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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31 15:17:23

카바냐 코로뉴


1. 개요2. 설명3. 기타

1. 개요

홍염의 성좌의 등장인물.

2. 설명

파난 섬 특무부 소속의 흑마법사로 계급은 중위. 별명은 드류벨다의 창 다만, 주 무기는 창이 아닌 철봉이다.

금발에 자그마하고 육감적 몸매의 미인 여 장교이며 유릭 크로반 크리스펠로 침버와 세트로 '파난 서부 특무대의 초토화 3인방'으로 불린다. 룸메이트는 클래리스 소위.

크리스펠로와는 반쯤 공인된 커플 사이로 심심하면 유릭과 크리스펠로의 방으로 쳐들어간다(크리스펠로가 올 때도 있다.) 그러나 성적으로 자유분방해 특무부 소속 인간 뿐 아니라 옆부대 장교와 염문을 날리는 바람둥이이다. 당연히 그런 자유분방한 관계로 자주 트러블을 불러온다.[1] 때로는 소동이 커져서 부대장인 프리델라 마고 앤더슨에게 벌로 머리카락을 반쯤 잘리기도 했다.[2]

초토화 3인방 중 가장 약하고 본인이 승산없는 싸움은 도망가는 주의라 프리델라 마고 앤더슨은 그녀에게 전과를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 그녀가 끼어든 싸움은 (약한 상대에게)크게 이기던지 아예 아무런 전과 없던지 둘 중 하나란다.

오페라를 아주 좋아해 로웨나 그린의 오페라단이 파난 공연을 오자 아주 좋아했던 인물. 전 대장 칼 뷰겐트와는 취미가 안 맞아 서로의 취미생활을 까기도 했다.[3]

3. 기타


[1] 사실 이건 맺고 끊는게 확실하지 않은 탓. 카바냐가 질척거리며 들러붙는다는게 아니라 원나잇이란걸 딱 잘라 표현하질 않아서 뭣모르는 신참 장교들이 들러붙는걸 방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언젠가는 카바냐를 두고 일반장교 둘이서 결투하는 동안 또다른 장교랑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남성편력이 비등비등한 룸메이트 클래리스 소위는 한 번도 문제된 적이 없다는 언급과 대비되는 장면. [2] 가로, 그러니까 길이를 반으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세로, 반 대머리다. [3] 뷰겐트는 카바냐의 오페라를 귀신 통곡이라며 까댔고, 카바냐는 뷰겐트의 시를 귀신 씻나락이라고 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