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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1일 오전 11시쯤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서 발생한 탈선 사고. 야운데에서 두알라까지 운행하는 여객 열차가 야운데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에세카에 진입하기 전 탈선하면서 객차 일부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져 최소 55명이 사망하고 575명이 부상을 입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당시 20일부터 2일간 폭우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무너져 도로교통에 문제가 생기자 열차에 승객이 많이 몰린 상태였다. 원래 열차의 탑승 인원은 600명인데 1,300명 가까이 탑승했다. 그만큼 인명피해도 커졌다. 특히 어린이와 여성의 피해가 크다고 한다. 더군다나 중상자가 많은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