타 전략이 잘 먹혀들었고 중반부 MINSIK의 위협은 있었으나 당황하지 않고 그만의 탁월한 주행실력을 선보이며 16강행 막차에 타는데 성공했다. 2022 시즌 개인전에서 보여준 실력은 어디 안 간다는 듯 제 몫을 충분히 해준 경기였다.
  
  MINSIK(신민식) - 중반 부진이 아쉬운 케이스로 B조의 Percent, C조의 Yoon의 도플갱어였다. 이 2명처럼 초반에 분위기 좋다가 중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져버리기 시작했고 그래도 말미에 분전은 꽤 했으나 16강행 기차는 이미 떠나버린 것도 똑같았다. 개인전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고는 해도 좀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보인다.
  
  AcidFly(한승민) - 이번 경기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 했다. 앞선 팀전 경기에서 당한 충격적인 에결 패배[3]를 떨쳐내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다만 개인전 출전 자체가 본인 커리어 사상 처음이었으므로 차기 시즌에 준비를 잘 한다면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
  
  YuMin(온유민) - C조 Banana의 도플갱어 그 자체. 몇몇 트랙에서는 상위권에 잘 보이는가 싶더니 혼삽을 푸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고 점수를 잘 먹지 못 하며 C조 Banana처럼 조 7위로 광탈했다. 경기 결과처럼 시드 컬러가 블루 라이더인 것과 경기 과정도 완벽히 Banana와 똑같았다.
  
  Vanilla(김현중) - 예선과 달리 본선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2-1 이후 1년만에 본선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정작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 했고 유일하게 한 자리 수를 기록하며 쓸쓸하게 시즌을 마쳤다.
  
• 특이사항 - 32강 내내 월드 LA 부스트우드가 단 한번도 선택되지 않았으며, 또한 앞의 A,B,C조는 모두 8트랙만에 경기가 끝난 반면, D조는 9트랙을 달리고 나서야 경기가 끝났을 정도로 가장 혼돈 속에서 펼쳐진 경기라고 평가받는다. 마지막으로 DDing(이명재)와 Speed(고병수)의 16강 진출로 블랙과 퍼플은 전원 16강에 진출한 반면, AcidFly의 탈락으로 화이트는 32강 내에서 단 한 번도 생존에 성공하지 못 했다.[4]

6. 32강 정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