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9 04:13:10
Carbapenem
카바페넴은 MDE(multiresistance) 균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베타락탐계 항생제이다.
페니실린이나
세팔로스포린과 유사하게 세균의 세포벽 생성을 억제하여 세균을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penicillin-binding protein에 결합) 하지만 화학구조나 계열(class) 분류는 두개가 엄밀히 다르다. 카바페넴의 경우에는 penicillin환의 sulfer원소가 탄소로 치환되었고 카바페넴은 환의 2번 3번 탄소사이 불포화 결합이 존재한다. 또 hydroxyethyl측세의 구조가
트랜스형태로 돼있어 베타락탐 분해효소에 안정적이다.
카바페넴은 그람음성균과 양성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그람양성균에서는 S. aureus , S. pyogenes , S. pneumonia등을 커버하고, 그람음성균에는 Enterobacter, E. coli, Morganella morganii , Klebsiella등을 커버한다. 특히 Streptococcus pneumoniae, haemophilus influenza 등의 세균에 잘 먹힌다.
카바페넴의 종류에는 이미페넴(imipenem), 메로페넴(meropenem), 도리페넴(doripenem), 어타페넴(ertapenem) 등이 있다. 이들의 내성균중에는 Enterococcus faecalis와 Pseudomonas aeruginosa 균주등은 imipenem, meropenem 이나 doripenem에 반응하지만, ertapenem에는 내성이 있다. Imipenem과 meropenem은
뇌수막염이 생겼을때 주로 사용하고, doripenem
요로감염때 사용한다. 카바페넴 내성균에 대항하기 위해서 avibactam과 ceftazidime, vaborbactam등이 개발되었으나, metallo-beta-lactamases에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 Imipenem은 카바페넴계열중에 제일 발작 위험성이 높고, Imipenem의 신장독성 예방을 위해서 cilastatin을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