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연
- 카모노하시 론(鴨乃橋ロン)
- 잇시키 토토마루(一色都々丸)
2. 아이치현[1] 경의 형사
- 카와세미 오미토(翡翠臣疾)
- 야마네(山根)
3. BLUE 탐정양성학교
전 세계 우수 탐정의 100%가 BLUE 탐정양성학교 출신이라는 초엘리트 탐정학교. 다양한 교과가 존재하여 전세계에서 우수한 인재가 모여 날마다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주인공인 카모노하시 론이 용의자로 지목된 '피의 실습 사건' 때문에 탐정 자격을 영구 박탈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처분일 뿐, 교관 대부분은 이 사건을 그리 신경 쓰지 않고 론을 우수한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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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에메 에머리히(校長 エメ・エメリッヒ) -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
BLUE의 교장으로 다부진 외모의 흑인 여성. 론의 부모와 잘 아는 사이였던 듯. 론이 피의 실습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짐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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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학" 교관 슈피츠 파이어(シュピッツ・ファイア) - 성우:
야시로 타쿠
탐정 면허를 영구 박탈당한 론이 탐정 활동을 다시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BLUE에서 파견된 추적학 교관.
처음에는 안타고니스트 포지션 인물로 보였지만, 실은 론의 실력을 매우 인정하고 있다. 그의 추리와 임기응변 능력을 보고, 론이 추리를 하는 것을 몰래 돕기도 하고, 그의 실종된 형을[2] 찾는 것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동료가 된다. 나중에 형을 만난 후에도 계속해서 론과 토토를 도와준다. 다소 개그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추적에 대해서만은 일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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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즈드 서클학" 교관 존 그리즐리(ジョン・グリズリー) - 성우:
야마지 카즈히로
작중 2번째로 등장한 교관.
천문대 살인 사건에서 등장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의 범인인 모리아티 가문의 앞잡이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편견 없이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이 특징으로, 론도 이 점 때문에 존 그리즐리를 존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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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학" 교관 핀 페넥(フィン・フェネック) - 성우:
한 메구미
작중 3번째로 등장한 교관.
밀실과 관련된 사건 해결에 세계적 권위를 가진 탐정이고, S급 탐정 면허를 가지고 있다. 개그 캐릭터 면모가 있는 파이어와 달리 이쪽은 쿨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 손에 감각이 매우 뛰어나서 만지기만 해도 건물 내부의 금이나 비밀 통로의 여부 등을 알아낼 수 있다. BLUE 학생들에게 퀴즈를 정기적으로 냈으며, 이를 맞추는 것이 론에게 몇 없는 즐거움이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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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치
핀 페넥의 조수이자 경호원이라 주장하는 남성. 예전에 학생 시절에 론과 같은 반이었다.
조수로서 빠릿하게 움직이며 페넥의 심부름은 잘하지만, 그 외에는 탐정으로서의 능력이 없다. 추리도 페넥이 전담하기 때문에 본인은 그저 페넥 띄워주기 밖에 하지 않으며, 론에게 일부러 시비를 걸거나, 피의 실습 사건을 론이 싸이코인 것이 증명되어 탐정계에서 쫓겨난 사건이라 떠벌리며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등, 인성이 매우 더럽다. 물론 론은 그냥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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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교관 Dr. 히르슈(Dr.ヒルシュ) - 성우:
츠다 켄지로
작중 4번째로 등장한 교관. 파이어가 개그 캐릭터, 페넥이 표현이 쿨한 캐릭터면, 이쪽은 매드 닥터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해부학과 부검에 매우 첨부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사건은 범인만 잡으면 장땡이고, 그 과정은 어떻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무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범인 의혹도 많이 받아서 탐정 면허도 A급이다. 또 "살인을 했어도 들키지만 않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론이 피의 실습 사건의 범인이라 생각하는 인물 중 하나이며, 이를 들켰기 때문에 어리석다고 말한다. 피의 실습 사건 당시 부검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히르슈는 독일어로 사슴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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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머 스팅레이
론의 BLUE 시절 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 피의 실습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에 전학을 왔으며, 론은 엘머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말만 하면 론의 친구라는 것을 강조해서 토토가 괜히 신경 쓰이게 만들기도 했다. 작중 여러모로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서 모리어티 가문의 앞잡이란 의혹이 있다.
성인 스팅레이는 가오리라는 뜻이다.
4. M 가문
범죄자의 정점에 섰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가문이며,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 범죄의 제왕 제임스 모리아티의 후손들이다. 악의 제 1번지로서 BLUE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은 대부분 M가문이 일으킨 범죄라고 한다. 5년 전 론을 함정에 빠트려서 누명을 쓰게 만들었으며, 그 후로 계속 론을 주시해온 듯하다.-
마일로 모리아티(マイロ・モリアーティ) -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
모리아티 가문의 첫째 아들이며 가문의 현 수령.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성격이다.[3] 사이코패스로 추측되며, 론에게 큰 흥미를 갖고 그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스포일러] 윈터에게 지시를 내리는 브레인 역할. 사실상 본작의 메인 빌런. 지금까지는 모두 곰인형을 통해 말을 전했고, 론 일행과 직접 만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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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모리아티(ウィンター・モリアーティ) - 성우:
하나모리 유미리
모리아티 가문의 넷째. 훤칠한 남성처럼 생겼지만 여성이다.[5] 특기는 위장술. 마일로의 지시를 받아 론을 감시하거나, 그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오빠인 마일로와 마찬가지로 냉혹한 성격이지만, 때로는 감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그 일례로 가문의 일원인 앨리스를 죽게 만든 마일로에게 회의감을 품고 있다.[6] 추리에 대해서만은 공정하며, 답을 맞힌다면 군말없이 약속한대로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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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모리아티 가문의 여성으로 고인. 정황상 가족인 마일로의 손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 마일로가 "우수한 자" 운운한 것 보면 마일로와 윈터만큼 똑똑하지 않은 게 이유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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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 모리아티
마일로와 윈터의 삼촌.[7] 론의 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있다. 처음에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상태로 연쇄살인을 일으켜서 론과 토토를 함정에 빠트렸다.
5. 기타
- 우사키 모후(卯咲もふ)
- 몬키 치코리(門季チコリ)
[1]
작가의 고향이다.
[2]
이름은 '슈파트 파이어'.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3]
심지어
본인의 가족도 포함된다.
[스포일러]
론이 자신의 조상인
제임스 모리아티, 그 최대의 숙적인
셜록 홈즈의 피를 모두 이은 존재이기에 경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
종종 등장하는 어린시절 모습에서 여성복을 입고 있으며, 론은 윈터를 '그녀(彼女)'라고 부른다. 정발판에서는 마일로를 부르는 호칭을 '오빠'로 번역해 여성임을 명확히 했다.
[6]
마일로에게 회의감을 품은 것과 별개로 윈터 역시 여러 사람들을 살해해서 그 시체를 전시한 천하의
악질
연쇄살인마다. 결국 자기 가족만 소중하고, 남의 가족은 벌레보다 못하게 여기는
내로남불.
[7]
처음 등장했을 때는 타이가 단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