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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23:07:20

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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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성향
2.1. 근황
3. 작품 목록
3.1. 단행본3.2. 동인작품들3.3. 애니메이션3.4. 기타 작품


夏庵 / C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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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夏庵. 일본 상업지 작가. 영문으로 CARN이라고 쓴다. 네토라레물 전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상업지에서 활동 중이다. 'まごの亭(마고노테이)'라는 서클명으로 동인지를 꾸준히 그리고 있다.

단행본 오토메도리와 동인지 시리즈 'カユミドメ(카유미도메)' 로 크게 알려진 작가. 아주 초창기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작품을 카유미도메라는 제목을 붙여 내고 있다.

스타일이 좋은 거유 히로인[1]의 동인지를 주로 그린다.

2. 성향

투하트 2 등의 동인지를 그리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상업지는 코어매거진에서 2006년에 첫 작품을 게재한 이후 2008년부터 제대로 연재하기 시작했다. 코믹 메가스토어 연재 초기에는 순애물(!)을 자주 그려냈다. 그러다가 첫 단행본인 데레노치토라레 이후 2010년쯤 타락하여 오토메도리 연재 시기부터 NTR 노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쾌락천같이 순애노선을 중시하는 편의점지였다면 당장에 쫒겨나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지만 서점지라서 성실한 작가를 자르기도 뭣하고 결국 이런 지경까지 와버렸다. 소꿉친구 순애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대척점에 있는 인물. 이는 이 작가의 NTR 단행본 오토메도리가 소꿉친구 NTR로 널리 악명을 떨쳤기 때문인데 '사실상 소꿉친구 NTR의 시초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카안과 더불어 2010년대 초중반부터 타케다 히로미츠, Jin, 카츠라이 요시아키, mil 등이 위세를 떨치기 시작하면서 점점 네토라레를 그리기 시작하는 작가들이 늘어나더니, 2018년에는 네토라레가 DMM 장르 매출 1위를 석권하기에 이른다.

보는 사람의 가슴을 사정없이 후벼파는 꿈도 희망도 없는 네토라레 스토리가 그야말로 막장 일품으로 대다수 작품이 여주인공이 능욕당하고 임신당해 정신줄을 놓는 결말. 이따금씩 이 사실을 안 남주인공이 정신붕괴를 일으키는 결말까지도 나온다. 거기다가 여성이 구원받은 줄 알았더니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로 끝나거나, 아시발꿈인 줄 알았더니 현실이었다는 반전에도 능수능란하여 독자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어지간한 내성이 없으면 읽은 뒤에 찝찝해진 기분을 풀기가 어렵다.

카안이 그리는 만화/동인지는 아래와 같은 대체로 틀에 박힌 전개를 따른다.

해피엔딩인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로 거의 없고 상업지에서는 오토메도리를 연재할 무렵부터 이런 시궁창 패턴인 작품들만 쭉 연재해 2019년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작가가 코믹 메가스토어에서 코믹 핫밀크로 넘어가고부터는 아무래도 편의점지의 한계 때문인지 폭력적이거나 정신고문적인 묘사는 줄어들고 그냥 네토라레 임신으로 소프트하게(?) 수위가 약해지는 중. 산분쿄덴과는 스토리가 꽤나 다른 편. 산분쿄덴이 유부녀의 타락으로 망가져가는 가정을 주로 다루는 작가라면 카안은 위에 서술된 패턴이 많다.

2.1. 근황

초창기에는 커다란 눈에 작은 코, 갸름한 얼굴을 가진 전형적인 미소녀를 그리면서도 카안만의 느낌이 살아있는 잘록한 허리에 두드러지는 거유, 짙은 속눈썹이 눈에 띄는 꼴릿한 그림체였다. # 그러나 오토메도리와 오토메즈쿠시 이후로 점점 두상이 길어지고[2], 넓은 미간에 코를 굉장히 뭉툭하게 묘사하는 독특한 말상 그림체로 바뀌었다. # 2009~2012년 경과 2017년 이후 작품들을 비교하면 차이가 굉장히 크다. 이런 작화 퇴조에다가 맨날 똑같은 내용에 캐릭터만 바꾸어 그리는 네토라레 매너리즘까지 겹쳐 퇴물이 되었다고 비판하는 독자들이 늘어났다.

2019년에는 HOTMILK 본지에서 ジュン×ジョウ恋歌라는 시리즈를 연재하는 중이다. 순애인 척 하다가 역시 NTR로 선회. 독자들도 애초부터 다 예상하고 있었다

3. 작품 목록

3.1. 단행본

3.2. 동인작품들

3.3. 애니메이션

3.4. 기타 작품



[1] 예를 들면 모리시마 하루카, 카와카미 마이,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사카가미 토모요 등. [2] 사실 이는 거의 모든 만화가가 겪을 수 있는 직업병이다. 앉아서 작업하다 보니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작가의 머리가 앞으로 굽어지고, 작가가 말상이 아닌 정상적인 얼굴을 그렸다고 생각했지만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보는 시야 문제 때문에 결과물이 말상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